서울동지방회는 지난 2월 19일 제63회 정기 지방회를 천호동교회에서 열어 신임 회장에 김태호 목사(성지교회)를 선임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일부 교회의 지방회 분할 관련 사안을 논의했다.

▲ 서울동지방회가 지방회 정상화를 위한 수습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지방회 분할을 주장하며 별도의 모임을 갖고 있는 교회 대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개회예배가 진행되었으며 이어 심리부 보고, 임원선거, 각부조직 등의 순서로 회무가 진행되었다.
심리부는 이날 개회예배 직후 회의를 열어 지방회비를 미납한 20개 교회 대의원의 자격을 유보한 후 89명의 대의원이 자격있음을 보고하였으며 회의는 출석 67명으로 개회되었다.

이날 임원선거에서는 장로부회장을 제외한 모든 임원이 단독으로 입후보한 상황에서 장로부회장 선임 문제가 주요하게 논의되었다. 하지만 회의에서는 통상 회계를 맡은 임원이 다음 장로 부회장이 되는 것이 관례였고 지난회기 회계가 분할 측이라고는 하지만 현재 지방회 소속이므로 임원 추천이 가능하다는 점을 들어 부회장에 추천, 임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또한 지방회는 서울동지방회 정상화를 위하여 수습대책위원회(위원장 최상철 목사)를 5인으로 구성하여 지방회 화합 등에 힘쓰기로 했다. 헌법개정안으로는 헌법 90조 1항 다호 ‘국외에 직할지방회 및 미주선교총회를 둘 수 있다’는 조항에 ‘국내에 직할교회를 둘 수 있다’는 내용을 첨가하는 것으로 본부교회, 성락원교회, 성결원교회 등이 대상으로 제시됐다.

지방회장/김태호 목사(성지), 부회장/이경환 목사(새시대) 길대식 장로(대광), 서기/박도원 목사(삼광), 부서기/마효락 목사(서울중앙), 회계/박재우 장로(천호동), 부회계/이덕록 장로(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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