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가, 작곡가가 CCM을 만나다
해금연주 '신선', 리메이크 2곡 수록

음악을 좋아하는 연출가와 작곡가가 CCM 그룹으로 뭉쳤다.

CCM 신인그룹 플랜이 최근 첫 앨범 ‘그대 눈물로 씨를 뿌린 그곳엔’을 발매했다. 이들은 연출가와 작곡가라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이규희 씨는 수원대 연극영화과에서 연출을 전공했으며, CCD 그룹 PK와 CCM 그룹 노아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경력이 있다. 또한 이진용 전도사는 전문 작곡가로 꾸준히 활동해왔다. 이들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싶다는데 한 마음이 되어 음반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플랜의 이번 앨범에는 11곡의 창작곡과 ‘앗뜨거워’, 힐송 ‘원 웨이(one way)’ 등 리메이크 2곡이 수록되었다. 앨범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곡은 타이틀곡 ‘그대 눈물로 씨를 뿌린 그곳엔’이다. 이곡은 해금연주로 도입부를 시작한다. 국악적인 느낌의 연주와 음, 차분한 보컬과 하오체의 가사가 이색적이면서도 편한 느낌의 곡을 완성시켰다.

사역의 시작점에 있다는 플랜은 처음과 끝이 동일하게 하나님만을 찬양하겠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플랜 이규희 씨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최고의 음악을 만들겠다”고의지를 밝혔다.

<만인에미디어/1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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