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적인 부요함 갖춘 행복한 부자 되는 법 제안

돈과 물질이 풍요하지만 남을 도울 수 있는 여유가 있고, 돈과 물질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줄 아는 능력이 있으며, 더 나아가 자신에게 주어진 자원과 환경을 사용해 멋진 인생을 만들어 자신은 행복과 보람을 느끼고 다른 이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것은 너무나 원칙과 같은 이야기이며 좋은 것을 모두 모아놓은 이야기다. 그런데 저자는 너무도 당연한 이말을 쉽고 편하게 쏟아낸다. 우리에게 그러한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우리모두 이 당연한 부름에 대해 누구나 알고 있고 이해하고 있으며 한두 가지 쯤은 삶의 지표로 삼아 행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듣고 박수치고 공감하는 것은 쉽지만 실천으로 옮겨 내는 것은 말만큼 쉽지 않기에 많은 그리스도인이 시험당하는 대목이고 비판 앞에 자유롭지 못한 영역이다.

저자는 행복한 부자가 누구인지 규정하는데서 시작하여 효과적으로 자신과 물질을 잘 다스려 행복한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어떤 면에서 보면 물질관리나 사용법에 대한 책이면서 다른측면에서 보면 인생에 대한 성찰을 요구하는 책이기도하다. 그래서 기독인에 대한 깊이있는 비판서이며 권면이다.

시간관리 전문가로 20여년 사역해 온 그의 성찰이 묻어나는 열정적인 삶, 겨자씨만한 믿음, 행복한 돈쓰기, 재물의 지혜로운 관리, 그리고 행복한 노후 이야기를 듣노라면 ‘이러한 삶을 살아야 하는데’라는 탄성이 절로난다.

저자는 행복한 부자가 총체적으로 부요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임을 밝히고 있다. 부자가 되지 않으려 하면 모르되 부자가 되고 싶다면 행복한 부자가 되어야 하며 그리스도인은 행복한 부자를 꿈꿀 것을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 다시 ‘부요자를 꿈꾸지만 그렇게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 본다. <평단/232쪽/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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