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원 등 대북지원 지속, 북한선교 정책 개발도

 

북한선교위원회 공식 출범대북지원과 북한선교를 위한 북한선교위원회가 창립되었다.
북한선교위원회는 지난 9월 5일 총회본부 예배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북한지역에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그동안 특별선교위원회로 대북지원과 북한선교정책 개발에 힘써온 북선위는 보다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선교활동을 위해 북한선교위원회를 발족하게 되었다.
이날 창립 총회에서는 이정운 목사(강변교회)가 위원장에 선출되었고, 부위원장에 박대훈 목사(청주 서문교회)와 육준수 목사(궁평교회)가 선임되는 등 새로운 임원을 조직했다. 또한 북한선교 정책 수립과 북한선교 인프라 구축, 탈북자 선교, 대북 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확정했으며, 북한성결교회 재건 정책도 세우기로 했다.

특히 그동안 북선위가 지원해온 양강도 해산시 고아원 식량지원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의료지원과 양로원 건축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북한의 실상을 바로 알리고 북한선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1월 중순경에 황장엽 씨등 북한 전문가, 탈북자 등을 초청해 북한선교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북한선교위원장 이정운 목사는 “지난 50년간 잃어버린 반쪽인 북한지역을 복음화하기 위해 효과적인 정책을 개발하고 직간접적인 선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서 부총회장 권석원 목사는 “북한 동포들에게 그리스도의 따뜻한 사랑과 성결의 빛을 비추어 북녘 땅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가득채워지기를 바란다”고 설교했으며, 국내선교위원장 박훈용 목사, 교단 총무 송윤기 목사, 아주선교회 총무 육준수 목사 등이 북한선교위원회의 발족을 축하했다.

다음은 임원명단.
위원장/이정운 목사(강변), 부위원장/박대훈(서문) 육준수 목사(궁평), 총무/고광배 목사(지구촌), 서기/유정옥 장로(장충단), 부서기/이신일 장로(상도), 회계/이금영 권사(역촌), 부회계/박영숙 권사(강변), 감사/김기영 목사(전곡) 임영건 장로(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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