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디옥성결교회서...웨슬리 영성과 헌신 본받아야

웨슬리교회협의회 제6차 선교대회가 지난 8월 24일 본 교단을 비롯해 감리교회와 구세군 등 각 교단 목회자들과 1000여명의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안디옥성결교회 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선교대회는 사무총장 양기성 목사의 사회로 구세군악대가 웨슬리가 작곡한 ‘만입이 내게 있으면’을 연주하는 가운데 시작되었다. 역촌교회 이준성 목사의 기도와 구세군 조진호 사관의 성경봉독, 안디옥 성가대의 찬양에 이어 기감 대전 남북연회 감독 이기복 목사가 ‘웨슬리의 영성’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율법 중에 최고의 율법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 세상에 있는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웨슬리는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세상 사람을 사랑하는 사랑의 실천자로 오늘날 우리 성결한 신도들이 반드시 본받아야 할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21세기 세계선교를 위해서 우리 웨슬리언들이 이 땅을 치료하고 세계를 위해 헌신하기 위해서는 웨슬리의 영성과 헌신을 철저히 본받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웨슬리언 지도자 선언문을 낭독한 후 직전 대표회장 김한옥 목사의 격려사와 서울신대 목창균 총장이 축사한 후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총장 고세진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가 마쳤다.
한편 웨슬리언 선교대회는 웨슬리 정신계승과 웨슬리안 교회들 간의 협력 등을 위해 각 교단 중요교회를 순회하며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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