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월 60개 교회 실시키로
양교단 교류협력 새 장 기대

기성과 예성 부흥사들이 강단교류를 실시키로 해 관심을 모은다.

기성 부흥사회와 예성 부흥사회는 9월부터 12월까지 부흥사회원 교회 간에 강단 교류 및 성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그동안 강단교류와 연합성회 등을 추진해온 양측은 성결교회의 부흥운동과 교류협력을 이어가기 위해 강단교류를 갖기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교류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강단교류에는 부흥사회 전현직 임원과 회원 교회 등 60개 교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부흥사회는 이번 강단교류를 통해 양 교단의 새로운 교류협력시대 열리기를 기대하고 있다. 1980년대 후반 연합부흥성회로 양 교단의 교류 물꼬를 텄던 부흥사회는 2007년 이후 침체기에 빠진 양 교단의 일치와 연합에 새로운 전기가 일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기성 부흥사회 대표회장 원팔연 목사는 “뿌리가 같은 형제 교단이 서로 협력하고 일치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부흥사회의 강단교류가 양 교단의 교류에 새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단 부흥사회(대표회장 원팔연 목사)는 지난 8월 30일 임원회를 갖고 강단교류 등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부흥사회는 부흥사회원 간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교단 내에서 강단교류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전국 각 지역별 성회를 9월~12월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태국과 미국에서 해외성회를 갖기로 했다.

태국성회는 9월 21~26일 방콕한인연합교회(김용식 목사)에서, 미국성회는 9월 25~10월 8일까지 양문교회 등에서 실시한다. 이밖에 부흥사회는 성령충만성회를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전주 바울교회에서 열기로 했으며, 11월 중에 부흥사 연수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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