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지방회는 지난 2월 14일 동수원교회에서 제65회 지방회를 열고 새 임원선출과 경상비 인상, 안산감찰회 명칭 변경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대의원 36명 중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지방회에서는 지방회장에 송태헌 목사(동수원교회)외 모든 후보자가 단독으로 출마해 투표 없이 임원을 추대했다.

 경서지방회는 안산감찰회에서 내놓은 북부감찰회로의 이름 변경 건의안을 통과시켰다. 그동안 안산감찰회는 일부 지역만을 포함하는 감찰회 이름 때문에 교인들의 소속감 저하 등의 문제를 겪고 있었다.

또한 경서지방회는 올해 지방회 예산을 2.5% 증액시키고, 이 증가된 비용을 미자립교회의 선교를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이로써 경서지방회의 올해 예산 중 540만원이 미자립교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타토의 시간에는 경기서지방회에서 요청한 경서지방회의 명칭 변경 안건이 상정되어 투표가 진행되었다. 그 결과, 기존의 명칭을 유지하자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 명칭을 존속하기로 했다. 또한 전도부는 주마음교회의 지교회 설립 승인, 베들레헴교회 폐쇄를 허락했고, 정보통신부는 홈페이지를 활용한 사이버 선교방안을 연구하고 이를 개 교회와 연계시킬 방법을 연구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목사·장로·안수집사 친선 체육대회 개최, 청지기 세미나 개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지방회 차원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다음은 임원 명단. 지방회장/송태헌 목사(동수원), 부회장/이희남 목사(새소망) 김영복 장로(신안산), 서기/박병주 목사(소망), 부서기/김명균 목사(대은), 회계/최병화 장로(성산), 부회계/이천규 장로(노하).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