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목회자' 의식 고취..교육환경 고려...대학원강당임대 사용

목회신학연구원(운영위원장 윤성원 목사)이 그동안 수업을 진행하던 안산에서 서울신학대학교로 수업 장소를 옮겨 지난 8월 25일부터 수업을 시작했다.
총회 공천부의 파송을 받아 새롭게 구성된 목신원 운영위원회는 전임 운영위원회와 목신원 관계자로부터 학사자료 등을 인수받은 후 교육의 질과 교육환경 등을 고려해 서울신대로 장소를 옮기기로 결정하고, 이날부터 수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수업은 매주 월요일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서울신대 대학원 강당에서 진행된다. 수업을 위해 목신원은 서울신대와 협의를 갖고 대학원 강당을 임대하였으며 도서관 이용, 주차 및 식당 이용 등의 편의를 서울신대에 요청했다. 서울신대 또한 교단 목회자 양성기관인 목신원에 행정편의를 제공키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학기 목신원에는 70여명의 학생이 등록하였으며 3개월 동안 매주 월요일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목신원은 이날 수업시작에 앞서 간단한 개강 행사를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운영위원장 윤성원 목사는 “목신원이 서울신대로 교육장소를 옮겨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성결인으로서 공동체 의식을 열심히 공부해 교단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목신원 운영위원회 8월 26일 총회본부에서 회의 갖고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우선 인수위원 팀에서 교사이전 보고를 했으며, 목신원 문제점을 개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관심을 모은 목신원 원장 선임은 오는 9월 8일 선출하기로 했다. 목신원 운영규정에 따르면 원장은 박사학위 소지자로 운영위원장이 추천하여 위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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