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방 , 오세아니아선교회 파송

 

교민선교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장원순 목사가 호주 한인선교를 위해 교민교회 개척에 나서 주목된다.
2002년 부천 부강교회 개척해 안정적인 목회를 일군 장 목사는 글로벌 시대 성결교회 세계화와 교민선교의 꿈을 갖고 호주 골코스트 예수가족교회를 설립하기 위해 9월 16일 출국한다.
장 목사는 “교회 포화상태의 국내 사역에서 안주하는 자신의 모습을 가지고 오랫동안 기도하던 중 ‘내려놓음’을 결단,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기로 작정했다”고 밝혔다. 호주 중동부에 위치한 골드코스트는 세계적인 휴양도시로 최근 많은 교민들이 유입되고 있는 지역으로 아직 성결교회가 없는 상태다.
장 목사는 이곳 골드코스트지역에서 제자훈련과 가정 사역, 교민 전도 등으로 교민 목회를 할 계획이며, 전략적 차원에서 어학연수센터, 이민과 유학지원 등 교민지원사업과 원주민 선교, 교회개척 등의 선교적 활동도 벌일 방침이다.
부천지방회(지방회장 김경태 목사)와 오세아니아선교회(회장 이준성 목사)도 장 목사의 교민 목회를응원하고 후원하기 위해 그를 한인 목회 선교사로 파송했다. 지난 8월 24일 열린 파송예배에서는 부천지방과 오정감찰, 한국오세아니아선교회 관계자, 장 목사가 설립한 부강교회의 성도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장 목사의 도전에 힘을 실어주었다.
이날 부천지방회장 김경태 목사는 “아름다운 디아스포라 선교로 주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사역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으며, 박대관 목사(시흥시민교회)와 이승원 목사(다남교회), 임병진 목사(부강교회) 등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파송예배는 오정감찰장 이원영 목사의 사회와 부회장 민성기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김경태 목사의 설교에 이어 파송식과 특별찬양, 임완철 목사(복음자리교회)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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