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 피해지역에 복음 절실”

 일본지진 피해 중심지 센다이시에 설립된 동북헬프(대표 요시다 다카시 목사)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동북헬프는 지난 해 3월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센다이 지역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 기독교인 자원봉사자를 파송해 수재민들의 영적 돌봄을 감당하고 있다.

현재 센다이시는 정부와 각국의 지원으로 어느 정도 복구가 된 상태지만 생존자들은 정신적 불안함에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족을 잃어버린 충격은 지금도 해결되지 않아 이들에 대한 영적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카시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이들을 영적으로 품어줄 기독교인 자원봉사자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일본 영혼들을 품고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사역자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의 지원자격은 일본어로 언어소통이 가능한 자, 일본문화에 대한 이해가 있는 자, 교회나 단체에서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이다. 자원봉사자들은 미나미산리꾸쵸 마을의 크리스천 센터에서 상담과 돌봄, 복음전파 사역을 감당하게 된다.

문의:dongbukhelp@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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