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연도·속사·미얀마·제주도 등서 봉사활동

본교회(조영진 목사)가 지난 여름 동안 국내외에서 다양한 ‘아웃리치’ 사역을 통해 세상을 섬기는 교회의 사명을 실천했다.   

본교회는 지난 7, 8월 두 달간 일본 아웃리치를 시작으로 외연도, 속사, 미얀마, 제주도 아웃리치 사역을 실시했다. 본교회는 ‘다음세대와 세상을 섬기는 교회’의 비전을 실천하고자 지난 3년 전부터 ‘아웃리치’사역을 실시해왔다.

‘아웃리치’는 사역 중심의 수련회로, 지난 6개월간 예배와 말씀으로 양육되고 훈련받은 성도들이 세상을 섬기는 삶을 실천하고 새로운 비전을 품는 생생한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단기간에 준비되는 여타의 수련회와 달리 6개월에서 1년 동안 사역지를 선별하고 장기적인 계획 하에 지역 맞춤형 사역을 진행하는  것도 차별화되는 점이다.  

특히 지난 7월 30~8월 2일 서해안 외연도에서 실시된 ‘외연도아웃리치’에는 청·장년으로 구성된 50여명의 성도들이 참여해 여름성경학교와 영어캠프, 저소득가정 돕기, 가족사진찍기 및 영화상영, 지압과 수지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을주민을 섬겼다.

또한 8월 17~21일까지 제주도 예래마을과 성산마을에서 진행된 아웃리치는 대학·청년부 20여명이 참여해 지역 어르신을 섬기는 경로잔치와 영정사진 촬영, 낙후된 가정의 도배와 도색작업을 하며 지역과 지역교회를 섬겼다.

8월 11~16일 진행된 미얀마 아웃리치에는 대학팀과 청년팀으로 나뉘어 예배 및 캠프, 대학생 기숙사 방문, 선교사 자녀를 위한 MK사역, 고아원 영어캠프, 싸이클론 피해지역 구제사역 등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본교회는 속사교회와 일본 코스타 등에서 아웃리치 사역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 나눔에 힘썼다.

본교회 조영진 목사는 “아웃리치는 배운 것을 실습하고 사랑이 깊어지는 등 많은 유익이 있다”며 “하나님의 사랑 등 언어로 이해하기에는 제한적인 것을 아웃리치를 통해 몸소 체험할 수 있다”고 향후 아웃리치 사역을 확장시켜 나갈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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