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국가발전 위해 기도

‘정부수립 60주년 및 제63주년 8·15 광복절 기념 조찬기도회’가 지난 8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국회조찬기도회,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기도회에는 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 민주당 대표 등 국회의원과 교계, 학계, 경제계 등 국가지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1부 기도회는 원희룡 의원(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의 사회로 박성철 장로(신원 회장)의 대표기도, 조배숙 의원(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의 성경봉독 후 김삼환 목사(명성교회)가 설교했다. 이날 ‘마음과 손을 하나님께 들자’란 제목으로 설교한 김삼환 목사는 “국가지도자부터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생명의 언어를 사용하여 복음 안에서 상생의 국회가 되는 길이 진정한 광복절의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날 또 황우여 장로(국회조찬기도회 회장)와 김영진 장로(국가조찬기도회 회장)가 광복절 기념사를 전했으며 특히 국회를 대표해 참석한 김형오 국회의장은 “국회가 정상화되어 여·야가 신앙 안에서 대화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도 “상생의 정치를 위해 서로를 신뢰하는 모습의 국회가 되자”고 말했다.  

이날 이병석 의원(한나라당 기도인회 회장)이 ‘정부수립 60주년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김성순 의원(민주당 국회의원)이 ‘한·일간 화해와 올바른 역사인식을 위해’라는 제목으로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김충환 의원(한나라당 국회의원)의 헌금기도, 정병학 목사(헌정기도회 회장)의 축도, 신용한 장로(한국기독실업인회 회장)의 조찬기도로 기도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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