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지방회는 지난 2월 11일부터 12일까지 낙원교회에서 제57차 정기 지방회를 열고 신임 지방회장에 김영선 목사(압해남부교회)를 선임했다.

이날 지방회는 첫날 개회예배에 이어 대의원 108명 중 9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되었으며 이어 임원선거가 진행되었다. 임원선거에서는 당초 모든 임원들이 단독으로 입후보하여 당선이 공포될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목사부회장 등록자의 자격문제가 거론되어 논란이 벌어졌고 결국 자격미비로 전체 회의에서 새롭게 후보를 추천, 오갑신 목사(암태제일교회)를 부회장에 선임했다.

이날 지방회는 강태국 장로(북교동교회)를 총회 부회계로 추천키로 하였으며 유지재단 관련 헌법개정안을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또한 목사안수 2건, 장로안수 10건, 전도사 승인 2건, 원로장로 추대 2건이 결의되었으며 주소망교회와 완도예수사랑교회의 교단 가입의 건은 결의하여 관련 법 규정에 따라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어 지방회는 회계부에서 올린 지방회비 편성표 등의 예산안 문제로 장시간 논의하여 원안을 결의하되 세부적인 내용은 임원회와 감찰장 연석회의에서 조정토록 하였으며 지방회 차원에서 기금마련 등을 통해 교회개척과 건축을 지원하는 등 국내선교위원회 활성화 방안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다음은 임원 명단. 지방회장/김영선 목사(압해남부), 부회장/오갑신 목사(암태제일) 표문철 장로(자은서부), 서기/오성문 목사(우리세향), 부서기/이동기 목사(암태중앙), 회계/배진범 장로(자은신광), 부회계/박정근 장로(낙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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