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지방회는 지난 2월 14일 은평교회에서 제62회 정기 지방회를 갖고 새 회장에 이인수 목사(엠마오교회)를 선임하는 등 각종 회무를 처리했다.

대의원 18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는 대의원 선거에 관한 헌법개정안과 공명선거 실천 건의안 등을 총회에 청원하기로 했다. 서울서지방회는 작년 총회에서 헌법전면개정안이 부결됨에 따라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대의원 선출에 관한 헌법 개정안을 청원했다. 현행 안수 10년 이상 된 자에게 총대 선거권을 부여한다는 조항을 지방회의 모든 대의원들에게 선거권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개정안을 상정하겠다는 것. 지방회는 이를 위해 지방회 헌법연구위원회에서 개정안을 연구한 후 금년도 교단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서울서지방회는 또한 최근 교단 임원과 총무 선거가 과열됨에 따라 공명선거 운동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총회에 청원하기로 결정했다.

지방회는 또 작은교회를 돕고 살리는 일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작은교회 선교비 지원을 위해 개 교회와 지방회 국내선교위원회가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작은교회를 위한 새생명전도훈련을 실시해 작은교회 성장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특히 전도 활성화를 위해 지방회 전도 전담 전도사를 청빙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청소년과 성청 활성화, 환경세미나 개최, 정보화 세미나 등 각부 사업이 결정되었으며. 기타 토의시간에는 교역자공제회 특별감사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다음은 임원명단. 지방회장/이인수 목사(엠마오), 부회장/김수환 목사(새원당) 이경우 장로(홍은), 서기/안종기 목사(행신중앙), 부서기/성낙근 목사(문산), 회계/고순화 장로(세현), 부회계/김수곤 장로(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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