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지방 제36회 정기 지방회가 지난 2월 14일 도원교회에서 열려 새 회장에 최재봉 목사(도원교회)를 선출하는 등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는 한편 제비뽑기 제도를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대의원 114명 중 9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인천서지방회는 총회 임원선거의 과열과 부정선거를 막기 위해 현행 임원선거 제도를 제비뽑기 제도로 바꾸는 헌법개정안을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현재의 법 테두리에서 제비뽑기제도가 불가능하다는 헌법유권해석이 나와 헌법개정안을 청원하게 된 것이다.
인천서지방회는 이와 함께 총회비를 현행 4.2%(교역자공제회 회비 포함)에서 1% 낮추는 건의안을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또한 지방회 내에 정보통신부를 신설했으며, 작은교회 선교비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은퇴하는 목사와 장로들을 지방회 차원에서 예우하기로 결정하고 원로 목사와 장로에게 금 1냥과 반냥을 원로 추대식 때 각각 증정하기로 했다.

임원선거에서는 모든 임원이 단독 출마해 투표 없이 당선이 공포되었으며, 대의원 선출에서는 선거방법을 놓고 논란을 벌이기도 했다.
다음은 임원명단. 지방회장/최재봉 목사(도원), 부회장/백운주 목사(인천중앙) 김영오 장로(송현), 서기/최정훈 목사(성산), 부서기/김기태 목사(강화), 회계/최성환 장로(천광), 부회계/장창환 장로(금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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