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90주년을 맞이한 한국YWCA연합회(회장 차경애)가 인도 도시빈민들을 위해 활동할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한국YWCA는 오는 6월 20일까지 지구시민 자원활동 프로젝트에 참가할 자원활동가 도스뜨 1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스뜨는 친구를 뜻하는 힌두어로, 참가대상은 청년(만19세~35세)과 국내외 대학생(대학원생, 휴학생, 졸업생 포함)이다. 지구시민 자원활동 프로젝트는 한국YWCA연합회와 인도YWCA가 외환은행 나눔재단과 함께하는 인도 도시빈민 지역의 ‘건강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다. 리더십 교육과 워크숍을 통한 지구시민의식 함양과 지구시민활동가 양성, 여성 건강·보건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이 주요 목적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자원활동가들은 오는 9월 중 인도 마을로 파견돼 인도청년과 공동체를 이루며 2개월 동안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한국YWCA 홈페이지(www.ywca.or.kr)를 통해 가능하다. 최종 참가자는 오는 7월 4일 YWCA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문의:02)774-9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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