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지방회는 지난 2월 14일 예동교회에서 제37회 정기지방회를 열고 신임 지방회장에 김홍일 목사(예은교회)를 선임하는 등 현안을 처리했다.

이날 임원선거는 부회장을 제외하곤 단독으로 입후보한 가운데 당선이 공포되었으며 장로부회장에는 정정수 장로(양정교회), 박부웅 장로(온천중앙교회)가 입후보 서류를 냈으나 정 장로가 사퇴하고, 목사부회장은 입후보자가 없어 회의장에서 조영제 목사(갈릴리교회)를 추천, 모든 임원이 무투표로 당선됐다.

이날 지방회는 교육원과 교회확장위원회 등을 조직하였으며 반여제일교회(조예연 목사)를 한누리교회로, 세광교회(나영호 목사)를 미래존교회로, 기장교회(신수길 목사)를 샘물교회로 하는 교회명칭변경 청원을 허락했다. 또한 목사안수, 전도사승인, 원로장로 추대, 장로시취와 모라우리교회(김상곤 목사)의 교단 및 교역자 가입 건 등 20여건을 결의했다.

이날 지방회는 미자립교회 지방회비 면제와 관련하여 소속 작은 교회가 지방회비를 내고 떳떳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함께 이들 교회의 지원 방법을 논의하였으며 지방회비를 인상하지 않는 방향에서 지방회 임원과 감찰장 회의에 맡겨 지원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지방회는 이날 총회 특별위원회로 청소년 부흥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줄 것을 청원했으며, 지방회 교회확장위원회를 국내선교위원회로 바꾸는 것과 지방회에 총회장이 참석하기 어려운 경우 영상메시지를 요청하는 의견 등이 제기됐다.

다음은 임원명단. 지방회장/김홍일 목사(예은), 부회장/조영제 목사(갈릴리) 박부웅 장로(온천중앙), 서기/권병대 목사(법기), 부서기/김영대 목사(동부산), 회계/최형근 장로(온천중앙), 부회계/김영복 장로(예동).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