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장학금 2,740만원 전달
5년째 무료 학사관도 운영

 

만리현교회(조준철 목사)가 지난 2월 27일 2021년도 상반기 장학예배와 학사관 개강예배를 열고 새 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만리현교회는 이날 총 31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대학원)에게 장학금 2,740만원을 수여했다. 이번 상반기 장학금 수혜자는 고등학생 6명, 일반대생 17명, 서울신대(학부와 대학원) 학생 8명, 만리현교회 학사관 학생 등이다.

또한 이와 별도로 만리현교회는 매월 100만원 이상을 해외 선교지 신학교를 후원하고 있다. 국내외 다음세대를 키우는 일에 아낌없이 후원하고 있는 것이다.

조준철 목사는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한다는 뜻에서 장학사업을 시작하여 그동안 교우 자녀들뿐 아니라 지역의 학생과 학교, 해외신학교에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데 모두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 덕분”이라며 “코로나로 어렵지만 올해도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만리현교회는 매년 두차례 장학금을 지급하는데 그치지 않고, 2016년 2월부터는 지방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을 위해 5년째 무료 ‘학사관’도 운영중이다.

교회 바로 앞에 자리잡은 학사관은 약 200㎡ 규모의 4층 다세대 주택 건물로 총 8개 실을 운영 중이며 정원은 12명이다.

만리현교회 학사관은 서울과 경기도 소재 대학 및 대학원 재학중인 서울 외 지역 거주학생들을 대상으로무료로 운영하며 연중무휴라는 점이 큰 특징이다.

하지만 다른 조건은 있다. 학사관 이용료 대신 학사관 입주 학생은 주일 예배는 물론 주중 예배에 1회 이상 참석하고 요일에 관계없이 교회에서 한 가지씩 사역을 해야 한다. 기타 생활비는 입주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소액의 생활비를 모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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