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선위, 통일선교훈련원 설립 준비도

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 송태헌 목사)는 지난 9월 22일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통일선교대회 준비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북선위는 오는 10월 25일 은혜제일교회에서 임현수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제16회 통일선교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실무 준비와 진행은 위원장과 총무에게 위임했다. 

강사 임현수 목사는 1997년부터 북한을 150여 차례 이상 드나들며 인도적 대북 지원에 힘써왔다.

2015년 1월 27일 방북 목적으로 출국한 임 목사는 나선에서 평양으로 이동하던 중 북한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같은 해 12월 국가 전복 음모 혐의로 무기노동 교화형을 선고받고 억류생활을 하다가 31개월 만에 북한의 병보석 조치로 풀려났다. 

또 회의에서 통일선교대학(가칭)을 ‘통일선교훈련원’으로 명칭을 확정하고 위원장이 통일선교훈련원장을 겸임하되 실무적인 준비와 진행은 부위원장 유병욱 목사에게 위임해 차기 임원회에 실행계획안을 보고하여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북선위는 또 김원천 목사(대부천교회)의 회원가입을 허락하고 협동총무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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