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선교 유형별 분석, 10년 사역 공유

영락교회 북한선교센터는 지난 6월 25일 50주년 기념관에서 2008년 북한선교대회 및 제13회 북한선교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선교대회는 북한선교의 유형별 선교정책과 과제를 점검하고 10여 년간 전개된 영락교회의 북한선교 사역의 성과를 분석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허성업 목사(탈북자선교회 대표)가 주강사로 나서 ‘효과적인 북한선교 정책의 원리’라는 제목으로 강연했으며 윤인진 교수(고려대), 천기원 선교사(두리하나), 유석렬 박사(모퉁이돌선교회), 김병로 교수(서울대) 등이 소수자 사회통합, 원심과 구심적 선교, 교회와 선교단체의 역할분담, 다이코니아 선교 등 각 영역별로 발제했다. 또한 김건철 박사가 영락교회 10년의 북한선교 사역 전반을 분석한 후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허성업 목사는 이날 한국교회의 북한선교 방법과 각 교단의 선교정책을 점검하였으며 “북한선교를 위해 미래 성경적 인간성 회복과 성육신 사역을 기초로 한 선교접근, 사도바울의 선교전략, 네비우스 선교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북한선교는 사랑, 화해, 평화의 신학적 기반을 확립할 수 있는 영적 능력을 배양, 회복하는 영성 운동적 방향에서 모색하되 한국교회가 북한선교 정책을 하나로 통합하고 지역교회의 참여를 확대시키는 것이 지금 시기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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