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진로 및 활동 대책 논의

북한선교특별위원회(위원장 이정운 목사)는 지난 4일 회의를 갖고 향후 진로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북한선교특별위원회는 이번 총회에서 활동 연장이나 항존위원회로 승격되지 못해 사실상 활동이 중단된 상태다. 총회 임원회에서 북한선교위원회의 활동은 해외선교위원회로 이관하는 방향 등이 논의돼 활동 연장 청원을 총회에 상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북선위는 이에 따라 향후 활동과 진로에 대한 대책을 갖고 우선 임원회에서 북선위 활동 연장을 건의하기로 했다.

현재 북한 양강도 해산시에 양로원 건립과 대북 지원을 당국자들과 약속했기 때문에 최소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활동이 연장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은 것이다. 북선위는 이와 함께 활동 연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해선위나 국선위 산하에 소위원회로 활동하는 문제를 검토하기로 했으며, 임의 조직으로 북한선교위원회를 운영하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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