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도 배우고 사례도 나누고...개교회부흥발전 논의

서울중앙지방 목회자 부부가 한 자리에 모여 개 교회 부흥과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서울중앙지방 미래목회연구회(회장 안막 목사)는 지난 6월 23일과 24일 경기도 대성리 장충단교회 수양관에서 ‘아주 특별한 목회, 설교, 부부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서로의 목회 경험을 나누고 작지만 강한교회를 위한 목회와 부부생활, 설교사역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새롭게 재충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석년 목사(서초교회)와 박순영 목사(장충단교회), 정인교 교수(서울신대) 등이 강사로 참여해 목회와 가정, 설교에 대해 각각 강연했으며 문교수 목사(묵동교회)와 박경만 목사(한누리교회)가 각각 자신의 목회경험과 사례를 발표했다.

김석년 목사는 작지만 강한교회의 모델로 성서 속 안디옥교회와 미국 세이비어교회, 그리고 서초교회 사례를 제시하였으며 이어 목회원리, 목회실제, 목회 키워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돕는 자로서 “원리에 충실할 것, 먼저 한 사람을 살릴 것, 목회의 과정을 즐길 것”을 참석자들에게 조언했다.

이어 강연한 박순영 목사는 “행복한 목회자 부부가 가정의 기초”라고 말하고 “서로가 서로를 돕는 배필로 부부의 사역은 따로 또 같이임을 기억하며 모방력과 창의력으로 부부생활을 새롭게 일궈 나갈 것”을 당부했다.

둘째 날 정인교 교수는 TEMP 매트릭스 진단법으로 참석자 스스로 자신의 설교를 분석하게 하고 설교내용, 구성, 전달, 설교자의 문제에 대한 질문을 통해 자신의 설교에 점수를 매기도록 했다. 이어 작은 교회의 설교 십계명과 예문을 통해 설교자 스스로 자신의 설교에 변화를 찾아갈 것을 당부하는 동시에 “설교자로서 최선을 다하고 끊임없이 변화되기 위해 노력하는 설교자들이 될 것”을 부탁했다.

회장 안막 목사는 “목회현장에는 갱신과 부흥의 역사를 요구하고 있으며 우리가 이 일에 한 마음 되길 소원한다”고 말하고 “오늘의 만남과 세미나를 통해 자신과 교회의 변화를 일구며 건강하고 행복한 목회를 일구는데 밑거름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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