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진도국제 씨뮤직 페스티벌 열려
라이브콘서트, 밴드 댄스 콘테스트 '눈길'

파도, 바다, 음악의 물결이 넘실거리는 축제가 열려 눈길을 끈다. 2008 진도국제 씨뮤직 페스티벌이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진도가계해수욕장(신비의 바닷길)에서 개최된다.

이번 뮤직 페스티벌은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국제크리스천 음악축제다. 지금까지 크리스천을 위한 음악회는 자주 열렸지만 휴양지에서 페스티벌처럼 열리는 ‘음악축제’는 드물었다. 이번 진도 국제 뮤직 페스티벌은 청정 환경을 만끽하는 동시에 건강한 음악을 만날 수 있는 국제적인 음악문화축제가 될 것이다.

여러 프로그램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해외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만날 수 있는 ‘라이브 콘서트’다. 에스더 워 홈, 개리 발렌시아노, 뉴 예루살렘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한국 크리스천들에게 자신들의 음악을 선보인다. 또한 국내에서는 헤리티지, 꿈이 있는 자유, 송정미, 제이 밴드(J-Band) 등이 무대에 나설 예정이다. 해외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기에 ‘라이브 콘서트’에 크리스천들의 관심이 쏠린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은 여름수련회와 연결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바다에서 페스티벌이 진행되므로, 여름수련회와 휴가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낮에는 말씀공부, 섬전도 여행, 저녁에는 페스티벌 참가 등 색다른 프로그램이 있는 수련회를 연출할 수 있다.
또 교회 내의 밴드와 댄스팀이 참가하는 콘테스트도 열려, 교회학교 학생들의 끼를 펼칠 수도 있다. 대상에게는 300만원을 시상하며, 콘테스트 참여를 원한다면 7월 10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이외에도 연주자들이 음악마니아들과 함께하는 음악 워크숍 ‘프로뮤지션 워크숍’, 유명 크리스천 뮤직 페스티벌과 페스티벌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음악과 축제문화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될 ‘열린 포럼’도 열린다. 문의:061)544-7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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