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지방회는 정기지방회에서 헌법개정안을 상정했다.

청주지방회는 지난 2월 12일 서문교회에서 제58회 정기지방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추용환 목사(새증평교회)를 선임하는 한편, 헌법개정안 청원 등 현안을 처리했다.
대의원 112명 중 9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주지방회는 이날 장학위원회를 설치하여 차기 지방회부터 미자립교회 자녀장학금 지원을 시행키로 하는 등 지방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건이 논의되었다.

청주지방회는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의 경우 대학생 자녀 교육비에 큰 부담을 느끼는 현실을 감안해 지방회 차원의 도움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지방회비를 0.2% 증액해 기금을 마련, 장학위원회를 설치해 내년부터 장학금 지급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지방회는 청소년부 부흥을 위해서는 보다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청소년 전담 상시기구가 필요하다는데 동의하고, 총회 청소년부흥대책위원회 설립을 청원키로 결의했다.
또한 이날 지방회는 은퇴교역자로 구성된 본부교회와 성락원교회, 성결원 입원자들로 구성된 천안 성결원교회 등의 특수교회는 총회에서 관리 보호해야 한다는데 동의하고, 헌법 제90조 1항 다호의 ‘국외에 직할 지방회 및 미주선교총회를 둘 수 있다’에 ‘국내에 직할교회를 둘 수 있다’를 삽입하는 개정안을 상정키로 했다.

또 원로목사 추대 자격과 관련해 현행 ‘안수 30년 이상, 지 교회 7년 이상 근속시무’에서 ‘지 교회 개척 후 25년 이상 근속시무’를 첨부할 것을 청원키로 했다. 이밖에 기타토의에서는 지방회 업무보조를 위해 유급 사무간사를 두자는 안건을 제기, 임원회에 일임해 연구키로 했다.

다음은 임원 명단.

지방회장/추용환 목사(새증평), 부회장/정영진 목사(벧엘) 신경식 장로(서원), 서기/임영재 목사(충북), 부서기/임행복 목사(청주증가), 회계/정영석 장로(서문), 부회계/정광복 장로(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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