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화 90%의 섬, 115주년 교회와 선교박물관 등 볼거리
옹진군, 4월 1일부터 서해 5도 배삯 50% 지원 시작
천혜의 자연체험과 청정농산물 등도 관광객 손짓

▲ 백령도 두문진

1박2일 가족여행이나 교회 기관별 소풍 등을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백령도 여행을 추천한다.

크리스천의 섬, 배값도 절반
백령도는 관광지도 많지만 1896년 복음이 들어와 현재 90% 이상이 복음화 된 크리스천들의 섬으로 115년된 중화동교회와 선교박물관 등에서 섬선교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여행과는 차별화를 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여행경비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인천 옹진군은 4월 1일부터 서해 5도 관광자들에게 연안여객선 운임의 50%를 지원해준다고 밝혔다. 이번 배삯 지원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으로 침체된 섬관광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관관객이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옹진군은 서해 5도 포함 총 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예산이 모두 소요될 경우 지원은 마감될 수 있다.

▲ 백령도 콩돌해변

천혜의 자연, 백령도
옹진군 최대의 섬인 백령도는 국내에서 8번째 큰 섬으로 인천연안부두에서 여객선으로 네시간 가량 뱃길을 달려야 닿을 수 있는 곳이다. 접근이 쉽지 않은 만큼 관광지의 번잡스러움을 겪지 않고, 여유롭게 천혜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바다에서 직접 잡아올린 신선한 해산물 뿐만 아니라 백령도에서만 생산되는 싸주아리(쑥) 등 특별한 농산물도 맛볼 수 있다.

특히 천혜의 자연이 만든 백령도만의 특별함은 섬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비행기도 이착률할 수 있는 단단한 백사장 사곶해수욕장(천연기념물 제391호)와 장산곶의 닭울음소리가 들릴 만큼 북녘 땅과 가까운 두무진, 1km 가량의 해변 전체가 28가지색 작은 조약돌로 가득한 콩돌해변은 백령도에서만 볼 수 있다. 심청이가 공양미 삼백석에 팔려가 빠진 인당수도 백령도에 있으며, 코끼리바위, 장군바위, 형제바위 등 해안절경과 함께 유람선을 타고 관광할 수 있다.

문의: 옹진군청, http://www.ongjin.go.kr/tour/theme/oj_information.asp

         옹진군 백령도 백령청정주민조합(www.brdcj.com)
         409-910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진촌 3리 1259-5호
         전화:032)836-7773, 팩스:032)836-9996, 핸드폰: 010-3939-3355(조합상무 최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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