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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 없이 글을 쓴다는 것은 쉽지 않다. 글은 쓰고 난 뒤 스스로 첨삭과 윤문 과정을 거치게 된다. 박재역 작가의 ⌈다 쓴 글도 다시 보자」는 그럴 때 효과를 볼 수 있는 책이다. 30년 가까이 교열에 매진해 온 저자가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이 책은 다양한 일화와 교열 지식이 적절히 교차되어 지루할 틈 없이 집중하게 한다. 교열 전문가답게 군더더기 없고 쉽게 써서 술술 읽힌다.교열에 관심 있는 경우와 문법에 관심있는 경우가 다를 수 있는데, 원하는 기능적 부분만 궁금하다면 구분해서 읽어도 좋게 구성
문화
문혜성 기자
2021.07.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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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 김수영 권사(인천제일교회)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여주 문장초등학교와 흥천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그림책 인문학파티 ‘얘들아 마음껏 꿈꾸렴’ 행사를 가졌다.세종문화재단 지원으로 열린 이번 인문학 파티는 어린들이 좋아하는 마술과 무용 노래 공연 등으로 진행돼 코로나로 외부 공연장을 찾을 수 없었던 아이들에게 재미난 인문학 이야기와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김수영 권사는 “코로나19로 아이들은 마음대로 바깥나들이를 못 할 뿐 아니라 학교도 제대로 못가 답답한 생활을 했다”면서 “이런 모습을 보면서 아동문학가로서 우리 아이들에
문화
황승영 기자
2021.06.3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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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글을 교열하고 싶다” 「다 쓴 글도 다시 보자」 저자의 말이다. 누구나 오류 없이 글을 쓴다는 것은 쉽지 않다. 글은 쓰고 난 뒤 스스로 첨삭과 윤문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책은 그럴 때 효과를 볼 수 있는 책이다.30년 가까이 교열만 해 온 저자가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이 책은 다양한 일화와 교열 지식이 적절히 교차되어 지루할 틈 없이 집중하게 한다.교열 전문가답게 군더더기 없고 간결한 문장이 쉬운 책읽기를 가능케 한다. 교열에 관심 있는 경우, 문법에 관심있는 경우가 다를 수 있는데, 원하는 기능적 부분만 궁금하
문화
문혜성 기자
2021.06.2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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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들에게 무료로 밥을 나누는 밥퍼 목사로 잘 알려진 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목사가 33년 사역에서 겪은 사랑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책 ‘러브스토리’를 펴냈다.1988년 청량리 굴다리 밑에서 만난 노숙인에게 라면 한 그릇을 대접하며 시작된 다일공동체의 따뜻한 나눔 사역과 아픈 몸을 무료로 치료해주는 다일천사병원, 전세계 11개 나라 21개 지부에서 펼쳐지는 밥퍼 사역을 담았다.1995년 ⌈밥 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전 2권)⌋ 이후 26년 만에 사역 이야기를 펼쳐놓은 것. 책 ⌈밥 짓는…⌋은 동아일보사에서 나와 초판 120쇄를
문화
황승영 기자
2021.06.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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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서는 다른 예언서와 달리 예언적 선포보다 거의 전체가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너를 어떻게 포기하겠느냐(두란노)」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쉽게 잊고 내가 중심이 되어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들려주는 저자 한기채 목사(중앙교회)의 요나서 강해다.신앙과 삶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담은 설교로 신뢰받는 한 목사는 요나의 불순종과 부족함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고,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깊은 섭리와 복음의 은혜를 묵상하도록 이끈다.‘요나 신드롬에 빠진 이 시대 그리스도인 구하기’라는 부제는 저자가
문화
남원준 기자
2021.06.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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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TV 기독교복음방송이 정기개편을 맞아 신규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인다.6월 14일부터 개편 프로그램이 방송된 가운데 시청자들에게 꼭 필요한 삶의 지혜와 복음의 본질을 깨달을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성경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성도들에게 복음의 본질을 알려주는 성경강해 프로그램 ‘훈민복음’이 새롭게 마련된다. 훈민복음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의 ‘훈민정음’에 착안해 복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자는 의미를 담았다.또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삶의 지혜를 듣는 명사들의 명 강의 ‘GOOD CLASS’도 첫 선을 보인다.이효
문화
남원준 기자
2021.06.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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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열풍에 잊혀진 복음성가 감성 다시 소환 하나님 주신 영감으로 작사와 작곡한 10곡 힘 있는 가창력 돋보이고 영혼의 울림 커 성경에 충실한 가사 복음의 선명성도 뚜렷 “주님 명령하심 따라 어두워진 세상 속에 주님 주신 빛을 받아 빛을 발하라.”찬양하는 치유부흥사 이순희 목사(백송교회·사진)가 직접 작사하고 작곡한 찬양 앨범 ⌈빛을 발하라」를 발매했다. 무려 20년 만에 4집 앨범을 발매한 이순희 목사는 최근 트로트 열풍에 잊혀진 복음성가를 다시 소환해 화제다.1997년부터 복음 가수로 사역을 시작한 이 목사는 2000년 미국
문화
황승영 기자
2021.06.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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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최근 비대면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돕기 위해 공연 예술 전문채널-‘아뮤’, 중보기도 솔루션-‘PRAY’ 모바일 매거진-‘FEBC’를 새롭게 런칭했다.유튜브 채널 ‘아뮤’(Arts and Music for U)에서는 그동안 제작해 온 음악회, 콘서트, 공개방송, 라이브 프로그램의 영상 컨텐츠를 선별해 업로드하고, 자체 뮤직스튜디오와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새롭게 제작된 온라인 콘서트 및 다양한 음악 컨텐츠를 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다.최근에는 ‘가정의 달 특집 프로그램 아뮤 콘서트’를 기획해 화
문화
박종언 기자
2021.06.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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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목사(광주은혜교회)의 여섯 번째 시집 「뜬금없는 그리움의 계절」이 출간됐다.5부로 나누어진 본 시집에는 100여 편의 시가 수록되었으며 저자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을 지내며 느낀 자연의 아름다움, 삶의 성찰 등을 정제된 시어로 함축했다.시를 읽다보면 저자가 바라본 멋진 풍경이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떠오르고 저자와 함께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도 받는다. 또 시에서 저자의 깊은 신앙세계를 엿보며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느끼기도 한다.박성준 목사는 여섯번째 시집을 내면서 “해마다 찾아오는 사계절은 변화무쌍
문화
남원준 기자
2021.06.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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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왜 이러세요?저자의 간증도 아니고 고통을 헤쳐나가서 ‘나는 이렇게 승리했다’는 해피엔딩의 글도 아니다. 다만 변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 하나님이 삶 가운데 개입하고 계신지를 알게 해준다. △유익한 교회생활예배와 교회 공동체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리고 참된 제자란 무엇인지 고민이 깊어가는 시기에 이 교재는 ‘회개’와 ‘심판’, ‘제자의 의무’ 등 다소 무거운 ‘기독교의 7가지 기초’를 주제로 깊이 있게 다루었다. △기꺼이 불편한
문화
문혜성 기자
2021.06.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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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 색감이 환하고 아름답다. 사물의 모양이 뚜렷하지만 추상적인 그림들이 대중의 눈을 사로잡는다.김천 조마교회(고성출 목사) 김명실 사모의 개인전이 지난 6월 2~8일 서울 삼청동 갤러리 도스에서 열렸다.‘햅틱 스페이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김명실 사모의 홍익대 대학원 회화과 박사학위 청구전이다. 김 사모는 상호 공간적 배치에 관한 햅틱 회화를 연구하고 있다.그녀의 작품들은 추상적이면서 구상적인, 현실적이면서 비현실적인, 익숙하면서 낯선, 정적이면서 동적인, 명료하면서도 애매한, 시각적이면서 촉각적인 감각 세계를 드러내는
문화
남원준 기자
2021.06.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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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표 목사(군산중동교회)가 최근 「호남 선교의 아버지 전킨 선교사」를 펴냈다. 이 책은 사단법인 전킨기념사업회에서 기념관 설립을 위해 펴낸 것으로 전킨 선교사의 생애와 선교활동, 역사적 발자취를 담고 있다.저자 서종표 목사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전킨 선교사를 소개하기 위해 직접 미국을 방문하는 등 책 집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서 목사에 따르면 전킨 선교사는 1891년 안식년을 맞아 미국에 온 언더우드 선교사의 선교 보고를 듣던 중 조선의 선교사로 헌신할 것을 결단했다.당시 언더우드 선교사는 조선에서의 선교활동을
문화
박종언 기자
2021.06.0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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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작은교회 목회자들의 생생한 목회 간증을 담은 책 「길을 내는 사람들」 두 번째 이야기가 출간됐다.아무나 들어서지 못하는 그 험난한 길, ‘작은교회’ ‘개척교회’ ‘시골교회’ 목회자들이 숱한 어려움을 딛고 목회를 꾸려가는 이야기가 심금을 울린다. 국내선교위원회에서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출간한 「길을 내는 사람들 2」는 본지와 본교회(조영진 목사)가 함께 진행한 ‘제2회 작은교회 목회수기 공모전’에 응모한 목회자들의 수기 가운데 수상작을 포함해 총 39개의 이야기를 선정해 책으로 엮은 것이다.왜 힘든 일은 떼를 지어 오는지 안타까운
문화
문혜성 기자
2021.05.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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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세상의 썰물과 밀물에도 흔들리지 않고 사랑의 꽃으로 피어올랐네그대 향기 머무는 곳마다 님소식 흩뿌리는 아름다운 사람아!가슴 깊이 살아있는 숨죽여 채운 말씀 한올 한올 풀어내니누군가에겐 다시 일어설 지팡이가 되고 누군가에겐 살아갈 희망의 빗줄기 되었네삶의 광야 길에서 고독을 비추는 그대는 시들지 않는 노래자랑스런 이름 그대, 성결의 사람아!믿음의 선한싸움 이겨내며 상처투성이의 세상에 님의 빛 비추었으니축복 있으라! 축복 있으라!어느 곳에서든지 고운 사랑으로 피어나 가난한 마음마다 위로의 샘물되어 흘러가기를백합 같은 고결함으로
문화
박현주 시인
2021.05.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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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천문학회(회장 권병대 목사)가 「활천문학 13집」을 새롭게 발간했다.「활천문학 13집」에는 시와 수필, 동시, 동화, 기행문, 소설 등이 실렸다. 류재하 목사와 고대식 장로, 이성관 목사, 구본흥 목사, 김수영 권사, 구금섭 목사, 최원 장로, 김예희 장로 등 40여 명이 집필에 참여했다.이번호에는 삼성제일교회 탐방을 비롯해 제9회 활천문학상 수상작이 실려있다.발간사는 직전회장 박성준 목사가, 활천사장 최준연 목사(창원제일교회), 부총회장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교단총무 설봉식 목사,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은 축사를 실었다.한
문화
남원준 기자
2021.05.27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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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장부터 7장까지는 산상설교 혹은 산상수훈이라 불린다. 이는 예수님께서 직접 하신 말씀 모음집이며 영원히 변치 않을 보석 같은 말씀들이다.위대한 기독교 윤리학자이며 설교자인 헬무트 틸리케와 디트리히 본회퍼가 산상수훈에 대한 책을 쓴 것처럼 기독교윤리학을 전공한 한기채 목사(중앙교회)도 오래 전부터 예수님 가르침의 정수라 할 산상수훈을 책으로 쓰기 원했다.「산상수훈, 삶으로 읽다」는 저자의 오랜 바람의 산물이다. 23개 장에 걸쳐 예수님의 주옥 같은 말씀을 하나씩 묵상하고 맑고 깊은 오묘한 ‘진리의 우물’에서 ‘오늘, 여기’
문화
남원준 기자
2021.05.2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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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아프리카 선교의 개척자이자 산증인 윤원로 선교사가 37년간의 선교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광야를 지나」는 저자의 아프리카 선교 경험을 생생히 소개한다. 마지막 장까지 흥미롭고 아찔하다.저자는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37년간의 선교사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현지인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 현지인 교회를 개척해 1,000명이 넘는 큰 교회로 성장시켰다.유·초·중고등학교를 설립했을 뿐 아니라 의과대학과 병원, 신학대학을 설립했다. 150여 곳에 현지인 교회를 설립해 카메룬에서 굴지의 교단으로 성장시켰다.저자의 이러한 업적으로 연
문화
남원준 기자
2021.05.1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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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천문학 제13집 출판감사예배 및 제9회 활천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4월 29일 총회본부에서 열렸다.활천문학회 주최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은 동화부문 설은주 목사(신촌교회 협동)의 ‘돌돌이의 소원’이 받았다.설은주 목사는 “각종 미디어와 게임,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동심을 잃어버린 어린이들을 보면서 많은 위기를 느끼곤 했다”며 “이번 활천문학상 수상은 저에게 귀한 미션을 잘 수행하라는 격려와 응원같았다”고 소감을 말했다.우수상은 단편소설부문 이봉선 사모(안나회 회장)의 ‘또 다른 행성에서’와 시부문 유명순 사모(이작교회)의 ‘
문화
남원준 기자
2021.05.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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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앙 그 개념의 역사」‘기독교 신앙이란 무엇인가’라는 기본적인 질문에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기독교가 무엇을 믿는지, 그 믿음이 어디에서 왔는지, 수 세기 동안 어떻게 전개되어 왔는지, 현대 교회와 세계에서 위치하는 곳이 어디쯤인지 탐구한다.존 스토트의 최고 걸작 「기독교의 기본진리」의 확대판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네 마음이 어디 있느냐」인기 스타강사 ‘존쌤’으로 불리던 현승원 의장이 성공한 사업가가 되기까지 그를
문화
문혜성 기자
2021.04.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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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속삭임에도 흔들리는 믿음, 나는 과연 구원받은 것일까?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정말 구원받았습니까」의 저자 양형주 목사(바이블백신센터 소장)는 이단, 사이비의 구원론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개혁신학의 바른 구원론을 제시한다. 양 목사는 “정말 구원받냐”는 질문은 이단들이 성도들을 미혹할 때 흔히 사용하는 질문 중 하나다”라며 “처음에는 “구원받았습니까?” “구원의 확신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으로 접근하는데 대부분 “그렇다”고 대답하지만 “정말 구원받았습니까?”라는 질문에는 흔들리는 성도가 많다고 설명한다.이 질문에 흔들리
문화
문혜성 기자
2021.04.19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