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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 양촌비전교회(장영석 목사)를 출석하는 양경숙 집사(사진)가 지난 추석 명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현금 2750만원을 주워 주인을 돌려준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양경숙 집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친척을 만나러 부안으로 내려가던 중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렀다. 그런데 주차장에 가방이 하나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해 가방을 열어보니 그 안에 현금 2750만원이 들어있었다.순간적으로 ‘이 돈을 빚 갚는 데 쓸까’하는 욕심이 생겼다. 그러나 곧 ‘하나님을 믿는 내가 남이 잃어버린 돈을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또 그 많은 돈을 잃어버리고 가슴아파하는 돈 주인을 생각하니 그냥 있을 수 없었다. 다시 가방 안을 자세히 뒤져보니 그 안에 전화번호가 적힌 메모지 한 장을 발견해 여러 사람을 거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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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준 기자
2014.10.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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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인 아티스트 이화 씨(성북교회·사진)가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중국에서 열린 베이징 국제퍼포먼스 페스티벌에 초대되어 창조적인 퍼포먼스 예술을 선보였다. 이화 씨의 작품은 중국인을 비롯한 세계인들의 호평을 받아 향후 활동에 기대감을 더했다.연출가 이화 씨는 2012년 C.S.루이스 원작의 소설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를 코믹과 풍자적 기법으로 풀어낸 각색본을 바탕으로 이미지와 음악, 무용을 넣은 퍼포먼스 형식의 극을 연출한바 있다.
사람
남원준 기자
2014.09.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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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책명 약자를 이용한 연상법과 흥겨운 노래로 성경 66권 전체를 꿰뚫는 획기적인 성경공부 방법이 개발돼 화제다. 국제바이블프렌즈 성경훈련원장 유환용 목사(미국 플로리다 새소망교회)가 개발한 바이블프렌즈 특수훈련은 한 주간 성경 66권 1189장의 핵심 주제를 통으로 암기하여 성경 전체의 틀과 체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성경공부 방법이다.유환용 목사는 바이블프렌즈 훈련을 ‘내비게이션 고공 학습법’이라고 소개했다. 자신이 개발한 암기법을 따라 그림으로 기억하고 노래를 하다 보면 누구나 쉽게 성경 66권의 맥과 핵심 내용을 파악하게 된다는 것이다.예를 들어 ‘창세기’를 공부한다면 창세기 50장을 숫자로 도식화하여 주요 흐름을 파악하고 각 장의 핵심 내용을 민요 ‘쾌지나 칭칭 나네’의 가락에 맞춰
사람
남원준 기자
2014.09.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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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외동의 음이온 웰빙음식 전문점 ‘꽃마실’(대표 박양옥 집사·사진)은 김해를 찾은 관광객이 한 번쯤 거쳐 갈 정도로 유명하다. 지역의 택시 운전기사 중 ‘꽃마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이곳은 꽃과 나무 등 크고 작은 식물로 곳곳을 꾸며 마치 작은 식물원에 들어온 것 같은 분위기다.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꽃과 나무에서 나오는 산소와 음이온으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시온중앙교회(최도훈 목사)를 출석하는 꽃마실 대표 박양옥 집사는 원예업에 종사하다 13년 전 꽃마실을 개업했다. 꽃을 워낙 좋아하는 마음에 원예 문화를 남과 더 나누고싶어 식당까지 운영하게 됐다. 사람들의 반응은 생각보다 뜨거웠다. 밥을 먹으러 이곳을 찾았다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과 향기에 취해 두 번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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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준 기자
2014.09.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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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 제37회 총회에서 지난 회기에 이어 총회장에 연임된 장종현 목사는 “모든 열정을 동원해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총회, 형제와 연합하는 총회, 분열과 다툼이 없고 사랑과 화해가 넘치는 총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종현 목사는 이번 총회에서 예장대신과의 통합 결의를 이끌어낸 것과 관련해 “개혁주의 안에서 한믿음을 가지고 있는 장로교회가 다시 하나가 되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대신-백석이라는 이름 아래 대신 측에서 90% 이상 합류할 경우 교단 명칭도 대신으로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 목사는 “인간적으로 백석이라는 이름을 양보하는 것이 가슴 아프다”면서도 “내 것을 내려놓는 것이 믿음이다. 만약 이 통합이 이뤄진다면 그것이야말로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추진해 왔다”고 말
사람
남원준 기자
2014.09.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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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저의 유일한 친구고 정말 자상한 사람이에요. 지금은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 있지만 하루빨리 자리를 털고 일어나서 목사님처럼 아팠던 분들을 위해 사역했으면 좋겠어요.” 일산 동국대병원에 입원 중인 현성권 목사(48세)는 뇌출혈로 쓰러져 8년째 투병 중이다. 이러한 현 목사의 곁에는 한시도 떠나지 않고 간호하는 구정회 사모(45세)가 있다. 전도사와 청년으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17년 전 부부의 연을 맺어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다. 수원 유신고등학교 교목이었던 현 목사는 동기들 사이에서도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인기가 많았다. 평소 아픈 곳이 없는 건강한 사람이었지만 고통은 예고 없이 찾아왔다. 어느 날 현 목사는 “머리가 아프다”는 말과 함께 그 자리에 쓰러졌다.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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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샘 기자
2014.09.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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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다시 성장하기 위해서는 순교신앙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신앙을 널리 알려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 9월 2일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관 관장으로 취임한 김헌곤 목사는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 영성을 이어받아 십자가의 본질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헌곤 목사는 지난 6월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사업회의 만장일치로 관장에 선임된 후 지난 8월 1일부터 관장직을 수행하고 있다.김헌곤 목사는 순교자의 후손으로 누구보다 순교영성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 그는 6·25전쟁 당시 순교한 윤임례 집사의 후손이자 전 총회장 김용은 목사의 아들이다. 윤임례 집사의 순교 영성 아래 외가를 포함해 총 30명의 목사와 7명의 전도사가 배출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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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09.0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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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 교육정책을 총괄하는 교육부 장관과 차관을 모두 성결인들이 맡아 화제다.교육부 장관으로는 황우여 장로(충무교회)가 취임했고, 차관에는 김신호 집사(대전 노은교회)가 임명됐다.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5선 국회의원이며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역임한 정치인으로 이번에는 나라의 교육수장을 맡게 됐다. 사회부총리를 겸한 황우여 장관은 취임사에서 공교육에 대한 신뢰회복을 강조했다. 황 장관은 “경쟁을 통한 성취보다는 국민 개개인의 행복 구현을 정책의 목표로 삼겠다”며 “5.31 교육개혁을 재조명하면서 지켜야 할 교육의 기본적 가치는 유지하고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교육의 새로운 틀을 모색할 때”라고 교육계의 변화를 예고했다. 김신호 교육부 차관은 초대 주민직선제로 대전시교육감에 선출된 인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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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성 기자
2014.09.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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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 나이가 있습니까? 힘주시는 대로 더 공부하고 싶습니다.”지난 8월 25일 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 201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김숙하 전도사(영안교회 명예)가 75세 최고령으로 학사학위를 받아 주목받았다. 서울신대가 학사학위를 준 이래 역대 최고령 졸업자다. 김숙하 전도사는 “고령에 학사학위를 받은 게 내세울 일은 아니지만 감개무량하다”며 학사학위를 취득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 전도사는 평생 전도사로 헌신하다 2004년 65세로 은퇴했다. 가정도 꾸리지 않고 목회에만 매달려 왔지만 못 배운 것을 늘 아쉬워했다. 젊은 시절 대한신학교와 수도성서신학교(서울신대 편입)를 졸업하고 반평생 전도사로 사역했지만 “뭘 잘 모르면서 지도하는 것 같아 하나님께 죄송하고 성도들에게도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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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14.08.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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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단체의 설립목적인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 의사결정을 더욱 투명하게 하고 내부감사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박석건 간사(홍천교회·사진)는 지난 8월 18일 열린 한국예수전도단 간사회 총회에서 대표로 취임했다. 박 대표간사는 예수전도단의 국내 전임사역자 900여 명과 미전도지역 50개국에 파송한 장기 선교사 520여 명의 대표로서 국내외 전체 사역의 총체적 책임을 맡게 되었다. 올해 3월 예수전도단 출판사 재정 비리 사건이 세간에 알려진 후부터 직무대행을 맡아오다 이번에 공식 취임한 박 대표간사는 “이전보다 더 강력한 수준의 정직과 겸손 그리고 믿음선교를 강조하는 선교단체로 이끌겠다”면서 “의사결정을 더 투명하게 하고 내부감사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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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성 기자
2014.08.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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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변화시킨 웨슬리 신앙을 계승해 한국교회는 물론 한국사회를 변화시키는 데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습니다.”지난 8월 17일 제5대 한국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에 취임한 원팔연 목사(바울교회·사진)는 “침체된 한국교회를 부흥시기기 위해서라면 웨슬리언은 아니지만 웨슬리의 성결운동 영향을 받은 오순절 계통의 순복음교회와도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본 교단에서 처음으로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이 된 원팔연 목사는 대표회장을 맡아 달라는 협회 측의 제안을 여러 차례 고사했지만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대표회장직을 수락했다. 그는 “자격이 없는 것 같아 5개월간 대표회장 제의를 거절했지만 복음적인 교단이 함께하면 많은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다는 생각에서 받아들였다”며 “앞으로 협의회와 한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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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14.08.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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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찾아가는 무료 법률 상담도 진행“각종 고소 사건을 마주할 때마다 기도로써 합의점을 찾을 수 없을지 고민합니다. 시간과 여유를 갖고 자신이 양보할 지점을 찾으면 이 세상의 각종 분쟁이 사라질 것이라고 봅니다.”법무사 최동균 장로(수원교회·사진)는 무료 법무 상담에 앞장서는 법무사로 활동 중이다. 법무사라는 달란트를 타인을 섬기는 데 사용하는 것이다. 최 장로는 개인 사무소를 개소한 데 그치지 않고 무료 법무 상담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햇수로 5년째 오산침례교회에서 한 달에 한 번 출장 무료 법무 상담을 맡아서 교회와 지역 주민들이 알아야 하는 법 정보를 나누는 상담을 하고 있다. 또 같은 학교 졸업생들과 함께 법률 봉사단 동아리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상담을 맡아서 함께 감사패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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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샘 기자
2014.08.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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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서 성결해지고 거듭났다면 그 사랑을 나누려는 사회적 성결도 부르짖어야 합니다.” 일평생 웨슬리 신학을 설파해온 조종남 박사(서울신대 명예총장)가 미수(米壽)기념 문집 발간을 앞두고 일간지 종교담당 기자들에게 웨슬리 정신을 이같이 피력했다. 웨슬리 신학의 권위자이자 로잔운동의 선구자인 조 박사는 지난 7월 5일 유석성 서울신대 총장(서울신대)과 일간지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웨슬리 정신을 통해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의 갱신을 바라는 마음으로 제자 유석성 총장이 자리를 마련했다. 조선일보 한겨레 등 8개 주요 일간지 기자가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조종남 박사의 문집 발간을 비롯해 한국교회 갱신 과제와 사회참여, 교황 방문의 의미 등 폭넓은 분야의 대화가 오갔다. 우선, 유석성 총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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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14.08.0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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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부총회장 고순화 장로(세현교회)가 병촌교회(임용한 목사)에서 건립 중인 순교 및 안보기념관 건립을 위해 사비를 털어 1000만 원을 지원했다. 총회 임원회가 지난 7월 2~4일 교단 순교지를 순례하며 병촌교회를 방문했는데 이때 66명의 순교이야기를 듣고 건축이 시작된 안보기념관을 둘러본 고순화 장로는 개인적인 지원을 결정했다. 이후 7월 17일 임용한 목사에게 건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1000만 원을 송금했다. 임용한 목사는 “장로님께서 왼 손이 하는 일을 오른 손이 모르게 하시느라 알리지도 않고 은행으로 송금을 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건축을 잘 진행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고순화 장로는 “순교와 안보의 중요성을 배우고 그 정신을 기릴 수 있는 기념관이 건립되는 것은 매우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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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성 기자
2014.07.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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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0일 열린 신덕교회 비전센터봉헌식 직후 예고 없던 순서가 진행됐다. 비전센터건축위원장으로 수고한 홍진유 장로(사진)에게 원로장로 추대패를 전달하는 순서였다. 홍 장로는 이미 5년 전에 정년 은퇴했지만 새성전 완공이 늦어지면서 원로 추대식도 늦춰졌다. 새성전 건축위원장을 맡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성전 건축 후에도 비전센터건축위원장을 또 맡아 수고하느라 원로추대식을 거행하지 못했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이번 행사에서라도 정식으로 원로 추대식을 거행하려고 했지만 홍 장로는 한사코 사양했다. 그는 “예배시간에 추대패만 주면 되지 추대식을 거행할 필요가 있겠느냐”며 끝까지 반대해 추대패만 전달하는 것으로 추대식을 대신했다. 이날 홍순영 목사는 “17년 목회하면서 거의 모든 것을 설득했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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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14.07.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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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하 장로(사진)는 부산 동신교회(이상택 목사)를 출석하며 판금, 건물 냉난방, 공기순환을 위한 공조시설 설치 등으로 40여년을 살아온 전문 기술인이다. 그는 전주태평교회, 하리교회, 예동교회 등 성결교회와 전국의 여러 교회에 냉난방, 공조시설 등을 설치했다. 특히 교회의 의뢰를 받아 일을 할 때는 교회를 섬기는 마음으로 더욱 꼼꼼하고 세심하게 일을 처리한다. 신두하 장로에게 일을 맡긴 교회들도 작업 결과에 만족스러워 하며 타 교회에 그를 추천한다. 기술도 뛰어나지만 무엇보다 믿고 신뢰할 수 있기 때문이다. 3년 전 동신교회가 예배당 건물을 증축할 때 신 장로는 냉난방, 공조시설 등을 모두 무료로 설치했다. 다른 교회에서 일을 할 때마다 동신교회 건축을 생각했다는 그는 모든 작업을 하나님께 드리는
사람
남원준 기자
2014.07.2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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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부족한 사람을 사용하시니 은혜에 감사할 뿐입니다. 교회와 선교현장을 돕기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교회와 선교라면 모든 것을 제쳐두고 앞장서는 뚝심의 섬김이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임순환 장로(하리교회). 임 장로는 19세부터 하리교회에 출석해 30년 넘게 신앙생활하며 청년, 집사, 장로로 성장했다. 특히 교회 선교위원장을 맡아 하리교회의 10회 단기선교 중 여섯 차례 이상 참석하며 초석을 다져 열정적인 평신도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임 장로가 선교와 교회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 계기는 10여 년 전 필리핀 단기선교에서 단장을 맡으면서부터다. 평소 맡은 일은 무엇이든지 열심히 하는 그는 단기선교를 위해 매일 기도하며 열심히 준비했다. 원주민들을 섬기며 함께 예배하고 하나님
사람
박종언 기자
2014.07.1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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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봉사하다 쓰러진 문명수 목사(진도 만나교회·사진)가 위독한 상태이다. 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문명수 목사는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연명 치료에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군교회연합회 대표로서 책임감을 갖고 봉사에 열중했던 문명수 목사는 정신적 쇼크로 한 차례 쓰러진 후 지금까지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 왔다. 한때 기운을 차려 봉사현장에 다시 나가기도 했지만 또 쓰러진 후 지금까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병원 측은 패혈증 증세와 쇼크에 따른 후유증으로 진단을 내렸지만 감염 정도가 심해서 다른 치료 방법을 마련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한 약 처방이나 회복을 위한 치료를 못하고 연명치료만 계속하는 것이다. 문명수 목사를 문병한 동료 목회자들은 “문명수 목사님의 안색이
사람
최샘 기자
2014.07.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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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문우일 교수(교양학부)가 지난 7월 6~10일 오스르티아 빈대학교에서 열린 ‘성서학회 국제모임’ 요한복음 분과에서 논문을 발표했다.문 교수의 논문 주제는 ‘요한복음 9장의 소경으로 태어난 사람 사화에 대한 플라톤적 해석’으로, 요한복음이 당시 유행했던 플라톤주의에 대항하여 예수님과 요한 공동체를 얼마나 효과적이고 탁월하게 드러냈는가에 대한 내용이다. 문 교수는 알렉산드리아 필로의 ‘이스라엘 개념’ 및 플라톤의 ‘인간’ 개념과 비교 분석해 요한복음의 탁월성을 설명했다.한편 성서학회는 전 세계 5000여 명의 성서학자가 참여하고 활동하는 성서-신학계 최고 권위의 학회로, 이중 국제모임은 북아메리카 외의 대륙을 돌며 매년 7월에 열리는 학술대회이다. 문 교수는 연례모임 주류분과에서 4차례, 국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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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07.0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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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넣고 조금만 손보면 십자가가 다시 빛을 발할 수 있는데 방치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충남 천안에서 ‘가나다광고’를 운영하는 남충희 장로(천안교회)는 본업 외에 한 가지 일이 더 생겼다.높이 치솟은 십자가를 무료로 수리해 주는 것이다. 그는 부러진 십자가를 수리하고 불이 들어오지 않는 십자가를 반짝반짝 빛나는 ‘새 십자가’로 교체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물론 돈은 한푼도 생기지 않는다. 오히려 본업마저 지장을 받고 있지만 교회의 상징인 십자가에 이상이 생겨도 수리하지 못하는 작은교회를 위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고 있는 것이다.십자가 수리는 정말 간단한 경우가 많은데도 못 고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워 이 일을 시작했다. 남 장로는 “농어촌교회의 십자가에 불이 꺼진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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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14.07.09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