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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성결교회 전 총회장 김태구 목사(산호세중앙교회 원로)가 3월 23일 미국에서 노환으로 소천했다. 향년 94세. 김태구 목사는 1976년 6월 산호세한인중앙성결교회를 개척하는 등 한인 성결교회 이민목회 1세대이다. 한국과 미국에서 50년간 목회한 고인은 해방 전 초기 성결교의 사중복음, 특히 성결론을 강조했다. 미주 총회 11대 총회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온전한 구원, 거룩한 생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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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15.03.2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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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임 명예전도사(서대전교회)가 지난 3월 20일 노환으로 하늘의 부름을 받았다. 향년 93세.1922년 출생한 조정임 전도사는 서울신대 전수과를 졸업한 후 전북 용진교회를 개척해 목회를 시작했으며, 1957년부터 서대전교회, 온천중앙교회, 강경교회 등에서 20년 넘게 사역했다. 1978년부터 10년간 대전 성락원 원장으로 수고하고 이후 남한산성 성락원 원장으로도 시무한 바 있다. 60년 넘게 본 교단 전도사로 외길을 걸어온 조 전도사의 마지막 길에는 13년여 동안 사역했던 서대전교회 성도들과 오랜세월 한 가족으로 살아온 성락원의 은퇴 여교역자들, 후배 여교역자들이 함께 했다. 3월 23일 평화원 장례식장에서 그려진 고별예배는 성락원운영위원장 권연우 전도사의 사회와 서대전교회 성가대의 조가, 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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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성 기자
2015.03.2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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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럽 유명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저널에 논문을 등재한 성결인이 있어 화제다. 새얀안과 원장 홍진표 집사(신촌교회·사진)는 라섹수술 전 안약을 주입해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법을 개발했다. 통증 관련 분야에서 사용하는 ‘선행진통효과’를 처음으로 안과에 적용한 것이다. 홍진표 원장은 “감기몸살이 나면 먹는 해열진통제가 안약으로도 있는데 수술하기 전에 점안을 하면 수술 후에 통증을 줄여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연구”라고 설명했다. 홍 원장의 연구 논문은 최근 SCI저널(Journal of Cataract & Refractive Surgery)에 등재됐다. ‘SCI’는 과학기술분야 논문 중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학술지이다. 대학교수나 전문 연구원들도 하기 어려운 업적을 그가 이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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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성 기자
2015.03.2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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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사님이 계셔서 얼마나 든든한지 몰라요. 묵묵하게 교회를 섬기는 모습을 보면서 큰 도전을 받습니다.” 시흥제일교회(허명섭 목사)를 출석하는 오옥녀 권사는 교회 내에서 기도와 봉사의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남들이 꺼려하는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며 봉사하고 순종의 모범을 보여 교회 내에서 칭찬이 자자하다.오옥녀 권사의 하루는 교회에서 시작해 교회에서 마무리된다. 매일 아침마다 교회 1층에 위치한 교육관에서 깨어 새벽기도를 시작해 저녁에는 기도하며 잠이 든다. 명절에 자녀들이 찾아오지만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 후 자신은 교회에 와서 다시 기도할 정도로 일년이면 360일 이상을 교회에서 생활한다. 오옥녀 권사의 모습을 보면서 교인들도 도전 받고 함께 자며 기도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오 권사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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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03.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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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이 살아있는 부흥사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지난 3월 12일 교단 부흥사회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정택 목사(대천교회)는 “영이 깨어있고, 영성을 깨우는 부흥사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섬에서 오랫동안 목회해온 정 목사는 “부흥사들의 사명은 침체되어 있는 교회가 영적으로 깨어나도록 영적 각성운동이 일어나게 하는 것”이라며 “한국교회 부흥운동을 주도해 왔던 성결교회 선배들의 뒤를 이어 영성을 깨우고 성령의 바람을 일으키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교회와 개인의 영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우선, 통회 자복하는 회개운동, 초대교회의 뜨거운 성령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교회가 신뢰를 잃고 위기를 자초한 것은 재주와 잔꾀, 권모술수만 난무하는 삶
사람
황승영 기자
2015.03.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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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04주년을 맞은 서울신학대학교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다. 유석성 총장 부임 이후 외형 뿐만 아니라 경쟁력이나 인지도, 각종 평가에서 확연히 달라졌다. 대학의 혁신을 이끈 유 총장에게 대학 발전의 저력은 무엇이며, 대학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들어봤다. - 총장으로 부임한 이후 인문학 강좌를 계속 열고 사회봉사 의무화와 예절교육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를 중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영성과 지성, 인성을 갖춘 인재를 기르는게 우리의 목표이다. 지성은 지식 탐구, 영성은 신앙, 덕성은 훌륭한 인품을 갖춘 동시에 훌륭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한다. 그래서 ‘기도하자 공부하자 봉사하자’를 강조한다. 기도와 공부는 봉사를 위한 것이다.구체적으로 먼저 인성교육과 사람 됨됨이를 위
사람
황승영 기자
2015.03.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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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서지방 장로회서울강서지방 장로회는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이현익 장로(영광교회·사진)를 선임했다. 부회장/구자혁(강서) 오종환(화곡) 노수헌(광명중앙), 총무/허영호(봉신), 부총무/김용원(하늘), 서기/황인호(서울중앙), 부서기/하봉호(개봉), 회계/김태종(오류동), 부회계/박분순(임마누엘), 감사/서재경(공원) 박재환(신광명). 인천중앙지방 장로회인천중앙지방 장로회는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이선영 장로(예수생명교회·사진)를 선출했다. 부회장/김진영(성화) 김대성(진리), 총무/신춘봉(성화), 서기/백선옥(성화), 부서기/임완식(은광), 회계/이강진(성화), 감사/마영태(중부) 조준구(진리). 부천지방 장로회부천지방 장로회는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
사람
문혜성 기자
2015.03.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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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복음화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파란 눈의 노(老) 선교사가 마지막 가는 길에도 큰 사랑을 보이며 떠났다. 민지은 선교사(Carol Ann Mitchell)는 OMS 선교사와 서울신대 교수로 37년간 헌신하다 지난 2월 74세의 나이로 소천했다. 미국에서 사망한 그는 시신과 조의금을 기증하는 등 마지막까지도 아름다운 발자취를 남겼다. 고인이 평생 살아온 방식처럼 가진 것을 모두 베풀고 나누고 떠난 것이다. 1940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민 선교사는 OMS전국대회에서 선교사가 되기로 서원한 후 1969년 29세의 젊은 나이에 OMS 선교사로 한국 땅을 밟았다. 서울신대와도 인연을 맺은 민 선교사는 1969년부터 2006년까지 교회음악과 교수로도 활동했으며 1979년에는 대학 내 최초 합창단 ‘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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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샘 기자
2015.03.0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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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중앙교회(김진호 목사)는 저출산·고령화 추세 속에서 다음세대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는 교회다. 유아와 청소년, 청년 사역이 활발하기 때문이다. 구미중앙교회가 이러한 강점을 갖게 된 것은 교육에 온전히 헌신한 유영숙 권사(사진)의 공이 크다. 유 권사는 40여 년 전 교회의 청소년들을 가르치며 지금의 교회학교가 든든히 서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1971년부터 구미중앙교회를 출석한 유영숙 권사는 담임 교역자의 부탁으로 교사가 되어 중고등부 청소년 70여 명의 양육을 맡았다. 당시 청소년부 교역자도, 함께 일할 교사도 없었다. 오직 사명감, 기도, 말씀의 은혜로 홀로 벅찬 일을 감당했다. 특히 부모와 떨어져 학교 기숙사 생활을 하던 아이들을 사랑으로 품어주며 심방 때는 따뜻한 밥을 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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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준 기자
2015.03.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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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남지방 장로회는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최현기 장로(충무교회)를 선출했다. 부회장/김광식(강남) 여상익(방배) 유천석(광석) 이규배(봉일), 총무/홍신종(삼성제일), 서기/유일식(영동중앙), 부서기/강성식(한우리), 회계/김승현(새소망), 부회계/문행원(선한), 감사/이철해(한우리) 강민우(은천). 서울강남지방 남전도회연합회는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홍신종 장로(삼성제일교회·사진)를 선출했다. 부회장/조승우 장로(강남) 황화영 안수집사(한우리) 김영식 장로(산돌), 총무/우민하 안수집사(충무), 서기/박무태 장로(삼성제일), 부서기/백봉렬 집사(한우리), 회계/김영민 안수집사(방배), 부회계/김한욱 집사(강남), 감사/우진현 안수집사(한우리) 손정현 안수집사(충무).
사람
문혜성 기자
2015.03.0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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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을 하려면 분립개척을 해야 합니다. 개척교회를 살리는 최선의 방법은 분립개척입니다.” 이정익 목사(신촌교회·사진)는 교회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아낌없는 후원으로 분립개척을 실현했다. 신촌교회의 분립개척이 특별한 것은 세움교회가 어려움에 고꾸라지지 않도록 성도 파송뿐만 아니라 유례없이 전폭적인 재정 후원으로 탄탄대로를 열어주었다는 점이다. 이정익 목사는 “대부분의 개척교회들은 목회자 생활 자체가 어렵고, 힘들어도 기댈 사람이 없는 환경에 놓이게 된다”면서 “가뜩이나 사람들이 개척교회에 잘 가려고도 안 하니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힘을 얻지 못한다”고 개척교회의 현실을 진단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분립개척’이라는 게 이 목사의 설명이다. 그는 “지교회를 개척할 때 성도들도 함께 파송하고 목회자
사람
문혜성 기자
2015.02.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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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을 비롯해 한국교회 부흥과 일치에 크게 기여한 이만신 목사의 별세는 설을 앞두고 교단과 교계에 큰 슬픔을 던져 주었다.이 목사는 우리나라 부흥사 중 가장 오랫동안 교파를 초월한 부흥집회로 한국 교회 성장과 부흥에 크게 공헌했다. 사생결단의 각오로 40일 금식기도에 성공한 뒤 한국 강산을 휩쓰는 대부흥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만신 목사는 1929년 11월 13일 전남 신안군 증도면 증동리에서 부친 이응백과 모친 조동례 권사의 3남 3녀 중 2남으로 태어났다. 6.25전쟁 당시 공산 세력에 순교한 문준경 전도사가 이 목사 어머니의 친이모다.어머니 손에 이끌려 문 전도사가 개척한 증동리교회 주일학교를 다녔다. 목포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닐 때는 북교동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 성가대원, 학생회장 등 교회생활
사람
남원준 기자
2015.02.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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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기독교연합회 새 회장으로 이현수 목사(가교교회·사진)가 선출됐다. 공주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2월 9일 가교교회에서 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이현수 목사를 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현수 목사는 이날 “공주시를 대표하는 연합기구 수장을 맡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오직 지역 복음화를 위해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공주시기독교연합회는 올 한해 부활절 찬양축제, 공주시 장학금 전달, 마라나타 문화 축제, 목회자 부부 문화 탐방 등의 사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사람
문혜성 기자
2015.02.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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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S 민지은 선교사(본명 Carol Ann Mitchell)가 지난 2월 10일 소천했다. 향년 76세.백혈병으로 투병하던 민 선교사는 감기 합병증을 얻어 이날 하늘의 품에 안겼다. 1969년 29세의 나이로 주한 OMS선교사로 파송받은 민지은 선교사는 한국인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마음에 이름을 '민지은'이라는 한국어 이름으로 바꿔 사역한 열정의 선교사였다. 1969년부터 2006년까지 37년간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로 활동했으며, 1979년에는 대학 내에 앙상블 합창단을 창단하기도 했다. 오랫동안 후진양성에 힘써 온 민지은 선교사는 사역을 마치며 서울신학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도 받았다. 장례는 1125 Lexington Road, Wilmore, KY 40390 Wesle
사람
문혜성 기자
2015.02.1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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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이라도 나누면 힘겹게 목회하는 작은 교회의 목회자들이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고 작은 교회가 힘을 내면 교단도 부흥될 수 있을 겁니다." 교단 부총회장 고순화 장로(세현교회·사진)는 ‘작은교회 돕는 희망 천사’다. 고 장로는 지난 9일 작은교회 목회자 20명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선교비를 전달했다. 이는 고 장로가 2006년부터 9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해온 작은 교회를 위한 섬김이다. 남모르게 해온 그의 작은 교회 후원 릴레이는 지난해 도움을 받아왔던 목회자들이 이를 알리면서 드러났다. 올해도 그는 설 명절을 앞두고 20개 작은 교회에 1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몸과 마음까지 얼어붙는 요즘 고 장로의 따뜻한 위로는 작은 교회 목회자의 언 마음을 녹여주었다. 이승안 목사(예향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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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샘 기자
2015.02.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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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전 총회장 이만신 목사(중앙교회 원로)가 급성 폐렴으로 지난 2월 6일 혜화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지금 상태는 매우 위독한 것으로 알려져 성결인들의 긴급한 기도가 요청되고 있다.
사람
남원준 기자
2015.02.0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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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 사역자 송지은 전도사는 지난해 열린 CBS 제25회 뮤직페스티벌에서 ‘예수 내 아버지’란 곡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송 전도사는 서울신대를 졸업한 성결인이다. 그는 이제 막 CCM 사역에 첫 발을 내디딘 신인가수다. 예전부터 가수가 되고픈 꿈은 있었지만 전문적인 음악 공부를 한 건 아니다. 코드를 익혀 기타를 치는 정도다. 그러나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싶다는 기도 가운데 기회가 찾아왔다. 창작 CCM을 선보이는 ‘CBS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된 것. 태어나서 처음 작사·작곡에 도전했다. 기타 코드를 잡으면서 음을 떠올리고 가사를 적어 갔다. 자연스럽게 지난날 방황에서 건지신 하나님의 사랑이 한 곡의 노래로 만들어졌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느꼈다. 지난날의 방황은 어릴 적에 내재된
사람
남원준 기자
2015.02.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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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노숙인들을 도우며 ‘노숙인들의 아버지’로 불린 김범곤 목사(참좋은친구들·사진)가 1월 29일 소천했다. 향년 65세. 김 목사는 지난해 12월 뇌출혈로 쓰러졌다.김범곤 목사는 젊은 시절 사업 실패로 낙망해 있던 중 독실한 신앙인이던 아내의 권유로 부흥집회에 참석했다가 회심하게 되었다.이후 1989년부터 서울역 노숙인들과 어울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지금까지 무료 급식사역을 진행했다. 또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눈을 돌려 필리핀과 파키스탄 등에서 재난구호사역을 진행하기도 했다.지난 2013년에는 사단법인 참좋은친구들을 설립하고 무료급식·긴급구호·푸드뱅크·노숙인쉼터·재활 및 취업알선, 사회적 기업 운용 등 더욱 체계적이고 역동적으로 활동해 왔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두 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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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02.0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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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시·구 사이에서 ‘하나님의 다리’ 역할을 사명으로 알고 잘 감당하겠습니다.”지난 1월 29일 열린 서울특별시교회와시청협의회 신임 회장에 선출된 조영한 목사(흑석중앙교회·사진)는 “새로운 계획이나 비전보다는 그동안 서울시 교시협의회가 성실히 담당해 왔던 것처럼 서울시민의 안녕을 위해 기도하고 교회와 사회의 간격을 좁히는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목사는 이를 위해 “서울시와 더 자주 만나고, 목회자들이 서로 바쁘지만 선한 일을 위해 소통하면서 섬길 부분들을 찾아서 하겠다”면서 “시정 발전을 위해 서울시장과의 간담회를 열고 서울시와 종교계의 시정협력 제안사항 협의 등도 정례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25개 구의 교구회를 통해 각 구청의 소리도 청취해 잘 전달하
사람
황승영 기자
2015.02.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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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15년 1월 28일 오후 4시 ■ 장 소 :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 대담자 : 본지 편집위원장 윤성원 목사(삼성제일교회) 2015년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을 맞아 신년기획으로 성결인 정의화 국회의장을 만나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상과 그 과제에 대해 몇 가지를 질문하였다.이날 정 국회의장은 남북화해와 통일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피력하고 특히 남북경제협력을 통한 통일 로드맵을 제시했다. 양극화 문제에 대해서는 ‘의(義)로써 화(和)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며 대화와 타협, 상호신뢰로 사회 현안을 풀어갈 것을 제안했다. 교회와 관련한 질문에는 개 교회주의 등을 꼬집으며 오늘의 교회 사명이 무엇인지 소신껏 지론을 펼쳤다. 성결인들에게 당부하고픈 말로는 자신이
사람
남원준 기자
2015.02.04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