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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드라마 속 변호사들은 소송 의뢰자를 위해 한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다. 드라마는 재미와 긴장감을 더하고자 배우들이 일부 과장된 연기를 하지만 실제 변호사들이 흘려야 하는 땀과 노력, 스트레스는 드라마가 다 보여줄 수 없을 것이다.법무법인 한국기독교단체연합(한기연)의 대표변호사 양동수 집사(장충단교회·사진)는 법정에 서기 전 하나님께 먼저 기도를 드린다. 하나님이 올바른 변론을 하도록 지혜를 주시고 소송 의뢰자가 억울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기도한다. 그때마다 하나님이 자신감과 지혜를 주시고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을 가능케 하신다고 양 집사는 고백한다.양 집사는 2008년 11월 법무법인 ‘세창’에서 변호사 일을 시작했다. 당시 세창은 물류·해상국제거래 분야에서 정평이 나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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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준 기자
2015.08.0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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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음식들이 판을 치고 있는 이때에 자신이 직접 재배한 유기농 재료로 ‘생식’을 생산하는 농장이 있어 주목된다. 경기도 양평 산자락에 위치한 에덴동산생식(대표 박순자 권사)이 그것이다. 박순자 권사(75세)는 20년 넘게 1만여 평의 땅에서 80가지 이상의 곡물과 약초 등을 직접 재배하고 있다. 연약한 여성의 몸으로 힘든 유기농 농사를 짓는 이유는 진짜 유기농, 에덴동산과 같은 생명의 양식을 만들겠다는 소명 때문이다. 박 권사는 “요즘 유기농 제품들이 유행이지만, ‘진짜 유기농’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여기까지 왔다” “저는 이곳에서 생명까지 바칠 각오로 직접 농사를 짓고 있다. 이것이 제 사명이다”라고 말했다. 태초 에덴동산의 유기농 재배박순자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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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15.08.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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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유석성 총장의 모친 이사연 권사(부천삼광교회)가 지난 7월 31일 향년 86세를 일기로 소천했다.평소 혼자 외출할 정도로 건강했던 이 권사는 이날 새벽에 자택에서 잠자던 중 평화롭게 별세했다. 유 총장은 “돌아가실 줄은 꿈에도 생각 못하고 어머니 방에서 새벽 2시까지 많은 대화를 나누다가 잠이 들었는데 오전 6시 30분 경에 운명하셨다”고 밝혔다. 임종 전날 저녁, “입맛이 없고 기운이 없다”는 어머니를 위해 유 총장이 직접 죽을 쑤고, 자부 한혜빈 교수가 이 권사에게 입에 떠 먹여 준 것이 마지막 식사가 됐다. 경기도 안성 삼죽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한 고인은 부천삼광교회 등에서 성실하게 봉사하며 신앙생활을 했다. 특히 아들인 유 총장이 잘 되기 만을 바라면서 자식을 위한 기도의 제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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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08.0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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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래되고 낡은 교회당을 새롭게 단장하는 교회가 많다. 재건축 보다는 자신들만의 분위기에 맞출 수 있는 맞춤 리모델링이나 인테리어가 늘어나고 있다. 남북교회(윤훈기 목사)도 최근 몇 년 사이에 대예배실과 식당, 카페 등을 교회당 전체를 새롭게 단장했다. 남북교회의 리모델링을 주도한 인물은 담임목사나 장로가 아니다. 외부업자는 더더욱 아니다. 바로 교회 내 젊은 여성 세 사람, 이현주 최선미 한영신 집사이다. 이들은 교회당을 바꾸는 ‘데코 삼총사’로 불린다. 이들 세 집사는 교회의 데코 팀에서 만났다. 처음에는 꽃꽂이 등 간단한 장식을 하면서 손발을 맞췄다. 데코를 하면서 교회당 구석구석에 관심을 가지게 된 세 집사는 교회당 복도에 페인팅이 벗겨져 있는 것을 보고 수선한 것이 계기가 돼 교회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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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15.07.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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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가 지난 7월 22일 한국교회연합(회장 양병희 목사)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회장 이영훈 목사)를 내방했다. 황 총리는 “환대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우리사회의 통합과 부정부패 척결, 사회 정치 개혁의 과제 등 시급한 현안들을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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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07.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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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 퇴계원교회 도강록 목사는 지난 7월 6, 7일 양일간 필리핀 리구나 지역의 남부루손 선교센터 신학교(홍원표 선교사)에서 신입생 개강예배 및 전 교생 신앙수련회를 인도했다.이번 수련회에는 훈련 중인 필리핀 성결교회 현지 목회자와 초교파 교회 지도자 50여명이 참석해 은혜를 나누었다.수련회에서 ‘기적을 만드는 목회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도강록 목사는 “믿음의 눈으로 볼 때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고 모든 문제가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다”며 “어떤 고난과 문제 가운데에도 감사할 수 있는 신앙과 믿음으로 날마다 기적을 만드는 목회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강록 목사는 또 수련회 인도 외에도 선교사와 현지 지도자들과 만나 이들의 사역을 격려하며 필리핀 성결교회가 더욱 든든히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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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준 기자
2015.07.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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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사회사업유지재단 새 대표이사로 지난 7월 6일 전 부총회장 채준환 장로(충무교회 원로·사진)가 취임했다. 앞서 채 장로는 6월 9일 열린 사회사업유지재단 이사회에서 새 대표이사로 선출되어 직전 대표이사 서병하 장로의 직무를 잇게 됐다. 지난 10여 년간 사회사업유지재단 감사로 사역해온 채 장로는 1977년 7월부터 21년간 교단 총회본부에서 유지재단 관리실장, 사무국장, 평신도국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에도 총회 각 부서에서 봉사하다가 2002년 제96차 총회에서 부총회장으로 선출되는 등 교단 정치·행정 분야에서 두루 경험을 쌓아왔다. 채 장로는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사업유지재단의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다는 계획이다.채 장로는 “하나님과 전 대표이사님, 이사님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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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준 기자
2015.07.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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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장로(만리현교회, 충효예실천운동본부 상임위원·사진)가 지난 7월 15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 시상식에서 인성교육대상을 수상했다. 김동은 장로는 37년간 교사로 재직하며 학생들에게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충효예 실천교육을 해왔다. 퇴직 후에도 충효예 실천운동으로 인성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장로 외에도 전 서울대 법대 교수 이상면 원장(교육문화원), 국회의원 신학용, 가수 김태원 씨 등이 공동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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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샘 기자
2015.07.2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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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의 역사를 지닌, 교단 역사와 함께 해온 활천사 사장으로 일하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활천사의 발전을 이끌겠습니다.” 지난 7월 14일 활천사 제7대 사장으로 취임한 정경환 목사(서울남부교회·사진)는 교단의 역사를 기록해온 활천사를 잘 이끌어 더 사랑 받는 잡지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목사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특히 활천사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임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덧붙였다. 정경환 목사와 활천의 인연은 오래됐다. 모태 때부터 성결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해온 그는 초등학교 입학 전에 당시 덕산교회 안병문 목사로부터 ‘활천’을 처음 소개 받았다. 당시 안 목사는 ‘이 책은 성경 다음으로 소중한 책’이라며 어린 정 목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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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샘 기자
2015.07.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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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국창 장로는 강원도 태백의 탄광촌 출신이다. 탄광에서 일하는 아버지 밑에서 7남 2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대부분 고교 졸업 후 곧바로 광산에 가서 일하던 시절 그는 다락방에서 독학하다시피 공부해 연세대에 입학했다. 강 장로는 “내가 처음 연세대 전기공학과에 진학했을 때 그야말로 마을에 경사가 났다"며 “탄광촌에서 지금까지 걸어온 길은 다시 돌아봐도 기적에 가깝다"고 표현했다.졸업 후 1967년 당시 대기업에 속했던 동신화학에 입사해 1970년 동남샤프 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처음엔 30대 1의 경쟁을 뚫고 기업에 입사해 5~6년만에 개발부장과 기술부장까지 역임하며 승승장구했다. 그는 개발부장으로 일본을 오가면서 부품 국산화를 위해 공장 작업을 눈여겨 보다, 직접 회사를 차려 개발에 나섰다.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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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15.07.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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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7일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동국성신 회장 강국창 장로(74세·서울수정교회 명예)는 국내 ‘한국 가전산업의 전설’로 통한다. 핵심 가전부품의 상당수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하면서 붙은 별명이다. 40여 년 가전 부품 생산에 매달려온 그는 냉기 유지를 위해 냉장고 문에 장착되는 마그네틱 장치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를 이룬데 이어 세탁기 공기방울 펌프 장치, 전자밥솥 보온 센서 등을 잇따라 개발했다. 그에게 항상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연세대 전기공학과 출신의 강국창 장로는 가나안전자정밀과 동국성신, 동국개발 등을 통해 국내 4곳과 해외(중국·멕시코) 3곳에서 공장을 가동 중이다. 이 곳에서 만들어진 부품은 삼성과 LG 등의 기업에 각종 가전제품 부품으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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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15.07.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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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을 보기 시작한 지 올해로 25년이 되었네요. 오랜 세월 꿋꿋히 자리를 지키며 성장해 미약했던 초기 신문에 비해 지금은 월등히 발전하게 된 것을 축하합니다.”김경수 장로(신촌교회 은퇴·사진)는 올해 91세의 고령이지만 아직도 매주 본 지를 빼 놓지 않고 보는 열심 독자이다. 이제는 귀가 잘 들리지 않아 큰 소리로 대화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신문은 돋보기 안경을 끼고 천천히 읽을 수 있어 그는 아직도 신문을 애독하고 있다고 말했다. ■ 창간 25주년 기념 인터뷰김 장로는 “매주 교회에 오면 새 신문이 나왔나 살피고 빠뜨리지 않고 신문을 보고 있다”면서 “신문을 보면 총회의 흐름도 알 수 있고, 귀감이 되는 교회 인물 소개도 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신문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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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성 기자
2015.07.0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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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은 교단 기관지로서 성결교회의 소식을 가장 빠르게 전하고 교단의 역사를 기록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신문 본연의 역할과 교단 기관지로서의 임무를 흔들림 없이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후원하겠습니다.” 본지 신임 후원회장에 선임된 최현기 장로(충무교회·사진)는 후원회의 역할은 신문이 가야할 길을 굳건히 갈 수 있도록 길을 넓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정적인 후원뿐만 아니라 신문을 향한 관심, 애정 같은 정서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본지 편집위원과 운영위원으로 오랫동안 활동하며 본지를 향한 애정을 쏟아온 최현기 장로는 “한국성결신문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지금처럼 발전한 것은 전국 성결교회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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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샘 기자
2015.07.0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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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세기를 걸어온 한국성결신문이 교단 미래의 희망을 제시하는 언론의 사명과 역할을 더 충실히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순화 신임 운영위원장(세현교회·사진)은 “한국성결신문이 뜻 깊은 창간 25주년을 맞아 교단의 발전과 미래에 희망을 주는 신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면서 “적극적인 기상과 겸허한 자세로 또 다른 사반세기를 향해 힘찬 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더 많은 격려와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이어 “지난 25년간 성결인과 함께 해왔기에 더욱 값지다”며 “교단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애지중지 성원해주시고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지령 1000호 및 창간 25주년을 맞은 신문에 대해 그는 “다음세대 교육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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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15.07.0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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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단 곽하민 목사가 지난 6월 26일 영동 종합행정학교에서 열린 군종사관 제73기 임관식에서 중위로 임관했다. 곽하민 목사는 서울신대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13년 목사안수를 받고 군 사역을 준비 중이었다. 곽 목사는 “장병들을 위로하고 영혼을 인도하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영적으로 더 무장된 목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임관식에는 군선교부장 조종건 목사, 군선교위원회 유정옥 장로, 현덕성 장로, 김명철 목사(서대문교회)가 참석해 곽 목사의 임관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임관식에서는 학사사관 60명과 단기 간부사관 30명 등 군 정예장교 764명이 임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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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07.0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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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이 벌써 1000호가 나왔다니 놀랍네요. 신문을 통해 전국의 성결교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도 알고 유익한 말씀도 실어 신앙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1925년생으로 올해 91세가 된 우복진 명예권사(중앙교회·사진)는 본지 1000호를 보고 “한국성결신문이 벌써 그렇게 됐느냐”며 놀라움을 표하고 “축하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우 권사가 66세가 되던 1990년 본지가 태어났으니 나이로 따지면 25살인 본지가 우 권사의 손자뻘이다. “주일이면 교회에 배달되어 온 신문을 틈틈이 봤어요. 중앙교회만 열심히 다녀 다른 교회는 소식을 잘 모르는 데 신문에 실린 기사들을 보면 좁은 시야가 확 트이는 것 같아요. 교단 신문이 있어 그런 부분이 참 좋아요” 우 권사는 교회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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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준 기자
2015.07.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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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옥 원로장로(사진)는 노년이 행복하다. 77세의 고령이지만 마음은 늘 청춘이다. 일이 없으면 할 일을 찾는다. 그래야 삶이 재미있다.그는 얼마 전 수유동에 작은 월세집을 얻어 개인사업장을 차렸다. 여기에 30년 체육교정의 노하우로 개발한 골반·척추·목 운동교정기 3대와 지압대 수십개를 들여놓았다. 모두 자비를 들여 개발한 것들이다. 특허도 받아놓았다. 돈을 벌기 위한 목적은 아니다. 오히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시작했다. 골반이나 척추에 이상이 있어 찾아온 사람들을 상담하고 치료를 돕는다. 몇 번 치료 받은 사람들이 그냥 가기 미안해서 교정기를 가끔 구입한다. 큰 소득이 있는 건 아니지만 사람들이 건강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예수님도 이 땅에 오셔서 아픈 사람들을 고
사람
남원준 기자
2015.07.0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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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연은 성결운동이 추구해온 가치를 믿고 공유할 뿐 아니라 그 정신을 새롭게 하고 확산하는 일에 연대하는 것입니다.”한국성결교회연합회 제6회 총회에서 새 대표회장에 선출된 나사렛교단 총회 감독 한기동 목사(고잔제일교회·사진)는 성결운동을 위기의 한국교회를 갱신하고 살리는 대안으로 제시하면서, 현 시대에 적절히 대응하는 새로운 성결운동을 일으키자고 제안했다.한 목사는 “성결운동이 새로운 시대적 도전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이전과 다른 차원의 고민을 시작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의 과제는 성결의 의의를 이 시대 가운데에서 새롭게 이해하고 성결의 힘을 이 사회 속에서 새롭게 확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3개 교단이 모인 한성연 활동은 공동의 유산인 성결운동에 현 시대에 적합한 새 의미를 부여하고 이를
사람
남원준 기자
2015.07.0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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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본지 신앙수기 공모전 특별상을 수상했던 임주현 씨를 다시 만났다. 당시 이성봉 목사 같은 목회자를 꿈꿨던 중학생 임주현 군은 어느덧 성장해 서울신대 신학과에 재학 중인 스물 여섯 살의 청년이 됐다. 한 명의 신앙인이 성결교회의 미래이듯, 다음 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일은 성결교회에 희망을 불어넣는 일과 같다. 본지가 임 씨 같은 젊은 성결인에게 계속 관심 갖고 응원하는 이유도 여기 있다. 성결교회의 미래인 젊은 청년 임주현 군의 희망과 꿈 이야기를 지령 1000호를 맞아 다시 전한다. “10년 전 일인데 상 받았던 게 생생해요. 아직도 그때 받은 상패를 집에 두고 가끔 보고 있습니다”2005년 본지 500호 특집에서 신앙수기 특별상을 받았던 임주현 군(은평교회)은 환하게 웃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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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06.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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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래 목사(수정교회, 전 총회장)가 최근 검단조찬기도회 초대 대표회장에 선임됐다. 조일래 목사는 “한국 사회는 마치 모세의 중보기도가 약해졌을 때 이스라엘 군대가 패한 것처럼 기도가 점점 약해져 많은 사회 문제와 계층 간의 갈등, 경제적 어려움이 생겼다”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검단지역의 개발과 벌전, 지역교회의 발전을 위해 기도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검단조찬기도회는 지난 5월 29일 수정동교회에서 제1회 검단조찬기도회를 열고 검단지역 교회의 연합과 부흥, 검단지역 발전과 신도시 활성화 등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조찬기도회에서는 조일래 목사가 설교했으며, 김남영 목사(검단우리교회)와 임병선 목사(검단우리교회원로)가 대표기도와 축도의 순서를 맡았다. 또 인천조찬기도회장 서명섭 목
사람
황승영 기자
2015.06.25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