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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를 맞는다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시 90:12)라는 말씀처럼, 우리는 흘러가는 시간 속에 하나님의 경륜과 역사하심을 살피며 그에 맞는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고자 해야 할 것이다.지난 2년간 한국사회에는 절망의 탄식 소리가 가득했다. 코로나19의 창궐로 일상이 무너졌고, 수많은 이들이 생계에 위협을 받았으며, 국민 분열과 증오가 극심해졌고, 삶의 모든 영역이 불편해졌으며,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이를 허망하게 떠나보냈다.‘위드 코로나’를 하겠다던 정부는 준비 부족에다 확진자 급
사설
한국성결신문
2021.12.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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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대재난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약 2년간 계속되고 있는 이 사태로 인해 경제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사회 곳곳은 갈등과 분열이 심화됐다.거리두기 완화로 희망의 불씨를 되살려 보려 하지만, 연일 확진자가 급증된다는 소식에 마음 놓을 수 없는 형편이다. 심지어 세상에 소망을 전해야 할 교회들도 움츠러들었다.보건복지부가 10월 3일 교회의 예배 실태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 온라인 예배조차 드리지 않은 교회가 무려 16%(한국교회 전체 6만 5천 개로 환산하면 1만여 개)에 달한다는 충격적인 통계가 나왔다.가뜩이나 성
사설
한국성결신문
2021.12.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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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변종 중 하나로 알려진 오미크론의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그 주인공이 ‘목사 부부’이고, 또 초기 역학조사 과정에서 ‘거짓 진술’을 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더불어 한동안 잠잠했던, 기독교계에 대한 비난 여론까지 들끓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고 개탄스럽다. 먼저 해당 확진자들이 공항에서 지인의 차량으로 귀가했음에도 방역 택시를 이용했다고 거짓말한 것은 어떤 이유로든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이에 대해 사모인 A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방역 택시를 이용하지 않은 것이) 잘못한 건가 걱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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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1.12.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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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대한민국 청년들의 인생에 있어서도, 그리고 교회의 청년사역에 있어서도 수능만큼 중요한 사건은 드물 것이다.수많은 청춘들이 초등학교 시절을 포함해 12년간 쌓아온 모든 노력을 이날 단 한 번의 테스트로 사회에서 평가받고, 또 이후로는 그동안의 많은 제약과 압박에서 벗어나 급격히 자유와 독립을 체험하는 전환점이기 때문이다.특히 교회에 있어서 지금부터 수험생들의 대학 입학까지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이 때에 기독학생들이 탈선하거나 비기독학생들이 신앙을 갖게 될 가능성이 다른 그 어느 때보다 높다.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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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1.11.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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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청와대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이젠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검토할 때”라고 발언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큰 파장이 일고 있다.특히 이 법의 제정이 가져올 악영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온 기독교계는 대통령의 이번 발언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교양과 상식을 지닌 이들이라면 누구나 ‘차별금지’라는 대전제에 동의할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공동체인 기독교계가 누구보다 앞장서 포괄적 차별금지법(혹은 평등법)에 반대하는 이유는, 이 법안이 ‘차별금지’라는 허울 좋은 명분을 앞세우지
사설
한국성결신문
2021.11.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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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눈앞에 두고 있는 11월에는 특별히 세계의 기독교인들이 한 해 동안 수고하여 거두어들인 풍성한 곡식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는 추수감사절이 있다. 이 추수감사절은 성탄절·부활절과 함께 기독교의 중요한 절기다.추수감사절은 성경에서 직접적으로 유래한 절기는 아니지만, ‘감사’란 그리스도인의 마땅한 자세이자 덕목이기에 한 해를 보내면서 교회 공동체가 함께 기념할 만한 가치가 있다.더구나 성경 속 유대인이 지켰던 유월절과 맥추절, 초막절은 모두 ‘감사’에 대한 절기이기도 하다.구약시대의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3대 감사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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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1.11.1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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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육체적·경제적·물리적·가시적 요소뿐 아니라 정신적·심리적·영적·비가시적 요소도 매우 중요하다.아무리 신체가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풍요롭다 해도, 그 영과 정신이 병들어 있다면 결코 행복하고 평안한 삶을 살 수 없다.코로나19 방역도 마찬가지다. 전염병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매우 중요한 문제다.그러나 오로지 그 하나에만 몰두하여 다른 요소들을 경시하고 외면한다면, 결국 사람들은 내면이 병들고 무너져 내릴 수밖에 없다.이전까지도 너무나 많은 분노와 중압감,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한국인들은, 코로나19로 더욱 심각한 처지에 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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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1.11.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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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들은 지난 1년 반여 동안 형평성도 객관성도 합리성도 없는 방역수칙들로 인해 고통을 겪었고, 특히 주일마다 경우에 따라 10%, 20%, 혹은 99명 이하만 참석이 허용된다는 규제에 갇혀야만 했다.더욱이 정부 당국과 언론이 유독 교회에 과도하게 초점을 맞추거나 허위·왜곡된 정보를 제공하면서 기독교에 대한 여론도 급격히 악화됐다.많은 교회와 지도자들이 과학적·의학적 근거를 제시하며 강력히 맞서 보기도 하고 대화와 타협을 시도해 보기도 했으나, 정부 당국은 교회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계속 유지했다.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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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1.10.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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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달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는 매우 중요하다. 이 선거를 통해 우리는 앞으로의 5년 동안 이 나라를 대표하며 이끌어갈 지도자를 선출해야 한다.이 선거를 위해 각 주요 정당들은 현재 예비 후보들 간의 경쟁을 통해 자신들의 당을 대표해 대선에 출마할 후보를 선출하려 하고 있다.중요하지 않은 대선이 어디 있을까마는 이번 대선은 더욱 중요하다. 기독교계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다.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예배의 자유가 제한받고,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등 악법 제정 시도가 반복되고 있으며, 북한 동포들의 인권과 남북관계 개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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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1.10.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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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가히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심지어 전 세계 인기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우리 국민들조차 어안이 벙벙하게 만들 정도다.그리고 이 드라마는 그 전대미문의 파급력만큼이나 심각한 화두와 과제를 우리 사회에, 그리고 기독교계에 던지고 있다.먼저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는 것은 반기독교적 내용이다. 최근 들어 대중문화, 특히 영화 콘텐츠 속에 등장하는 기독교인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천편일률적이고 심각하게 왜곡돼 있다.‘오징어게임’에서도 상습적으로 가족을 폭행하는 목사, 살인 후 감사 기도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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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1.10.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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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길고 긴 성장 정체를 겪고 있던 한국교회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교인수가 급감하고 있다는 비보가 이곳저곳에서 들려오고 있는 것이다.한국교회에서 가장 큰 교단들이라 할 수 있는 예장 통합과 합동도, 최근 각 정기총회에서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 10년 사이 무려 20% 가까이 교인 수가 줄었다.예장합동은 전년 대비 17만 명이 줄어들었고 예장통합은 일년만에 11만 4,066명이나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두 교단 모두 역대 최대 감소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기독교대한감리회 6만여명, 기장총회도 약 8천명이 줄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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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1.09.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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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가 돌아왔다. 올해 추석은 코로나 대유행 속에서 보내야 한다.‘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고 했지만 마음과 달리 체감적으로 느끼는 명절 분위기는 싸늘하다.끝을 알 수 없는 ‘코로나 쇼크’로 경제는 침체일로인 데다 가족 간에 마음껏 모일 수도 없는 상황이다. 그만큼 서민들에게는 추석 나기가 팍팍해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당장 보육원 양로원 등 복지기관들을 위한 예전과 같은 나눔의 손길은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고 도움 손길이 끊긴 곳도 많아 상당수 기관들이 ‘우울한 추석’을 맞는 상황이라고 한다.추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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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1.09.1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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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은 총회가 정한 순교자기념주일이다.순교자기념주일은 교단 순교자들의 헌신적 삶과 신앙을 기억하며 이들의 순교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8년 부터 지키고 있다.박해와 순교를 거치면서 오늘의 교단으로 발전을 이룬 눈물 어린 역사를 생각하면 순교자기념주일은 의의가 깊다.해마다 돌아오는 절기지만 순교자들의 믿음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순교자들은 생사를 가르는 절박한 순간에도 자기의 안위나 생명보다 주님께 신앙을 고백하며 죽음을 선택했다.이런 순교자의 희생과 순교의 대가로 오늘날 우리가 신앙을 유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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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1.09.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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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움을 더하는 결실의 계절, 한가위가 다가왔다. 폭염은 자취를 감췄고, 푸른 하늘과 가을 들녘이 넉넉한 품을 내어준다.코로나19 팬데믹만 아니라면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계절이다. 일상이 아무리 고단하고 힘들더라도 해마다 돌아오는 명절에는 온 가족이 모여 못다 나눈 정을 나눴는데도 올 추석은 코로나로 인해 명절의 기쁨은 많이 퇴색됐다.주말에 이어 연휴가 사흘씩 이어지면서 올 추석은 줄잡아 닷새는 쉴 수 있을 듯하지만 코로나 확진자 발생은 줄어들 기미가 안 보여 걱정이다.예방 접종이 이어져도 확진자 감소는 더딘 편이다. 추석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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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1.09.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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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와 지속적인 교세 감소로 한국교회가 오랫동안 금지했던 성직자 이중직 금기가 깨지고 있다. 최근 한 설문 조사에서도 목회자의 이중직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89.6%가 나왔다.한국교회에서 가장 큰 교단인 예장 통합과 합동 소속 6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 조사에서 나온 결과다.두 대형교단이 이 문제를 고민해야 할 정도로 목회자 이중직이 목회 현장의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한국교회는 지금까지 목회자는 ‘성직’이기에 다른 직업을 갖는 것을 엄격히 금지해왔다. 목회자는 영혼 구원과 목양에 전력을 다해야 하며 이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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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1.09.0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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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이 사립학교 교사 임용 과정의 일부를 시도교육감에게 위탁하는 내용의 사립학교법 일부 개정안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강행 처리했다.개정안은 신규 교원을 채용할 때 공개 전형에 필기시험을 포함하고, 이를 시도교육감에게 위탁하여 실시하도록 하는 의무 조항을 신설했다.이는 교원 임용의 권한을 시도교육감에게 강제로 위탁시킴으로써 ‘사립학교 설립과 운영의 자유’라는 학교법인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것이다.여당은 사립학교의 교원 채용 비리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언뜻 보면 명분이 있어 보이지만 과잉 대응이 아닐
사설
한국성결신문
2021.08.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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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나면서 한국교회의 목회현장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코로나 이전과 이후는 마치 기원전(BC)과 기원후(AD)를 구분할 정도로 완전히 다른 세계가 되리라는 예측이 적중되고 있다.이번 변화는 최근 예장통합과 목회데이터연구소, 한국기독언론포럼 등이 조사한 결과에서 더욱 명확하게 드러났다.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 변화를 추적한 이번 조사에서는 온라인예배가 늘어난 반면 신앙은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목회자 2명 중 1명은 팬데믹 상황이 마무리되면 교회 교인 수가 감소될 것으로 내다봤다.코로나 종식 후 출석 교
사설
한국성결신문
2021.08.1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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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는 해방의 날이다. 76년 전 이날 한민족은 일제의 지배에서 벗어나 주권을 되찾았다. 을사늑약과 한일합방 등으로 시작된 굴욕의 근대사에 종지부를 찍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써내려가는 시발점이 된 날이다.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주춤하지만, 한국교회 역시 8.15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매년 성대하게 기념행사를 열어 왔다.8.15는 민족적 대경사였을 뿐 아니라, 일제의 억압으로 신앙의 자유를 제한받았던 교회들에도 희소식이었기 때문이다.8.15 광복절 제76주년을 맞는 이 때, 우리는 일제에서의 해방을 넘어 어둠
사설
한국성결신문
2021.08.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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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육체적·경제적·물리적·가시적 요소뿐 아니라 정신적·심리적·영적·비가시적 요소도 매우 중요하다. 아무리 신체가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풍요롭다 해도, 그 영과 정신이 병들어 있다면 결코 행복하고 평안한 삶을 살 수 없다.코로나19 방역도 마찬가지다. 전염병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매우 중요한 문제다. 그러나 오로지 그 하나에만 몰두하여 다른 요소들을 경시하고 외면한다면, 결국 사람들은 내면이 병들고 무너져 내릴 수밖에 없다. 종교의 역할이 그래서 중요한 것이다.특히 기독교는 이 땅에 전래된 이래, 백성들의 영혼과 마음의 상처를
사설
한국성결신문
2021.07.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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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또다시 수도권 교회의 현장 예배를 전면 금지했다. ‘비대면 예배만 허용’이라는 용어로 마치 선심이라도 써주는 것처럼 치장하고 있지만, 결국 그 본질이 예배 전면 금지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한국교회는 그간 어렵고 억울한 많은 사정을 뒤로하고 방역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 오고 있었으나, 이번 조치로 한 번 더 가슴에 못이 박혔다.방역 자체에 반대하는 교회는 없다. 교회는 마땅히 오늘날과 같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위기 속에 방역에 앞장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힘써야 하고, 또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교회
사설
한국성결신문
2021.07.14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