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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작은 마을 군위읍에 1920년 9월 동양선교회 복음전도관은 첫 복음의 씨를 뿌렸다. 선교사 헤스 롭씨의 풍금을 판 헌금으로 군위면 서부동 이학수 씨의 집을 매입, 수리하여 1920년 10월 15일 군위교회가 창립됐다. 올해로 창립 90주년을 맞은 군위교회는 지금까지 초대교역자 전병선 전도사를 비롯 총 23명의 목사·전도사들이 사역했으며 ‘두 날개로 날아오르는 건강한 교회’를 표어로 전인적 소그룹 모임과 평신도 리더양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도들의 교회사랑9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군위교회는 그 역사를 이어오기까지 신앙선배들의 교회사랑 정신을 계승해왔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 군위교회의 첫 예배당부터 네 번째 예배당인 교육선교관이 나란히 늘어선 모습은 성도들의 교회사랑을 엿볼 수 있는
목회
남원준 기자
2010.11.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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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실천 없는 신앙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현재의 목회구조를 영성훈련이 가능한 구조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또 오늘날 이론 중심의 신학교육이 탈피하고 단순한 삶을 통한 영적 훈련의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지난 11월 4일 서울신학대학교 성봉기념관에서 열린 ‘한국교회에 실천 없는 신앙에 대한 진단과 처방’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신앙과 삶이 불일치하는 한국교회의 구조적 병폐를 치유하기 위해 이같은 처방을 내렸다. 한국영성목회연구원(원장 백장흠 목사)과 서울신대 기독신학연구소(소장 박창훈 교수)가 공동 주최한 이날 세미나에서 김한옥 교수, 이영택 목사, 조성호 박사 등이 발제했다. 첫 번째 발제에 나선 김한옥 교수(서울신대 목회학)는 “현재의 목회 구조는 유기체
목회
황승영 기자
2010.11.1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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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가 더 이상 축복이 아닌 고령화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목회자들은 은퇴 후 행복한 노년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신촌포럼(대표 이정익 목사)은 지난 11월 4일 신촌교회에서 목회자의 노후 준비와 은퇴 목회자의 행복한 노년의 삶을 살폈다. ‘목회자의 은퇴, 어떻게?'란 주제로 열린 제27회 신촌포럼에서는 ‘은퇴 후 30년을 준비하라’의 저자 오종남 박사가 강사로 나서 은퇴 후 행복한 노년 준비에 대해 강연했다. 한국인 최초로 IMF 상임이사를 역임한 경제전문가인 오 박사는 은퇴 목회의 노후 준비에 대한 해법을 경제가 아닌 성경에서 제시했다. 오 박사는 ‘노인 무전'의 고통을 겪지 않기 위해 60세 이전에 은퇴 이후를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그것이 반드시 ‘더 많은 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목회
황승영 기자
2010.11.1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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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성목회훈련원(원장 백장흠 목사)가 개척교회 목회자를 위한 특별한 세미나를 열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목회해온 개척 및 작은교회 목회자 30여명을 초청해 교회성장을 위한 노하우를 전하고 목회정보를 함께 나눴다. 영성목회훈련원은 지난 10월 25~27일 사흘간 강원도 대관령에서 제18차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작은교회 목회자 위로회를 겸해 열린 이번 세미나는 첫날 개회예배에 이어 특강과 목회 나눔, 친목과 교제 등으로 진행되었다.첫날 백장흠 목사는 “개척교회의 목회자들의 새로운 목회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이번에 특별한 세미나를 준비했다”면서 “선배 목회자들의 목회 경험과 정보를 나누면서 새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목회특강에서는 조일래 목사(수정교회)가 수정교회의 개척사례를 설명하
목회
황승영 기자
2010.11.1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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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 전도법이란 대상자의 심리상태에 따라 적절한 내용의 편지를 매주 1통씩 정기적으로 보내어 ‘가랑비에 옷 젖듯’ 복음에 젖어지게 만드는 전도법이다.이슬비 전도 편지에는 예쁜 그림과 함께 감동적인 시나 명언들이 실려 있다. 그 뒷면에는 크리스천 시인, 작가, 교수, 목사, 상담자들이 쓴 위로, 격려, 지혜의 짧은 글이 실려 있다. 또한 아랫부분을 여백으로 비워 두어서 거기에 전도자가 친필로 두세 줄 문안의 글을 쓰도록 되어 있다. 인내를 가지고 중단 없이 진실된 마음을 전하고 기도와 사랑의 결실을 이루어가는 이 이슬비전도법은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삼을 수 있고 접촉점과 전도 효과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이슬비 전도는 탁월한 접촉점으로 전도대상자에게는 즐거움을, 태신자에게는 기쁨을 안겨준다.
목회
남원준 기자
2010.11.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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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대표 김인환 목사)은 지난 11월 1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에서 ‘2011 기획목회 사역설명회’를 개최했다. 전국 목회자 300여 명이 모인 이번 설명회는 중소형 교회 목회자들에게 내년도 목회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새로운 목회정보를 공유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본 교단 이상대 목사(서광교회)는 서광교회의 성장과정을 예로 들며 개척 및 미자립교회가 중형교회로 성장할 수 있는 요인들을 설명했다. 이 목사는 “소형교회가 중형교회로 넘어갈 때 교회성장은 기획적으로 엮어가는 단기와 장기 기획의 연속 과정”이라며 “연간 기획은 물론 분기별, 월간 기획이 철저히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기획목회는 목회의 힘을 분산시키지 않고 집중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지
목회
남원준 기자
2010.11.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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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는 지난 10월 26, 29일 종교개혁 기념강좌를 갖고 종교개혁적인 실천적인 신앙을 모색했다. 강좌 첫날 전성용 교수(조직신학)는 ‘율법과 복음-디다케, 바울, 예수의 이해 연구’를 강연했다. 전 교수는 이날 “오늘날 개신교회가 행위 없는 믿음, 열매 없는 나무, 알맹이가 없는 쭉정이가 되어가는 심각한 문제적 상황에 직면했다”고 지적하고 “복음의 정신을 상실하고 급격하게 율법주의로 기울어진 디다케적 교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오직 믿음’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믿음과 행위도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전 교수는 이런 율법과 복음의 관계를 예수의 가르침에서 찾았다. 그는 “예수는 율법과 복음의 연속성을 강조하여 행함과 믿음의 조화를 추구했다”면서 성숙한 교회를
목회
황승영 기자
2010.11.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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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간의 전도 솔루션을 통해 전도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터치전도 프로젝트 1일 컨퍼런스가 11월 한 달동안 전국 각 지역에서 열려 관심을 모은다. 이번 터치전도 컨퍼런스는 11월 9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을 시작으로 전북과 광주, 대전 충남, 부산 경남 등을 순회하면 7차에 걸쳐 열린다. 터치전도는 매주일 주제(성령, 인맥, 친절, 러브, 감동, 열정, 축복)가 있는 7주간에 걸친 프로젝트를 통해 일반 성도들을 전도자로 바꾸는 전도솔루션이다. 소수에 의존하는 기존의 전도방식을 탈피해 전 성도들을 동참시키는 그물망 전도 방식으로 전체 성도를 전도자로 탈바꿈 시킨다는 강점이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도 목회자와 직분자 등 교회 사역에 적극적인 20퍼센트의 성도를 중심으로 소극적으로 교회 안에 머물러
목회
황승영 기자
2010.11.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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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신자 전도는 한국교회가 가장 선호하는 전도방법으로 자리를 잡았다. 1980년대 왕성교회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태신자 전도 운동은 개 교회 사정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발전되어왔다. 새생명축제, 총동원주일, 해피데이전도 등 각종 전도에는 태신자 전도가 밑바닥에 깔려 있다. 태신자 전도란 마치 어머니가 한 생명을 잉태하여 잘 양육하여 새생명을 출산하듯이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을 영적 자녀로 내마음에 품어(태신자 작성), 기도와 교제, 사랑과 관심(접근) 등으로 교회에 출석시키고 양육시키는 전도방법이다. 총동원주일 등의 전도행사가 일회성에 그치는데 비해 태신자 전도는 먼저 전도 대상자를 작정하고 기도하고 접촉하고 초청하는 단계를 거치며 한번 작정한 사람을 전도할 때까지 반복해서 전도하고, 교회 출석 후 정
목회
황승영 기자
2010.11.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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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교회 목회연구회(회장 이준성 목사)가 10월 28일 충무교회에서 ‘2011년 목회비전과 소그룹목회’를 주제로 제32차 정기세미나를 열었다.이번 세미나는 건강한 성결교회의 성장과 성숙을 위한 소그룹목회를 집중 조망하고 농촌목회 등의 건강한 방향성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5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여했다.강의는 개회예배에 이어 한석봉 목사(충주전원교회)의 농촌목회 사례, 장헌익 목사(동두천교회)의 복지목회사례, 장기영 목사(울산성광교회)의 소그룹목회 사례발표가 있은 후 가정교회를 통해 교회를 새롭게 하고 성장시키며 주목 받고 있는 조태환 목사(울산큰빛교회)의 주제 강의가 진행됐다.첫 사례발표에서 한석봉 목사는 지역 여건, 유기농과 자연농법 등 새로운 농촌목회를 하게 된 동기와 과정
목회
조재석 기자
2010.11.0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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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신학연구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19일 연 ‘위기의 한국교회, 진단과 대안’이란 주제의 세미나에서 “(위기의 한국교회의 문제는) 목회자의 책임이고, 목회자 개인이 철저한 회개와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게 제기됐다. 목회자 중심인 한국교회의 특성을 고려할 때 목회자가 변할 때 평신도가 변하고, 그럴 때 교회도 변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세미나는 김경호 목사(들꽃향린교회)가 ‘신앙의 생활화와 예수살기’를 주제로 강연한 후 정종훈 교수(연세대)가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문제와 그 해결방안’에 대해, 최형묵 목사(천안살림교회)가 ‘한국기독교, 권력화의 길과 탈권력화의 길’에 대해 강연했으며 허호익 교수(대전신학대)가 ‘한국교회의 반공이데올로기 극복의 과제’에 대해 발제했다.
목회
조재석 기자
2010.10.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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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원주일 전도는 한국교회에서 가장 널리 알려지고 또 오랫동안 진행된 전도법이다. 총동원주일 전도는 우리민족이 잔치에 대한 호의를 가지고 있음에 초점을 맞추어 삭막한 시대에 예수님의 사랑의 마음으로 이웃들을 사랑의 잔치에 초대하는 방식이다.특히 디데이를 정해서 교회 모든 성도와 부서가 총력을 다해 전도를 펼치고 당일에 한꺼번에 전도자들을 교회로 초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또한 교회 상황에 맞는 다양한 전도전략을 활용해 전도에 매진하고, 총동원주일에 결과를 얻게 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그러나 총동원주일은 교회 전체의 엄청난 노력과 예산이 들어가지만 정작 행사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시도와 중단이 가장 많은 전도법 중 하나이기도 하다. 어떻게든 전도해서 정해진 날짜에 교회에 데려와
목회
문혜성 기자
2010.10.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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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년 10월 31일, 유럽 그리스도교의 중심인 독일에서는 시끌벅적한 사건이 일어났다. 이름하여 ‘종교개혁’(reformation)이다. 성 아우구스티누스 수도회의 수사이자 사제였던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는 당시 교회의 면죄부(免罪符 indulgence) 판매에 대해 반대하였다. 루터는 그 때문에 발생한 교회의 심각한 비신앙적 행위에 대해 비판하면서 결국 95개조에 달하는 항의서를 비텐베르크 대성당에다 붙이기에 이른다. 그것이 촉발이 되어서 저항을 의미하는 ‘프로테스탄트’(Protestant) 즉 개신교가 탄생한 것이다. 마르틴 루터가 교회를 쇄신해야겠다고 생각한 배경에는 교회가 교회다워야 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신약 전체를 통틀어 114회나 등장하는 ‘교회’라는 말은 헬라어로 ‘에
목회
유복곤 박사(삼성제일교회 협동)
2010.10.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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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호섭 장로의 모유전도법은 갓난아이가 제 발로 걸어 다닐 수 있을 때까지 모유를 먹이듯이 전도한 새 신자를 돌보아 교회에 뿌리를 내리도록 하는 전도방식이다.모유전도는 한 영혼이 교회에 등록해 서리집사가 될 때까지 ‘천 번의 기도와 백 번의 만남’을 가질 것을 강조한다. 이는 전도는 은사가 아니라 사명이며, 하나님의 축복이 담긴 명령이기에 순종할 때 교회성장과 개인에게 복이 임하게 됨을 확신케 하기 위함이다. 또 전도는 ‘기도·사랑·생활’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란 자신감을 갖도록 함이다. 모유전도는 문제 해결을 위한 3가지 생활전도법을 제시한다. 첫째는 ‘무릎의 전도’다. 전도할 영혼을 찾아가 “예수 믿고 구원 받읍시다”를 하기 전에 그 영혼을 위해 전도하는 것을 말한다. 전도의 순서는 입이
목회
남원준 기자
2010.10.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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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위한 ‘바나바 2기 교회성장 프로젝트’가 지난 10월 11~14일 충북 청원군 옥산면 바나바훈련원(원장 이강천 목사)에서 열렸다.본 교단 및 타 교단 교역자 30여명이 모인 이번 훈련은 공개강좌 형식으로 마련 돼 이강천 목사를 주강사로 코이노니아의 원리, 미션의 원리, 소그룹 전도훈련, 아가페 만찬, 정착사역, 증식의 원리, 성령사역 등 교회성장을 위한 전도·정착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번 훈련은 첫날 개강예배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나흘간 주요강의가 이어졌으며 저녁시간에는 사랑의 중보기도, 영혼구원을 위한 중보기도, 치유기도, 산기도 등의 기도훈련도 실시됐다. 이강천 목사는 강연에서 교회부흥을 위한 코이노니아의 원리, 소그룹(셀) 시스템 운영 노하우 등을 소개하고
목회
남원준 기자
2010.10.1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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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새신자 정착률은 12%에 불과하다. 교회에 처음 출석하는 불신자들이 교회에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한 사람들에게 교회는 낯선 환경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불신자가 교회에 나왔을 때, 그들을 맞아주고 양육하는 새가족부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교회에 첫발을 딛는 순간 5~10분간의 첫 인상, 등록 후 한 달간의 신앙생활이 새신자들의 정착 여부를 좌우하고 있다. 새 신자들이 교회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정착할 때까지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새신자의 눈높이에서 이들을 전문적으로 섬기고 양육하는 새가족부의 세심한 손길이 필요한 것이다. 논산교회(김영호 목사)의 새가족부는 맞춤형 섬김사역으로 새신자 정착을 이끌고 있다. 새신자가 들어오면 바로 섬김이가
목회
황승영 기자
2010.10.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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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이후 한국교회는 성장의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이러한 원인은 수평이동에 의존하는 교회가 많기 때문이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교회의 성장유형 중 80% 이상이 수평이동에 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부분 교회들의 성장은 불신자들의 회심 보다는 기존 신자들의 수평이동에 의한 성장이 많은 것이다.그러나 기존 성도들을 자신의 교회로 이동, 출석시키는 것은 엄밀히 말해 전도가 아니라는 것이 전도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하도균 교수(서울신대 전도학)는 “기존 신자들이 자신들의 구미에 맞는 교회를 찾아 다니는 교회 쇼핑시대에서 기존 신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도는 더 이상 복음전도라고 볼 수 없다”면서 “불신자 전도에 모든 전도 역량을 집중해야 교회 성장의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수평이동의
목회
황승영 기자
2010.10.0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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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떠난, 그리고 지금도 떠나는 농어촌은 홀대받는다. 그곳 주민을 위한 목회를 꿈꾸는 목회자들 또한 적다. 자연히 그곳 사람들도 목회자들에게 쉬 마음을 열지 않는다. 그래서 농어촌지역 목회는 힘들다. 남도 끝자락에 위치한 섬 진도는 진도대교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어 더 이상 섬이 아니다. 그래서 다른 섬사람들에겐 육지로 대접받고, 육지 사람들에겐 아직까지 섬으로 여겨지는 곳이다. 이곳 진도에서 시골교회의 열심 있는 신앙을 간직하고 지역 복음화와 섬김을 실천하는 교회가 바로 진도장등교회(김용암 목사)다. 차분한 목회로 내실있는 교회 일궈 교회는 진도 읍내에서 차로 5분여 거리에 떨어진 고군면에 위치해 있다. 한 해에 800~1000여명씩 줄어드는 진도의 인구 감소를 고려할 때 고군면에서 목회하는 것은 무
목회
조재석 기자
2010.09.2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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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가을이다. 논밭은 황금들판을 수놓았지만 올해 유달리 많은 비로 농가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지만 머지않아 가을의 한 장을 장식할 단풍잎이 우리 눈앞에 아름답게 펼쳐질 것이다. 행락객들은 유수한 고장과 명산 유적지를 찾아 떠나고 자동차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저마다의 목적지를 향해 바삐 서두르느라 꽁무니 관리도 제대로 못할지 모른다. 자동차 꽁무니를 찬찬히 뜯어보면, 어떤 차는 연인들의 이름 이니셜을 스티커로 붙이기도 하고, 간혹 해병대의 마크도 눈에 띈다. 그런데 유독 물고기 모양의 스티커가 눈에 들어온다. 그것은 다름 아닌 물고기 모양 안에 새겨진 “익투스”(ΙΧΘΥΣ)라는 헬라어 알파벳이다. 이제 우리는 이 헬라어 원어를 보면서 자동차를 타고 가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이라고 짐작할 수 있을
목회
유복곤 목사(삼성제일교회 협동)
2010.09.2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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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바훈련원(원장 이강천 목사)이 개 교회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하기 위한 ‘교회성장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목회자의 영성훈련을 통해 교회의 체질과 사역구조 변화에 힘써온 바나바훈련원은 오는 10월 11일~14일 충북 옥산 바나바훈련에서 교회성장 원리와 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번 제2 성장프로젝트는 훈련원에 농축된 훈련 노하우를 통해 코이노니아와 미션, 소그룹 전도 훈련, 중보기도 등을 강의한다. 영성훈련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원장 이강천 목사와 훈련원 강사들이 나선다. 첫날 개강예배를 시작으로 코이노니아의 원리와 실제가 강의된다. 또 소그룹 전도의 원리와 정착사역, 증식의 원리 등 교회 성장의 핵심 원리를 가르친다. 또 복음제시 실습도 이뤄진다. 저녁에는 영원 구원을 위한 중보기
목회
황승영 기자
2010.09.16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