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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가 전도전략연구소를 설립하고 지난 5월 17일 첫 번째 전도동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서울신대는 전도 전통을 계승하고 교단의 전도운동을 진작하기 위해 전도전략연구소(소장 하도균 박사)를 개소하고 첫 컨퍼런스를 개최한 것이다. ‘복음의 본질적 내용으로 전도의 돌파구를 찾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십자가 복음 등 복음의 본질을 회복할 것이 강조됐다. 복음의 본질과 능력을 제대로 체험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단과 방법으로만 전도하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이날 여주봉 목사(새물결선교회)는 “십자가의 능력을 삶 속에서 경험하기 위해 반드시 복음의 성격을 올바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경말씀을 갖고 전도하고 있지만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고, 열매
신학
황승영 기자
2012.05.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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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 내에 기독교 영성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영성목회 증진을 위해 기독교영성연구소(소장 김희성 교수)가 공식 개소했다. 기독교영성연구소는 지난 5월 16일 성봉기념관에서 연구소 발족 및 존 웨슬리 회심 기념 세미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서울신대는 웨슬리 신학과 성결교회 전통에 근거한 영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성 관련 주제들을 연구하고 영성회복과 영적 성장에 기여할 목적으로 연구소를 설립했다.기독교영성연구소는 이를 위해 매달 ‘영성의 고향’ 모임을 비롯해 영성세미나 개최, 학술지 ‘기독교 영성신학’ 출간, 계간지 ‘영성 마을 이야기’ 발간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석성 총장은 “성결교회는 체험을 강조하고 삶을 강조했다”면서 “기도와 더불어, 삶으로,
신학
황승영 기자
2012.05.2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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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요 4:24). 한국교회에서 예배를 표현하는 용어는 예배(禮拜)라는 단어 하나뿐이다. 그 문자적 이해는 ‘예를 다하여 절한다’는 의미인데, 여기에 신학적 의미를 부여해 기독교는 예배를 ‘최상의 존재이신 하나님께 최고의 존경, 경의, 경배, 찬양, 영광을 드리기 위한 행위 및 그 의식’으로 본다. 그러나 서구교회에서 예배를 표현하는 용어는 주로 워쉽(worship), 서비스(service), 그리고 리터지(litergy)가 사용된다. 신약성서에서 예배를 의미하는 헬라어 용어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proskunevw”(프로스퀴네오, 신약에 60번 등장)는 ‘존경의 표시로 절하다’, ‘굽어 엎드리다’, ‘입맞추다’는 뜻으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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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복곤 박사(마태교회)
2012.05.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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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희망의 신학자, 몰트만 박사(튀빙겐대학교 명예교수)는 전쟁이라는 가장 절망스러운 상황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그런 고난의 경험을 통해 오히려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몰트만 박사는 지난 5월 2일 저녁 신촌교회(이정익 목사)에서 신학자가 아닌 신앙인으로서 자신의 삶을 간증하고 목사로서 ‘깨어서 기도하라’고 설교도 했다. 수요예배에 앞서 이정익 목사, 강일구 호서대 총장, 유석성 서울신대 총장, 오성현, 오희천 교수(서울신대)등과 신학적 주제로 간담회도 가졌다. 신촌포럼과 함께한 몰트만 박사의 강연은 그의 신앙과 간증은 물론 삶의 경험과 결코 무관하지 않는 신학을 만날 수 있는 자리였다. 절망 속에서 만난 희망기독교를 믿지 않는 독일의 한 가정에서 태어난 몰트만은 아인슈타인 같은 물리학
신학
황승영 기자
2012.05.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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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신학연구소(소장 오희천 교수)는 지난 4월 20일 우석기념관 강당에서 여성신학자 논문 발표회를 개최했다. 국내외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여성신학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학위를 받고 활동하고 있는 신진 여성신학자들의 주요한 논문을 발표할 수 있는 세미나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서울신대 신학과와 기독교교육과, 신학대학원 출신 여성 신학자 4명이 참여해 자신들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우선 이일례 박사(독일 보쿰대학교 구약학)가 ‘룻기의 룻의 처음 헤세드와 나중 헤세드’에 대해 발표했으며, 문우일 박사(미국 클레이몬트대학교 신약학)가 요한복음 가나혼인잔치와 아가서의 상호텍스트성을 연구한 ‘내 어머니 집으로’를 발제해 눈길을 끌었다. 기독교신학연구소장 오희천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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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12.05.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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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트만 박사는 지난 3일 서울신대 몰트만 초청 마지막 강좌에서 ‘평화의 하나님’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몰트만 박사는 먼저 ‘하나님과 우리 영혼의 평화’ 없이는 이 세상의 평화를 위해 아무 것도 행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내적으로 평화를 얻은 사람만이 그가 살아가는 주변 환경 속에 평화를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그는 “우리 모두가 함께 누리는 공동의 평화를 원한다면, 인간을 배제하고 하나님을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하고 “하나님의 평화는 모든 탄식하는 피조물을 포괄하고 창조 전체의 생명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특히 몰트만 박사는 “우리가 하나님과 평화를 얻지 못하면 영혼의 평화도 얻을 수 없다”며 “하나님과의 평화를 위해서는 죄의 용서와 함께 부활의 영으로 말미암은 의로운 삶이 필요하다”고 설명했
신학
박종언 기자
2012.05.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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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간의 전도 솔루션을 통해 전도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터치전도 프로젝트 1일 컨퍼런스가 5월과 6월 전국 각 지역에서 열린다. 터치전도코리아(대표 신경직)는 오는 5월 17일부터 제6회 터치전도 컨퍼런스를 영남과 구미, 강원, 호남, 천안, 서울과 수도권 등을 순회하며 7차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무료 진행되며, 참가하는 모든 교회에 전도자료를 제공한다. 또 각 지역마다 3개 교회를 선정해 교회이름이 인쇄된 전도지 2000장을 지원한다. 다음은 컨퍼런스 일정.△영남, 울산지역 5월 17일(목) 울산명성교회 △영남, 구미지역 5월 18일(금) 구미제일교회 △강원, 원주지역 5월 22일(화) 원주중부교회 △호남, 전주지역 5월 24일(목) 전주문정교회 △호남, 광주지역 5월 25일(금
신학
박종언 기자
2012.05.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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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트만 박사는 지난 5월 1일 첫 번째 강좌에서 ‘하나님은 사랑이다’라는 기독교의 평범한 진리를 신학적 성찰과 경험을 통해 깊이 있게 파고 들었다. 그의 강연의 핵심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사랑에 화답하는 삶을 살라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사랑입니다.첫날 강연에서 몰트만 박사는 “사랑은 가장 강렬한 생명의 경험이고, 가장 강렬한 하나님 경험이다”고 강조했다. 사랑이 있는 바로 그곳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고린도서전 13장 ‘사랑 장’으로 강연을 시작한 몰트만 박사는 “고린도 교회에 분열이 일어난 것은 자기 사랑이 지배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면 천사의 말을 하고 하나님의 비밀도 알고 가난한 자들의 형제가 되고 병든 자를 고치신 예수의 뒤를 따를 수 있게
신학
황승영 기자
2012.05.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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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팔천(八賤)이라는 말이 있다. 조선의 신분사회에서 가장 낮은 계급에 속한 자들을 일컫는 말이다. 노비, 백정, 상여꾼, 중, 기생, 무당, 광대, 공장(工匠)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은 조선 500년 내내 인간으로서의 기본 권리마저 박탈당했고, 멸시와 천대의 상징이 되었다. 이들 중에서도 특히 백정들은 조선사회의 속죄양이었다. 그들은 소나 돼지 등의 도살과 공급을 맡고 있었기에, 국가와 백성들의 실생활에 많은 도움을 끼치고 있었다. 그런데도 그들은 사회의 가장 밑바닥에서 짐승처럼 대우를 받으며 살아야 했다. 백정의 신분은 세습되었고, 그것을 벗어날 어떤 길도 없었다. 그들은 누구에게나 항상 존댓말을 사용해야 했고, 허리를 숙여 절해야 했다. 심지어 종들과 어린아이들에게도 그렇게 해야 했다.
신학
허명섭 박사(시흥제일교회)
2012.05.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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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에서 하나님의 백성(본토인)과 이방인(거류민, 나그네 등)을 구분하는 잣대는 민족이나 계층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성’을 가지고 있느냐의 여부에 달려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거류민들도 하나님의 예배공동체의 일원으로 동등한 자격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구약학회(회장 정중호 계명대 교수)는 지난 4월 20일 나사렛대학교에서 ‘구약성서와 다문화’라는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성서가 말하는 다문화에 대한 입장을 조망했다.오원근 교수(나사렛대학교)는 민수기 15장 연구를 통해 구약의 율법에서 본토인과 게르(이주민)의 경계가 이미 허물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수기 15장의 율법은 본토인과 게르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과정에서 주어진 새로운 도전으로 이해할 수 있다”면서 “새로운 땅에서 지켜야 할 여호
신학
황승영 기자
2012.04.2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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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영광(榮光, doxa)을 돌립니다!” 아마도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말하거나 가장 많이 듣는 신앙용어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현실은 정말 그런가? 영광이란 말은 영예나 명예의 빛을 뜻하는 말이다. 만사(萬事)가 형통하고 잘 되는 일의 형국을 나 자신에게 돌리지 않고 다른 존재, 곧 하나님에게 돌린다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고백이다. 우리는 겉으로는 올바르게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것, 즉 나의 억견(臆見, doxa)을 포기할 때 하나님께 진정한 영광을, 명예를, 아름다움을 드리게 되는 것이다. 자기 소유, 자기 신념, 자기 능력, 자기 생각을 내려놓아야만 가능한 일이다. 고백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린다고 하면서도 말로 그치고 신앙 행동은 여전히 그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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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복곤 박사(마태교회)
2012.04.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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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성과 심리치료학회(회장 이정기 교수)는 지난 4월 21일 서울신학대학교 우석기념관에서 제3차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박봉배 교수(감신대)의 특강에 이어 이정기 교수(서울신대)와 장종구 박사(명동교회)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박봉배 교수는 ‘기독교의 영성과 한국교회의 영성 현황’이란 주제로 영성과 성령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영성훈련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영성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선하고 참된 삶을 사는 것”이라고 정의한 후 “그러나 현재 한국교회는 부흥회와 같은 뜨거운 성령체험만을 강조하는 경향이 많다”며 “뜨거운 성령체험 후 이것을 삶 속에서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대안으로 개인 영성생활과 실천적 삶을 강조하며 “영성훈련과 경건 습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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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2.04.2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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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연구소(소장 유재덕 교수)는 지난 4월 18일 서울신대 본관 소강당에서 ‘생명윤리의 실천과 윤리교육’이란 주제로 제6회 팔일 기념 정기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서 박충구 교수(감신대)는 생명윤리의 가치와 실천을 위한 평화신학의 역할을 강조했다.박 교수는 생명윤리학적 지평을 확보할 수 있는 신학적 유산으로 ‘평화신학’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생명권 옹호의 신학으로서 평화의 신학은 성서의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성령의 역사의 삼위일체적 내적 본질이 하나님의 평화와 맞닿아 있다”며 “평화신학 없는 생명존중 교육은 한계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또 평화신학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필수 교육과정으로 하나님의 창조세계의 선함에 대한 신학적 이해, 기독교 평화전통에 대
신학
박종언 기자
2012.04.2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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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신학자'로 알려진 조직신학의 거장 위르겐 몰트만(86세·튀빙겐대 명예교수) 박사가 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에서 강연한다. 서울신대는 오는 5월 1~3일 존 토마스홀에서 열리는 개교 100주년 기념 세계석학초청 강좌에 몰트만 박사를 초청했다. 이번 강좌에서 몰트만 박사는 사랑(Liebe), 정의(Gerechtigkeit) 그리고 평화(Frieden) 등에 대해 세 차례 강연할 예정이다. 몰트만 교수의 방한은 2009년에 이후 3년만이며, 총 9번째 방한이지만 서울신대 초청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강연은 한우리교회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몰트만 교수는 5월 3일 신촌교회에서 열리는 신촌포럼 등에서도 강연한다. 몰트만 박사는 생존하는 최고의 신학자요 윤리학자이며, 저서 '십자가에 달
신학
황승영 기자
2012.04.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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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초기에 미스 윤(Miss Yun)이라는 16세 소녀가 있었다. 그녀는 화상(火傷)으로 손가락 세 개가 손바닥에 붙어 있었다. 그녀의 성격은 매우 밝고 아름다웠지만 기형적인 손 때문에 결혼하지 못하고 있었다. 당시 로제타 셔우드(Rosetta Sherwood) 선교사가 미스 윤의 기형적인 손을 수술했다.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었지만, 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 손의 상처를 덮었지만 피부가 모자라 보기 싫은 흉터가 남게 되었다. 그래서 셔우드 선교사는 식피(植皮)수술을 행하려고 했다. 하지만 통역할 사람이 없어서 식피수술의 필요성을 환자에게 이해시킬 수 없었던 셔우드는 먼저 자신의 몸에서 피부를 떼어냈다. 그리곤 환자의 몸에서 필요한 피부를 떼어내려고 했다. 하지만 환자는 물론 수술을 보조하던 ‘봉선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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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명섭 박사(시흥제일교회)
2012.04.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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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 100주년을 맞은 시점에서 ‘교권주의와 교회구조의 계급화’, ‘교회 분열’이 극복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윤희구 목사)와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회는 지난 4월 7일 서울 새문안교회에서 한국장로교 총회설립10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한국장로교 100주년을 역사적으로 고찰한 이상규 교수(고신대 역사신학)는 한국장로교회의 과거를 반성, 평가하면서 장로교회의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이상규 교수는 “한국에 장로교회가 소개되고 교회가 수적으로 성장하게 되자 점차 교권화되고 장로(목사)와 장로(목사) 간의 평등, 교회와 교회 간의 평등의식이 희박해지고 계층화되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이는 내외적 요인이 맞물려 일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로교회가 제도적으로
신학
남원준 기자
2012.04.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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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과 12월 대선을 앞두고 기독교의 정치참여가 이슈가 되고 있다. 기독교계에는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기독교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국회의원 60%가 기독교인이고, 장로 대통령이 당선됐는데 정치와 경제는 물론 교회의 신뢰도가 동반 침체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19대 총선에서 기독당이 다시 원내 진입을 시도하고 있고, 각 정당에서 많은 기독교인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오랫동안 논쟁이 되어온 기독교인 정치 참여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서울신학대학교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 박명수 교수)는 ‘정치와 종교:한국과 미국’이란 주제로 지난 3월 28일 우석기념관 강당에서 제16회 영익기념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영익강좌에서는 미국과 한국의 기독교의 정치참여에 대한
신학
황승영 기자
2012.04.0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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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 박명수 교수)는 오는 3월 28일 우석기념관에서 ‘정치와 종교: 한국과 미국’이란 주제로 제16회 영익기념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영익강좌는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종교와 정치의 관계성을 역사적으로 살펴보고, 미국과 한국에서 기독교의 정치참여에 대한 올바른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김성건 교수(서원대)가 강사로 나서 ‘미국 복음주의의 정치 참여’에 대해 발제하고 배덕만 교수(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가 논찬한다. 또한 박명수 교수(서울신대)가 이명박 정부 시대의 정치와 종교에 대해 조망하고 향후 기독교의 정치 참여 방향에 대해 발제한다. 특히 정부의 공공정책을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총선과 대선에서 기독교계이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 예정
신학
황승영 기자
2012.03.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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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포럼은 최근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신진학자 학위논문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제에서는 박영준 박사(천광교회 교육목사)가 자신의 학위논문(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인 ‘영원한 삶의 시작. 시편 49편과 전도서의 관계성에 대한 편집사적 연구’을 소개했다. 이날 발제에서 박 박사는 “지혜시편은 지혜문학의 한 구성요소이나 이 둘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현재 거의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며 “구약성경의 지혜는 오랜시간에 걸쳐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신학적으로 발전했다”고 주장했다. 박 박사는 이스라엘의 지혜, 즉 시편 49편과 전도서를 편집사적으로 분석해 신학적 발전 단계를 밝혔다. 박 박사에 따르면 시편 49편이 세 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지며 두 번의 발전단계를 거쳤고, 원형태는 탄원시이며 후에 지혜적 요
신학
황승영 기자
2012.03.0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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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봄을 맞아 기독교학회와 신학 단체들이 학술대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학술활동에 들어갔다. 올해 기독교 학회들의 주요 계획을 미리 살펴보면 ‘평화’와 ‘소통’ 등이 주요한 신학적 아젠다로 떠올랐다.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대두되고 있는 다문화, 다민족, 다종교라는 현실 속에서 어떻게 평화를 이루고, 소통할 것인가가 과제로 부상했다. 특히 내년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WCC 총회의 주제가 ‘성령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인도 하소서’로 정해져 ‘평화’라는 신학적 키워드가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공공성 회복 한국기독교학회(회장 채수일 한신대 총장)는 한국교회의 사유화 문제를 되짚어보고 공공성 회복을 위한 신학적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오는 3월 26일 엠배서더호텔에서 ‘한국교회의 사유
신학
황승영 기자
2012.03.07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