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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영성강좌가 지난 8월 31일 곽선희 목사(소망교회 원로)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인문학 강좌’가 ‘지성과 덕성’에 다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번 영성강좌는 신학생들의 영성을 살찌우는데 초점을 뒀다. 이날 ‘영성신학의 원초적 문제’ 강연한 곽선희 목사는 ‘영성의 원초적 문제는 성령충만에서 시작된다“면서 성령 충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설교의 대가답게 500명의 청중을 집중시킨 곽 목사는 “거듭나지 아니하면, 즉 중생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하셨다”며 “우리는 순간 순간 체험하는 ‘성령’을 대단하게 여기지만, 성령의 역사란 의식 이전, 우리가 미처 깨닫기 전에 이미 일어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곽 목사는 “성령이 믿음을 주시는데, 이는 지식이나 의지로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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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12.09.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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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에서 유대인과 오늘날 기독교인들의 하나 됨을 위한 ‘2012 아시아 TJC2’성회가 지난 8월 13∼15일 서울 중화동 영세교회에서 열렸다. TJC2는 ‘Toward Jerusalem Council 2(제2의 예루살렘 공의회를 향하여)’의 영문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사도행전 15장에 나오는 예루살렘 공의회의 정신을 잇는 것이다. 이번 집회는 그리스도를 메시아로 믿는 유대인과 기독교인 간의 회개와 화해에 초점을 맞춰 제2예루살렘 공의회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한국에서 열린 아시아 성회는 국내 이스라엘사역네트워크(IMN)와 영세교회 등이 연합해 ‘메시아닉 교회 회복’ ‘교회의 회개와 화해’ ‘교회 연합의 운동’ 등의 3파트로 나뉘어 진행됐다. 강사로는 세계적인 구약학자인 월터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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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준 기자
2012.08.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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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탑이 지어졌다는 시날 땅(창 11:1~9)은 고대 수메르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메르는 기원전 3300년경 이라크 남부에 세워진 7개의 도시들의 연맹체로 이루어진 국가였다. 그들은 성서 원어로 자주 언급되는 아카드어의 모체였던, 수메르어, 즉 쐐기문자를 사용했던 이들이었다. 인류 최초의 문명이라 일컬어지는 수메르는 경제, 교육, 문화, 과학에 있어 상당히 발전했었다.수많은 신들로 이루어진 신화 덕분에 수메르는 신들의 나라라고도 불린다. 7개의 도시마다 각각 중요한 신이 있었고 어느 도시가 통치를 하고 있는가에 따라 그 도시의 신 역시 가장 위대한 신으로 섬겨졌다. 각 도시에는 이 신들을 위한 성소가 마련되어 있었고 진흙벽돌을 쌓아 만든 높은 건물의 꼭대기에 신을 위한 집이 있었다. 이 건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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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영 박사(서울신대 강사)
2012.08.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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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목창균 교수가 신학적 배경과 웨슬리 신학과의 관계, 사중복음 신앙의 역사적 흐름 등에 대한 구체적 서술로 인해 주목을 받고 있다.‘성결교회 교리와 신학’은 목창균 교수가 20여년간에 걸쳐 성결교회와 웨슬리에 관하여 발표한 글을 하나의 표제 아래 묶은 것이다. 목 교수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성결교회에 출석하여 60여년을 성결교회 신앙을 지켜왔으며 신학을 공부한 후 서울신대 조직신학 교수로 수많은 목회자와 후배 신학자를 양성해왔다. 그동안 성결교회 신학과 웨슬리 신학, 현대복음주의 신학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온 그는 서울신대 교수와 총장으로 누구보다 성결교회 신학 정립에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해왔다.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었으며 성결교회 신학 정립을 위하여 18세기 웨슬리와 19세기 미국성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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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석 기자
2012.08.0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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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신에 의해 다스려지고 두 민족의 수도이며 세 종교의 사원이 각축을 벌이는 예루살렘, 그곳은 신의 축복과 함께 인간의 탐욕이 공존하는 도시다. 다윗 왕 이전 살렘왕의 땅, 여부스 민족의 도성이었던 예루살렘은 다윗의 왕도로서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기 시작하여 수년간 영광을 누렸으나, 이후 식민의 도시로, 수년간 파괴와 건설을 반복해야 했다.최근 출간된 ‘예루살렘 전기’(시공사)는 주인이 무수히 바뀌는 수많은 분쟁의 땅이면서도 동시에 매력 넘치는 도시인 예루살렘의 장대한 역사를 자세히 개괄해 나간다. 유대인으로 어린 시절부터 예루살렘을 배회해온 저자는 예루살렘의 이름있는 가문 출신으로 자신이 보고, 배우고, 느낀 그 예루살렘을 온몸으로 증언한다. 그는 수많은 예루살렘 관련 책을 보았지만 사실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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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석 기자
2012.08.0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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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년의 영적 각성과 부흥을 위한 ‘어웨이크닝 2012 영적 대각성집회’가 지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열렸다. 국제전도훈련원(소장 하도균 교수)이 매해 여름마다 개최하고 있는 어웨이크닝 수련회는 올해 ‘하나님 나라 임하소서’란 주제로 청장년 500여 명이 참가했으며, 뜨거운 찬양과 기도, 말씀선포의 시간으로 진행됐다.주 강사인 하도균 교수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선포하신 첫 말씀은 하나님 나라였다”며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를 죽어서 가는 천국만을 생각하지만 이 땅에서도 하나님 나라를 누리며 살아가야 한다”고 설교했다. 미래적 하나님 나라도 중요하지만 현재적 하나님 나라, 즉 이 땅에서 천국백성으로서의 삶을 누려야한다는 의미를 강조한 것이다. 특별강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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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2.07.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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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가 주관한 제7회 아시아신학자회의가 ‘우리 가운데 오신 환대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지난 7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냉천동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개최됐다. 특별히 이번 제7차 아시아신학자회의는 지난 1997년 수원에서 첫 모임을 가진 이후 15년 만에 다시 모여 그 의미를 더했다. 발제자로는 강남대학교 김흡영 박사, 러시아 베르나딘 대학 안톤 아르자코브스키 박사, 미국 보스톤대학 멜기세덱 탄가라 박사 등이 초청됐다.2일 주제강연에 나선 김흡영 박사는 “예수님께서 이 땅의 가장 낮은 곳에 임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신 것처럼 주인의 기득권과 권한을 내려놓을 결심으로 ‘손님’을 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3일 강연을 펼친 안톤 아르자코브스키 박사는 “교회가 분열돼 세상에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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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준 기자
2012.07.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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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성목회훈련원(원장 백장흠 목사)은 지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성암교회에서 제21차 한국영성목회훈련원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엠마오 셀 양육 전도세미나’를 주제로 한국의 정서에 맞는 셀 목회에 대한 노하우와 운영방법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됐다. 세미나 주강사인 가종현 목사(성암교회)는 20여년 전 비닐하우스에서 교회를 개척해 지금의 교회로 부흥시킨 노하우를 공개했다. 가 목사는 “셀 목회는 새로운 리더를 세우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며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불신자를 섬길 수 있는 리더를 발굴하고 세우는 것이 셀 목회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가 목사는 초신자 양육 프로그램인 엠마오 양육과정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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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2.07.0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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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음주의구약신학회(회장 권혁승 교수)가 현장 목회자들을 위한 학회활동을 벌여 주목받고 있다. 한국복음주의구약신학회는 지난 6월 21일 분당우리교회 드림센터에서 ‘지혜서의 목회적 적용’이란 주제로 제2회 구약과 목회와의 만남을 주최했다. 목회자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구약신학의 대중화에 나선 것이다. 구약신학회는 지난해 6월부터 ‘구약과 목회와의 만남’을 시작해 구약신학을 목회현장에 접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첫해는 ‘구약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구약설교를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목회자와 두 번째 만남에서는 목회자들의 관심이 비교적 적은 지혜서를 목회에 어떻게 적용하는가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200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이번 모임에서 ‘중용의 지혜와 샬롬의 지혜’라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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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12.06.2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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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100주년 기념 성서주석이 첫 출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성서주석 발간을 추진하고 있는 성결교회 성서연구원(원장 권혁승 교수)은 주석작업을 벌인지 2년 만에 신명기와 여호수와 마가복음, 디모데전후서, 야고보서 등 신구약 5권의 주석이 9월 경에 발간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단과 신학대학 차원에서 처음으로 자체 연구 주석집이 나오게 된 것이다. 지난 2010년부터 주석서 편찬사업을 벌여온 성서원은 지난 6월 18일 신구약 5권의 주석 감사 결과를 발표하는 등 막바지 작업을 한창 벌이고 있다. 최근 집필이 완성된 주석서는 신명기(정석규 박사 집필)와 여호수아(소형근 박사 집필), 마가복음(김희성 교수), 디모데전후서(서인선 박사), 야고보서(홍성국 교수)로 현재 학자 감스를 마치고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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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12.06.2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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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년들의 영적 충전을 위한 2012 어웨이크닝(Awakening) 영적대각성 집회가 오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열린다. 국제전도훈련원(소장 하도균 교수) 주최로 열리는 이번 집회는 ‘하나님나라 임하소서!’란 주제로 하도균 목사(서울신대 전도학)를 비롯해 김길 목사(예수전도단 DTS 강사), 허명섭 목사(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 등이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성경강해와 특강, 저녁집회를 통해 하나님나라에 대한 성경적 본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박종호 성가사와 하사님 발레선교단의 공연도 열린다. 이 수련회는 매년 여름마다 청년의 영적 각성과 수련을 위해 열리고 있다. 문의:032)233-0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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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2.06.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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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 이번 호부터 임미영 박사가 고고학적 시각에서 구약성서의 세계를 진단하는 ‘고대 흔적을 통해 읽는 구약성서 세계’를 연재합니다. 임미영 박사는 서울신대를 졸업한 후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에서 수학하였으며 바일란대학교에서 고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이스라엘이라는 땅은 모든 기독교인들의 그리움이요 꿈의 성지이다. 구약과 신약성서 전체의 배경이 되고 있는 그 땅에는 족장들, 왕들, 그리고 예수의 흔적이 산재해 있다. 성지순례를 다녀 온 이들은 방문한 장소들과 교회들의 사진과 영상을 돌려 보며 성서의 땅을 밟았다는 감동을 추억하곤 한다. 그들이 방문했던 장소들은 대부분 고고학 유적지로 성서 속 지명으로 불린다. 하지만 때로 ‘텔’ 이라는 독특한 명칭과 함께 히브리어나 아랍어의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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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영 박사(서울신대 강사)
2012.06.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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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전도전략연구소(소장 하도균 교수)는 지난 6월 11일 연구소 설립 후 첫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효율적인 전도를 위한 관계형성의 실제’란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이효상 목사(교회건강연구원장)가 강사로 관계전도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 강연했으며 박명수 교수(서울신대)가 총평을 맡았다. 먼저 이 목사는 전도에 대한 마음가짐과 관계전도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전도를 하기 위해서는 안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생각과 두려움을 버리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라며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안하기 때문에 안 되는 것이다. 관계전도는 이런 두려움을 극복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이어 효과적인 관계전도를 위해서는 교회 내부조직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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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2.06.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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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출신으로 호서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김동주 교수가 세계사를 가장 쉽고 명료하게 기술하면서도 기독교가 세계 역사 속에서 어떤 역할을 했고 그 족적을 새겼는지 살핀 ‘기독교로 보는 세계역사’(킹덤북스)를 펴냈다. 이 책은 기독교의 관점에서 세계사 전반을 깊이 있게 성찰한 책으로 26년간 필자가 역사와 신학을 연구하고 배운 사색을 묶어 놓은 산물로 깊이 있고 풍부하다. 김 교수는 고대, 중세, 근대로 이어지는 역사를 분석함에 있어서 객관성과 보편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그 내용의 용이성과 포괄성, 역사의 현장성 강화를 위한 전승과 당시 언어풍습 소개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 등의 문학적 측면과 비잔틴과 동방의 나라들, 에디오피아 왕국과 아르메니아 왕국, 무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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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석 기자
2012.06.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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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육학회(회장 박경순 교수)는 지난 6월 9일 서울신학대학교에서 2012년 하계학술대회 및 2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하계학술대회는 ‘기독교교육의 현장과 영역:복지’라는 주제로 조흥식 박사(서울대)와 전호성 박사(강남대)가 각각 ‘지역사회복지와 교육복지선교’와 ‘복지사회와 기독교사회교육’에 대해 발제했다. 교육과 사회복지를 접목시킨 이번 발표는 기독교교육이 관심을 가져야 할 교육복지적 측면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어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서울신대 박경순 교수(사진)가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 교수는 “50여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진 한국기독교교육학회의 중책을 맡게 된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학문과 현장의 괴리감을 허물어 회원들의 학문적 노력과 성과가 기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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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2.06.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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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중앙장로교회 최근현 장로가 지난 5월 31일 백석대학교 총장실에서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1904년 중국어 문리역 신약전서(文理譯 新約全書)’를 기증했다. 최 장로는 이날 기증식에서 중국어 신약전서 이외에 1958년 간 ‘주기철 목사의 순교사와 설교집’과 1960년 발행된 대한예수교장로회 ‘헌법과 교리’도 함께 전달했다. 고서를 기증받은 백석대 장택현 총장은 “소중한 자료를 아낌없이 내어주신 것에 감사한다”며 “본 대학 기독교박물관이 한국 교회사와 세계 교회사에 있어 중요한 자료들로 가득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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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석 기자
2012.06.1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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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교회(장빈 목사)는 오는 6월 23일 서울 대치동 동광교회에서 ‘제1회 동과포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시민신학의 시민론’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심포지엄은 장빈 목사의 사회로 이혁배 목사(동광포럼 디렉터)가 기조발제를 맡으며 세 명의 발제자가 시민신학과 관련한 논문을 발표한다.오승성 교수(한신대)는 조직신학적 관점에서 ‘후기 계몽주의 시대의 시민신학’을, 이윤경 교수(이화여대)는 구약신학적 관점에서 ‘시민 공동체를 향한 잠언의 종말론적 지혜’를, 노태성 프랑크푸르트 신약학연구소장은 ‘시민신학을 위한 신약성서적 기초’를 각각 발표하며 이 세 논문에 대해 백충현 장신대 학술연구교수, 박혜경 숭실대 강사, 정승우 연세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한편 올해 초 출범한 동광포럼은 한국의 교회와 신학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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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준 기자
2012.06.1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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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여자 의사는 박 에스더이다. 그녀의 본명은 김점동이인데 영어를 곧잘 했던 덕분에 그녀는 이화학당을 졸업한 후, 보구여관에서 일하게 되었다. 의료선교사 로제타 셔우드(Rosetta Sherwood)의 통역 겸 보조였는데 그녀는 언청이 수술을 본 후 의사가 되겠다는 결심을 굳히게 되었다.그녀의 신앙도 성장해 갔다. 하루는 평양개척 선교를 앞두고 로제타가 그녀에게 물었다. “예수님을 위해 평양에 가서 일할 생각이 있느냐?" 그녀의 대답은 이러했다. “하나님이 길을 열어 주시는 데는 어느 곳이라도 가겠습니다… 비록 사람들이 나를 죽인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일에 내 목숨을 내 놓겠습니다."그녀는 16세 되던 1893년 5월에 결혼했다. 그녀는 처음에는 결혼에 크게 뜻을 두지 않았다.
신학
허명섭 박사(시흥제일교회)
2012.05.2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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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가 전도전략연구소를 설립하고 지난 5월 17일 첫 번째 전도동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서울신대는 전도 전통을 계승하고 교단의 전도운동을 진작하기 위해 전도전략연구소(소장 하도균 박사)를 개소하고 첫 컨퍼런스를 개최한 것이다. ‘복음의 본질적 내용으로 전도의 돌파구를 찾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십자가 복음 등 복음의 본질을 회복할 것이 강조됐다. 복음의 본질과 능력을 제대로 체험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단과 방법으로만 전도하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이날 여주봉 목사(새물결선교회)는 “십자가의 능력을 삶 속에서 경험하기 위해 반드시 복음의 성격을 올바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경말씀을 갖고 전도하고 있지만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고, 열매
신학
황승영 기자
2012.05.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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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 내에 기독교 영성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영성목회 증진을 위해 기독교영성연구소(소장 김희성 교수)가 공식 개소했다. 기독교영성연구소는 지난 5월 16일 성봉기념관에서 연구소 발족 및 존 웨슬리 회심 기념 세미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서울신대는 웨슬리 신학과 성결교회 전통에 근거한 영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성 관련 주제들을 연구하고 영성회복과 영적 성장에 기여할 목적으로 연구소를 설립했다.기독교영성연구소는 이를 위해 매달 ‘영성의 고향’ 모임을 비롯해 영성세미나 개최, 학술지 ‘기독교 영성신학’ 출간, 계간지 ‘영성 마을 이야기’ 발간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석성 총장은 “성결교회는 체험을 강조하고 삶을 강조했다”면서 “기도와 더불어, 삶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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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12.05.24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