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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들의 바른 신앙생활을 위하여 개신교의 신앙교리를 교육하기 쉽게 요약 정리한 책, ‘카테키즘’(사랑마루)이 조광성 목사(송현교회)에 의해 출간됐다. 일반적으로 카테키즘(Catechism)은 교리문답 요약을 말하며 조 목사는 이번 책에서 ‘평신도를 위한 복음주의 신앙교리교육서’라는 부제에 걸맞게 기독교의 기본 교리를 요약하고 있다. 오랫동안 목회 활동을 해 오면서 평신도를 위해 기초 교리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한 조 목사는 송현교회에서 행하고 있는 새 신자 교리를 토대로 평신도들이 이해하기 쉽게 기본 교리를 정리한 것이다. 이 책에는 인간, 죄, 구원,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성령, 성례 등을 비롯해 감사, 하나님의 명령인 율법, 주님이 가르쳐준 주기도, 사중복음으로 대표되는 성결교회 주요교리를 1
신학
조재석 기자
2013.03.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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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신학자의 논문을 소개하는 서울신학포럼이 지난 2월 22일 서울신학대학교 우석기념관에서 제15회 학위논문발표회를 개최됐다.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신학연구소(소장 오희천 교수)가 주최하고 교단 해외장학위원회(위원장 신청 목사)가 후원한 이번 서울신학포럼에서는 독일 본 대학교에서 구약학을 전공한 최종원 박사(서초교회 협동목사)와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조직신학을 전공한 안희철 박사(성석교회 협동목사)가 발표를 맡았다. ‘숫자 7의 의미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발표한 최종원 박사는 숫자 칠(쉐바)을 고대 근동과 구약에 나타난 저주와 징벌에 대한 하나의 문학적이며 구성사적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박사는 “숫자 칠(쉐바)은 고대 근동의 본문들에서 사용되는 친숙한 단어로, 국제적 조약의 문서,
신학
박종언 기자
2013.03.0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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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누구인가’라는 것은 우리 신앙의 근본에 대한 질문이며 끊임없이 우리에게 되물어야 할 질문이다. 최근 출간된 ‘예수 폐위’(국제제자훈련원)라는 책을 통하여 대럴 복과 대니얼 월리스는 ‘예수 탐구자의 여섯 가지 음모’라는 부제에 걸맞게 예수를 깎아 내리려는 이들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반박한다. 전통적인 기독교의 예수를 믿는 진영을 ‘기독교(christianity)’로, 예수를 위대한 선생과 현자로 보는 견해를 ‘예수주의(Jesu sanity)’로 구분하는 저자는 이들이 최근 들어 각광 받는 이유를 진단한 후 초대 교회가 인정하지 않은 비주류 문헌들에 근거하여 예수에 대한 비정통적 해석이 제기하는 주장을 여섯 가지로 요약하고 차례로 논증, 반박한다.저자들이 반론의 대상으로 삼은 내용은 성경을 필사하
신학
조재석 기자
2013.02.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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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을 공부한 사람에게는 성서 본문과 교리, 다시 말해 성서신학과 조직신학의 거리를 어떻게 좁히느냐 하는 문제가 쉽지 않다. 또한 설교하는 목회자와 성서말씀을 읽는 성도들은 본문의 본래 의미와 오늘 내 삶과의 연결 문제를 놓고 고민한다. 저자인 미로슬라브 볼프는 이 문제를 놓고 씨름하면서 성경과 우리 삶을 연결하고, 신학적 신념들을 실천적 신앙과 함께 풀어내기 위해 고민한다. 그는 이러한 자신의 학문적 노력과 실천적 사례를 ‘신학적 읽기’라고 부른다. 이번 책에서 저자는 두 영역의 연결에 관한 이론적 논의를 1부에서 주로 다루고 2, 3부에선 실제 말씀과 현실을 오가는 말씀읽기의 사례를 보여준다.신학적 성경읽기와 삶의 방식을 찾기 위한 신학의 모습을 설명한 저자는 2부 ‘다원주의 세계와 신앙공동체’에
신학
조재석 기자
2013.02.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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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천신학회는 지난 2월 1, 2일 ‘실천신학의 학문적 위치와 미래’를 주제로 제47회 정기학술대회를 인천 부평 카리스호텔에서 진행했다.이날 학술대회는 첫날 한재동 교수(나사렛대), 박관희 대표(교회리서치연구소), 김세광 교수(서울장신대)가 발제했으며 김옥순 교수(한일장신대)와 최동규 교수(서울신대), 안석 교수(서울기독대)가 디아코니아신학과 교회성장학, 기독교상담학 등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둘째 날에는 김순환 교수(서울신대)가 ‘실천신학적 지평 확대를 위한 예배학적 모색’을 주제로 발제했으며 이어 제18회 정기총회가 이어졌다.한재동 교수는 첫날 ‘실천신학의 실천적 이해’라는 발제에서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실천신학의 모색은 그 긍정적 기여에도 불구하고 그 추상성과 연역적 경향 때문에 정작 그
신학
조재석 기자
2013.02.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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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목회자’로 잘 알려진 유진 피터슨의 저작을 소개하고 있는 포이에마 출판사가 그의 저서 4권을 잇따라 출간했다. ‘목회 멘터링 시리즈’로 이름 붙여 지난해 9월 ‘목회자의 소명’을 출간한데 이어 지난해 말 ‘목회의 기초’, ‘목회자의 영성’ 등을 출간했으며 이와 별도로 ‘거룩한 그루터기’를 출간했다. 유진 피터슨은 이 책들을 통하여 설교와 교육, 교회 운영을 행하는 ‘직업’으로서의 목회자가 아니라 ‘소명’으로서의 목회를 이야기한다. 성경의 큰 이야기를 들려주고 성령의 존재를 대변하며 하나님이 우선순위를 주장하고 명령과 약속의 초대라는 성경적 언어를 말하는 것, 이것이 목사의 임무라는 것이다.‘목회자의 영성’‘목회자의 영성’ ‘목회자의 영성’에서 유진 피터슨은 목사가 누구인지
신학
조재석 기자
2013.02.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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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일상의 신학시리즈-일, 자녀양육, 먹고 마시기’는 일상 속에서 기독교적 가치를 갖고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려는 노력을 담은 시리즈로 1차 분 3권이 먼저 출간됐다. 이 책은 일, 자녀양육, 먹고 마시기, 쇼핑, 놀이, 여행 등 일상의 소재를 기초로 세밀한 신학적 성찰을 선보인다. ‘일’은 생존수단이면서 동시에 자아실현의 도구로, 저자는 우리 시대에 영향을 미친 노동관의 사상적 흐름을 살피며 은혜의 경제를 제안한다. ‘자녀 양육’은 무한 경쟁으로 치닫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인 부모가 된다는 것의 의미를 성찰하며, 자녀를 소유가 아닌 하나님의 선물로 바라보도록 한다. ‘먹고 마시기’는 세계화된 경제 체제 속에서 성경 속의 먹고 마시는 문제를 고찰한다.
신학
조재석 기자
2013.02.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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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사실 없는 대포와 같은데 오히려 용기를 준다고 믿게 하였다. 여러 해 동안 연구한 결과 지금은 그 비밀을 알았다. 그러니 우리는 금주하고 금주운동을 철저히 하여 조선을 살리자. 조선의 금주운동은 모든 운동 중에 가장 큰 운동이다. 육을 살리고 영을 살리는 운동이며 죽어 가는 조선을 살리는 운동이다. 여러분은 때때로 왜 이 금주운동을 잊어버리는가?” 이는 한국교회 절제운동의 한 획을 그었던 손메례가 (1930. 4. 30)에 기고한 글이다. 그녀에게 절제운동은 구국운동, 곧 “조선을 살리는 운동”이었다. 절제운동이 신앙운동의 차원뿐 아니라 민족운동의 맥락에서도 이해되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나라를 강점한 일제는 한국인 특히 젊은이들의 도덕적 해체작업에 착수했다. 미래의 희망이자 등불이라
신학
허명섭 목사(시흥제일교회)
2013.02.0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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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WEA 총회 협력 공동선언문’으로 인한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에큐메니컬신학의 입장에서 선언문 내용을 반박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생명평화마당신학위원회와 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는 지난 2월 4일 서울 연지동 백주년기념관에서 ‘WCC 신학과 한국교회의 대응’이란 주제로 ‘에큐메니컬 신학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공동선언문의 4개항인 ‘개정전도금지 반대’ ‘성서무오설’ ‘공산주의·인본주의 및 동성애 반대’ ‘종교다원주의 반대’에 대한 에큐메니컬 신학의 입장을 소개하고 왜 선언문 내용을 에큐진영이 수용할 수 없는지에 대한 주장을 펼쳤다.가장 큰 논란을 불러온 ‘개종전도금지 반대’를 반박한 김은규 교수(성공회대 신학과)는 WCC, 로잔위원회, 세계선교와복음전도위원회(CWME) 등 에큐메니
신학
남원준 기자
2013.02.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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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존치료연구소(소장 이정기 교수)는 지난 1월 28~29일 실존치료연구소에서 그리스도요법 1단계 목회자반 세미나를 열었다. 그리스도요법은 미국의 타이렐 가톨릭 사제가 제안한 심리치료 방법으로 현대인이 겪고 있는 위기와 질문에 대해 심리학적으로나 신학적으로 균형 잡힌 해답을 제공, 궁극적 치유와 돌봄을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이정기 교수가 강사로 나서 ‘그리스도 의미를 통한 치유’, ‘치료의 변증법’, ‘자기, 그리스도-자기, 그리고 자기-이미지’, ‘마음 비우기와 영혼 즐기기’ 등의 강의를 통해 현대인이 갖고 있는 심리적 불안함에 대해 분석하고 이를 신앙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 을 제시했다.먼저 이정기 교수는 하나님의 구원관과 치유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하나님의
신학
박종언 기자
2013.01.3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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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전 총장인 한영태 교수의 저서 ‘웨슬리의 조직신학’이 지난해 말 일본어(왼쪽에서 두번째)로 출간됐다. 한 교수의 저서는 웨슬리의 조직신학을 신학 방법론, 삼위일체신관, 인간론, 선행 은총론, 속죄관, 의인론, 성결론, 교회론, 종말론 등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으로 신학교 강단에서 주교재로 인기리에 사용되고 있다.이미 한 교수는 이 책을 한국어에 이어 러시아어, 중국어, 불어로 번역 출간하였으며 이번에 일본어로 출간한 것이다. 러시아어 판은 동구권 16개국에서, 불어 판은 서부 아프리카 22개국 나라에서, 중국어 판은 중국어권 신학생과 목회자를 위한 신학교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일본어 판도 일본에서 웨슬리 신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재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일본어 번역에는 본 교단
신학
조재석 기자
2013.01.3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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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학학술계의 관심사는 오는 가을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교회협의회 제10차 세계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교회협의회(WCC)의 제10차 세계대회는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평화와 정의로 이끄소서’라는 주제로 전 세계 기독교 지도자와 교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또한 세계 기독교계의 널리 알려진 학자들도 상당수 참여할 뿐 아니라 다양한 학술행사로 열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해외에서 참석한 학자들은 세계대회 전후로 국내외 학술단체와 교류를 하고 신학대학에서 강연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대회를 계기로 기독교의 방향과 신학적 전망 등의 논의도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까지 한국의 세계대회 준비위원회의 내부문제로 인해 행사 준비가 늦어지고 있지만 조만간 신학분야도 본격적인 준비체제에
신학
조재석 기자
2013.01.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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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직신학회(회장 김흥엽 교수)는 지난 1월 12일 강남대학교 우원기념관에서 제54차 신진학자 학술발표회 및 신년하례회를 진행했다.이날 발표회는 회장 김흥엽 교수(강남대)의 인사에 이어 김이석 박사(미 드루대), 안희철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 이동영 박사(독일 보쿰대) 등이 ‘힘 없는 하나님:몰트만과 데리다, 카푸토의 십자가의 신학’, ‘우연성 개념에 관한 판넨베르크의 조직신학적 이해’, ‘몰트만의 삼위일체론적 종말론과 그 구성을 위한 조건들’을 각각 발표했다.김이석 박사는 “십자가는 구원과 해방을 가져오는가 아니면 또 다른 폭력인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복음주의적 관점과 여성신학적 관점, 포스트모던 철학 등의 논의 위에서 십자가를 고통에 대한 저항과 극복, 더 나아가 구원과 해방을 이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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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석 기자
2013.01.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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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을 이루게 되면서 매일하는 가장 작으면서도 큰 걱정은 ‘오늘 무엇을 만들어 먹어야 하나’이다. 물론 무엇을 먹을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그리 쉽게 잊혀지지 않는 고민이다. 때론 냉장고를 열고 한참을 들여다보기도 한다.고대 이스라엘의 여인들은 어떠했을까? 그녀들의 주요한 일 중에 하나 역시 식사를 준비하는 것이었다. 현대의 냉장고도 인스턴트 음식도 없는 그들에게 식사는 매일 매 끼니마다 준비해야하는 번거로운 작업이었지만 매일 해야 하는 의무적인 일이기도 했다. 식사 준비는 곡물을 가공하는 데서 시작한다. 안 뜰의 움푹 파여 있는 곡식 저장고나 집 안 내실에 있는 항아리에서 밀이나 보리를 꺼내온다. 대부분의 고대사회가 그러하듯 부드러운 밀은 거친 질감의 보리보다 고급 음식을 만드는데 사용했고 부유
신학
임미영 박사(서울신대 강사)
2013.01.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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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교회 아카데미(원장 김동호 목사)는 오는 2월 4일부터 6일까지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제14회 연구위원회 세미나를 갖는다. ‘보완적 교회론을 통한 갱신 모색’을 주제로 한 세미나는 첫 날 밤과 셋째 날 오전 정태일 목사(사랑방교회)와 최형근 교수(서울신대)가 각각 발제하며 작은교회연합, 공동체, 두 날개형 교회 등으로 패널 발제와 토의가 진행된다. 지성근 목사(일상생활사역연구소), 김종일 목사(동네작은교회), 최철호 목사(아름다운마을공동체), 배덕만 목사(복음신대) 등이 패널로 참여해 각각의 주제로 발제하며, 토론한다. 세미나 둘째 날 저녁 때는 연구위원회 총회도 진행된다. 문의:02-777-1333
신학
조재석 기자
2013.01.0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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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5대제국’, ‘성경과 고대전쟁’ 등을 출간했던 통(通)박사 조병호 목사가 지난해 구약성서와 신약성서를 잇는 400년의 시간을 이야기하는 ‘신구약 중간사’(통독원)를 펴냈다. 이 책을 통해 조 목사는 독자들에게 성서의 배경을 보다 깊이 이해하도록 돕고 성서와 세상이 끊임없이 대화하고 맞물려 돌아가고 있음을 느끼도록 한다.사실 구약성서 말라기에서 신약성서 마태복음까지 1초도 안 걸리지만 시간으로 따지면 400여년 이라는 긴 시간이 놓여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 상당수는 ‘하나님께서 침묵하신 기간’으로 보거나 ‘말씀’으로 기록되지 않았으니 큰 생각 없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나 400년간 하나님이 택하신 ‘유대 민족’과 ‘유대 땅’은 수많은 변화와 국경의 변모, 거대한 문화적 움직임이 일어났고 당
신학
조재석 기자
2013.01.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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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직신학회(회장 김흡영)는 1월 12일 강남대학교 우원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제54차 신진학자 발표회 및 신년하례회를 연다. 이날 발표회에는 김이석 박사(드루대)와 안희철 박사(하이델베르크대), 이동영 박사(보쿰대) 등이 자신의 학위 논문인 ‘힘없는 힘의 하나님:데리다와 몰트만의 십자가 신학’, ‘우연성 개념에 관한 판넨베르크의 조직신학적 이해’, ‘삼위일체론적 종말론의 구성을 위한 조건들’ 등을 발표하며 안택윤(서울장신대) 강영선(협성대) 백충현 교수(장신대) 등이 논찬한다.
신학
조재석 기자
2013.01.0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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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년 한국교회 부흥을 이끌었던 원산부흥에 대해 재조명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기독교역사학회(학회장 류대영 교수)는 지난 1월 5일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제310회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김칠성 교수(미국 에즈베리 신학교)는 ‘원산부흥, 일반부흥인가, 대부흥인가?’란 주제로 원산부흥을 일반부흥이 아닌 대부흥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먼저 김칠성 교수는 “일반적으로 1903년에 일어난 원산부흥을 1906년 평양대부흥의 준비적 단계, 혹은 예비단계의 부흥이라고 규정짓지만 이것은 원산부흥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한 후 “원산부흥은 1907년 평양대부흥과 비슷한 대부흥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한 근거로 김 교수는 ‘부흥이 모든 계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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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3.01.0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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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신학대학에서 영성신학과 기도에 관해 강의하며 교회에서 영성집회를 인도해 오고 있는 홍성주 목사(예닮영성센터 대표)가 최근 관상기도에 대한 한국교회 접목을 위해 ‘내 영성을 살리는 관상기도’(신앙과지성사)를 펴냈다.기존 관상기도 관련 서적이 이론적인 측면이나 실제적인 방법에 중점을 둔 반면 홍 목사는 관상기도에 관한 이론적 측면을 살피면서도 실제적인 방법과 성도 개개인이나 교회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 저술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자세한 이론적 논증이나 설명보다 짧게 개념을 정리하는 형태로 보는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서술, 일반 성도들도 관상기도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1장에서 저자는 우리나라 교회의 전통적인 기도인 산기도, 새벽기도, 금식기도 및 통성기도 등을
신학
조재석 기자
2012.12.1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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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출신 기독교 성경학자 중에서 석학으로 손꼽히는 알프레드 에더스하임의 대표작인 ‘메시아’가 생명의말씀사 창립 60주년 기념 도서로 한국에서 최초로 출간됐다. 첫 출간된 지 130여년이 지난 이 책은 원고지 1만2천매로, 27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도 놀랍지만 지금까지 쓰인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사역에 관한 책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지고 가장 중요한 참고서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여기에 복음서에 관한한 비견할 만한 자료를 찾기 어려울 만큼 가치 있는 정보를 담고 있는 권위 있는 책으로 대표적인 유대사 고전 요세푸스의 저서에 비견된다는 평가를 받는 등 한국교회의 신학적, 학문적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저자는 자신의 유대교적 자산을 충분히 활용하면서도
신학
조재석 기자
2012.12.05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