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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임원회는 지난 9월 중순 임원회에서 총회본부 인사와 관련된 결정을 내렸다. ‘5년마다 재임용할 수 있다’는 총회본부 운영규정에 근거해 모 국장의 재임용을 결정했고 ‘60세 정년’이라는 규정에 따라 다른 부서 모 국장의 촉탁을 기각처리 했다. 이 중에서 촉탁 기각에 대해 임원회는 촉탁을 건의한 총무를 존중, ‘법과 원칙에 따른다’는 내용으로 완곡하게 표현했다. 그럼에도 총회 임원회의 결정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는 분명하다.하지만 9월 말일까지 이 결정의 집행은 사실상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사무행정을 책임져야 하는 중책이기 때문에 신속히 업무 인수인계자를 선임하고 관련 절차가 진행되어야 함에도 계획이 마련되었다는 조짐도 없다. 결과적으로 현재까지 관련 국장은 근무하고 있고 자의든 타의든 불법적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0.10.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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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 9월 28일 당대표자대회를 통해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3대 세습을 분명히 했다. 북한은 이번 대표자대회에서 1980년에 채택된 노동당 규약 서문에 있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에 의해 창건된 주체형의 맑스-레닌주의의 당이다”라는 문구 중 ‘맑스-레닌주의’를 빼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당이다”라고 고쳤으며 “영생불멸의 김일성이 조선의 창건자이고 시조로, 수령 김일성을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으로 모신다”고 확정했다.종교적인 시각에서보면 북한이 3대 세습을 명료히 하기 위하여 맑스-레닌주의를 삭제한 것으로 만 보기 어렵다. 결과적으로 죽은 김일성을 숭배하고 그 유훈(遺訓)을 통치이념으로 삼는 종교왕국, 종교형태의 국가를 천명한 것에 다름 아니다. 김일성은 본래 모친 강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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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0.10.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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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임원 예비 등록제가 시행되고 15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모두 교단을 위해 헌신할 뜻과 의지를 가지고 있고 나름의 준비를 한 후보들이다. 지방회 추천 후 3월 20일 등록이 이뤄졌으나 올해는 예비등록제 시행을 담은 선거법 개정으로 9월 예비등록이 이뤄지게 되었다. 사실 예비등록제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총회 임원 및 총무에 출마할 후보를 사전에 등록받아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선거 감시 활동을 펼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그동안 총회 직후부터 사실상 다음해 임원 선거운동이 시작되었고 후보들은 여러 가지 명목으로 지방회를 넘다들며 선거운동을 펼쳤다. 하지만 선관위는 ‘후보가 아니라는 이유’로 이들의 움직임을 제재하지 못했고 이번에 예비등록제를 도입, 적극적인 선거 감시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제도 유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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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0.09.2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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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신학대학교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오는 10월 14일 비전선포식이 열린다. 비전선포식은 서울신학대학교에게는 100주년 기념사업을 알리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이며 향후 진행할 기념사업 모금운동을 구체화 하는 장이다. 하지만 이번 비전선포식은 서울신학대학교만의 잔치가 되어서는 안된다.서울신학대학교는 성결교회의 모체요, 성결교회 부흥성장의 역사와 새겨진 곳이다. 성결교회 지도자들의 마음의 고향과 같은 곳으로 이곳에서 교단 지도자들이 성결교회 부흥을 꿈꾸며 기도하였으며 실력있는 목회자로 다듬어져 갔다. 그래서 서울신대는 단순한 교단 신학교가 아니라 성결교회의 한 부분인 것이다. 그렇기에 비전선포식 또한 온 성결인의 축제요, 성결인의 관심과 기도 속에 진행되어야 한다. 다행히 이사회를 중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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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0.09.2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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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주일은 교단의 순교자주일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 이룩된 신앙공동체다. 첫 순교자 스테반을 위시하여 12사도와 사도 바울도 순교의 제물이며, 뒤를 이은 교부들 대부분이 순교의 반열에 참여함으로 교회의 터전을 굳게 다졌다. 따라서 교회의 역사는 피의 역사요, 순교자들의 발자취라고 할 수 있다.천주교인들의 많은 순교로 인하여 비교적 평탄하게 선교사들에 의해 한반도에 전래된 기독교였지만,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로 이를 반대한 순교자들이 생겨났다. 이때 우리 교단도 박봉진 목사 등 10여 명의 순교자가 생겨나, 해방 후 제1회 재흥총회에서 이들을 추모했다. 그러나 1950년 6.25 전쟁으로 복음을 사수하다 개인적으로, 또는 집단적으로 무려 160여명의 순교자가 속출했다.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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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0.09.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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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음 주간에 민족의 최대 명절인 중추절 추석을 맞는다. 추석은 보름달이 가장 크고 아름다워 예부터 한가위라고 불렀는데, 기원은 신라시대에 가배(嘉俳)에서 찾는다. 우리는 추석을 맞아 기독교적인 의미를 찾아 신앙적 추석을 지켜야 한다.첫째로 추석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명절이다. 가을의 풍성한 열매가 조상의 음덕(陰德)이라기보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믿기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이 마땅하다. 올해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의 침수가 많아 채소와 과일 등의 값이 작년보다 두세 배나 올라 서민경제가 문제지만 전반적으로 풍작이 예상된다고 하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둘째로 추석은 가족화목의 기회이다. 이번 추석의 연휴가 주중의 3일간이어서 이틀만 뺀다면 18일부터 26일까지 무려 9일간 연휴가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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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0.09.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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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교회의 부흥성장을 위한 목회자 전도, 교회성장 세미나가 강원도 원주 명성수양관에서 2000여명의 목회자 부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은퇴한 원로부터 젊은 새내기 목회자 까지, 행사장을 가득 채운 목회자들은 한 목소리로 성결교회의 부흥성장을 위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였으며,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어 나로부터 전도할 것을 서약했다.이번 전도, 교회성장 세미나는 그동안 성결교회의 특성인 뜨거운 기도, 열정과 헌신적 실천이 쇠퇴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회를 이끄는 지도자인 목회자들이 한 마음 한 뜻 되어 성결교회의 부흥 성장을 일구기 위해 마련되었다. 원팔연 총회장이 핵심 공약으로 제기했고 104년차 총회 대의원들이 흔쾌히 결의하여 추진되었다.여름 교회학교 행사와 목회자 휴가 등 준비과정에 적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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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0.09.0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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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결교회 교역자 양성의 산실인 서울신학대학교를 이끌 새 총장 유석성 박사가 취임했다. 유 박사는 서울신대 신학과를 졸업한 이후, 독일 튀빙엔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모교에 부임한 이래 수준 높은 강의와 다양한 직책을 경험하며, 교단은 물론 한국사회의 유력한 지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별히 내년 2011년은 서울신대 개교 10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이기에 새로 취임하는 유 박사에 거는 기대는 부담스러울 정도로 크다. 하지만, 동시에 교단의 모든 교회와 이사회와 총동문회는 아낌없는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그동안 많은 준비를 거쳐 총장에 취임하였지만, 교단 일각에서는 유 박사가 자신의 능력을 과신해 독주할 가능성이 크고, 내용보다는 외적인 치장에 너무 관심갖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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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0.09.0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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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인류의 역사적 최대 업적은 여성을 새롭게 인식한 발견이다. 오랫동안 남성은 우월하고 여성은 열등하다는 인식 때문에 여성은 남성을 돕는 존재로 만족하여, 전통적 여성관인 ‘현모양처’(賢母良妻)가 가장 이상적이었다. 하지만 이제 여성에 대한 인식의 전환으로 여성의 우월성이 속속 들어나고 있다. 그 몇 가지만을 살펴본다. 첫째는, 어느 민족이라도 여성은 남성보다 평균수명이 5년 정도 더 오래 산다. 진흙으로 지음 받은 아담에 비해 아담의 갈비뼈로 만들어진 이브이기에, 흙과 뼈라는 재료의 차이일 수도 있다. 동시에 여성의 자살률이나 범죄률이 남성에 비해 절반에도 못 미친다. 이는 영육간의 여성의 생명력이 남성보다 더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는, 여성은 인내심과 희생정신이 남성보다 강하다.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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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0.08.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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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8.15대성회가 서울을 비롯해 국내외서 100여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리에 열렸다. 한국교회의 보수와 진보가 함께한 대회일 뿐 아니라 근래에 보기 드문 인원이 참여한 대규모 집회이고 다양한 분과 토론을 통해 한국교회의 미래방향을 논의한 것을 큰 성과라 아니할 수 없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남북교류가 단절되고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교회가 평화와 통일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였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 북한의 핵 고집과 10년간의 대북정책에 대한 반작용 등은 남북대화를 뒷걸음치게 하고 있고 남북대결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천안함 사태 이후 조성되고 있는 한반도 긴장은 미국과 중국의 대결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가 평화와 통일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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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0.08.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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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성결연맹 청년대회가 8월 13일부터 18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성결교회의 이름이 일본과 한국에서 시작된 만큼 세계성결연맹의 주축은 한국과 일본, 대만 등이며, 이번 행사 또한 한, 일, 대만의 청년 100여명이 참여 속에 진행되었다. 이는 세계성결연맹 차원에서는 아쉬운 대목이기도 하지만 향후 아시아 지역 성결교회와 청년들의 역할이 필요한 대목이란 점에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격년으로 진행되는 청년대회는 올해로 세 번째이지만 행사의 열기와 분위기는 매회 마다 더욱 뜨거워지고 있고 행사의 내용도 다양한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만남에 강조점을 둔 1회 대회에서 함께 어울리고 사귐을 펼친 2회 대회, 그리고 함께 조별로 활동하면서 현지 교회와의 만남과 어울림, 노방 전도로까지 확대된 3회 대회는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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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0.08.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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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신성하다. 참된 일은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적인 것이기 때문에 더욱 신성하다. 일은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시는 사건에서 처음 나타났고, 창조의 마지막 날에 인간을 창조하시고 일을 할 수 있는 능력과 함께 일의 사명을 주셨다. 즉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1:28) 따라서 일(VOCATION)은 그 자체가 신성한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의 과정에는 또 하나의 신비가 있다. 그것은 6일 간의 만물을 창조하신 후, 제7일에 안식하셨다는 사실이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힘들어 안식하셨다는 사실은 이해할 수 없지만, 이는 우리 인간에게 주시는 교훈이고 메시지이기도 하다. 따라서 일과 휴식은 창조의 원리인 것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0.08.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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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초 교단 차원에서 진행키로 한 전도대회 준비가 한창이다. 총회 임원회는 8월 초순부터 지방별 설명회를 통해 전도대회 의의와 행사 계획을 소상히 설명하고 지방별 목회자들의 참여를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이번 전도대회는 원팔연 총회장을 비롯해 104년차 총회가 교단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모색하며 교단 내에 전도의 열기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전도대회를 통해 목회자들이 성령충만을 받고 전도를 향한 열정으로 충만해지고 이러한 변화를 계기로 하반기부터 각 지방과 교회들이 전도 활동에 전력하고자 하는 것이다.그러나 여름 행사와 이어지는 목회자의 휴가 등으로 인해 행사 준비가 결코 쉽지만은 않다. 8월에는 각 지방회 교역자회의가 쉬는 경우도 많아 목회자들의 참여 열기를 불러일으키는데 어려움이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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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0.08.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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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성경학교와 캠프, 단기선교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7월말부터 시작된 교회의 여름행사는 오는 8월 중후반까지 교회학교 여름성경학교와 중고등부 학생들의 캠프와 수련회, 청년대학부의 봉사 및 단기선교활동, 장년부의 산상성회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무엇보다 우리는 철저한 여름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행사 하나하나 꼼꼼히 준비하여 진행하고 성령께 의지하며 계획한 내용이 내실있도록 진행에 힘써야 한다. 참석한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힘쓰며 신앙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점이 있다. 행사의 매끄러운 진행도 중요하지만 그 행사에 참여한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해 지도록 하는 노력이다. 형식에 집착하다 중요한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0.08.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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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으로 인한 다문화 가정 구성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노동자로 한국에 온 불법 체류자를 포함하면 한국사회는 이미 다문화 사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다문화 인식 수준은 기준점 이하다. 뿌리 깊은 순혈주의나 서구적 시각에 갇힌 백인 우월, 흑인 차별 시각도 여전하다. 경제적 형편을 판단 잣대 삼아 동남아 국가 출신 이주민과 아프리카 출신자들을 차별한다.이 중에서 심각한 문제는 우리 한국인 공동체가 된 다문화 가정이다.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결혼 이민자는 총 16만 7090명이고 이들 중 89.7%가 여성이며 이들에 의해 태어난 자녀는 10만 3484명이다.그러나 다문화 가정을 꾸린 이주민 여성은 아직 차별과 고통 속에 있다. 저소득층 가정으로 시집온 이들은 남편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0.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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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의 계절이 시작되었다. 최근에는 지구온난화의 현상으로 기후변화가 최첨단 장비로도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려워 인류가 자연의 재앙으로 고통하고 있다. 겨울에는 예기치 않은 폭설과 여름에는 폭염과 열대야, 또 빈번한 폭우로 수많은 인명피해는 물론 주택침수와 농경지 유실 등으로 우리나라는 해마다 평균 약 4.600억원의 수재피해가 일어나고 있다.기상청에 의하면, 올해 6월 지구표면의 평균온도가 16.2도여서, 1880년 이래 6월 온도가 최고의 수치라고 한다. 북극의 빙산도 지난 한 달 동안 하루 평균 8만 3천 제곱평방킬로미터, 즉 남한에 육박하는 엄청난 면적이 해빙되어 지구의 수면이 갈수록 높아진다고 하니, 노아홍수의 재판이 점차 다가오고 있지 않은지, 경종이 된다. 지난 주에 우리나라는 300미리가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0.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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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가 감독회장 선거 문제로 2년째 갈등 중이다. 사태의 원인에 대한 분석도 제각각이고 물리적 충돌과 법원 소송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6.3총회측에서 김국도 목사를 감독회장으로 선포했고 기존 총회측에서도 재선거를 통해 실시하는 등 대립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오랫동안 갈등이 계속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리교 구성원 누구도 이 문제에 대해 제대로된 해결 대안을 만들어 내고 있지 못하다. 한국교회 또한 낯 뜨거운 이 사태 앞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고 교회협과 한기총을 비롯한 연합기관과 한국교회 지도자들 또한 집안 싸움이라는 핑계로 침묵하고 있는 상황이다.일각에서는 오히려 일반 언론이 이 문제를 대서특필하지 않은 것이 이상할 정도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고 차라리 교단을 나누어 제 갈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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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0.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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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방학에 이어 중고등학생들과 초등학생들이 방학을 앞두고 있다. 이번 방학을 앞두고 전국의 교회는 여름성경학교와 청소년 캠프 준비에 한창이다. 여름성경학교와 캠프는 방학이란 기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신앙 성숙의 계기를 만들기 위한 교회의 전통적 행사이다.하지만 출산율의 감소 등으로 갈수록 교회 어린이와 청소년 수가 감소하고 있고 경제 침체상황으로 인한 청년 실업과 맞벌이 가정 증가로 인한 교사 부족 등으로 일부 교회는 자체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교회에서는 인근 교회와 연합하여 행사를 추진하기도 하고 지방회 차원의 연합행사도 모색하며, 연합행사 참여를 통해 여름성경학교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어떤 형태든 여름 행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신앙을 새롭게 하고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0.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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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학교 운동장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김수철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다. 이 사건 이후 성폭력 관련 보도들이 잇따르면서 아동성범죄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정부와 경찰은 관련 대책을 쏟아놓고 있고 국회에서는 성범죄자에 대한 화학적 거세 법안까지 통과 시켰다. 각 학교들도 선생님이 교문 앞까지 나와 학생들의 등하교 지도를 하고 안전의 사각지대인 후문과 쪽문 등을 폐쇄하거나 남자 학부형의 출입을 금지하는 학교도 생겨나고 있다.그러나 학부모들은 아직도 불안하다. 내 자녀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걱정이 앞서기 때문이다. 등하교 길에 교문까지 아이들을 바래다주고 함께 귀가하고 있으며 ‘학부모 지킴이’를 조직, 2명씩 짝을 지어 등하교길 학교 주변을 둘러보기도 한다. 사회적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0.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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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은 교단 교육의 달이며, 둘째주일(11일)은 교육주일이다. 교단의 초창기에 교육보다 전도를, 간접전도보다 직접(진격)전도를 표방하고 시작한 복음전도관은 1921년 ‘성결교회’라는 새 이름과 함께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도와 교육의 균형적 감각을 지닌 발전을 아울러 기했다.1989년 교육부가 제안한 교육의 달과 교육주일의 제정을 총회가 결의함으로 교단의 교육이 점차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그래서 교육국의 교재가 한 때 38만부에 이르렀고, 그 중 여름교육을 위한 교재가 품절현상이 일어나, 교회학교 학생의 수가 18만명에 이르는 대부흥을 가져오기도 했다. 하지만 사회적 변동과 시류에 다라 요즘은 교회학교 학생의 수가 현저히 줄고 있다. 그대로 방치하면 다음 세대의 교회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0.07.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