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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부터 24일까지 본 교단에 속한 46개 지방회의 정기지방회가 열린다. 주지하듯이 지방회는 지 교회에서 파송된 목사와 장로로 구성되어 있는 교단의 가장 기본적인 조직이다. 일 년 동안 지교회안에서 일어났던 모든 일들을 보고받고 함께 기뻐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려야 하는 모임인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실상은 어떤가? 지방회는 서로 대화하며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고 화합이 이루어지는 장이라기보다는 자기의 논리를 내세우면서 혈기를 부리고 분파와 분파사이의 대결의 장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우리 교단 헌법에서 천명하고 있든 교회의 모든 조직은 신앙양심을 기초한 대의제도로 이루어져야 한다. 각 교회의 사무총회의 보고 내용은 물론 지방회 안의 인사사항도 신앙양심을 기초로 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01.2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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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파동이 50여일을 넘어섰지만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국민적 재앙 수준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번 구제역은 지난해 11월 28일 경북 안동에서 처음 시작되어 강원도, 경기도, 충청도 지역으로 확산되었으며 이제 전라남북도와 경남지역을 제외하곤 전국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미 전국 각지에서 200만 마리에 육박하는 소와 돼지가 땅에 묻혔지만 아직도 그 확산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특히 전 국민의 4분의 1이상이 이동하는 민족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있어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될 것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내몰리고 있다. 이러다가는 전 국토가 구제역에 시달리다 모든 가축을 도살해야 하는 대재앙, 축산업을 뿌리 채 흔들어 버릴 수 있는 상황에 까지 도달할 수 있어 일부 지자체는 타향에 나간 자녀들에게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01.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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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셋째주일(1월 16일)은 교단의 해외선교주일이다. 우리교회의 해외선교는 1925년에 이원근 전도사를 전국교역자회에서 모금하여 중국 용정에 파송한 것이 최초였다. 당시 용정 일대에는 33만 여명의 우리 동포가 복음을 모른 체 죄악 속에서 살다가, 이전도사의 뜨거운 사중복음의 전도와 가르침을 통해 간도 일대에 몇 지교회로 번져나가 수천 명의 신자와 황성택 김광빈 목사, 박영애 전도사 등 10여명의 한국교회적 인물들을 배출했다. 우리교단의 본격적이고 체계적인 해외선교는 1978년 총회에서 해외선교위원회를 조직하면서부터다. 그리하여 33년 동안 59개국에 648명의 선교사를 파송했고, 현재는 52개국에서 177가정, 339명의 선교사들이 활동하면서 3.466교회와 210.956명의 신자를 확보하는 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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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1.01.1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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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종교 간의 갈등과 대립이 심화, 증폭되고 있다. 특히 이번 갈등과 대립의 심화는 주로 기독교 신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슬람 극단세력의 테러로서, 그 여파가 중동과 아프리카는 물론 유럽 등 세계로 확산되는 추세란 점에서 우려된다.지난해 10월 바그다드에서 무장괴한들이 가톨릭교회에 난입, 신도 120명을 억류한 인질극이 벌어져 68명이 숨지는 참극이 발생된데 이어 올해 3일 무장괴한들이 한 민가에 침입해 기독교 신자인 여성을 살해하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초 이슬람교와 기독교간 대규모 유혈충돌 사태가 발생했던 나이지리아에선 지난달 24일 교회 대상 연쇄 테러가 발생해 10여명이 숨지고 보복 폭력사태로 80여명이 숨지기도 했다. 이집트에서는 새해 첫날 발생한 콥트 기독교 교회에 대한 차량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01.0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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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새해 성결교회는 ‘부흥하는 성결교회 민족의 희망’이라는 표어를 가지고 한 해 살림을 꾸려가게 된다. 이 표어에는 몇 가지 뜻이 담겨 있다. 첫 번째는 성결교회의 부흥에 대한 의지이다. 성결교회는 부흥하는 교회이며 더욱 부흥성장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성결교회는 한국 땅과 한국사람을 위해 생겨난 교회로서 민족의 희망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성결교회가 부흥성장하는 것이야말로 민족의 희망이 되는 일을 가능케 한다는 것이다. 교단은 이러한 의지를 담아 새해 성결교회의 방향.목표로 제시한 것이다.먼저 새해 우리는 부흥과 성장을 가장 중요한 모토로 제기하며 전진해야 할 것이다. 지난해 우리교단은 ‘전도’를 강조했고 성결교회의 부흥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을 다짐하고 또 다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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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0.12.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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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절기와 함께 세모(歲暮)의 계절을 맞는다. 아기 예수의 성탄은 다른 종교창시자들의 탄생과는 분명히 구별된 인류역사에 있어서 가장 획기적인 사건이다. 2천년 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역사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어둠의 역사가 끝나고 빛의 역사가 시작되고, 죽음의 역사가 그치고 생명의 역사가 시작된 승리로운 역사의 기원이 되었다. 그것이 구체적으로 역사의 기점인 BC와 AD로 나타났다.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크리스마스의 3대 기적’을 말하며, 크리스챤이라면 이 크리스마스의 3대 기적을 믿을 수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했다.첫째, 아기 예수가 신성과 인성의 합일(合一)로, 참 신이고 참 인간임을 믿을 수 있는가?둘째, 아기 예수가 동정녀에게 탄생함으로, 죄가 없는 참 그리스도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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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0.12.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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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제 전망 또한 그리 밝지 많은 않은 상황이다. 통계청에 최근 발표한 ‘경기순환시계’의 10대 지표 중 9개가 마이너스 였다는 사실은 이를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우리나라만 그런 것이 아니라. 전문가들에 따르면 내년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경제의 둔화 폭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 등 신흥국도 성장률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들 국가들이 다양한 경제회복 정책을 구상하고 경기부양과 경제체질개선을 시도하고는 있지만 경제의 둔화 폭이 클 것을 분명한 상황이다. 이러한 세계 경제의 둔화는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고 자연히 경제 둔화 또는 하강이 예상되는 상황이다.반면 한국은 이러한 경기 문제에 둔감하다. 피부적으로 느끼는 경기 침체는 실감하지만 코스피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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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0.12.1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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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한국교회 대표 기관 중 하나다. 본 교단도 지금까지 3명의 대표회장을 배출하고 4명의 총무를 배출하는 등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해오고 있다. 그러나 작금의 한기총은 한국교회 연합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일반 사회의 상식을 벗어난 행태로 부끄러움을 사고 있다.최근 불거지고 있는 대표회장 선거는 현재 한기총이 모습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출마한 2명의 후보 중에서 1명은 이미 대표회장을 2년이나 역임하였음에도 다시 출마했고 다른 1명은 해당 교단에서조차 추천이 거부된 사람이다. 그럼에도 한기총은 2명이 소송까지 가는 논란 속에서도 후보로 받아들여 선거를 진행할 태세다. 대표회장을 2년이나 지낸 사람이 다시 대표회장에 출마할 정도로 한기총이 인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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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0.12.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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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교회들마다 한해를 결산하고 새해를 준비하고 있다. 지나간 한해의 사역을 정리하고 평가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출발하려고 하는 것이다. 각 기관은 정기총회를 통해서 새해의 일꾼을 선임하고 교회는 정기사무총회를 통해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인물을 발굴하고 사역을 맡기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새로운 일꾼으로 세워진 사람들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사역에 임하며, 어떤 비전에 이끌려 가느냐 하는 것이다. 교회의 머리는 주님이시다. 그러므로 교회는 주님이 이끌어 가셔야 한다. 교회의 모든 구성원들은 주님에 의하여 이끌려가야 한다.그러나, 오늘 날의 교회는 어떠한가? 사람이 이끌어가고, 조직에 이끌려가며, 프로그램를 쫓아가는 일들이 다반사이다. 예루살렘의 첫 교회는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0.12.0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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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북한으로부터 포격을 당했다. 지난 11월 23일 북한군의 무차별 포격으로 연평도 주민과 군인 20여 명이 사상을 당하고, 주택 38채가 잿더미로 화한 전쟁 상항이 분명했다. 민간인 거주 지역에 대한 포격은 전시에도 금하는 국제법상 전범행위였다. 그런데도 우리 군은 시원하게 대응을 하지 못하고 당해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북한은 한국전쟁 휴전 이후 지금까지 470여 차례나 도발을 감행하여 수많은 국민들의 생명을 앗아갔다. 일부에서는 한국전쟁 희생자를 포함하여 일제(日帝)에 의해 죽은 우리 국민들보다 북한에 의해 더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지적하는 상황이다. 그런데도 북한은 남한에 대한 도발행위를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우리 동포가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그동안 우리는 북한동포를 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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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0.12.0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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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절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을 기뻐하고 축하하는 절기로, 일반적으로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 전의 4주간을 말한다. 하지만 오늘에 이르러 대강절은 그리스도께서 처음 오셔서 하나님의 구원의 첫 걸음이 시작된 것과 함께 부활하시어 앞으로 세상의 종말에 심판주로 다시 재림하심을 기다리는 절기로서의 의미도 갖고 있다.그런 점에서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대강절은 가장 중요한 절기이며 마음을 가다듬고 맞이해야 할 절기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대강절은 크게 기념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주보 표기나 설교시간에 언급되는 정도에 그칠 뿐이며 성탄절과 연말에 파묻혀 스치듯 지나가 버리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앞서 말했던 것처럼 주님의 초림과 재림을 대망하는 절기라는 점을 볼 때 대강절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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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0.11.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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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도로 진행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채점 결과를 기다려야 하고 대학 입시원서 제출이라는 관문이 남아있지만 그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한 수능생 모두에게 격려와 위로를 보낸다. 현재는 시험을 잘보고 못보고, 가채점 점수에 지나치게 신경쓰기 보다 쉼을 만끽하기를 바란다. 못 잔 잠도 자고 못 본 영화도 보고, 못 본 책이나 문화공연 등도 맘껏 보기 바란다. 가슴 졸이며 수능생을 뒷바라지한 학부모들도 수능생처럼 편히 쉬기를 바란다. 대학 원서제출 등이 남았기에 짧은 쉼이겠지만 재충전을 위하여 부담감 없이 편히 쉴 수 있기를 바란다.1~2주간의 짧은 쉼의 기간이 의미있기 위해서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자리가 마련되는데 있다. 영화와 문화공연을 함께 보고 대화하는 시간을 통해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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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0.11.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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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년에 서울 아현동 애오개 언덕에 우뚝 세워진 옛 서울신대 전신 5층 쌍둥이 빌딩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약 90년의 역사를 지닌 아현동 옛 교사는 서울신학대학이 확장 및 발전을 위해 1974년 부천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경성성서학원, 경성신학교, 서울신학교, 서울신학대학 등의 이름으로 53년 동안 수많은 성결교회 교역자들을 배출한 산실이었다.1921년 건립 당시 명동성당, 종로 YMCA 건물과 함께 서양식 3대 건축물로 꼽힌 이 건물은 당시 동경에 있던 OMS본부가 한반도를 통해 대륙선교의 꿈을 구현하기 위해 연건평 1천여평의 5층 건물로 설계한 획기적인 대망의 교육 및 선교의 전당이었다. 동시에 이 건물은 강당과 강의실, 사무실과 기숙사, 식당을 고루 갖춘 서양식 구조의 학교 건물로 당시 아시아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0.11.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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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0일 남북 이산가족의 상봉이 13개월 만에 다시 이뤄졌다. 60년 전에 전쟁으로 헤어졌던 이산가족들의 만남은 그야말로 애환(哀歡)의 큰 마당이었다. 북측 상봉신청자 97명과 남측 가족 436명은 이날 오후 3시10분쯤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내 행사장에서 꿈에 그리던 혈육을 감격적으로 재회했다. 특히 이날 상봉 장소에 나온 북측 신청자 중에는 국군포로 출신인 리종렬(90), 리원직(77), 윤태영(79), 방영원(81)씨 4명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6.25 전쟁 중 우리 군에서 실종되어 이미 사망 처리된 1만 3천여 명 중 4명이었다. 또한 북측 신청자 중 최고령인 리종렬씨는 아들 이민관(61)씨와 동생들을 만나는 등 상봉자들이 대부분 고령자들이었다. 이들 이산가족들은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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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0.11.0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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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종교개혁이 일어난 지 493주년이 되는 해이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타락과 부패로 얼룩진 중세교회를 향하여 1517년 10월 31일 비텐베르그 교회 정문 앞에 95개 조항의 반박문을 게재함으로써 역사상 가장 찬란한 종교개혁의 문을 열었다. 교회의 권위가 절대화된 가운데 터쳐나온 루터의 종교개혁은 권력화된 중세교회에 경종을 울렸고 ‘오직 믿음’, ‘오직 성서’, ‘오직 은총’의 외침에서 개신교는 출발했다.루터의 종교개혁은 유럽 각 나라의 종교개혁을 촉발시켰으며 시대상황과 맞물려 유럽전체의 변화를 가져왔다. 또한 종교개혁은 가톨릭교회의 자체갱신의 시발점으로 작용, 가톨릭교회의 갱신과 변화를 가능케 한 주요 요인이 되었다.오늘날 지구상의 수많은 개신교회가 있지만 모든 교회는 본질적으로 종교개혁의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0.10.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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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세대 지도부가 사실상 확정되고 1기 정책 방향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눈길을 끈다. 중국 공산당은 최근 열린 중국공산당 대회에서 마오저뚱, 덩샤오핑, 장쩌민, 후진타오에 이은 5세대 지도자로 시진핑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에 선출했다. 또한 중국은 양극화 되어가는 사회현실을 고려해 ‘포용성 성장’을 핵심으로 한 12차 사회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확정하고 성장목표를 당초 8%에서 7~7.5%로 하향 조정했다.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되 내수 진작과 민생 보장에 주력하고 농촌 사회보장 확충, 고용환경 개선, 합리적인 수입분배 조정 등을 시행하겠다는 것이다.세계 제2 대국인 중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을 제1의 무역 대상국으로 하고 있는 한국에게 무시할 수 없는 내용이다. 이미 시진핑이 남북한 관계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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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0.10.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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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회 임원 및 총무 선거를 이끌어 나갈 총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예비후보 입후보자를 공고했다. 당초 예비 후보 등록을 신청한 15명 중 1명의 등록이 거부되어 14명의 후보가 확정됐다. 이번 등록이 내년 5월 이루어질 선거에 그대로 유효한 것은 아니며 일부 후보가 정식 등록일인 3월 20일 전후로 사퇴할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서 실제 후보 수는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 예비등록 결과는 사실상 교단의 내년 출마 후보군이 공식화되었다는 점에서 향후 교단 선거 분위기가 어떠한 형태로 전개될 것인지 교단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이번 선관위의 공고 과정에 가장 주목되는 내용은 1명의 총무 후보의 등록거부다. 선관위는 후보의 등록 서류에 금권선거와 관련한 것으로 볼 수 있는 내용이 담겼고 결국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0.10.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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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임원회는 지난 9월 중순 임원회에서 총회본부 인사와 관련된 결정을 내렸다. ‘5년마다 재임용할 수 있다’는 총회본부 운영규정에 근거해 모 국장의 재임용을 결정했고 ‘60세 정년’이라는 규정에 따라 다른 부서 모 국장의 촉탁을 기각처리 했다. 이 중에서 촉탁 기각에 대해 임원회는 촉탁을 건의한 총무를 존중, ‘법과 원칙에 따른다’는 내용으로 완곡하게 표현했다. 그럼에도 총회 임원회의 결정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는 분명하다.하지만 9월 말일까지 이 결정의 집행은 사실상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사무행정을 책임져야 하는 중책이기 때문에 신속히 업무 인수인계자를 선임하고 관련 절차가 진행되어야 함에도 계획이 마련되었다는 조짐도 없다. 결과적으로 현재까지 관련 국장은 근무하고 있고 자의든 타의든 불법적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0.10.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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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 9월 28일 당대표자대회를 통해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3대 세습을 분명히 했다. 북한은 이번 대표자대회에서 1980년에 채택된 노동당 규약 서문에 있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에 의해 창건된 주체형의 맑스-레닌주의의 당이다”라는 문구 중 ‘맑스-레닌주의’를 빼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당이다”라고 고쳤으며 “영생불멸의 김일성이 조선의 창건자이고 시조로, 수령 김일성을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으로 모신다”고 확정했다.종교적인 시각에서보면 북한이 3대 세습을 명료히 하기 위하여 맑스-레닌주의를 삭제한 것으로 만 보기 어렵다. 결과적으로 죽은 김일성을 숭배하고 그 유훈(遺訓)을 통치이념으로 삼는 종교왕국, 종교형태의 국가를 천명한 것에 다름 아니다. 김일성은 본래 모친 강반석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0.10.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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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임원 예비 등록제가 시행되고 15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모두 교단을 위해 헌신할 뜻과 의지를 가지고 있고 나름의 준비를 한 후보들이다. 지방회 추천 후 3월 20일 등록이 이뤄졌으나 올해는 예비등록제 시행을 담은 선거법 개정으로 9월 예비등록이 이뤄지게 되었다. 사실 예비등록제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총회 임원 및 총무에 출마할 후보를 사전에 등록받아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선거 감시 활동을 펼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그동안 총회 직후부터 사실상 다음해 임원 선거운동이 시작되었고 후보들은 여러 가지 명목으로 지방회를 넘다들며 선거운동을 펼쳤다. 하지만 선관위는 ‘후보가 아니라는 이유’로 이들의 움직임을 제재하지 못했고 이번에 예비등록제를 도입, 적극적인 선거 감시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제도 유무보다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0.09.29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