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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글로벌사중복음연구소(Global Institute of the Fourfold gospel Theology, 원장 최인식 교수)는 최근 성결교회의 사중복음의 기원과 글로벌한 신학적 가치와 의의를 밝힌 사중복음신학의 입문서 ‘예수의 바람, 성령의 바람’을 출간했다. 서울신학대학교 100주년 학술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출판된 본서는 사중복음을 강조하는 ‘성결교’와 ‘오순절’ 전통에 있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G.I.F.T신학시리즈의 첫 번째 출판물로 총회 교육국이 설립한 도서출판 사랑마루에서 발간했다.저자 최인식 교수는 머리말에서 “성결교회가 좁은 의미에서 사중복음을 통해 자신의 신학적 정체성을 이야기할 때는 사중복음은 성결교회의 전통 안에서 발견되는 가장 중요한 신학적 주제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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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준 기자
2014.03.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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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로도투스에 의하면 십자가 처형은 페르시아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그리고 알렉산더 대제가 이집트와 카르타고에서 사용했다. 이전에는 십자가 처형이 로마인들에게서 성행하는 것은 아니었으나 카르타고인들로부터 도입했다. 십자가 처형은 가장 고통스러운 고문이었으며 동시에 수치의 형벌이었다. 아주 서서히 극심한 고통을 받으며 죽어가게 하는 가장 무자비하고 잔인한 형벌의 극치로서 대개는 반란 노예나 모반죄를 지은 자들 그리고 아주 중대한 죄를 지은 자들과 탈영한 군인들에게 가해지는 것이었다. 그렇기에 이 처형법은 십자가 아래의 사람들에게 일종의 경고 역할도 했다. 로마 시민에게는 십자가 처형은 물론이고 채찍질도 가할 수 없었다. 로마인들은 십자가 처형을 ‘노예들이 받는 형벌’이라고 생각했다.헤로도투스의 ‘알렉산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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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희 박사(서울신대)
2014.03.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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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잠들다전통적인 한국 사람이라면 대부분 조상의 묫자리를 어디에 두어야 하는가에 상당히 신경 쓴다. 조상의 묫자리가 좋은 곳일수록 가문과 후손이 축복을 받는다고 믿었던 우리에게 매장은 관심의 대상일 수밖에 없었다. 집안에 흉흉한 일들이 벌어지면 모든 원인은 조상이 노하셨거나 묫자리를 잘못 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스라엘에서는 조상을 우상으로 섬기지 않았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그러나 고대 이스라엘에도 조상의 묘 즉 매장 관습은 그들 생활에서 중요한 일 중 하나였다. 이스라엘은 한 사람의 삶의 결과가 매장으로 드러난다고 생각했다. 그의 인생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했다면 부끄러운 모습으로 끝나리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유다의 왕 여호야김은 왕의 묘지에 매장되는 대신 “예루살렘 문밖에 던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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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영 박사(서울신대)
2014.03.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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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오랫동안 예수님의 모습을 그려 왔다. 그 중 서방교회(가톨릭과 개신교)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묘사되는 모습은 대체로 왼쪽의 그림과 유사하다. 그러면 이 모습은 어디에서 유래한 것일까?‘푸블리우스 렌툴레이스’(Publius Lentuleis)라는 보고서가 있다. 티베리우스(Caesar Tiberius, 재위 14-37 AD)가 황제로 재위하던 때에 유대지방의 로마관료였던 푸블리우스라는 사람이, 티베리우스가 예수님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자 조사하여 로마의 원로원에 보고한 편지이다. 이 보고서를 접한 티베리우스는 예수님에게 호감을 갖게 되었고, 이런 사실은 유세비우스(Eusebius of Cæsarea 260-341 AD)로 하여금, 터툴리안(Tertullian 155-220 AD)의 말을 인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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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희 박사(기둥교회)
2014.03.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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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학자들의 등용문인 제17차 서울신학 포럼이 지난 2월 27일 서울신학대학교 우석기념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는 강안일 박사(독일 보쿰 루어대학교 기독교윤리학)와 이일례 박사(독일 보쿰 루어대학교 구약학)가 발표했다. ‘나를 따르라에서 책임의 윤리까지:본회퍼에게 있어서 윤리적 생각의 발전’을 주제로 발표한 강안일 박사는 본 회퍼가 평생을 씨름했던 윤리의 영역을 살펴봤다. 강 박사에 따르면 본 회퍼는 히틀러의 권력 장악에 따른 교회의 위협, 국가와 함께한 위기 등을 겪으며 하나님의 윤리는 과연 인간에게 어떻게 다가오는 것인가에 자문하고 연구했다고 한다. 강 박사는 “본 회퍼는 하나님의 윤리의식은 현실을 무시하여 존재하는 분이 아닌 현재적 상황에서 스스로 일하시는 분으로 인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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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03.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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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예루살렘 도시의 상징은 사자이다. 몇 년 전 이스라엘의 예술가들은 수십 개의 사자상을 만들어 각자 자신들의 예술적 기량을 발휘하여 장식하였다. 이 사자상은 예루살렘 곳곳에 세워져 석회석의 베이지 계통 색깔이 주를 이뤘던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유대 종교계에서는 이 사자상 배치에 반발이 상당했다. 그 이유는 바로 십계명 ‘너는 나 외에는 신들을 네게 주지 말라….’(출 20:3~5)에 어긋나는 행위이라는 것이다. 물론 누구도 사자상을 신으로 섬겨 절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형상을 만드는 것 자체를 유대교에서는 금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약과 신약 시대 모두 이스라엘에서는 이 율법을 철저히 지키려고 노력해 왔다. 고대 중동지역은 잘 알려진 것처럼 다신을 섬겼고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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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4.02.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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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본부 선교국장 남궁태준 목사가 ‘복음주의와 에큐메니칼 선교신학의 상호 연관성에 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이 논문은 에큐메니칼 진영과 복음주의의 진영이 갈라지게 되었던 역사적 배경과 양 진영의 신학적 차이, 상호연관성 문제를 담고 있다.그는 논문에서 양 진영의 역사를 ‘공통의 역사’, ‘WCC 창립 후 야기된 신학적 혼란의 시대’, ‘제1차 로잔대회 후 선교신학의 균형을 잡아가던 시기’로 구분하고 시대별 역사적 흐름을 설명했다. 논문에 의하면 제1차 세계대전 전까지만 해도 선교에 대한 낙관주의적 세계관이 주요 흐름이었다. 서구교회는 각 지역의 교회를 통해 세계복음화가 쉽게 이뤄질 것으로 본 것이다. 그러나 선교중심 국가들 사이에서 일어난 제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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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02.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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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구속사를 되돌아보고 적용점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CBSi가 주관하고 한국구약학연구소가 후원한 구약특강 심화과정이 지난 2월 17~19일 양평 코바코연수원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 차준희 교수(한세대)가 이스라엘의 역사적 흐름과 배경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교회 지도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먼저 차 교수는 모세오경 강연을 통해 하나님이 그렸던 성경적 구원을 설명했다. 그는 하나님 나라는 인간과 하나님,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인간 스스로에 대한 교제가 활발해져 전인격적 회복이 일어나는 것인데 죄로 인해 이런 관계가 깨어지면서 불순종과 타락, 심판과 구원의 역사가 반복된다고 말했다. 차 교수는 이런 심판과 구원의 역사적 사례로 이스라엘을 들었다.차 교수는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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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02.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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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십자가컨퍼런스가 지난 2월 10~12일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십자가와 하나님 나라’라는 주제로 열렸다. 국제전도훈련원(원장 하도균 교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십자가 신앙에 대한 체계적인 강의와 뜨거운 찬양과 기도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오직 십자가만 의지하면 하나님 나라가 실현된다는 내용이 강조됐다. 주강사로 나선 하도균 교수는 십자가 사건의 배경이 된 타락과 죄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믿음의 대표성 원리, 십자가의 의미, 십자가를 통한 회복과 구원, 십자가와 하나님 나라 등 일곱 차례 말씀을 전했다. 하 교수는 “내가 십자가에서 죽을 때 진정한 십자가를 경험할 수 있다”면서 “그냥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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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14.02.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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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룟 유다가 자살한 후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승천하셨을 때, 요한이 세례를 주던 때부터 예수께서 하늘로 올라가신 날까지 줄곧 같이 있었던 사람 중에서 하나를 뽑아 부활의 증인이 되게 하자(행1:23~26)는 중론에 따라 12제자들과 120명의 또 다른 제자들이 모였다. 그들은 유다를 대신할 인물로 유스도(Justus)라고 알려진 요셉 바사바스(Joseph Barsabbas)와 마티아스(Matthias)를 유다를 대신할 사도로 천거했다. 투표를 앞두고 그들은 이렇게 기도했다. “주님, 당신은 우리 모두의 심정을 아십니다. 이 두 사람 중 제 갈 길로 간 유다 대신에 당신의 사도직을 계승할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려주십시오.”그들이 투표를 했을 때 마티아스 즉 맛디아가 선출되었다.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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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희 목사(서울신대)
2014.02.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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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은 월력을 기준으로 1월 1일이 되는 동양의 전통적인 명절이다. 유대교에도 우리와 유사한 명절이 있다. 로쉬 하샤나 즉 그해의 시작이라는 뜻을 가진 이 명절은 유대력에서 새해 첫날을 가리킨다. 보통 9월 중순경에 있는 로쉬 하샤나는 레위기 23장 24절을 근거로 하는 명절로 유대력 일곱째 달 첫날이다. 나팔을 불어 기념하는 날이기 때문에 한국어로는 나팔절로 표현되곤 한다. 어떤 노동도 하지 말고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는 명절이다. 나팔은 가축으로 키우는 양이 아닌 광야에서 자라는 야생 숫양의 뿔로 만든 것이다. 나팔의 등장으로 유명한 이야기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사람들이 여리고를 함락할 때 마지막으로 불었던 장면이다. 이스라엘의 안식일과 명절은 항상 나팔을 불어 시작과 끝을 알렸다. 나팔을 불어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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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영 박사(서울신대 강사)
2014.02.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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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지방 안디옥의 주교 이그나티우스(Ignatius)는 주후 30~35년에 태어났다. 그의 칠십여 평생은 사람들에게서 ‘하나님에 의해 잉태된 자’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전설에 의하면, 복음서에서 예수께서 무릎에 앉히고 축복하셨던 그 어린아이가 바로 이그나티우스였다고 한다. 2세기 기독교 사회에서 이그나티우스에 대한 존경과 신망이 얼마나 두터웠는가를 짐작게 하는 이야기이다. 폴리갑, 이레니우스, 유세비우스 그리고 제롬의 증언에 의하면, 그는 주후 108년경 트라야누스 황제 치세에 로마에서 순교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로마로 압송되던 중 서머나에서 자신을 위해 구명운동을 하고 있던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세상이 더는 나의 몸을 보지 못할 그때, 나는 진실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될 것"이라며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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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준 기자
2014.01.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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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이야기’에 굶주려 있습니다. 이제는 성경의 이야기와 은유를 신뢰하는 방법을 배울 때입니다.”지난 1월 13~17일 한강호텔에서 개최된 ‘레너드 스윗 박사 & 조병호 박사 Let's Tong Scriptura’세미나에서 레너드 스윗 박사는 “성경을 하나님의 영감으로 쓰여진 ‘하나의 이야기’로 이해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대 문화와 소통하는 방식을 이야기와 은유의 합성어인 ‘내래포(Narraphor)’라고 설명한 레너드 스윗 박사는 “지금까지 많은 목회자들이 이 시대의 문화와 언어 배우기를 기피했지만 이제는 ‘내래포’를 통해 성경을 해석하고 전달하는 방법을 깨우칠 때”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성경을 66권의 책이나 수천 수만 가지의 단어로 이루어진 책으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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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01.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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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춘 목사(강경교회)가 최근 ‘탄신과 구원의 메타포’를 출간했다. 지금까지 편집설과 자료설의 유산 아래 있던 시편을 새롭게 해석한 책이다. 이 책은 시편 중에서도 탄식시만을 새롭게 해석했다. 신영춘 목사는 시편 연구의 다양한 해석과 함께 자신의 신학적 견해를 드러내며 같은 구절에 대한 여러 적용점들을 제안했으며 구조적 특징을 통해 시편 해석에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신 목사는 탄식시의 시적 화자(다윗)가 대적이나 원수들과 같은 적대적인 세력을 표현한 ‘메타포(은유)’를 중점 해석했다. 독자들이 좀 더 깊이있게 시적 화자의 감정을 이해해 동질감과 다양한 상상력을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윗이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다고 느꼈던 시편 22편의 구조적 특징을 설명하며 홀로 외로이 있던 다윗에게 하나님께서
신학
박종언 기자
2014.01.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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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학회(회장 유석성 서울신대 총장)가 한국신학의 세계화와 함께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를 구하기 위한 신학적 해답을 찾는 데 적극 나서기로 해 이목을 끈다. 한국기독교학회는 지난 1월 13일 열린 임원회에서 올해 학회의 중점사업을 침체된 한국교회의 부흥과 학술 연구 증진 등으로 확정했다. 이날 회장 유석성 총장을 비롯한 신임 임원들은 계속되는 침체와 사회로부터 외면받는 교회의 현실을 더는 좌시할 수 없다면서 신학계가 한국교회 위기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여기에 대한 신학적 해답을 제시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국독교학회는 이를 위해 올봄에 ‘한국교회 위기 진단과 신학적 처방’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했다. 신학이론 중심의 담론에서 벗어나 한국교회의 정체와 교회 내 양극화 문제, 신앙
신학
황승영 기자
2014.01.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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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등 이른바 제3세계의 기독교 부흥과 흐름을 조망한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기독교역사학회는 지난 1월 11일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제321회 학술발표회를 열고 세계 기독교의 지형변화와 이에 따른 한국교회의 과제를 제시했다.이날 이재근 박사(합동신대)는 최근에 달라진 세계 기독교의 흐름을 소개하며 제3세계의 기독교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박사는 “1900년에는 전 세계 기독교 인구 중 80%가 유럽과 북미, 호주 등에 거주하는 백인이었지만 현재는 25%만이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2050년까지 20%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백인의 자리를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의 교인들이 채우면서 세계의 기독교 흐름에도 큰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신학
박종언 기자
2014.01.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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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 새해가 시작되었다.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했건만 벌써 작심삼일이 된 계획이 있다. 필자에게 어김없이 지켜지지 않는 계획 중 하나는 연중 성경읽기표에 동그라미 그리기이다. 이스라엘에 살면서 만난 유대인들은 이른 아침 흔들리는 출근 버스에서도 성경을 읽고 있었다. 유대인들은 한 해 동안 모세 오경을 읽어야만 하기 때문에 매일 읽어야 하는 분량이 정해져 있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이 관습은 오래전부터 행해졌던 것으로 부모는 아이에게 이 관습이 습관처럼 몸에 배도록 가르쳐야만 한다. 말씀을 나누고 토론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어디에서나 하나님의 말씀을 새기고 살아가야만 한다. 이러한 관습은 신명기 6장 4~9절에서 기인했다. 그들은 이 말씀을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신학
임미영 박사(서울신대)
2014.01.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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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을 전공한 이들에게 학업 중 가장 힘들었던 과목이 무어냐고 묻는다면 거의 대부분은 성서 언어 즉 히브리어나 헬라어를 꼽을 것이다. 학업을 마치기 전 구약과 신약을 모두 이해하기 위해서는 두 언어 모두를 마스터해야 하지만 하나만 겨우 끝내도 다행일 정도이다. 그런데 이 두 언어 모두를 능통하게 다루는 구약 학자를 만난 적이 있다. 그는 구약의 완성이 신약이요 신약의 뿌리는 구약이기에 각각의 언어로 성서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성서신학의 트렌드도 역시 구약과 신약의 소통이다. 기독교인 중에 구약은 유대인을 위한 말씀이요 신약만이 기독교의 정경이라 말하면서 두 성서를 구분하는 이들도 있다. 예수를 메시아로 믿지 않는 유대교에는 이 논리가 더욱 중요하다. 유대인들은 구약만이
신학
임미영 박사
2013.12.3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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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건강한 교회 모델을 제시해 온 두날개 국제콘퍼런스가 오는 2월 24~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콘퍼런스 특강은 리건 던컨 총장(미국 리폼드신학대학원 총장), 이상규 교수(고신대학교 부총장), 서형련 사모(풍성한교회 사모, 여성슈퍼디렉터)가 강사로 나서 강연한다. 두날개국제콘퍼런스는 한 번의 행사로 끝나지 않고, 매년 다섯 차례로 나눠 진행되는 6단계 집중훈련이 후속조치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프로그램이 아닌 프로세스로 도시 교회, 농어촌 교회, 기존 교회, 전통 교회, 개척 교회 등 어떠한 상황에 놓인 교회든지 변화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점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의:www.twmc.or.kr, 051)507-7660
신학
박종언 기자
2013.12.3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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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직신학회(회장 배경식 박사)는 오는 1월 11일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제55차 신진학자 학술발표회 및 신년하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김선권 박사(호남신대), 이장섭 박사(연세대), 김영원박사(서울대)가 강사로 나선다.한국기독교역사학회(회장 이진구)도 오는 1월 11일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제321회 학술발표회 및 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발표는 이재근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가 ‘세계 기독교학의 부상과 연구 현황 : 예일-에든버러 세계기독교 및 선교역사학회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논찬은 박명수 교수(서울신대)가 맡는다.
신학
박종언 기자
2013.12.31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