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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삼상 15:22)” 이 말은 하나님의 법에 불순종한 사울왕에게 선지자 사무엘이 한 말이다. 이 말씀 속에서 우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심정을 발견한다. 그것은 무엇인가? ‘순종’, ‘순복’ 이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제사보다도 당신의 목소리에 순종하시는 것을 좋아하시고 기뻐하신다는 것이다. 왜 최초의 사람 아담과 하와가 실패했는가? 바로 순종의 문제였다. 먹으면 정녕 죽을 것이라고 절대로 먹지 말라고 한 금단의 열매 선악과에 손을 댄 것이다. 왜 롯의 아내가 소금기둥이 되었는가? 뒤를 절대로 돌아보아서는 안 된다는 말을 듣지 않고 자신이 살던 곳을 뒤 돌아 보았기 때문이다. 누군가 말했다. 이 세상은 천국의 연습장이라고, 마치 어머니 태
말씀
유제흥 목사(아름다운교회)
2013.05.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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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모든 사람은 조직(organizing)에서 태어나 조직에서 살다가 조직에 의해서 세상을 떠나게 된다. 그러기에 인간은 조직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으며 조직을 무시하고 행복을 누리기는 어렵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교회란 두 세 사람 이상의 크리스천 공동체(community)를 에클레시아, 즉 모이는 교회라 칭한다. 행정이란 두 세 사람 이상의 조직 공동체의 목표를 보다 효율적으로 달성하기위한 수단 방법 과정을 행정이라 말한다. 그렇다면 교회도 일반 세상 조직 공동체와 같이 조직행정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음을 교회 지도자들은 인식하고 인정하며 조직행정에 능숙한 자가 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한국교회 많은 지도자들은 행정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등한시 하거나 무시함으로 오늘날 교회와, 지방회
말씀
양기성 목사(청주 뉴월드교회)
2013.05.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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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구례군기독교연합예배가 있었습니다. 연합회에서는 지역전도와 홍보를 위해 현수막에 교회이름을 새겨 거리에 게시한 적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심방하던 중에 버스정류소 앞에 우리교회 현수막이 부착된 것을 보았더니 이게 웬일입니까? 교회명이 그만 ‘봉덕청결교회’라고 쓰여 있는 것 아닙니까. 연합회에서 단체로 주문하여 현수막을 제작하다 보니 전달과정에서 잘못되어 ‘성결’을 ‘청결’로 인쇄했던 겁니다. “아~아, 우리교회도 청결한 교회가 되어야 할 텐데….” 물론 하나님 앞에서 교회는 청결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대로 둘 수 없어 현수막업체로 전화했습니다. “여보세요 봉덕청결교회가 아니고 봉덕성결교회입니다. 성결입니다. 현수막을 좀 수정해주셔야겠습니다.” 약 1시간 후에 현수막 업체 직원이 가지고 온 글자는 ‘
말씀
김성수 목사(구례봉덕교회)
2013.05.0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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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에서 오랜만에 더 자두라는 혼성듀오가 부른 ‘김밥’이란 노래가 흘러나온다.‘몇 십 년 동안 서로 달리 살아온 우리 달라도 한참 달라 너무 피곤해 영화도 나는 멜로(mellow) 너는 액션(Action) 난 피자 너는 순두부 그래도 우린 하나 통한 게 있어 김밥 김밥을 좋아하잖아 언제나 김과 밥은 붙어산다고 너무나 부러워했지 잘 말아줘 잘 눌러줘 밥알이 김에 달라붙는 것처럼 너에게 붙어 있을래 날 안아줘 날 안아줘 옆구리 터져 버린 저 김밥처럼…’요즘 한창 유행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지원자들 태반이 알엔비(R&B) 창법을 기반으로 하고 있듯이 대부분의 노래들이 알엔비 느낌의 너무 달콤하거나 끈적한 음악이 절반이고 또 아이돌 열풍과 함께 댄스와 결합된 무슨 말인지 제대로 가사를 알아들을 수 없는 음
말씀
유제흥 목사(아름다운교회)
2013.05.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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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최초로 전국 모든 지방회의 안수대상자들이 모여서 성별회 및 선교대회로, 성결인대회 및 목사안수식으로 거행되었던 올해의 안수식. 처음에는 다소 부담도 되었지만 막상 1박 2일의 여정을 지나고나니 이 또한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하심이 있는 자리였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첫 날, 성별회를 통해 교단 목회자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할 수 있었으며, 선교대회를 통하여 목숨을 내어드리며 복음을 향해 달려가는 사명자로서의 삶을 다시금 다짐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이성심 선교사님의 간증과 교단 선교사님들의 특송에 저 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 참여한 많은 이들이 눈물 흘리며 함께 선교사님들과 고백을 하고 있었습니다. “목숨도 아끼지 않겠소. 나도 보내주오.”목사안수식 당일, 유관순체육관을 가득 메운 사람들의 축복과
말씀
박미영 목사(역촌교회)
2013.04.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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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안수를 일주일 앞두고 저에겐 큰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저의 인격적 자질을 비추어 보고 성경 말씀에 비추어 볼 때, 목회자로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습니다. 이런 고민 속에 마주한 목사 안수식 당일, 새벽 경건회의 메시지는 기도 많이 하는 목사, 말씀 많이 보는 목사, 전도 많이 하는 목사가 하나님이 기뻐하는 목사라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안수식 격려사에서 21세기 목사는 먼저 영력이 있어야 하며 이것은 오직 기도와 말씀으로 얻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특히 현대 사회는 지식기반 사회로서 다양한 서적을 읽고 지력을 갖추어야하며, 빠르고 올바른 판단력과 지도력을 갖추어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는 목사가 좋은 목사라는 말씀도 전하셨습니다. 위와 같은
말씀
김종태 목사(한우리교회)
2013.04.2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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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목회자다. 그것도 작은 교회 목회자다. 대도시 서울에서 작은 교회를 섬기고 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면 정년 은퇴까지 10여년 정도 남은 목회자다. 목사 안수를 받고 목회한 지 28년이 되었다. 전도사 시절부터 하면 벌써 30년을 넘은 셈이다. 하기야 나는 전도사 시절에도 담임교역자로서 목회를 하였으니 말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 목회가 힘들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은 차치하고서라도 내가 원하는 목적도 못 이루었을까? 요즘 들어서 많은 생각에 잠긴다. 때론 후회도 해 본다. 때론 실망도 해 본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한숨을 쉴 때가 많다. 또 신학대 동기들의 목회와 비교하면 너무나 작고 부족해서, 등에 땀이 솟고, 얼굴이 화끈거려 견딜 수가 없다. 이것은 분명히 질투와 시기의 마음일 것이다. 내가
말씀
전경진 목사(은곡교회)
2013.04.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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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인생의 승리를 꿈꾸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사람은 삶의 환경이 다 다르게 태어납니다. 어떤 이는 부자로, 어떤 이는 가난하게 태어납니다. 환경에 차이가 큰 것이지요! 성경에서 요셉이라는 인물은 거부의 아들로 태어나 부모의 사랑을 특별하게 받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고통과 시련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요셉의 인생여정을 통해 승리의 삶을 살펴 보고자합니다. 첫째, 요셉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확실히 믿고 원망, 불평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현대인들은 너무 쉽게 사람을 원망합니다. 자식은 부모를, 부모는 자식을, 아내는 남편을, 남편은 아내를…. 그러나 요셉은 형들에게 배신의 고통을 당했고, 형들에 의해 노예로 팔려가고,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선 종살이를 하는 것도 억울
말씀
신일수 목사(할렐루야교회)
2013.04.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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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십자군 전도대에서 25기와 33기로 사역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십자군 25기 때는 6개월 이상을 사역 현장에서 일진회 학생들과 보냈습니다. 그리고 십자군 본부의 지시를 따라 총회본부 국내선교국으로 파견 되어 나머지 기간에 사역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잠실의 모 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기면서 1년 이상을 매일 노방전도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 때 당시에 전도에 관한 프로그램을 독자적으로 많이 개발 했습니다. 명함 전도, 악수 전도, 축복기도 전도, 한방차 전도(겨울), 오미자차 전도(여름), 동화책 읽어주기 전도, 더 나아가 절간 찾아가 중보 기도하기와 승려들을 만나서 이야기 나누기, 점집에 찾아가 점쟁이 전도하기 등 모든 삶의 초점을 전도에 맞추었습니다.그리고 더 나은 것을 생각하다가 문
말씀
고기봉 목사(사랑의교회)
2013.04.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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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선교지와 파송 선교사가 수십 곳, 수 백 명에 이르고 있으나 그중에 가장 많은 선교사가 있는 아시아 지역이지만 매우 열악한 여건으로 소외당하는 곳 중 하나가 방글라데시입니다. 방글라데시는 면적으로 볼 때 한반도의 약 60% 정도인 13만 평방킬로미터에 불과한데 반하여 인구는 1억 6천만명입니다. 연 평균기온이 37도이고, 40도를 넘는 날들도 매우 많으며, 변변한 관광지도 없고 각종질병도 끊임없이 발생되고 있어 여행객들도 기피할 뿐 아니라 선교사 사역도, 선교방문도 다른 지역에 비하여 매우 열악합니다. 이곳에 남전도회전국연합회 실무 임원들과 비전센터 건축 설계를 담당한 장로들이 지난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방문, 가나안 비전센터 건축 현장 지도와 현지교회 및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현지인 성도들 가정
말씀
이원호 장로(강변교회)
2013.04.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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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을 아십니까?겉옷으로 요단강을 치니 강이 갈라져 마른 땅 같이 건넌 기적의 일입니다(왕하 2:14). 여리고 한 성읍 물이 나빠 사람들이 죽거나 토산의 열매가 맺지 못하는 땅을 고친 기적의 일입니다(2:19~22). 적군 모압 군대와 전쟁에서 승리한 일입니다. 기름 한 병으로 과부와 그의 두 아들을 구하는 기적의 일입니다. 늙은 수넴 여인에게 아들을 예언하고, 1살 때 죽은 아이를 살리는 기적의 일입니다. 나병 환자 나아만 장군을 고치는 기적의 일입니다. 호수에 빠뜨린 쇠도끼를 떠오르게 한 기적과 아람군대를 물리친 기적의 일입니다.이 기적의 일은 소로 밭을 갈며 농사하던 평범한 한 농부를 통하여 일어난 일입니다. 왜 하나님은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농부를 통하여 위대한 일을 이루셨을까요? 그리고 여전
말씀
강철구 목사(원주양문교회)
2013.04.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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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및 대학원에서 행정학 강의를 수강한 학생은 일평생 잊을 수 없는 단어가 있는데 그것은 곧 ‘신호등’이라는 단어일 것이다. “행정이 무어냐고 묻는다면 신호등이라고 말하겠다.” 행정학 수업시간에 행정학을 소개하는 나의 행정학 강의 주제이다.농경사회에서는 신호등이 필요 없었다. 그러나 중세 르네상스 이후 문예부흥, 종교개혁, 그리고 산업혁명과 함께 도시화, 산업사회가 대두되면서 나타난 문명의 이기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현대산업사회의 상징적인 도구인 자동차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자동차가 생기면서 고속도로가 필요했고 시내에서는 신호등이 절실하게 되었다.처음에는 교통경찰이 교통질서를 위해서 하루 종일 네거리에 서서 두 팔을 들고 호루라기를 불면서 정신없이 교통정리를 했다. 하지만 파도처럼 몰
말씀
양기성 목사(뉴월드교회)
2013.04.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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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파리와 하루살이는 친구였다. 둘은 함께 만나 하루를 아주 재미있게 놀았다. 해가 저물자 파리가 헤어지면서 말했다. “우리 내일 만나서 또 놀자. 잘 자. 내 꿈꿔.” 그 말을 들은 하루살이가 생각했다. “참 이상하다. 파리가 말한 내일이란 게 뭐지?” 그 이후 파리는 새로운 친구인 개미를 만났다. 파리와 개미는 만나서 재미있게 놀았다. 개미는 수준이 되는지 내일이 뭔지를 이해했고 그 다음날 또 만날 수도 있었다. 그렇게 재미있게 놀던 그들에게 겨울이 찾아왔다. 그 때 개미가 말했다. “안녕, 잘 지내, 내년에 보자.” 파리가 생각했다. “내년이란 게 뭐지?” 우리는 내일도 알고 내년도 안다. 그런데 그 다음 영생을 이야기하면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된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생을
말씀
신건일 목사(북아현교회)
2013.04.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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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비는 어릴 적부터 달랐습니다. 밤새도록 오줌을 참다가 더 이상 견디기 어려우면 컹컹 거립니다. 새벽 3시 입니다. 귀찮아 이불을 덮어쓰고 모른척 합니다. 불과 반시간도 못되어 이웃들이 깰 정도로 깽깽거립니다.‘저 개00 그냥 싸지…’ 투덜거리며 묶인 줄을 풀면 대문 밖으로 번개처럼 뛰어갑니다. 참 신기합니다. 어미를 떠나 사택으로 온 보비는 첫날부터 대소변을 밖으로 나가봅니다. 집에서 본 적이 없습니다. 아참, 보비는 사택에서 키우는 세퍼트(개)입니다.대문 앞에서 꼬리를 살랑 살랑 흔들면 교인이 찾아 온 것입니다. 반면 외부인이 찾아오면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내고 털을 세우고 으르렁거려 손님이 들어오지 못합니다. 사람들은 “사택 개는 영안이 열려 사람을 알아보는 것 같아…” 했습니다.아침에 부엌
말씀
강철구 목사(원주양문교회)
2013.04.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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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어린아이 짓이다! 고린도교회 안에는 4개 계파, 즉 바울파, 아볼로파, 베드로파, 그리스도파가 있어서 서로 시기하며, 분쟁을 일삼았다(고전 3:1~3). 사도바울은 고린도교회의 분쟁 원인을 영적으로 성숙하지 못했기 때문이요, 하나님의 일보다 사람의 일을 치중하였고 하나님의 사역자에 불과한 사람들을 추종하였기 때문이라고 지적하였다. 사도바울은 이런 고린도교인들을 ‘육신에 속한 자요,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와 같다’고 했다. 아직 젖이나 먹는 신앙적 초보에 머물러 있고 심오한 진리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들이요,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하는 자들이다. 신령한 자가 아니라 미숙한 자들이요, 이들이 일삼고 있는 시기와 분쟁은 바로 ‘어린아이 짓’이다.고린도교회 같은 한국교회오늘의 한국교회가 이
말씀
신만교 목사(화평교회)
2013.03.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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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사흘 만에 무덤 문을 열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부활하셨습니다. 단순히 죽으셨다 다시 살아나신 게 아니고, 새로운 몸으로 변화되어 살아나셨습니다. 그대로 하늘로 승천하여 영원히 존재하실 몸으로 변화되어 살아나셨습니다. 이게 예수님 부활입니다. 고린도전서 15:23에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 했습니다. 예수님은 부활의 첫 열매이십니다. 예수님을 영접하여 예수님께 붙은 우리도 이런 복을 누릴 줄 믿습니다. 기독교는 부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입니다. 은혜로운 말씀을 듣고, 병 고침을 받고, 기적을 보느라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붙잡히자 다 도망갔습니다. 예수님의 모
말씀
한국성결신문
2013.03.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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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속담이나 격언 중에는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어디 있느냐’, ‘물이 너무 맑으면 물고기가 살지 못 한다’, ‘사회생활에는 적당히 살 줄 아는 요령이 필요하다’는 등의 말이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있어야 할 지혜를 적절하게 표현하며 권하는 말이다. 그런데 내가 평생을 섬기며 받들어 온 성경에는 그렇게 살라는 지침이나 명령은 없다. 가르쳐 경계로 삼아야 하는 지혜서 ‘잠언’에서 조차도 그런 권면은 없다. ‘노하기를 더디하라’던가, ‘게으르지 말라’, ‘온갖 악행을 멀리하라’ 등 권선징악의 말씀을 기록하며 그대로 살라 명령하고 있다.요즈음 나는 신앙인으로서 새삼스럽게 이러한 원론적인 논리를 놓고 고민하는 웃기는 꼴을 하나님 앞에 보여드리고 있다. 칠십여 년에 가까운 세상살이를 겪으면서
말씀
박태병 장로(천호동교회)
2013.03.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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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이 안 된다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야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정부조직법을 개정하기도 전에 정부부처를 변경하고 그 기능을 이리 저리 옮기고 장관까지 다 임명해 놓고서는 법 개정을 해 달라고 압박한다면서 국회를 무시하는 행태를 용납할 수 없다고 말 하고 있다. 언론도 박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을 문제 삼으면서 국민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줄 수 없다면서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정보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자기만이 갖고 있는 정보의 중요성만 유독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정보는 소통하는 가운데서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 사람은 모여 사는 공동체적 존재다. 가족 간에 서로 대화가 없으면 그것은 가정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함께 동거하는 자연인에 불과하다. 한 집에 사는 부부와 부모 자식 간의 불소통은 가정 불행의
말씀
김진복 장로(대광교회)
2013.03.2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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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성찬을 나누신 후 아주 충격적인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를 파는 자의 손이 나와 함께 상 위에 있도다.…’(눅 22:21~22) 이는 가장 가까운 사람이 자신을 배반 할 거라는 말입니다. 이에 대해 제자들이 서로 물으면서 자신들이 그런 끔찍한 일을 저지를 수 있다는 생각에 충격을 받아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누구일까? 알고 싶어 했던 동기는 순수하지 못했습니다. 이어지는 제자들의 대화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제자들은 이 일에 대해 서로 묻다가 결국 그들 중에 누가 가장 큰 자가 될 것인가를 놓고 다툼을 벌이게 됩니다.(눅 22:23) 내가 예수님이라면 이런 제자들의 행태를 보면서, 너희들이 내 말을 제대로 듣기나 하는지, 신경을 쓰기나 하는지 물었을
말씀
김준식 목사(백석열린문교회)
2013.03.2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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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이 2013년 순천만 정원박람회의 열기로 후끈 거리고 있다. 2013년 4월 20부터 10월 20일까지 6개월간 열리는 순천만 정원 박람회는 ‘지구의 정원(Garden of the Earth)’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생태도시 순천서 열리는 국제 정원박람회순천만 정원박람회는 사람과 자연, 도시와 습지가 공존하면서 만들어낸 아름다움과 가치를 세계인이 함께 나누고 누리는 생태도시의 완성된 모습을 꿈꿀 뿐 아니라 지구상에서 가장 온전하게 보전된 연안습지 순천만, 자연이 만든 정원의 역사를 나누는데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이번 박람회는 ‘에코(ECO) 벨트’를 지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박람회장을 포함한 조성 공간 전체를 순천만 에코벨트(Suncheon Bay ECO BELT)라 부른다. 기독교인
말씀
윤세광 목사(순천연향교회)
2013.03.13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