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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494주년을 맞아 한국교회를 돌아보고, 아울러 성결교회를 살펴본다. 1517년 마르틴 루터가 당시 교회의 비성서적 권위와 타락한 교권에 저항한지 494주년을 맞았지만, 오늘 한국교회의 모습은 루터의 개혁정신의 거울에 비추어볼 때 어떨까. 중세시대에 교황이 지배하는 교회는 세속적 권력의 핵인 제후들까지 지배하려고 기(氣)싸움을 벌였고, 구원은 교회전통에 대한 복종과 교회를 위한 공덕에 의해 결정된다고 가르치며 면죄부 판매와 성직매매를 강행했다. 그 결과 교회는 영적 능력과 도덕성 상실로 양심적인 제후들이 교황 불복종을 선언하고,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신자들이 교회를 외면했다.루터가 외친 신앙원리는 교회, 전통, 의전을 강조한 당시 교회와는 달리 믿음, 성서, 은총을 강조했다. 그래서 우리가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10.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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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금융위기 이후 회복기미를 보이던 한국경제가 다시 침체위기에 직면해 있다. 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고 서민들의 생활은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생계형 범죄가 전체 범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대검찰청이 매년 발표하는 '범죄분석'에 따르면 2006년 재산 범죄로 검거된 39만9280명 중 생계형 범죄자는 4.3%(1만6974명)였지만 2007년 4.8%, 2008년 6.0%, 2009년 6.8% 등 해마다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재산 관련 범죄자 41만5258명 중 3만589명이 생계형 범죄로 무려 7.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고 올해도 그 추이는 비슷할 것으로 예측된다.생계형 범죄 중에서 가정경제가 궁핍해지면서 아이들을 키우는 여성의 모성범죄가 증가해 사회문제로 까지 대두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10.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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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척훈련원이 재개원하여 첫 훈련이 시작되었다. 교회개척훈련원은 교단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국내선교위원회에 의해 창립되어 교회개척 일꾼을 양성, 교단 부흥발전에 기여하였으며 100주년 이후 활동이 중단됐다. 하지만 국내선교위원회가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세워 이번에 다시 개원하게 된 것이다.훈련방식도 2박3일씩 4주간 교육이 진행되며 각 분야별 전문가와 성공적인 개척을 일군 목회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개척자의 자세와 자기관리, 개척교회 목회방법, 성장 노하우 등을 듣고 새로운 비전을 다지게 될 것이다. 현재의 개척환경은 과거에 비해 더욱 어려워 졌다. 각 교단별로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교회가 없는 마을이 없고 도시는 한 건물에 2개 교회가 들어선 곳도 빈번하다. 심지어 본 교단에도 한 두 건물 건너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10.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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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전도수련회에 뒤이어 10월 2일 제주지역부터 지역별 전도대회가 시작되었다. 지역별 전도대회는 목회자 수련회에서 결집된 전도 열기를 지역별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별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이 열기가 각 교회별로 확산된다면 성결교회의 부흥은 눈 앞의 현실이 될 것이다.이런 점에서 지역별대회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이니라 뜨겁게 기도하고, 전도를 다짐하며, 개교회로 되돌아갔을 때 교회부흥에 온 힘을 기울이는 결단의 자리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축사와 격려사 등 기존의 격식과 형식을 탈피,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는 대회가 되도록 해야 한다. 오직 하나님과의 만남, 은혜 충만, 성령 충만의 시간이 되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개 교회 오후예배 참석률도 낮아지는 상황에서 지역별 연합대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10.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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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성결교회들의 연합체인 세계성결연맹 19회 총회 및 평신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위기, 변화, 그리고 협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총회는 각 나라 성결교회들이 처한 위기상황 속에서 성결교회들의 선교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모색하는 자리였다.지난 3월 동일본 대지진과 최근 필리핀에 불어 닥친 태풍 등 세계는 자연재해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 인간의 탐욕과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환경 파괴는 다시 인간에게 죽음의 위협으로 되돌아오고 있다. 각박해 지는 세태와 출생률의 감소, 반기독교적 운동의 확산 등의 여러 이유로 각 나라 교회들은 복음전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러한 상황은 성결교회에 새로운 도전이 되고 있다. 이러한 위기와 도전 속에서 전 세계 12개 나라 성결교회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10.0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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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교회 대전도 부흥기간이 시작되었다. 이를 위한 선두행사로, ‘2011 성결교회 목회자 전도수련회’가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 동안 강원도 평창 한화피닉스파크리조트에서 개회되었다. 청명한 날씨에 새로운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기 위해 전국에서 1500명의 교역자들이 모여 통절히 회개하고, 성령 체험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전도바람, 성령바람, 성결바람을 일으켜 부흥하는 성결교회!’라는 표어를 내걸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교역자들은 비장한 각오로 오순절적 성령강림을 사모했다. 그리하여 저녁성결집회를 통해 철저한 회개와 성결체험을 강조한 영성집회에서 성결한 교역자로 거듭나고 있다.또한 새벽영성 세미나를 통해 이 시대의 사명자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소명에 기쁘게 응답할 뿐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09.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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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5일은 교단이 정한 순교자 기념주일이다. 이날은 성결교회의 순수한 신앙을 지키다가 순교를 당한 순교자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신앙과 순교의 정신을 본받기 위해 마련된 날이다.본 교단은 일제 말 박봉진 목사와 김하석 목사 등이 순수한 성결신앙을 지키다가 순교 당하였으며 한국전쟁 당시 문준경 전도사와 이판일 장로 등 30여명이 넘는 목회자와 장로, 성도가 순교를 당했다. 특히 진리교회와 두암교회, 병촌교회에서는 장년성도에서 주일학교 학생에 이르기까지 60여명이 넘는 사람이 한꺼번에 순교를 당하기도 했다.이들의 순교를 토대 삼아 전국 곳곳에 성결교회가 세워지고 확장되었으며 성결교회의 순수한 신앙이 자리매김 되었다. 이들의 순교는 성결교회 역사에 오롯이 새겨져 있으며 역사의 기록으로 그치지 않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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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1.09.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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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와 100년 이래의 폭우로 지난 여름을 힘들게 보냈다. 그러나 자연의 변화는 누구도 거부할 수 없다. 이젠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고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조금씩 느끼게 한다. 하늘 위에 떠있는 높은 달과 논과 밭에 무르익은 오곡백과들은 그동안 온갖 수고의 땀을 흘린 농부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있다.우리 주님의 소원이 있다. 주님의 교회가 온전하고 거룩해 지기를 원하시고, 성도들은 깨끗하고 성결해지기를 원하시며, 가정들은 행복하고 평화롭기를 원하신다. 주님은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엡 6:18)고 말씀하신다. 이 가을에 성령 안에서 기도하며 깨어 구하기를 힘써야 하겠다.가을은 천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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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1.09.0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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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지난호 신문에 선거관리위원회의 성명서에 담긴 ‘총무 선거 원인무효’에 대해 문제가 있음을 보도했다. 선관위가 ‘총무 선거 원인무효’를 결정한 회의가 총회장의 소집공문이 없는 회의이고 그 결정 내용 또한 총회장의 승인이 이루어지지 않은 선관위원들의 사견에 불과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본지는 선관위가 결의한 내용이 교단의 법과 절차, 선관위원회 운영규정 등을 살펴보았을 때 위원회의 권한 밖의 결정이라는 점을 지적하였다. 더불어 선관위원회와 같은 교단의 중책을 맡은 위원이라면 이러한 행정절차는 기본적 인식에 속한 것이며 설사 긴급한 사유가 있다할지라도 사후 승인을 얻어 자신들의 결정에 정당성을 획득해야 함을 말하고자 한 것이다. 지난 선관위위원장이 회의록 서명을 누락한 만큼 회의록 작성과 위원장, 서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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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1.08.3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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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는 위로부터 오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말미암아 부흥하고 성장한다.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던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여 무기력하던 제자들이 권능을 받아 기득권자들의 박해를 무릅쓰고 힘 있게 복음을 전파함으로 예루살렘교회가 역사상 최초로 탄생되었고, 이 교회를 통해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복음이 2천년 간 전해져오고 있다. 따라서 모든 교회는 성령을 통한 하나님의 성장원리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2011년 9월부터 12월까지는 성결교회의 대전도 진흥기간이다. 즉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교역자전도수련회가 개최되고, 이어서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0개 지역별로 대전도대회가 개최되어 금년 3/4분기는 성결교회의 대전도 행사가 계속 이어지게 된다. 이번 대전도 진흥기간은 크게 2중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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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1.08.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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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광복절을 전후로 민족화해와 통일을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들이 전개됐다. 보수와 진보를 떠나 광복절은 우리나라가 일제의 36년 지배로부터 독립한 날이며 또한 하나의 민족이 남과 북으로 분단된 아픔을 되새길 수밖에 없는 날이기 때문이다.그러나 한국교회의 기대와 달리 한반도 주변의 정세는 복잡하다. 일본의 모습은 아직까지 36년의 한반도 지배에 대한 반성을 찾아보기 어렵고 독도를 자국 땅이라 우기고 있다. 위안부 문제와 교과서 왜곡을 심화시키고 있어 이렇게 가다간 잘못된 역사로 교육받은 일본인들이 대동아공영권의 깃발을 다시들 수도 있을 수 있음을 우려할 지경이다. 남과 북의 긴장관계도 더욱 심화되고 있다. 북의 핵개발 의혹에서 시작된 납북관계의 대치국면은 금강산 피격과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포격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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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1.08.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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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광복 66주년을 맞는다. 강산이 6번도 더 변했을 시간이지만 한일관계는 몇 년 동안 조금도 진전이 되지 않고 답보상태여서 답답하다. 이는 작년 광복절에 일본수상이 과거정권의 수상보다 통절(痛切)한 반성을 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했었는데, 역시나였다.그때 나오토 총리는 식민지 지배가 가져다준 피해와 고통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표명하고 있는 점은 역대 총리담화와 같았다. 하지만 항일독립의 상징인 3·1독립운동을 언급하고, 식민지 지배의 강제성을 인정한 점은 새로운 발상이었다. 또 8월15일에 간 내각의 자숙방침에 따라 총리와 각료 17인도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지 않아 그들에게 진정성이 보여 한일문제에 그 어느 때보다 기대한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금년에 광복절이 임박해서 일본이 독도영유권을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08.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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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말 목회자 전도수련회가 평창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최근 전도와 교회성장을 강조해 온 본 교단의 흐름 속에서 전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계획, 추진되고 있다. 지난 2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성결교회의 전통적 집회 방식인 ‘성별회’를 원용하여 낮에는 전도와 교회성장 세미나를 갖고, 밤에는 성결집회와 기도회를 통해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미 행사의 기본계획이 수립되었고 강사 선정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으며 각 지역별 설명회를 통해 행사 참여를 독려해 가고 있다. 특히 예년과 달리 올해는 전도 수련회의 열기를 각 지역별로 확대하고 각 지역별 성결교회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 10여개 지역에서 지역별 전도대회를 계획, 추진하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08.0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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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가 지난 호에 실은 세례교인수 허위보고 기사가 큰 파장을 던져주고 있다. 전남서지방회가 총회에 제출한 보고서와 회의록의 자료에 담긴 세례교인수 차이는 본지의 취재와 보도를 통하여 확인되고 세례교인수의 차이가 2000명에 육박할 정도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내용은 교단에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으며 우리들의 자성을 촉구하기에 충분해 보인다.아직까지 해당 지방회의 공식 입장은 없는 상황이다. 다만 안팎에서 흘러나오는 설명은 ‘기록상의 오류’로 ‘정정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우리는 지방회가 공식적인 입장을 내어놓는다면 그 내용을 충실히 보도할 것이다. 그것이 언론이 가진 태도이며 해당 지방회의 입장에 대한 존중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당 지방회 내부에는 ‘규모의 차이는 조금 있을지 모르지만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07.2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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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단과 예성, 나성으로 구성된 한국성결교회연합회가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한성련은 임원수련회를 통해 임원간의 강단교류를 확대하고 임원 및 분과위원들이 참여하는 세미나 개최와 함께 성결교회의 날 제정. 공동 전도대회의 개최, 대외적 성결운동 실천 등을 계획하고 추진키로 했다.특히 한성련이 추진하려는 대외적 성결운동 실천은 성결교회의 대사회적 이미지 제고와 성결교회로서 영향력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장로교회가 연합회를 조직하여 공동 세미나와 장로교회의 날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다 할 큰 성과는 거두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펼쳐지고 있는 성결교단의 연합 활동은 한국교회 연합운동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특히 한국교회가 대사회적으로 비판을 받고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07.2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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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년차 총회에서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그것은 현직 총무라는 막강한 상대와의 경쟁에서 신임 총무가 승리했기 때문이다. 총회대의원 대부분은 이러한 사실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변이 일어났다. 그동안 교단의 기저로부터 새로움에 대한 욕구가 그만큼 컸던 것이며, 이래서는 안된다는 열망이 대단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 선출된 총무를 향한 기대는 클 것이다. 그러나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여유를 가지고 멀리 보면서 우리 교단을 신임 총무가 ‘코디네이터’해 주기를 바란다.많은 기대가 있지만 몇 가지만 정리해 보려고 한다.먼저, 기본에 충실한 총무가 되기를 부탁한다. 총회본부는 우리 교단의 심장이다. 한의학에서 심장은 군주지관으로, 왕에 해당하는 기관이다. 그만큼 중요하다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07.1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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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은 성결교회 교육의 달이며, 둘째주일(10일)은 성결교회교육의 주일이다.삼복(三伏)의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여름의 한복판에서 모두들 피서나 휴식을 떠나려고 준비하지만, 유독 교회만이 여름성경학교나 각종 수련회를 개최한다. 무더운 여름철에 모든 생물들이 왕성하게 성장한다는 창조의 원리와 섭리를 따른 신앙적, 창의적 행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알찬 여름교육을 위해 교육주일에 드리는 교사헌신예배는 감격적이어야 한다. 교회교육의 전문 월간지 ‘교사의 벗’이 몇 년 전에 기독교지도자 1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 의하면, 그들의 생애에서 구원의 확신을 통한 신앙의 획기적 변화를 준 사건으로 60% 이상이 여름철 교회교육을 꼽았다. 여름철 교육의 중요성을 더 이상 말해 무엇하랴.올해의 성결교회 여름교육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07.0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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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이 7월 2일로 창간 21년째를 맞았다. 본지는 다른 교단에 비해 다소 늦은 1990년 7월 2일 창간호를 발행하였으며 초창기 여러 어려움을 뚫고 오늘 명실상부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교단지로 자리매김되었다.지난 20여년간 본지는 전국 성결교회의 다양한 소식을 보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으며 교단의 정책과 소식을 알려 성결인들을 하나로 결집시켜 내는 역할을 감당해 왔다. 이러한 모든 노력은 성결교회를 향한 지도자들의 헌신과 맞물려 성결교회가 한국교회의 중심교단으로 자리매김하는 밑거름이 되었다.초창기 본지는 교단의 지원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평신도들의 헌신과 지원으로 시작하였으며 이어 전국 교회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 교단적인 협력 속에 현재는 주간 12~20면 발행체제를 굳건히 하고 있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06.2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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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국가안보를 깊이 생각하는 달이다. 6일이 조국을 지키다 산화한 영령들을 추모하는 현충일이고, 25일이 6. 25전쟁이 발발한지 61주년이 되는 날이기 때문에 해마다 6월이면 국민들은 안보의식과 함께 애국애족의 마음이 싹트게 된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국가를 위기에서 건져주신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리며 아울러 통일을 위해 기도드린다.집권 4년차에 접어든 이명박 대통령의 공과(功過)에 대한 엇갈린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 그 중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것이 그의 대북(對北)정책이다. 이명박 정부의 기본정책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개혁·개방으로 나간다면 적극 경제협력을·지원하겠다는 것인데 금강산 피격사건에 이어 지난 천안함 폭침 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태 등을 겪으면서 더욱 완고해 지고 사실상의 남북관계 중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06.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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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의 경기둔화 등으로 인한 대외불확실성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물가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금리인상은 사실 일반인의 눈으로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다. 하지만 금리인상의 영향은 우리 서민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민감하게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올해 연말 한 두 차례 더 금리인상이 예고되고 있고 우리 사회의 경기회복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교회는 보다 민감하게 이 문제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금리인상은 우선 은행권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해 대출을 받아 교회를 건축한 교회에 이자 부담이 늘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건축주가 대출금 상환 등을 이유로 전세나 월세값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작은교회에도 적지 않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06.15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