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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경쟁교육이 아이들을 폭력과 소외, 자살로 내몰고 있다. 입시에서 점수가 적게 나온 학생들이 자살하고 교사로부터 꾸지람을 들은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친구들의 폭력을 견디다 못해 자살한 학생도 있고 친구를 죽음을 슬퍼하던 한 여학생이 자살했다.온 나라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언론들의 수많은 기사를 쏟아냈다. 경찰은 폭력학생에 대한 처벌, 구속수사를 공헌하고 가해학생들은 구속됐다. 정부와 교육청은 대책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 하지만 일부 언론을 제외하고는 피상적 사건 내용에 관심을 드러낼 뿐 아이들이 왜 이렇게 죽도록 힘들어하고 부모와 교사들은 아이들을 경쟁과 폭력으로 내모는지 성찰하는 보도는 찾기 힘들다. 이번 사태의 근본원인은 우리 사회의 경쟁 심화와 양극화 상황에 있다. 아이들은 경쟁의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1.1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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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평신도로서 사명을 다짐하는 한편 교단의 부흥발전에 헌신키로 했다. 이들이 개 교회와 각 지방회에서 주요한 역할을 감당한다는 점에서 향후 이들의 역할에 거는 기대가 크다.한국교회는 그동안 평신도의 역할보다 교역자의 역할을 중요시한다. ‘만인제사장설’과 달리 평신도는 피동적인 대상으로 규정됐다. 과거에 비해 평신도의 위상과 역할이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제한적인 범위에 한정되는 경향이 높은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한국교회는 99% 이상이 평신도다. 평신도의 위상강화와 역할 확대가 아니고서는 한국교회의 부흥을 말하기 어렵다.올해 성결교회의 부흥성장을 위해서는 이들 평신도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교회와 교단 차원에서 평신도들의 역할을 확대하고 그들이 활발하게 활동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1.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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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셋째주일(1월 15일)은 성결교회의 해외선교주일이다. 우리의 해외선교는 한국은 물론 세계의 교회들에게도 가장 알차게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된다. 우리 교단의 본격적이고 체계적인 해외선교는 1977년 교단창립 70주년 기념대회에서 발의되어 1978년 총회에서 해외선교위원회를 조직하면서부터였다. 이는 그동안 동양선교회(OMS)를 통한 피선교국의 태를 벗고, 인류의 구원에 동참하는 교단임을 선언하는 성숙한 교회상을 지녔다는데 의미가 있다.우리의 해외선교는 34년 동안 총파송 61개국에 683명의 선교사를 파송했으며, 현재는 52개국에서 193가정, 373명의 선교사들이 활동하면서 3,568교회와 237,196명의 교인수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어 해마다 역동적으로 진일보하고 있다. 수적으로는 한국교단의 6번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1.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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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2012년 새해가 밝았다. 새로운 한 해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총이 전국의 성결가족들에게 함께 하길 소망한다. 새로운 한 해 우리는 성결인으로서 ‘성결한 삶’을 살기 위해 온전히 헌신해야 한다. 우리는 교단과 교계적으로 가슴 아픈 한 해를 보냈다. 총무 선거불복과 총회본부 재정 횡령과 유용은 성결교회’ 이름을 부끄럽게 했고 한기총의 금권선거 파문과 대표회장 직무정지 사태, 감리교의 감독회장 유고 사태 등은 한국교회 모습을 안타깝게 했다. 내부의 혼란을 틈타 안티 기독교 세력과 이단 사이비의 발흥으로 한국교회를 더욱 혼란스러웠고 한국 교회의 대사회적 영향력은 급격한 하락 상황에 직면했다.그러나 우리는 한국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기억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한 해를 시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1.0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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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성결교회와 한국교회는 갈등과 분쟁으로 혼란의 한 해를 보냈다.본 교단은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전도와 교회성장 운동의 연장선상에서 전도시상을 활성화하고 목회자 전도수련회와 지역별 전도대회를 불러일으켰지만 송윤기 목사의 총무 선거 불복과 신임 선관위원회의 자의적 행보 등으로 논란이 벌어졌다. 총무 취임이 미뤄졌고 유례없는 사무실, 관사, 관용차의 미반환과 같은 행태가 자행됐다. 직무정지가처분 신청에 이어 교단을 대상으로 한 소송까지 벌이는 상황임에도 총회는 뒤늦게 심판위원회 회부와 법적 대응을 천명하고 나서는 상황이다.형제교단인 예수교대한성결교회는 각 지방별로 전도대회를 통해 전도 열기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나 교단 신학교인 성결대학교 총장 문제에 발목이 잡혀 혼란과 갈등의 시간을 보내고 있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12.2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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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도 아기 예수가 어김없이 우리 곁으로 찾아오셨다. 12월은 세계적인 성탄의 계절이다. 심지어 한국불교의 본산인 조계종의 뜰 앞에 성탄트리가 세워졌고, 배타적 종교인 이슬람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33층 두바이 에미레이트호텔 로비에도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캐롤이 울려 각국 여행자들에게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있다고 외신이 전한다.우리가 참된 크리스천이 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에 대한 3가지 차원과 관련된다. 첫 번째는 지금으로부터 2천년 전에 오신 과거적 그리스도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서에 기록한 대로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인류의 죄 짐을 지고 십자가 대속의 죽음을 통해 인류를 구원하셨다. 따라서 그를 메시아로 믿고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게 된다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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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본부 간사들의 횡령 의혹이 하나둘씩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그 횡령의 형태나 규모 또한 심각한 상황으로 전국의 성결가족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본지는 정확한 조사를 통한 진실 규명을 통하여 정확한 횡령의 규모와 내역, 횡령금액의 최종 목적지가 누구인지 밝힐 것을 촉구한다. 아울러 횡령과 배임의 당사자와 책임 선에 있는 분들의 반성과 회개을 촉구한다. 본지는 그동안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대외적 이미지 추락을 이유로 총회 내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사태 책임 선에 있는 인사들이 ‘우순태 총무가 횡령 의혹이 있다’는 등 적반하장식 태도를 드러내고 대기발령 중인 모 간사는 목회자와 교단 평신도 지도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우순태 총무 책임론’을 들고 나왔다. 더 이상 손으로 가린다고 가려질 수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12.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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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1일은 한국교회가 지켜 오는 성서주일이다.성서주일은 1904년 3월 영국성서공회 100주년 기념식에서 미국성서공회가 1915년 12월 5일을 세계성서주일로 지킬 것을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됐다.이후 세계 그리스도인들이 매년 12월 첫째, 둘째 주일을 성서 주일로 지켜오고 있다. 한국교회는 1954년 이래 매년 12월 둘째주일을 성서 주일로 정해 그날 성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를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힘쓰고 성서를 더 널리 반포하기 위해 다짐하고 있다. 성서는 약 40여명의 정도의 저자들이 하나님의 영감에 기초하여 1500여년이라는 긴 기간에 걸쳐 저술한 책이다. 시대와 장소를 달리함에도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인간 구원이라는 통일된 주제 아래 오늘 우리에게 크나큰 감동을 전해준다.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12.0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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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족과 마을공동체 중심의 사회였던 우리나라는 점차 소가족, 개인 중심의 사회로 탈바꿈되었고 이제는 젊은층과 노년층을 중심으로 1인 가구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전통적인 이웃의 개념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아파트나 오피스텔의 벽 하나를 사이에 두면서도 전혀 안면조차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이런 시대 상황과 맞물려 노년층을 중심으로 ‘외로운 죽음’이 발생하고 있어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가구 수는 403만명으로 전체가구의 23%에 달하며 이 중에서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이 106만명 이상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이들 독거노인 중 24%는 한 번도 가족과 연락하거나 만나지 못하는 등 사회적 고립 상황이 심각하다. 이런 이유로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겨울 이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12.0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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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결산하고 새로운 한 해의 계획을 세우는 사무총회가 12월 전국 교회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무총회에서는 장로, 권사, 안수집사와 같은 새로운 일꾼은 선택하고 각 부서별 지도자를 임명하며 내년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이다.각 교회 규모와 당회 구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미 교역자회의와 정책당회 등을 통하여 나름의 방향을 세운 상황일 것이다. 사무총회를 앞두고 우리 성결교회는 교단이 지향하는 방향과 목표에 함께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성결교회는 지난해부터 성결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전도’에 전력해 오고 있다. 지난해 목회자 전도세미나를 개최했고 올해 전도수련회와 지역별 전도대회를 통하여 전도 열기 확산에 힘써왔다. 이제는 전도 열기를 전국교회로 확대하고 교회 부흥으로 이어지도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12.0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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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력(교회의 달력)에 따르면 다가오는 주일은 대림절(待臨節) 첫 번째 주일이다. 교회력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 년을 의미하는 것으로 강림절, 성탄절, 주현절, 사순절, 부활절, 성령강림절, 그리고 창조절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중심으로 일곱 개 시간으로 구성된다. 이 중 대림절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신 것을 기뻐하고 축하하는 절기로 강림절, 대강절로도 불리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 전의 4주간을 말하는데 오늘날 대림절은 그리스도께서 처음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구원의 첫 걸음을 시작한 것과 함께 부할 이후 다시 세상의 종말의 심판주로 다시 재림하심을 기다리는 절기로서의 의미도 갖고 있다.오늘날 대림절은 설교와 주보 속에서만 언급될 뿐 그냥 스치듯 지나가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11.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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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10일 전국의 만 2천여 곳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시험장 앞에서는 후배들이 플랜카드를 들고 선배들을 응원하며 따뜻한 차와 다과를 준비해 선배들을 격려했다. 또한 자녀들을 시험장에 들여보낸 부모들은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뒤로하고 간절히 기도했다.가채점 결과는 나왔지만 최종 시험 성적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성적 공고 후에도 내신관리와 지원 대학과 학과의 결정, 해당 대학의 논술 대비 등 대학 입학을 위한 긴장감은 계속될 수 밖에 없다. 학부모들 또한 자녀들의 대학 입학을 위해 마음을 졸이고 자그마한 정보라도 더 얻기 위해 대학입학설명회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새통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 교회 또한 수능생을 위한 기도를 멈추지 말고 지속적으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11.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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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세계 경제의 큰 위기와 한국 경제의 불황 위기 속에서 세계의 교회는 또 한번의 추수감사절을 맞는다. 더구나 한국의 경제는 갈수록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계속되는 내수경기의 불황으로 실업자들이 속출하고, 힘차게 일 할 세대인 청년 실업자 26만 명이 일자리를 찾아 거리를 배회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의하면, 3분기의 가계 빚은 사상초유의 610조원을 돌파하여 가구당 평균 빚이 3817만원으로 증가되었다니, 여간 심각한 게 아니다.이런 경제의 불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 민족에게 긍휼을 베푸신 사건이 있다. 지난 여름에 집중 호수와 태풍 등으로 금년 농산물의 작황이 최악이지만, 다행한 것은 금년의 수출산업이 사상초유의 1조억 불이 넘었다고 무역협회에서 발표했다. 이는 세계적 경제불황 속에서 일궤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11.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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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색된 남북관계가 남북교회의 교류 정례화 합의로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표단이 지난 5일 3박 4일간의 방북길에서 귀국한 후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의 교회교류 정례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남북경색 상황이긴 하지만 민간 차원의 교류이고 류우익 통일부장관 취임 후 정부 내에서 유화적 발언이 잇따르고 한반도 주변국가들의 6자회담 재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긍정적이다.독일통일의 경험을 볼 때 정부가 관계가 경색되더라도 민간차원의 교류협력이 계속될 때 긴장을 완화하고 통일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본다. 그런 점에서 이번 교회교류 합의는 향후 남북관계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며 한국교회가 인도적 지원을 매개로 하여 북한 기독교와의 민간교류 확대를 적극 모색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11.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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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현 집행부가 대표회장 순번제 등을 포함한 개혁정관을 폐기하고 특정인이 내년 대표회장에 출마하는데 유리하도록 정관과 선거관리 운영세칙을 개악한 것을 규탄한다. 한국교회 대표적 연합기관의 하나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해 대표회장 금권선거 파동으로 인해 한 차례 홍역을 치렀다. 대표회장이 직무정지를 당해야 했고 법원으로부터 대행을 선임 받아 오랫동안 한국교회 대표기관이라는 위상에 흠집을 당하고 사회적으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됐다. 다행히 주요기관과 단체들의 노력으로 ‘대표회장 순번제’와 ‘1년 단임제’, 출마자격 강화 등을 담은 정관과 선거규칙 개정으로 정상화의 길을 걸을 수 있었다.하지만 개혁정관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한기총은 정관을 폐기하고 원래의 모습대로 회귀했다. 주요 교단의 총회가 끝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11.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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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총무인 송윤기 목사가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제출한 우순태 총무 직무집행정지가처분신청이 기각됐다. 늦었지만 법원의 이번 결정이 본 교단을 안정화시키고 본 교단이 부흥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환영한다.총회에서 대의원들의 압도적지지 속에 당선된 우순태 총무는 송 목사의 총회 결과 불인정과 가처분 신청 등으로 그동안 적지 않은 어려움을 당했다. 송 목사의 선거운동원 이었던 모 목사는 송 총무를 고소하고 교단 일부 인사들은 송 목사의 주장에 동조하여 전임 선관위원장과 서기를 사회법으로 고발하거나 선거결과 불인정을 담은 탄원서를 총회장에게 제출하기도 했다.또한 교단 일부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모 언론은 우 총무를 흠집내는 보도를 계속하여 총무 직무수행에 어려움을 조성하였을 뿐 아니라 새롭게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11.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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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494주년을 맞아 한국교회를 돌아보고, 아울러 성결교회를 살펴본다. 1517년 마르틴 루터가 당시 교회의 비성서적 권위와 타락한 교권에 저항한지 494주년을 맞았지만, 오늘 한국교회의 모습은 루터의 개혁정신의 거울에 비추어볼 때 어떨까. 중세시대에 교황이 지배하는 교회는 세속적 권력의 핵인 제후들까지 지배하려고 기(氣)싸움을 벌였고, 구원은 교회전통에 대한 복종과 교회를 위한 공덕에 의해 결정된다고 가르치며 면죄부 판매와 성직매매를 강행했다. 그 결과 교회는 영적 능력과 도덕성 상실로 양심적인 제후들이 교황 불복종을 선언하고,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신자들이 교회를 외면했다.루터가 외친 신앙원리는 교회, 전통, 의전을 강조한 당시 교회와는 달리 믿음, 성서, 은총을 강조했다. 그래서 우리가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10.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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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금융위기 이후 회복기미를 보이던 한국경제가 다시 침체위기에 직면해 있다. 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고 서민들의 생활은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생계형 범죄가 전체 범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대검찰청이 매년 발표하는 '범죄분석'에 따르면 2006년 재산 범죄로 검거된 39만9280명 중 생계형 범죄자는 4.3%(1만6974명)였지만 2007년 4.8%, 2008년 6.0%, 2009년 6.8% 등 해마다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재산 관련 범죄자 41만5258명 중 3만589명이 생계형 범죄로 무려 7.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고 올해도 그 추이는 비슷할 것으로 예측된다.생계형 범죄 중에서 가정경제가 궁핍해지면서 아이들을 키우는 여성의 모성범죄가 증가해 사회문제로 까지 대두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10.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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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척훈련원이 재개원하여 첫 훈련이 시작되었다. 교회개척훈련원은 교단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국내선교위원회에 의해 창립되어 교회개척 일꾼을 양성, 교단 부흥발전에 기여하였으며 100주년 이후 활동이 중단됐다. 하지만 국내선교위원회가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세워 이번에 다시 개원하게 된 것이다.훈련방식도 2박3일씩 4주간 교육이 진행되며 각 분야별 전문가와 성공적인 개척을 일군 목회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개척자의 자세와 자기관리, 개척교회 목회방법, 성장 노하우 등을 듣고 새로운 비전을 다지게 될 것이다. 현재의 개척환경은 과거에 비해 더욱 어려워 졌다. 각 교단별로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교회가 없는 마을이 없고 도시는 한 건물에 2개 교회가 들어선 곳도 빈번하다. 심지어 본 교단에도 한 두 건물 건너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10.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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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전도수련회에 뒤이어 10월 2일 제주지역부터 지역별 전도대회가 시작되었다. 지역별 전도대회는 목회자 수련회에서 결집된 전도 열기를 지역별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별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이 열기가 각 교회별로 확산된다면 성결교회의 부흥은 눈 앞의 현실이 될 것이다.이런 점에서 지역별대회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이니라 뜨겁게 기도하고, 전도를 다짐하며, 개교회로 되돌아갔을 때 교회부흥에 온 힘을 기울이는 결단의 자리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축사와 격려사 등 기존의 격식과 형식을 탈피,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는 대회가 되도록 해야 한다. 오직 하나님과의 만남, 은혜 충만, 성령 충만의 시간이 되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개 교회 오후예배 참석률도 낮아지는 상황에서 지역별 연합대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10.05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