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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을 그 얼굴에 쓴 것같이 저희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라도 그 수건이 오히려 벗어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수건이 오히려 그 마음을 덮었도다”(고후 3:12~15).이스라엘의 영도자 모세가 하나님과 대면한 후 그 얼굴에 너무나 큰 광채가 나므로 얼굴에 수건을 덮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를 교훈삼아 인간에게는 덮어진 수건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없고 자유도 소망도 없다고 했습니다. 수건으로 얼굴을 싸는 경우는 죽은 사람에게 하는 것이요, 사형 직전에 하는 일이요, 전염병자에게 하는 것입니다. 수건으로 싸인 사람은 감긴 눈, 막힌 귀, 봉한 입, 마비된 수족의 소유자입니다. 아프리카의 다이아몬드를 영국의 캔디와 바꾸는 것이요, 소련이 1933년에 시내산 성경사
말씀
한국성결신문
2013.10.0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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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지금까지 유례가 없는 대풍을 맞았습니다. 태풍 한 번 안 불어 벼가 그렇게 잘 되었는데도 쓰러진 벼가 별로 없습니다. 밭에도 콩과 팥을 비롯하여 잡곡이 얼마나 잘되었는지 모릅니다. 뿐만 아니라 산에도 밤과 도토리로 가득합니다. 이러한 풍년 속에 농촌의 일손은 바쁘기 이를 데 없습니다. 들에 나가 곡식 거두기도 버거운데 산을 지나다 보면 아람이 벌어 떨어져 있는 밤과 도토리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한알 한알 줍다 보면 어느덧 해가 지고, 노구는 기진맥진하여 집에 돌아오면 그냥 쓰러집니다. 적당히 주우면 되는데 욕심이 생겨서 누가 더 주워갈까 시간가는 줄, 날짜 지나는 줄 모릅니다. 평상시 예배 한 번 빠지지 않던 이들이 예배를 잊어버리고 새벽에는 곤한 잠에서 깨어나지 못해 거르지 않던 새벽기
말씀
최상호 목사(안성 율현교회)
2013.10.0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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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너는 가서 베띠를 사서 네 허리에 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베띠를 사서 허리에 둘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두 번째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너는 네 허리에 띤 띠를 가지고 일어나 유브라데로 가서 거기서 그것을 바위틈에 감추라”는 것이었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그 베띠를 유브라데에 있는 물가 바위틈에 감추었습니다. 여러 날 후에 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너는 유브라데로 가서 내가 네게 명령하여 거기 감추게 한 띠를 가져오라.” 그래서 예레미야가 유브라데로 가서 그 감추었던 곳을 파고 띠를 찾으니 그 띠가 다 썩어서 쓸모없는 것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유다
말씀
최영준 목사(대구 중앙교회)
2013.10.0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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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워렌은 “목적이 이끄는 삶”에서 “하나님과의 협상”이란 말을 썼다. 감히, 사람이 하나님과 협상이 있는 것일까? 의미있고 재미있는 표현이다. 창세기 18장 아브라함이 소돔성의 멸망을 앞두고 하나님께 간청을 거듭하며 협상을 벌였다는 내용이다. .아브라함이 어떤 위치에 있었기에 하나님과 협상이 가능하다고 말하는가? 해답은 책에서 나오듯이 하나님과 깊은 우정 속에서 솔직함 때문이다. 협상은 상호 신뢰 속에 이루어지는 통념이 있지만 책속의 깊은 의미의 선행조건은 솔직함을 그 조건으로 한다.아브라함은 완벽하지 못한 인물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아브라함이 솔직하고 순수해 믿음의 협상자가 됐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또 한 가지는 깊은 우정이다. 진정한 우정은 무엇에 기준을 두는 걸까? 우리의
말씀
전수일 장로(강릉교회 원로)
2013.10.0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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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이 사람을 하나님께서 사랑하셔서 지난 81년간 돌보시고 살아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하나님께 가장 감사한 것은 바로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이 행복하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많은 환난과 고난을 겪어 왔습니다. 1933년생인 저는 일제강점기, 6·25전쟁, 4·19혁명 등 민족의 격변기를 모두 겪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어려움을 어떻게 이겨내고 지금의 대한민국이 되었는지 모든 과정을 잘 알고 있습니다.우리 국민은 6·25전쟁 이후 그야말로 초토화되어 폐허상태에서도 새마을운동을 해 왔던 저력이 있는 국민이 아닙니까? 이러한 점을 깨닫고 기도하면서 온전한 믿음으로 다함께 전진하시길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우리를 승리의 길로
말씀
최석산 장로(흑석중앙교회 명예)
2013.09.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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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낙타의 털옷을 입고 허리에는 가죽 띠를 둘렀는데 한눈에 보기에도 이상한 패션(fashion)으로 눈에 띄는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광야에 기거하면서 메뚜기와 석청을 먹고 살았습니다. 석청은 일종의 야생 꿀인데 이 꿀로 메뚜기를 유혹해서 잡았는지도 모릅니다. 그는 광야에 서서 사람들에게 외쳤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2절). 일명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요 1:23)로 불리는 이 사람의 이름은 세례요한이었습니다. 놀랍게도 이 세례요한의 외치는 소리를 들으려고 많은 사람들이 광야로 나왔습니다. 오늘 성경에 보니까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 강 사방에서 사람들이 몰려나왔다고 했습니다(5절). 요즘으로 치면 유명 연예인이 오면 사람들이 그를 구경
말씀
최영준 목사(대구 중앙교회)
2013.09.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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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해 순교자 기념 주일에 ‘순교 신앙은 그 역사를 기억하고 지키는데 있다’라는 제언을 여러분께 드렸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성결교단의 역사는 한마디로 순교의 역사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철원에서 임자진리까지 우리 교단은 그 순교의 피만 밟고도 남북을 오갈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교단입니다. 우리 교단은 어린 주일학생들이 앞장서서 최초의 신사참배 거부운동을 벌려 일제(日帝)가 꿈꾸던 우상숭배, 그 영적 음모의 해시계를 뒷걸음치게 한 신사참배거부 선도(先導) 교단이요, 재림의 주를 고대하며 살아 순교를 마다하지 않은 교단이요, 오직 예수 이름만을 호명하여 순교의 제물이 됨으로써 삼천리강토를 구속의 보혈로 물들인 교단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여기에 ‘순교 장자(長子) 교단’으로서의 역사성과 긍지 그
말씀
김성찬 목사(양지교회)
2013.09.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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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교회의 위기는 기도의 위기이다. 조지 밀러가 말하길 이 땅에는 단 한 가지 종류의 빈곤이 있다고 한다. 바로 기도의 빈곤이다. 요즘 교회가 힘들고 안 된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한다. 그러나 기도하면 된다. 목회의 실패는 기도의 실패이고, 목회의 성공은 기도의 성공이기 때문이다. 교회 부흥과 기도는 정비례한다.과거 예루살렘 성전은 화려했다. 사람도 많았고 제사장의 옷도 화려했고 돈도 있었다. 그러나 그곳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재하지 않았다. 대신 120명이 기도하던 마가 다락방에 성령이 임재했다. 교회당이 아름답다고, 사람이 많이 모인다고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것은 아니다. 오로지 기도하는 곳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는 것이다. 기도하는 곳에만 불같은, 바람 같은, 피 같은 성령이 임재하는 것을 깨달아야
말씀
이종기 목사(남군산교회)
2013.09.1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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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도에 도착한 사도바울은 에베소에 사람들을 보내어 장로님들을 청하여 권면합니다. 교회를 세우고 장로들을 세우고 교회를 돌보게 하였는데 이제 아시아를 떠나면서 고별설교를 합니다. 여기에 사도바울의 목회심정을 읽을 수 있습니다.목회가 무엇일까? 바울은 그 정의를 19절 후반부에서 “… 주님을 섬기는 것”이라고 언급합니다. 그러면 주님을 어떻게 섬겼을까요? 사람을 통하여 주님을 섬기는 것입니다.사도바울은 교회를 주님 섬기듯 섬겼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섬겼습니다. 그렇습니다. 목회는 섬김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목회자나 성도나 갈등이 어디에서 옵니까? 나를 섬겨주지 않는 데서 갈등이 옵니다. ‘누가 나를 섬겨주지 않나…’ 성도들은 목회자들의 사랑을 더 많이 받고 싶어 하고 더 많이 섬김을 받으려 하지
말씀
이광훈 목사(광명교회)
2013.09.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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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아무래도 무리라고 걱정하는 사람도 있었다. 식물들조차 폭염에 지쳐 타버린 올여름 삼복더위에 에어컨도 없는 교육관에서 3일을 서울 아이들 데려다 여름성경학교를 하겠다는 것이! 그러나 해마다 하는 일을 올해도 시작했다. 누구보다 안타깝게 지켜보시며 힘내라 격려해 주실 그분을 바라보기 때문에 염려 딱 붙들어맸다. 느는 건 배짱이다. 몸밖엔 드릴 것 없으니 단지 준비는 삼일을 혼자서 금식하며 기도하던 일을 올해는 한 사람 더 끌어들여 함께 기도한 것 외에는 특별한 준비는 없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교재를 만들어 놓고 작년에 왔던 5학년이 된 아이들에게만 문자로 성경학교 날짜와 시간 그리고 주제를 알리고 보름 전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했다.30명까지 데리고 한 적이 있지만 올해는 5학년 아이들이 10명
말씀
신진숙 목사(황토방교회)
2013.09.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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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교회의 개혁과 변화를 부르짖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그런데 참된 교회개혁은 무엇이고, 올바른 교회의 변화는 무엇입니까? 교회의 개혁과 변화는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요시아의 개혁도, 루터의 개혁도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것이었습니다. 혁명과 개혁은 다릅니다. 혁명은 다른 사람을 쳐서 고치는 것이고, 개혁은 자기를 쳐서 고치는 것입니다. 종교개혁이니 교회개혁이니 하는 것은 자신을 쳐서 하나님의 뜻에 복종시켜 성경의 뜻을 따르는 것입니다. 변화와 변질은 다릅니다. 성경 중심으로 변하는 것은 변화요 성화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떠난 변화는 변질이요 타락입니다. 따라서 교회의 참된 개혁과 변화는 성경의 교회 모습을 찾고 그 모습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 모습을 시편에 나타난 교회의 참 모습에서 찾아봅니다.
말씀
이광훈 목사(광명교회)
2013.09.0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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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을 할 때 식당에서 사람 수 만큼 밥을 시키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밥그릇을 깨끗이 비우는 사람들도 찾아보기 어렵다. 밥을 남기는 손님이 많다 보니 그릇 크기가 작아졌고 그나마 밥도 적게 담는다. 밥이 천대 받는 세상이 되었다. 못 먹어 굶어 죽었다는 말을 들어 본적이 까마득하다. 가슴뼈가 앙상한 검은 대륙의 어린이가 배고파 징징대면서 야윈 엄마의 젖을 빠는 모습을 보면서도 그러려니 한다. 북한에서 굶어 죽는 사람들이 있다는 소식도 귓전으로 흘려보낸다.지금처럼 복지의 화두가 인류에 회자한 때도 없었다. 복지라는 용어가 일상에서 많이 쓰이고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나라나 국민들의 살림형편이 좋아져서 나온 말이여서다. 복지의 고향 영국에서 ‘요람으로 무덤까지’란 말을 창안한 비버리지(Beverid
말씀
김진복 장로(대광교회 원로)
2013.08.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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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율법 속에는 두 가지를 섞지 말라는 재미있는 구절이 있다. “너희는 내 규례를 지킬지어다 네 가축을 다른 종류와 교미시키지 말며 네 밭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며 두 재료로 직조한 옷을 입지 말지며”(레 19:19) “네 포도원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라 그리하면 네가 뿌린 씨의 열매와 포도원의 소산을 다 빼앗길까 하노라 너는 소와 나귀를 겨리하여 갈지 말며 양 털과 베 실로 섞어 짠 것을 입지 말지니라”(신 22;11) 시나이 반도 북쪽에 위치한 쿤틸렛 아즈루드(Kuntillet Ajrud 혹은 Horvat Teman) 유적지에서 실제로 양 털과 베 실로 섞어 짠 직조물이 발견되었다(사진). 이렇게 섞어 짠 직조물을 샤아트네즈(Shaatnez)라고 부른다. 이 유적지는 사막에 위치해
말씀
임미영 박사(서울신대 강사)
2013.08.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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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세상에서 가장 신비한 곳이다. 교회는 주님의 몸이고 그 몸의 머리는 예수이시며 성도들이 각 지체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회는 아주 중요한 속성을 갖고 있는데 바로 공동체성이다. 뿐만 아니라 교회는 공동체성과 달리 개체성도 동시에 갖고 있는 곳이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신령한 선물을 주셨고 그 신령한 선물을 따라 각 지체로서의 고유한 위치와 역할을 감당하게 하셨다. 그렇지만 개체성이 공동체성을 넘어설 수 없다. 즉 공동체성 안에 개체성이 유지되는 것이다. 그만큼 교회의 공동체성은 아주 중요하다. 이 공동체성이 유지되지 못하면 교회는 존립에 큰 위협을 받을 수밖에 없다. 고린도 교회가 심각한 위기 가운데 있었던 이유는 파벌싸움이 컸기 때문이다. 신령한 은사가 넘쳐났지만 그들은 서로 분당
말씀
민성기 목사(소정제일교회)
2013.08.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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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는 40세에 귀농을 했다. 애굽의 왕자에 자리를 버리고 미디안 광야에 목동으로 전락했다. 귀농을 위해 준비 된 게 하나도 없었다. 귀농 프로그램을 교육받았다거나 정착에 대한 정보를 배운 것도 아니다. 퇴직금이나 연금으로 정착을 뒷받침할만한 경제적 기반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아무 대책 없이 하루아침에 광야로 내몰려 귀농의 처지가 되었다.지금까지 해본 일이 없는 목축업은 그에게 새로운 세계이며 한편 익숙하기 까지는 많은 시행착오를 할 수밖에 없었다. 다른 목동들의 노하우를 배우며 고달픈 생활을 적응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으리라. 귀농을 해보니 목축으로 부를 이룬다는 것은 꿈만 같은 이야기였다. 그냥 하루하루를 평범한 목동으로 보내는 것이 전부였다.처음에는 무언가를 해보겠다는 의욕도 있었지만
말씀
문만수 목사(전주제일교회)
2013.08.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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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하는 전철역 승강장 의자에 누군가 놓고 간 몇 페이지도 안 되는 조그만 책자가 있었다. 잠시 기다리는 짬을 이용하기에 딱 좋은 읽을거리 같아 얼른 집어 들고 펴보니 모 교파가 발행하는 선교용 팸플릿이었다. 누구나 그들의 집요한 접근을 당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그 교파 사람들이 만든 것이었다. 전 같으면 휴지통에 던져버렸을 것인데 나는 늦어지는 전철을 핑계로 첫 장을 넘겼다. 거기엔 ‘왜 당신의 종교를 생각해 보아야 하는가?’란 제목으로 종교 안에서의 돈 문제, 전쟁 문제, 도덕 문제를 언급하고 ‘신뢰할 수 있는 종교는 과연 있는가?’ 묻고 있었다. 그리고 자기종파의 사람들에게 그 종교를 ‘신뢰하는지 물어보라!’ 당당하고 자신 있게 요구하며 외치고 있었다. 마치 기성 종교인 한국기독교를 향하여 소
말씀
박태병 장로(천호동교회)
2013.08.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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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한 바를 이루기 위해 첫 시작을 할 때 좋은 기회를 찾거나 좋은 타이밍을 기다린다. 어떤 사람들은 처음 시작이 어떠한가에 따라서 성패를 미리 결정하려고 하는 경향도 갖고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 처음 시작이 어떠한가는 정말 민감한 문제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처음 출발이 좋으면 결과가 다 좋은가? 꼭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다. 왜냐하면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이 수도 없이 많기 때문이다. 아무리 철저하게 계획을 해도 변수가 너무나 많이 있기 때문에 성공적인 결과를 보장하기 어렵다.바울이 오순절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갔다가 아시아에서 온 유대인들로부터 오해를 받아 고발 당했다. 재판을 받지만 상황은 점점 불리해져 갔다. 이런 상황을 해결할 유일한 방법으로 로마 황제에게 항소하여서
말씀
민성기 목사(소정제일교회)
2013.08.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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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역사적인 해외 파병인 베트남전 참전의 목적과 정신은 계승되고 발전되어야 한다.개인적으로 월남전 참전은 1970년 8월 주월 맹호사단 기갑연대로 배속되면서 시작되었다. 한국에서 군복무는 일상의 업무였지만 당시 파월은 자유 월남의(베트남) 공산화 저지를 위한 전쟁이라는 긴박감 때문에 잘못되면 불의의 사고로 귀국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긴장감을 갖는 군 생활이었다.우리는 보급품을 배분하는 연대(RS-4)에 근무하게 되었는데 주 활동은 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빈딩성의 빈케 지역 사단사령부가 있는 퀴논지역, 예하대대가 주둔하고 있는 안케 지역(안케 패스) 등에서 이뤄졌다. 한번은 연대본부에서 베트콩으로부터 박격포단위의 공격을 받은 적이 있었다. 당시는 월남전의 전황이 종반으로 접어들고 공산 월맹 정규군
말씀
권오영 집사(삼성제일교회)
2013.08.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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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말합니다. 원 없이 돈 한번 벌어 봤으면 좋겠다. 대부분 교회 안에서 사는 제게 이 소리가 낯설지 않는 것은 그만큼 돈의 위상이 교회에서도 대단한 위력을 떨치고 있다는 반증일 겁니다. 돈 때문에 지금 나라가, 교계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선거에 돈이 투입되어 뽑히지 말아야 할 사람이 선출되고, 입시에 돈이 개입되어 학교를 흔듭니다. 심지어 목회자 선정에 있어서도 돈이 개입하여 하나님 나라인 교회조차 흔들리고 있습니다. 돈의 마력입니다. 돈, 돈 하는 소리가 더 이상 교회에서 나오도록 내버려 두어선 안 됩니다.목사님, 부자는 천국에 갑니까? 가지 못합니까? 눅 18장 24~25절을 읽고 책을 찾고 질문해 보지만 아직까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눅 10장
말씀
임인호 목사(동인교회)
2013.08.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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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에 예배는 드리지만 교회에 소속된 성도로서의 사명을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 교회가 부흥되기를 원하지만 나 아닌 다른 사람에 의하여 부흥되기를 원하는 사람, 신앙은 있는 것 같은데 쓰임 받는 것은 싫어하는 사람, 사랑은 받고 싶지만 사랑하는 것은 귀찮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독교인이지만 주님 앞에 서는 것에 대해서 전혀 관심은 없고, 희생이나 헌신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과연 이러한 사람을 건강한 성도라고 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께서 여리고를 지나가실 때에 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그때에 그곳에는 맹인이면서 걸인이었던 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구걸하던 중에 예수님께서 그곳을 지나가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는 때를 놓치지 않고 큰소리로 예수님을 찾음으로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말씀
김동혁 목사(두창교회)
2013.08.13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