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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나무교회(박명룡 목사)는 지난 10월 26일 제3회 기독교변증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우주의 시작: 우연인가, 하나님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날 콘퍼런스에서 강사들은 “자연의 역사와 창조의 역사는 서로 구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현대과학과 성경, 그리고 기독교 신앙’을 주제로 강의한 황윤관 목사(작은자교회)는 “과학을 이야기할 때 일부 기독교인들이 검증되지 않은 사실들을 나열하거나 지나치게 공격적이거나 방어적인 태도를 취해 비기독교인들에게 거부감을 주는 경우가 많다”며 “무조건 성경에 맞춰 과학을 논하려는 것보다 과학의 성과를 수용해 하나님의 창조역사를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성경은 하나님과 인간, 자연을 드러내고 있지만 과학의 발전과 진화까지 세세하게 다루지 않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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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11.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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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학회(회장 유석성 총장) 제43회 정기학술대회가 지난 10월 31일~11월 1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렸다. ‘평화’를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총 14개 영역 500여 명의 신학자들이 참석해 주제강좌와 학회별 세미나,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석성 총장은 “예수님은 산상설교에서 우리에게 평화를 만드는 사람이 되라고 명령하셨다”며 “한국기독교학회의 이번 정기학술대회가 평화신학을 제안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장벽이 아니라 다리로서의 종교’로 주제강연한 스털링 박사(예일대 신학대학원)는 배타주의를 넘어 타 종교를 포용할 수 있는 기독교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스털링 박사는 “대부분의 종교는 자신들의 신앙이 유일한 종교라고 믿으며 배타주의적 관점을 지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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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11.0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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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οὐχ ὑπάρχει) 내게 있는(ἔχω)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행 3:6)물질적인 도움을 기대하고 베드로와 요한을 바라보던 ‘앉은뱅이’에게 베드로는 말한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헬: 있지 않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준다.” 그런데 “내게 있지 않거니와”에서의 ‘있다’와 “내게 있는 것”에서의 ‘있다’는 한글 번역에서의 의미 차이는 거의 느껴지지 않지만 원 헬라어 단어의 의미차이는 심층적이다. “없는(οὐχ ὑπάρχει) 것”베드로가 말한 “없거니와”의 헬라어 원 문장은 “있지 않다”이다. ‘있다’를 의미하는 단어 ‘후파르코(υπάρχω)에 부정사 ‘우’(/οὐχ)를 붙여 “있지 않다”라고 말한 것이다. 그런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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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원 목사(소망세광교회∙드루대 신약 Ph.D)
2014.11.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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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기독교는 어울릴 수 없는 조합으로 불린다. 무신론적 진화론에 근거한 과학이 기독교 신앙을 무시하거나 위협하는 사례가 심심찮게 있기 때문이다. 특히 창조론을 놓고 과학과 기독교의 관계는 더 불편해진다. 그렇지만 신앙적으로 과학적 의문을 풀어준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천지창조 등 과학적 의문이 생기는 것을 신앙만이 아니라 과학적인 이해를 함께 제시한다면 지성인들은 기독교 신앙을 더 쉽게 수용할 수 있다. 큰나무교회(박명룡 목사)는 이 사역을 위해 2012년부터 기독교변증콘퍼런스를 시작했다. 제3회를 맞이한 올해 콘퍼런스는 ‘우주의 시작:우연인가? 하나님인가?’란 주제로 10월 25일 오전 10시 서울시 방화3동에 위치한 큰나무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콘퍼런스는 현대 과학이 기독교 신앙을 부정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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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14.10.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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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λογικός)예배니라”(롬 12:1)헬라어로 쓰인 신약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그 뜻이 제한되고 심지어는 왜곡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로마서 12장 1절도 그 중의 하나이다. 필자가 다루려고 하는 본 구절에서의 핵심적인 문제는 ‘영적 예배’로 번역된 부분인데, 여기에서 ‘영’은 ‘프뉴마’(πνεῦμα)같은 일반적으로 ‘영’을 의미하는 단어를 번역한 것이 아니라, ‘로기코스’(λογικός)란 단어를 번역한 것이다. 사실 ‘로기코스’를 ‘영적’이란 단어로 번역하여 이해하는 것이 썩 만족지 않음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성경에서 성경난외주에 그 번역을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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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원 목사(소망세광교회∙드루대 신약 Ph.D)
2014.10.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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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 박창훈 교수) 제78회 정기세미나가 지난 9월 30일 성봉기념관 강당에서 열렸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장혜선 박사(글로벌사중복음연구소)가 19세기 중·후반 웨슬리안-성결운동의 가장 영향력 있는 복음전도자 중 한 사람이었던 윌리엄 B. 갓비(William Baxter Godbey)의 생애와 사상에 대해 발표했다. 장혜선 박사는 “윌리엄 갓비는 성결운동 최초의 순회 부흥사로서 그의 사역으로 수천 명이 회심하고 온전한 성화를 경험했다”며 “그는 성결운동가로 활동하면서 신약성경을 번역했고 7권의 신약 주석을 출판했으며, 230여 권의 저서와 소책자들을 출간해 당시 성결운동을 전파하는 데 문헌적으로도 큰 영향을 끼쳤다”고 소개했다. 특히 성서적 기독교의 회복과 초기 기독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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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10.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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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정신아카데미(사무총장 성종현 목사)가 주최하는 제7회 개혁주의생명신학 포럼이 오는 10월 13일 서울 방배동 백석아트홀에서 열린다.‘2020 영적생명운동 실천 목표를 위한 신앙운동, 회개와 용서로 하나되는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장종현 박사(백석학원 설립자)의 주제설교 후 신학자인 김명용 박사(장신대 총장)와 목회자인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각각 ‘회개와 용서의 성경적 조명’ ‘하나됨을 위한 한국교회의 과제’를 제목으로 발표한다. 발제 후에는 류호준 박사(백석대)를 좌장으로 장동민 박사, 임원택 박사(백석대)가 주제 발표에 대해 논찬한다. 특히 주최측은 올해부터 개혁주의생명신학을 교내로 확산시키고 개혁주의생명신학 포럼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교내 사전세미나를 백석문화대학교와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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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준 기자
2014.10.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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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황덕형 교수가 성결교회의 교의학을 정리한 책 ‘성결 교의학’을 발간했다. 성결 교의학은 성결교회의 교의학이 갖는 학문적 성격과 신앙적 사고를 정리한 책으로 황 교수의 오랜 연구의 결과물이다.황덕형 교수는 이 책에서 성부, 성자, 성령으로 설명되던 신앙적 사고를 탈피해 성령, 성자, 성부의 순으로 성령 중심의 교의학 이론을 전개했다. 황 교수는 “우리가 삼위일체 하나님의 신앙을 갖게 되는 것은 먼저 성령 하나님의 사역 결과이며 그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이고, 종국적으로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성부 하나님을 인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즉, 우리가 믿고 인식하는 순서대로 기독교의 신앙을 살핀 것이다.또 황 교수는 성결교회의 고유한 사고구조를 구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루터나 칼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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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10.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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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이란 무엇일까? 구원은 ‘당연히 알겠거니’ 생각되는 원리이지만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해 이단들의 표적이 되고 있는 영역이다. 죄와 믿음도 기독교인들이 입에 달고 사는 단어들이지만 정확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구원의 허리를 동이고’는 성경이 가르치는 복음적 구원의 길을 담았다. 저자 김성원 교수(서울신대)는 교회 밖의 이단사설과 교회 안의 실용주의로 흐려져 잘못된 구원론을 성경적 이해를 바탕으로 명확하고 명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1장 ‘구원이란?’, 2장 ‘죄를 회개함’, 3장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성된 이 책은 구원, 죄, 회개, 구원의 바른 이해를 위해 단순한 설명뿐 아니라 핵심 질문의 형태로 글을 전개하고 있다. 저자 김성원 교수는 “구원이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하여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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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14.10.0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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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교위원회(위원장 조광성 목사)와 목동포럼(이사장 목창균 박사)은 지난 9월 30일 송현교회에서 ‘교황 한국 방문 이후의 국내선교’를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강사들은 개신교와 가톨릭의 교리 차이를 설명하며 가톨릭으로 이동하고 있는 개신교인들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개신교와 가톨릭은 무엇이 다른가’라는 주제로 발제한 목창균 박사는 가톨릭교회와 프로테스탄트교회가 동일한 토양에 뿌리 내리고 있음에도 서로 갈라진 이유를 칭의와 교황제도, 마리아론, 성만찬 교리, 연옥 등의 교리적인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목 박사는 “루터가 본래 원했던 것은 가톨릭교회의 전복이나 새로운 교회를 창립하려는 것이 아닌 교회의 순수한 모습을 되찾는 기독교 갱신운동이었다”며 “가톨릭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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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10.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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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 크리소스토모스(’Iwajnnhjz s crusotomojz)는 247년 시리아의 안디옥에서 태어나 유명한 리바니우스 문하에서 법률을 공부하여 정치가와 법률가로서 명성을 쌓았다. 그렇지만 23세에 세례를 받고 출세가도에 있던 세상의 지위를 과감히 던져버렸다. 374년부터 386년까지 안디옥 남쪽에 위치한 산에서 독거하며 수도생활을 했고, 386년에 수도원에 들어가 사제 수업을 받았다. 397년 넥타리우스가 사망한 후 콘스탄티노플의 대주교로 임명되어 병사들의 호위를 받으며 안디옥에서 콘스탄티노플로 이거하여 404년까지 활동했다. 병사들의 호위를 받은 것은 그의 너무나 큰 명성 때문에 콘스탄티노플로 가게 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폭동이 일어날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당시 황제는 아카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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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희 박사(기둥교회)
2014.10.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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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성과심리치료학회(학회장 이정기 교수)는 지난 9월 20일 서울신학대학교 우석기념관 강당에서 2차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심정흠 사무국장(인천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은 “인간은 전인적인 존재이고 심리와 영성은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올바른 상담을 위해서는 내담자의 영적 상황을 파악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내담자의 영적변화까지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심 사무국장은 “영성은 태어날 때부터 본능적으로 지니고 있는 자연발생적 영성, 종교적 영성, 기독교 영성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중 기독교 영성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과 내주하시는 성령에 의해 가능해진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기독교 상담 종류로 ‘목회상담과 심리치료’, ‘영성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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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09.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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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신학포럼위원회(공동위원장 권혁승 교수·김진섭 교수)는 지난 9월 16~21일 사랑의교회와 일산광림교회에서 제1회 이스라엘 신학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성경 속 이스라엘의 민족적·신앙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한국교회의 역할과 사명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번 포럼에서 강사들은 “유대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먼저 베리 호너 박사는 “주후 70년과 135년, 로마가 예루살렘을 파괴한 이후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분리가 점진적으로 일어난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예루살렘에 있던 ‘모교회’와 안디옥에 있던 ‘입양된 딸 교회(이방인교회)’ 간의 우호관계는 사라지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또 호너 박사는 “4세기 말경 암브로스와 어거스틴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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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09.2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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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맥을 짚어줄 세미나가 열린다. 국제 바이블 프렌즈는 오는 10월 6~11일 광림수도원에서 특수훈련 성경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성경의 틀과 맥을 체계적으로 잡아주는 강연과 나눔, 토론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성경 각 권의 주제와 내용을 알기 쉽게 구분하고 통으로 암기하게 함으로써 성경 전체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세미나는 1차 10월 6~11일 광림수도원, 2차 10월 13~18일 치악산 영성수양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주에서는 내년 1월에 열린다. 등록 대상은 목회자, 신학생, 장로 및 평신도 지도자이며 등록비는 60만 원이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강사 유환용 목사는 “오랫동안 성경을 연구하고 갈망해 온 강사들의 성경 노하우를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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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09.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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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말하는 이스라엘을 새롭게 조명하는 이스라엘신학포럼이 국내에서 처음 열린다.이스라엘신학포럼위원회(공동대표 권혁승 서울신대 교수, 김진섭 백석대 교수)는 오는 9월 16~21일 사랑의교회, 일산 광림교회 등에서 ‘성경이 말하는 이스라엘과 한국교회의 과제’라는 주제로 제1회 이스라엘신학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이스라엘신학포럼은 성서지리와 이스라엘 역사 등을 오랫동안 연구해 온 권혁승 교수와 김진섭 교수가 이스라엘에 대한 바른 성경 이해와 해석을 돕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성경 속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구원의 중심적 역할을 했고, 성경 자체도 이스라엘의 언어와 역사, 문화 속에 담겨 있었지만 신학적 차원에서 이스라엘 연구가 그동안 미흡했기 때문이다. 미국 조센피플미니스트리(Chosen People 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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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14.09.0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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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기독교신학연구소(소장 홍성혁 교수)는 지난 8월 28일 서울신대 우석기념관에서 ‘제18회 서울신학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장기영 박사(University of Manchester;Ph. D.), 부평제일교회 협동목사)는 ‘자유의지와 노예의지, 그 분기점으로서 웨슬리의 선행은총론’을 주제로 종교개혁 신학의 약점을 보완하려는 웨슬리의 신학적 시도를 설명했다. 장기영 박사에 따르면 웨슬리는 종교개혁 신학의 핵심을 그대로 계승했지만 루터와는 다르게 하나님의 은총으로 회복된 인격적 응답 능력을 강조한 점에서 종교개혁 신학의 약점을 보완하려고 했다. 그는 “선행은총론은 구원을 오직 하나님께로 돌린 종교개혁 신학과 하나님의 은혜가 인간에게 인격적 반응의 책임을 부여한다는 웨슬리의 성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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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09.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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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170만 시대를 맞아 다문화가정의 자녀 문제가 한국사회의 관심사로 떠오르는 가운데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포럼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회장 정흥호 교수)와 한국선교신학회(회장 손윤탁 목사)는 지난 8월 30일 주안대학원대학교에서 ‘다문화와 선교’를 주제로 공동학회를 열었다. 이날 강사들은 다문화 가정의 자녀 문제를 되짚어보며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임희모 교수(한일장신대)에 따르면 이주민은 고국의 문화와 가치를 한국에서 일방적으로 포기하는 상황이다. 한국의 전통적인 단일문화에서 비롯된 획일주의가 외국인들에게 강요되기 때문이다. 임 교수는 “한국교회도 이주민의 권익옹호나 이들을 위한 사역보다는 한국인인 것처럼 살게 하려는 데 주력했다”며 “그러나 이주민들은 물질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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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09.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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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세기,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지에서 카타리(Cathari)파라는 이단이 준동했다. 카타리라는 말은 그리스어 카타로스(katharos)에서 유래했는데 ‘정결한 사람들'이란 뜻이다. 당시 교회의 교권주의와 성직자의 치부, 타락이 그들의 준동을 불러일으켰다. 카타리파는 남부프랑스에 있는 그들의 중심무대, 알비시의 이름을 따라 알비파로 불리기도 했다. 이들 중 일부는 마니교적 이단으로 불가리아에서 일어난 보고밀(Bogomils)파와 만나기도 했는데, 마니교의 이원론에 영향을 받아 물질과 영혼이 대립 관계에 있다고 여겼다. 따라서 그들은 금욕의 실천을 매우 중요시했다. 카타리파는 물질은 악한 것이며 영적인 것만이 선하다고 여겼기에 구원은 육체의 욕구를 죽임으로써 이룰 수 있다고 가르쳤다. 그러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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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희 박사(서울신대)
2014.09.0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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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신앙정립을 위한 신촌교회(이정익 목사) 바이블칼리지(Bible College)가 2학기 학생을 모집한다. 겉핥기식의 성경공부에서 벗어나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신학과 성경지식을 전하기 위해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바이블칼리지를 운영한 신촌교회는 2학기부터 저녁반을 신설했다. 지난 학기 호응이 컸기 때문이다. 수강생 40명 중 34명이 수료했고, 대부분 2학기 수강을 신청해 주간반에 이어 저녁반도 개설한 것이다. 1학기는 박준서 박사(전 연세대 부총장, 구약학), 성종현 교수(장신대 신약학)가 모세오경과 사도행전, 서신서 등을 각각 12차례 강의했다. 체계적이고 쉬운 강의가 성경 이해에 상당한 도움을 줬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 학기가 신구약 성경의 맥을 짚고 성경 해석에 중점을 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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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14.08.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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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토마스 아퀴나스로 불리는 토마스 아크비노(Thomas D'Aquino, 1225~1274)는 이탈리아 나폴리 근교의 아크비노에서 태어났다. 9세에 베네딕트 수도회 관할 몬테카지노 수도원에 보내져 14세까지 교육받았다. 그의 삶은 아리스토텔레스와 도미니칸 수도회를 만남으로써 획기적인 전환점을 갖게 되었다. 17세에 도미니크 수도회에 입회했는데 가족들은 그가 수도사가 되지 않고 결혼하기를 원하여 한 여인을 끈질기게 소개하였지만 그의 마음은 동요되지 않았다. 몇 년 후 파리에서 야콥의 지도로 3년간 신학의 기초를 공부했고 1245년 파리의 콜로뉴대학으로 가서 알베르투스 문하에서 수학했다. 이 기간 콜로뉴대성당에서 서품됐다.그는 콜로뉴대학에서 공부할 때 183센티미터의 큰 키와 육중한 몸무게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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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희 박사(서울신대)
2014.08.20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