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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원과 서울에서 중국동포(조선족)의 한국인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외국인 혐오증(제노포비아)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정치적인 측면의 이유도 있지만 외국인 이주여성으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이자스민 당선자에게 제기되고 있는 각종 비난도 이러한 범주에 포함된다고 할 것이다.그러나 이러한 맹목적 외국인 혐오 현상은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한국사회를 볼 때 극복하고 지양해야 할 모습이다. 2011년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150여만명에 육박하고 있고 이는 전체 인구 대비 2.7%이다. 또한 중국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많은 외국인 이주여성이 한국 남성과 결혼하여 한국 땅에 정착했고 2세들이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외국인 혐오는 한국인의 수준을 떨어뜨리는 행위가 될 것이다.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4.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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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19대 총선에서 당선된 크리스천 의원들에게 축하를 드린다. 기독교는 조선 말기에 전래되어 교회와 학교를 통해 미신과 악습타파, 문맹퇴치와 한글보존, 인재양성과 애국독립사상을 강화를 했으며, 병원을 세워 국민의 건강과 보건환경을 강화하는 등 우리 사회의 근대화와 발전에 크게 공헌했으므로 앞으로도 더욱 크게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바로 여기에 크리스천 의원, 성결인 의원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크리스천 의원들은 창조주 하나님이 인류 역사를 주장하시고 섭리하시는 분이심을 먼저 고백해야 한다. 동시에 이번에 입법기관에 자신을 선택하고 파송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이 땅에 복음의 확산에 저해가 되는 법안을 수정하거나 폐기할 수 있는 용기를 얻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 이에 현 법안 중 기독교 선교에 장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4.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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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지난 4월 8일 정동제일교회와 승동교회에서 각각 교단연합과 한기총 이름으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한기총의 분열로 인하여 2006년부터 한국교회 연합으로 드려지던 부활절연합예배가 다시 분열된 것이다.한국교회는 오랫동안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로 나뉘어 갈등을 해왔고 양 단체 주도로 각각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려왔다. 하지만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드려진 부활절연합예배는 부활의 참 정신을 담지 못한 것이라는 비판 속에 양 기구는 협의를 통해 한국교회 차원의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리기로 하고 2006년부터 하나의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하지만 이번에 예장합동의 독주와 이단 옹호 논란으로 본교단과 예장통합, 예장대신, 예장고신, 예장백석 등 주요교단이 한기총을 나와 별도의 교회연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4.1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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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다.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은 기독교 진리의 기반이고 영원한 전도표제이며 선교의 핵심 케리그마이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서기 29년 춘분이 지난 후, 첫 만월과 안식일이 지난 첫날 새벽에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근교 무덤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이다. 이 부활은 타종교에 대한 기독교의 차별성과 함께 우위성과 절대성을 웅변한다. 그러나 교회가 이 역사적 부활만을 자랑해서는 안 된다. 주님의 부활과 함께 우리의 부활신앙이 중요하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않으리라. 네가 이것을 믿느냐?”(요 11:25~26) 부활의 주님은 지금도 인류에게 계속 묻고 계신다. 영원한 삶과 승리의 약속21세기 최첨단 과학과 지식정보사회, 절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4.0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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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결교회 목사로 152명이 새롭게 탄생된다. 지방회 청원과 총회 심리부 심사, 고시위원회 면접이 모두 마무리되어 3월 말부터 4월 말까지 각 지방회별로 목사 안수식이 진행될 것이다.목사 안수자들은 신학교 입학부터 10여년간 신학교육을 받고 목회 경험을 쌓았다. 10여년의 신학교육과 목회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다. 때론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회의도 가졌을 것이고 선배 목회자의 모습 속에서 실망도 느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모든 과정은 더욱 좋은 목회자로 세우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하심 속에서 이루어진 것임을 기억하길 바란다.성결교회 목사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령충만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뜨겁고 열정적인 성결교회의 목회자라고 하면 반드시 성령충만해야 한다. 그럴 때 성도들을 바로 이끌 수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3.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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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의 마지막 주간이고 그 절정인 고난주간을 맞는다. 고난주간은 사순절의 경건훈련과 극기훈련의 절정을 총괄적으로 체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스도의 고난에 철저히 동참하는 자에게 생명력이 넘치는 그리스도의 부활과 소망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고난주간은 성도의 성장과 성숙에 매우 중요한 절기이다.고난주간은 크게 두 가지의 의미를 갖는다. 하나는 경건한 심령의 훈련이다. 극기와 인내와 겸손과 절제에 대한 말씀과 기도로 ‘십자가 지고 따르는 참 제자’로 변화되는 것이다. 특별 새벽기도회를 통한 회개와 명상,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에 관한 복음서 정독과 하루 한 끼 금식, 성 금요일 금식 등을 통해 고난에 동참한 정금 같은 제자로 성장해 간다.또 하나는 경건한 삶의 실천이다. 우선 고난주간에는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3.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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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3월 19일 종교인 과세문제를 언급하고 나서면서 종교계 소득세 부과 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박 장관은 한 케이블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세법개정안에 종교인 과세 내용을 포함시킬지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목회 활동에 따르는 특수성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진행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실 종교인 과세 문제는 지난 2006년 국세청이 재정경제부에 ‘종교인에도 과세가 가능한가’라고 질의서를 보내면서 표면화되었다. 그러나 정부는 종교계 내의 반발 등을 고려해 답변을 미뤄왔다. 최근 박 장관의 발언은 그런 점에서 내부 검토가 끝난 후 종교계 여론을 살피기 위한 발언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정부가 부자감세 등으로 세금납부가 줄면서 종교인 과세 카드를 조심스럽게 만지작대고 있는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3.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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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3월 중순, 봄의 행진곡 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려온다. 동양에서는 예부터 3월을 ‘꽃피고 새가 우는’ 양춘가절(陽春佳節), 즉 따뜻하고 아름다운 계절이라고 하였으며, 서양에서는 3월을 마취(March)라고 하였다. 이는 출발, 행진, 전진이라는 적극적인 뜻을 가진 동사를 사용하여 한 해의 삶을 능동적으로 출발하는 기회로 생각한다. 따라서 우리는 3월, 봄을 통해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일어나야 한다.첫째로, 3월은 행진의 계절이다. 겨울이 ‘닫혀진 계절’(closed season)이라면, 봄은 ‘열려진 계절’(open season)이다. 하나님께서 봄을 통해 우리를 부르신다. “내가 문밖에서 문을 두드리나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리라.”(계3:20)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3.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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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사실상 분열의 길을 가고 있다. 지난해 대표회장 직무정지 파동을 겪었던 한기총은 7.7 개혁정관을 폐기하더니 일부 인사들의 인사전횡, 이단 관련자들의 참여 등으로 논란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한기총은 주요 교단의 문제제기를 수용하지 않고 결국 이들 교단을 배제하였고 선관위원장이 없는 상황에서 단독 후보 형태로 신임 대표회장을 선출하는 독주(?)를 감행했다.이런 상황에서 본 교단을 비롯해 예장통합, 고신, 대신, 백석 등 한국교회의 중추적 교단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한기총의 회복을 끊임없이 요구했으나 한기총의 독주를 막지 못했다. 한기총은 이미 자신들이 정해놓은 길로 가면 다른 교단들이 어쩔 수 없이 따라올 것 이라는 시각을 보여주었다. 이런 가운데 이들 교단들은 한기총이 연합정신을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3.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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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로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능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발한 지 1년이 됐다. 수많은 사람이 희생되고 물질적인 큰 피해가 발생한 이번 사건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는 큰 충격을 주었다. 자연의 위력과 동일한 사고가 우리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충격이 됐다.사실 쓰나미는 자연재해였다. 하지만 쓰나미로 인해 원전에 바닷물이 들어와 냉각 시스템이 고장 났고 연료봉이 녹았으며 비상전원도 꺼져 냉각펌프 수리는 불가능했다. 원자로 가열로 결국 격납고가 폭발했으며 대기와 바다로 방사능 물질이 퍼져 나가 수많은 사람들이 대피해야 했고 방사능 공포에 휩싸여야 했다.이번 사고 과정에 세계 최고 원전 기술력도, 사고 대응 매뉴얼도, 상명하복의 관료시스템도 대안이 결코 되지 못했다. 목숨을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3.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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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이날은 여성의 정치 경제적, 사회적 업적을 기리고 현실 속에 남아있는 여성 차별적 요소의 철폐와 등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날이기도 하다. 원래 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 뉴욕에서 자본주의 발전과정에서 여성 노동자들이 근무시간 단축과 임금향상, 투표권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일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유엔이 1975년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기념하기 시작하면서 전 세계로 확산되었고 한국에서는 1985년부터 이를 기념하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여성의 날을 맞아 우리 사회와 한국 교회 내의 여성의 지위와 역할에 대해 심사숙고 할 필요가 있다. 사회는 법조계와 교육계를 중심으로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50%를 넘고 있고 정치사회적 영역에서도 30% 할당제와 같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3.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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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가 개교 101주년을 맞아 먼저 축하드린다. 1911년 3월 13일에 동양선교회 무교동 복음전도관 안에서 시작한 경성성서학원은 1921년 아현동언덕에 무려 1000평에 달하는 5층 벽돌건물을 세우고 이전함과 동시에 교단도 ‘성결교회’라는 명칭을 사용함으로서 한국 기독교 3대 교단으로 은혜롭게 발전하여 수난의 민족에게 참 소망의 빛을 비췄다. 1940년 일제의 교육정책에 의해 전문과정인 경성신학교로 승격했으나, 1943년에는 교단의 재림사상 때문에 교단과 더불어 강제 폐교가 된 민족의 수난과 함께 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광복과 함께 복교하여 발전하다 1959년에 서울신학대학으로, 1974년 부천으로 교사를 옮겨 성장하다가 1990년에 종합대학교로 외형적 성장을 가져왔다. 그러나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3.0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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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 북송 조치 소식이 국내에 알려지면서 연일 관련 단체와 시민들이 중국대사관 앞에 모여 탈북자를 강제 북송하지 말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들이 북송될 경우 북한 정부로부터 강력한 처벌을 받을 것이고 심지어 죽음에 이를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탈북자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90년대 중후반부터 홍수와 가뭄 등과 북한 체제 내부의 문제 등으로 식량난이 심화됐고 그 과정에서 중국으로 건너가는 탈북자들이 많아졌다. 북한 또한 자구책을 찾는 주민들을 고려하여 국경을 느슨하게 통제하면서 이를 방임하였다.하지만 중국내에 거주하던 탈북자들의 한국 입국이 확대되고, 탈북자들이 가족들을 데려오기 위한 탈북기획과 탈북자 단체들이 대사관 진입과 강력한 여론화 시도 등이 전개되면서 탈북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2.2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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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첫 주일(4일)은 성청주일이다. 성청(성결청년)! 그들에게는 거룩한 푸른 꿈이 있고 순수성과 열정과 패기가 있는 인생 최고의 황금계절이다. 하지만 청년은 자아형성을 위해 고뇌(苦惱)하는 세대이다. 가치관과 신앙관을 정립하고, 직업이나 결혼 같은 일생일대 중대한 문제를 선택해야 하는 힘겨운 세대임을 인식하고, 교회가 적극 끌어안고 기도하며 도움을 줘야 한다. 이제 교회의 성청육성 몇 가지를 제안한다.첫째, 청년들을 비판하기 전에 먼저 이해하고 격려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이 시대의 청년들은 디지털세대이며, 모든 일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스마트폰 세대이므로 사고방식이 엉뚱하고 기발하며 창의적이다. 따라서 옷차림이나 말투, 예배드리는 형식이 기성세대와 다르지만 잘못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들 특유의 문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2.2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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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졸업시즌을 맞아 전국의 초중고교는 물론 각 대학교에서 수십만 명의 젊은이들이 영예의 졸업을 하게 됨을 축하드린다. 그 중에서 초중고교 졸업생들 대부분은 한 단계 높은 학교로 진학하기 때문에 그곳에서 건강한 신체와 폭 넓은 지식과 고매한 인격도야에 더욱 매진하여 알찬 미래를 착실하게 준비하기 바란다.문제는 대학을 졸업하는 젊은이들이다. 이들 중에는 이미 대학원진학이나, 사회의 기업에 취직이 되었거나 벌써 직장생활을 시작한 사람도 있겠지만, 과반수는 아직 진로가 확정되지 못해 기가 꺾인 사람도 있다고 하니 안타깝다. 대학 졸업식장은 마땅히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 한 포털사이트가 405명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0%가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며, 이유가 취직하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2.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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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기독교계 움직임이 다양한 형태로 구체화되고 있다. 일부 정치적인 인사들인 기독교정당을 만들어 총선 참여를 선언하고 있고 기독교사회 단체 등은 남북관계 개선, 진보진영의 승리를 위해 각자의 역할을 선언하고 나섰다. 이런 가운데 한기총 등 교계 연합기구들이 기독교 공공정책 대책위를 구성, 기독교 정책을 각 정당과 후보에게 제시할 계획임을 밝혀 주목된다.정치적 입장에서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활동하는 것을 비판할 수 없고 직접 정치참여를 통해 자신의 가치와 정책 실현에 힘쓰는 것은 비판 대상이 아니다. 다만 기독교가 정당이라는 형태로 정치에 진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한국과 같은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는 상황에서 기독교의 정치 세력화는 다른 종교의 반발을 불러올 수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2.1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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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은 성탄절과 교회에게 매우 중요한 절기다. 특별한 회개일인 재의 수요일을 시작으로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 부활로 이어지는 사순절의 절기는 초대교회의 성찬식에서 유래한다는 설명도 있지만 교회사적으로 주후 326년 니케아공의회로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당시 공의회에서 결정된 교회의 규칙에 40일간의 사순절이 언급되고 있다. 중세시대에 이르러 사순절을 회개의 시절로 지켰고 종교개혁자들도 이를 받아들여 공동기도문 등에 사순절 기간을 ‘회개’를 주제로 삼기도 했다.이러한 전통을 전제로 할 때 사순절은 성도들에게 자기 근신과 금식의 기간, 신앙의 성장을 위한 영적 훈련의 기간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사순절 기간을 우리를 위해 고난과 죽음을 향해 걸어가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순례의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2.1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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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는 선교사를 비롯한 기독교의 헌신에 의해 설립된 우리나라 대표적 명문 사학이다. 기독교적 지도자 양성은 건학이념에 담겨 있으며 한국교회가 추천하는 이사를 중심으로 이사회를 구성하는 것으로 실현되고 있다.하지만 최근 연세대학교 이사회가 이사회 구성의 가장 핵심 조항인 한국기독교계의 이사파송 조항을 삭제하고 이사회가 그 권한을 독점하는 정관개정을 자행했다. 개방형 이사제 도입을 명분삼았지만 이러한 행위는 연세대 창립정신에 대한 부정이며 한국교회의 권한을 박탈한 것으로 많은 동문을 배출한 우리 성결교회는 명확한 반대 입장을 밝힌다. 특히 이사회는 이사들에게 관련내용에 대해 제대로 알리지 않았고 한국교회와 어떤 상의도 없었으며 독실한 불교 신자를 이사로 선임하기도 했다. 더욱이 교육과학기술부는 신청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2.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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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는 지난 105년차 총회에서 총회본부 재건축 연구위원회를 구성하여, 연구작업을 진행해 왔고 최근 기초 연구안을 마련, 공청회를 가졌다.강남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의 하나인 총회본부는 건물의 외적인 문제나 공간의 효율적 활용 등을 이유로 이미 10여년 전부터 재건축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에는 본부를 매각하고 교통의 편리함과 전국 각지에서의 접근성 등의 고려해 대전권역으로 총회본부를 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되었다.최근 정부와 서울시 등에서 강남 건축 규제의 완화 등이 모색되는 등의 상황변화를 맞아 총회는 지난해 재건축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위원회를 구성한 것이다. 일부에선 시대흐름에 부합된 것으로, 개발을 통해 임대 수익 등을 창출, 총회비 감축 등 총회재정운용에 도움되도록 해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2.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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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정기지방회가 전국 48개 지방별로 진행된다. 헌법에 따라 진행되는 정기지방회는 지난 회기 사업을 보고받고 토론하며 새 회기 임원 선출과 지방회 운영 방향 협의, 총회 운영을 위한 임원 추천 및 청원 등을 주요하게 다루게 된다.하지만 1년에 한 차례 열리는 지방회는 이미 운영 형식과 내용의 틀이 사실상 정해져 있는 상황이다. 생산적인 논의나 토론 보다는 의사진행과 신상관련 발언 등이 주를 이루고 지방회 운영이나 총회 발전을 위한 토론과 논쟁은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임원회 활동과 각 부서 보고는 일부 논쟁과 토론에도 ‘보고로 받기’로 결정되고 신임 인원 선출은 안수와 전입 순서, 선후배 관계 등이 고려되어 큰 논란 없이 선임된다. 새 회기 각 부서 조직과 사업 논의도 의욕 앞선 일부 위원들이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2.01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