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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 납세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성직자도 국민의 한 사람이란 점에서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는 당위적인 입장과 ‘현재 전체 목회자들의 상황을 고려할 때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목회자 납세에 대한 한국교회와 목회자 사회의 전반적 인식은 ‘납부’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현행 제도, 다시 말해 ‘납부하지 않았으면’ 하는 입장임은 분명하다. 다만 그러한 반응이 사회적으로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쉽게 꺼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목회자 과세에 대해 성결교회는 뚜렷한 입장은 없지만 ‘원칙적 찬성’에 서 있음은 부인하기 어렵다. 목회자 또한 국민의 한 사람이고 세금납부는 국민의 의무로 권리를 주장하기에 앞서 의무를 따라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 목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7.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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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회 예산안이 실행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총회에서 총회비 0.5% 감소 결의로 인해 미뤄진 예산이 임원회와 예결위원회 수정보완을 거쳐 이번에 확정된 것이다. 서울신대를 비롯해 총회 각 기관 지원금 감축과 부서별 사업비 축소 등과 함께 총회본부 간부 상여금 감소가 결정됐다. 총회비를 감소 결정한 것은 개 교회의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에서 파생된 문제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총회가 교회를 위해 무엇을 해 주었느냐’는 문제제기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는 이번 총회본부 재정 감축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용해갈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각 부서별로 비슷한 사업은 통합하여 진행하고, 편성된 예산이라도 최대한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총회본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7.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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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녹아내리는 삼복의 무더위에서는 몸과 정신이 산란해지고 무기력해지기 쉬운 계절이어서 쉼과 휴양을 위해 피서를 간다. 그러나 일찍이 교회에서는 이 기간을 지혜롭게 활용하여 수련회를 개최해 왔다.왜 여름철 교회교육이 중요할까? 한 교회여론조사에 의하면, 교회지도자들의 상당수가 신앙성장에 영향을 준 계기를 어린이시절 여름성경학교나 중고등부, 또는 청년대학의 여름캠프를 들고 있다. 이는 옛 이스라엘의 많은 지도자들이 산에서 또는 광야나 강가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아 헌신한 계기와 같은 성서적 맥락이다. 시원한 그늘에서 좀처럼 만날 수 없는 유명한 강사를 만나 말씀을 통해 은혜를 맛보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으니, 이 얼마나 복된 일인가? 또 불편한 친구와의 소통의 기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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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2.07.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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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이 7월 2일로 창간 22년을 맞았다. 1990년 평신도 기관단체의 청원과 총회 임원회의 승인으로 창간되어 1995년 교단 총회 기관으로, 교단신문으로 발돋음한 본지는 지난 22년간 교단의 부흥과 성장, 도약, 성숙을 위해 온 힘을 다해왔다.처음에는 월간으로 창간하였으나 격주간, 주간으로 발행주기를 바꾸었고 4면에서 8면, 12면, 16면으로, 때론 20면, 24면까지 발행하게 되었고 흑백지면을 칼라화 하고 홈페이지(디지털 성결,www.kehcnews.co.kr)을 통해 인터넷 실시간 뉴스와 모바일 뉴스(m.kehcnews.co.kr) 시대를 확대해가고 있다.총회의 재정적 지원을 받지 못한 가운데 평신도들의 힘으로 시작되었던 초기 시대를 넘어 지금은 전국교회의 구독 및 광고 후원, 총회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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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2.07.0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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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원회가 제106년차 총회의 헌법개정으로 인하여 항존부서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지난 5년여간 임의단체로 활동해 온 교육위원회는 교단의 교육사업의 발전을 위하여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조직을 구성하여 활동을 펼쳐왔다. 근래에 들어 항존부서 인정을 청원하였으나 그동안 번번히 무산되었지만 이번 총회에서는 대의원들의 압도적 찬성으로 헌법이 개정되면서 항존부서가 된 것이다.하지만 교육위의 항존부서가 된 것을 축하만 하고 있기에는 우리 교육의 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출산율 감소와 맞물려 갈수록 교회학교가 약화되고 있고 성결교회의 청소년과 청년들의 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BCM교육목회 시스템을 마련하고 새로운 교재 출간 등을 통해 이를 극복하기 위해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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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2.06.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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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방학이 시작되고 7월 중순부터 초등학생과 중고생의 방학이 시작된다. 교회들은 이번 여름에 여름성경학교와 캠프, 단기선교 활동 등 여름행사 준비에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기도로 성공적인 행사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철저한 준비로 많은 결실을 거둘 수 있기를 열망한다. 특히 다른 해와 달리 최근에는 전도의 결실을 통하여 의미있는 여름행사가 되기를 소망한다.하지만 여름 행사에서 우리가 가장 주의하고 조심해야 할 것은 안전사고다. 더운 날씨와 약해진 청소년들의 체력으로 인하여 일사병이 생겨나고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과 물놀이로 인한 안전사고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교사들의 철저한 안전사고 예방 노력이다. 행사 준비과정 하나하나를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6.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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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본부 재정비리와 전현직 총무 문제 등과 관련하여 제기되고 있는 사항을 처리하기 위하여 전권위원회가 구성되었다. 7인으로 구성된 전권위원회는 조만간 모임을 갖고 조사의 방향과 방법을 결정하는 등 향후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3개월간의 활동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전권위원회는 일반 사회의 특별검사와 같다고 할 수 있다. 관련 사건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처리방향을 총회 앞에 내어 놓게 될 것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해당자를 심판하는 권한을 가졌느냐 여부는 지금 당장의 문제는 아니란 점에서 추후 다시 논의하고 지금은 어떤 내용을 조사할 것인지를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제106년차 총회는 전권위원회의 범위를 총회본부의 재정비리와 전 현직 총무 관련 문제로 규정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현 총무 취임 이후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6.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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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은 성결교회 교육의 달이며, 둘째주일(8일)은 성결교회교육의 주일이다.여름철에 모든 생물들이 가장 왕성하게 성장하는 창조의 원리에 따라 유독 교회만이 7월과 8월에 각급 여름성경캠프나 공동수련회를 개최한다. 따라서 교육주일에 드리는 여름교육의 첫 신호탄 교사헌신예배는 온 교회가 총동원되는 감격적인 사건이 되어야 한다. 2012년 성결교회 여름교육의 총 주제는 ‘말씀으로 제자되어 부흥하는 성결교회’이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되어 어릴 때부터 그리스도의 제자로 헌신하는 성결인을 양성하려는 성결교회 교육부의 의도적인 꿈이고 기도이며 소망이기도 하다.개인의식과 이기주의가 팽배하여 물질만능이나 인본주의 사상이 탁류처럼 거세게 오염 되어가는 오늘의 시대에서 이를 거슬러 올라가 십자가를 지는 예수의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6.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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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복음을 전하던 강호빈 선교사가 사고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평신도로 중국에 가서 사역을 시작했던 그는 서울신대를 졸업하고 교단 파송 사역자로 복음 전도 활동에 헌신해왔다. 지난해에는 신원미상의 사람에 의해 독침 피습을 당해 죽음의 위험에 처하기도 했으나 복음전도 활동을 멈추지 않고 계속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것이다.본 교단은 1978년 해외선교위원회를 조직한 후 지난 30여년이 활발하게 해외선교 활동을 펼쳐왔다. 전 세계 60여개국에 620여명이 넘는 선교사를 파송했으며 수많은 교회를 설립했다. 이 과정에서 생명의 위협 앞에 고통을 겪어야 했으며 사랑하는 자녀와 아내를 땅에 묻는 아픔도 겪었다. 심지어 헌신의 사역 도중 지병을 얻어 소천하기도 했고 자신의 목숨을 이국땅에 묻어야 하는 고통도
사설
남원준 기자
2012.06.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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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은 교단이 정한 특수선교주일이다. 특수선교는 교회가 행하는 복음전도와 달리 군부대, 경찰, 교도소, 병원, 사회복지 등 특수한 사역현장 또는 사역공간에서 선교활동을 펼치는 것을 말한다. 우리 교단은 특수선교 활동을 활성화하고 이러한 사역에 헌신하는 목회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6월 셋째주일을 특수선교주일로 지켜오고 있는 것이다.‘복음전도관’으로 시작한 본 교단은 다른 교단과 달리 직접전도의 전통이 강하기 때문에 특수선교에 대해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일제 시대와 한국전쟁 시기를 거치면서 구호와 봉사 차원에서 특수선교 활동을 시작하였고 최근에는 교회 차원에서 사역자를 파송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단 차원에서도 특수선교의 중요성을 깨닫고 군선교부, 사회선교단 등 공식기구를 통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6.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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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총회가 정한 농어촌주일이다. 농어촌주일은 도시교회의 모판인 농어촌교회의 역할을 인정하고 이들 교회들의 사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우리 교단은 다른 교단에 비해 도시보다 농어촌과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목회에 관심을 기울여왔고 많은 농어촌교회를 세워 복음사역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올해 총회 장기근속자 명단에서 확인된 것처럼 20년, 30년 이상을 농어촌에서 헌신적으로 목회하고 있는 이들 또한 많은 상황이다. 이들을 교단 차원에서 돕고, 지원하기 위해 농어촌자녀장학금 등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그러나 우리교단의 농어촌 정책은 단순 지원에 멈춰있는 상황이다. 농어촌주일 또한 6월 첫째주일로 5월 교단 총회 직후에 지켜지기 때문에 다른 기념 주일에 비춰 무덤덤하게 지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5.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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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년차 총회에서 선출된 임원들과 새롭게 선임된 의회부서장과 부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 임원과 의회부서들은 1년간 총회에서 결정한 내용에 근거하여 최선을 다해 총회를 이끌어 가며 총회의 부흥발전을 위해 헌신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새롭게 선임된 임원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총회장의 역할이다. 본 교단은 헌법에 대의정치를 규정하고 있지만 총회장의 권위와 역할을 존중해 왔고, 한 해 교단의 중요 정책과 방향은 총회장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런 점에서 신임 총회장은 더욱 자신을 돌아보고 개인이 아니라 총회의 중의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더욱 힘써 일해가야 할 것이다.당면하여 우리는 총회본부 재정 비리와 현 총무 횡령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몸살을 앓고 있다. 분명한 횡령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5.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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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개인의 생각보다 다수의 생각이 정답에 가깝다. 선전선동과 군중심리를 역이용하는 이들이 있어 항상 그렇지는 않지만, 다수의 생각은 통계적으로 정답에 근접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민주주의는 일반적으로 다수결의 논리를 선택하는 것이다. 그래서 생겨난 말이 ‘집단 지성’이다. 집단 지성은 “다수의 개체들이 서로 협력 혹은 경쟁을 통하여 얻게 되는 지적 능력에 의한 결과로 얻어진 집단적 능력”을 일컫는다. 본 교단의 집단 지성의 힘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고 드러나는 곳이 총회이다. 총회는 각 교회와 지방회를 대표하여 파송된 1000여명의 대의원들이 성결교회를 위해 마음을 모으고, 의지를 모으고, 생각을 모으게 되는 회의이다. 당면한 우리 성결교회의 현안도 이러한 논의를 통하여 서로의 의견을 집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5.2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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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셋째주일(20일) 부부의 주일을 맞아, 전국의 모든 부부들에게 주님의 은총을 기원한다. 인간의 모든 제도나 공동체 중 하나님이 만드신 것은 가정과 교회뿐이다. 그러므로 가정과 교회는 신성한 곳이며, 좋은 사회의 발전과 행복의 터전이 된다. 가정은 남녀가 만나 부부가 됨으로부터 시작한다. 따라서 가정의 기초는 부부이다. 부부관계는 곧 가정의 행복과 직결되며, 나아가 교회와 사회의 질서와 평화에 근본이 된다. 즉 사랑하고 배려하고 행복하게 사는 부부라면 자녀들도 날마다 보고 듣고 배운 대로 성장하면서 가는 곳마다 남을 배려하면서 행복하게 살게 되지만, 반대로 날마다 다투고 이기적이고 폭력적인 부부라면 자녀들도 보고 듣고 배운 것이 그것뿐이어서 가는 곳마다 다투고 이기적이고 폭력적이어서 말썽을 부려 사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5.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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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년차 교단 총회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교단 총회는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한 해를 이끌 임원을 선출하여 교단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 결정하는 회의이다. 그러나 이번 총회는 전직 총무 문제와 심각한 총회본부 재정 비리 상황 등 당면한 현안 문제로 논쟁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총회본부 재건축과 ‘70세 정년 연장’을 담은 헌법개정안, 서울신대와 문준경 기념관 모금 등도 처리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그러나 총회 대의원들은 교단의 지도자로서 각 교회에서 헌신적으로 목회해 왔으며 교단과 지방회에서 헌신적으로 일해 온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교단의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합리적인 논의와 생산적인 토론을 전개할 것임을 우리 성결인들은 믿고 있다. 그런 점에서 지도자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5.1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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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 가구의 증가세와 함께 자녀 보육과 취업 문제로 장성한 자녀가 부모에게 얹혀사는 이른바 ‘신(新) 대가족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과거에 늙은 부모가 자녀를 부양하는 게 일반적이었다면 최근에는 오히려 부모가 다 자란 자녀와 그들의 자녀를 계속 부양하는 상황이 되고 있는 것이다.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부모와 생활하는 기혼자 가구는 2000년 13만 8609가구에서 2002년 14만 5411가구, 2004년 15만 1804가구로 꾸준히 증가하였고 지난해는 16만 652가구에 달했다. 10여년 만에 15% 정도 증가한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신대가족이 노인 건강 등의 문제 때문인 경우도 있지만 자녀가 취업을 하지 못한 경우(28%)와 손자녀를 돌보기 위한 경우(14.4%)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5.0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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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교육부가 최근 교회학교 교재 보급 현황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2003년에 비해 2010년 교재판매가 3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학기 교재 보급도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그 보급률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음이 확인되었다.이러한 교재보급률 감소는 출산률 감소 등에도 원인이 있지만 개교회의 교단 교재에 대한 무관심과 적극적인 사용 노력의 부족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경상비 상위 300교회 교재 구입량이 6만9천여권에 불과할 정도이고 상위 50위권 교회들 상당수가 교단 교재를 사용하지 않는 상황이다. 교육부와 총회 교육국, 교회학교전국연합회 등은 BCM교육 과정의 개발과 혁신적인 교재를 개발하고 적극적인 보급에 나서고 있지만 이러한 흐름을 바꾸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5.0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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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5월의 첫 주일(6일) 어린이주일을 맞아, 교회학교 교육의 중요성을 생각해 본다. 기초가 없는 건축물이 있을 수 없고, 뿌리가 없는 나무가 없듯이 인생의 기초와 뿌리는 어린이 시기이다. 인류는 수천년 동안 어린이를 억압의 대상으로만 알았지 그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일찍이 하나님으로부터 쉐마(신6:4~9)를 명령 받은 유대인들은 부모가 책임 있는 교사가 되어 자녀들을 율법의 아들로 가르쳐 우수한 민족으로 형성되어 갔다.한국이 전쟁의 폐허에서 60년도 못되어 경제성장 10위국으로 도약하여, 원조를 받은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부상하여 OECD 선진국 대열에 진입한 것은 세계가 찬탄한다. 그러나 이런 배경에는 교육이 있었으며, 그 교육의 바탕에는 100여 년 전부터 교회를 통해 끊임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5.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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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총무가 임원회에 의해 재판위원회에 회부됐다. 지난해 교단 일부 인사들에 의해 현직 총무의 ‘횡령의혹’이 제기되었고 임원회는 의혹 해소 차원에서 조사할 것을 결정했다. 하지만 ‘총무가 감사를 거부했다’는 감사의 일방적인 입장만을 청취한 후 바로 교단 재판위원에 총무를 ‘고발’키로 한 것이다.물론 총무의 횡령혐의가 확인되고 그 내용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하면 재판위원회에 넘겨 처리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지만 총무 횡령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이 전직 총무 쪽 인물들과 총회 재정 비리에 연류된 것으로 거명되고 있는 사람들이란 점과 실제 총회 감사들이 ‘횡령의혹 조사’를 하지 못한 상황을 고려할 때 이는 신중치 못한 결정으로 판단된다.횡령혐의가 확인된 것도 아닌 상황에서 현직 총무를 고발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4.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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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5일)과 주일, 어버이날(8일)과 주일을 비롯해 부부주일(20일) 잇따라 있고 교회를 비롯해 기관들은 다양한 형태의 가족 단위의 행사를 전개한다.과거 한국교회는 가정 사역에 대한 관심이 부재하였으나 주일근무제가 본격화되면서 다양한 가정회복 잔치를 계획하고 추진해 오고 있다. 일부 교회는 이혼율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부부세미나와 부모학교,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등 다채로운 가정 사역 프로그램을 만들고 1년 내내 가정 사역을 펼치는 교회들이 생겨날 정도다.체계적인 행사는 아닐지라도 대부분의 교회는 아이들을 위한 백일장과 같은 어울림 축제, 부모를 위한 경로잔치, 가족합창제, 가정세미나 등 교회의 규모와 형편에 맞춰 자그마한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를 계기로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4.25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