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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년 전 부활절 아침에 인천 제물포에 첫 발을 내딛은 개신교 선교사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그들은 죽어서도 한국 땅을 떠나지 않고 서울 양화진에 묻혀 있다. 한국교회사학회가 이들의 삶을 재조명했다.한국교회사학회(회장 김문기 박사)와 한국복음주의역사신학회(회장 김용국 박사)는 지난 3월 28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내게 천 개의 목숨이 있다면: 양화진 선교사들의 삶과 사상’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자들은 한국에 파송되어 평생을 헌신한 선교사들의 삶을 조명하는 동시에 양화진의 역사에 대해 되짚었다. ‘양화진의 역사와 외국인 묘지’를 주제로 발표한 임희국 박사(장신대)는 조선의 개항과 함께 첫 발을 내딛은 선교사들의 삶과 양화진이 외국인 묘지로 선정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임희국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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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04.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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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직 학교 총장이 한 학술 세미나에서 “이웃나라 국민에 대한 죄의 고백과 사과 없이는 진정한 화해도 없다”면서 “아베 일본 총리의 잘못된 역사인식에 유감을 표명하고 무라야마 담화가 변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은다. 일본 루터대학교 총장 나오즈미 에토 박사는 지난 3월 27일 열린 전국신학대학교협의회 세미나에서 ‘디트리히 본회퍼와 신학교육: 21세기 동아시아에 사는 우리에게 본회퍼의 신학이 가지는 함의’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나오즈미 에토 총장은 “올해는 36년의 식민통치 후 광복 70주년을 맞는 해이고, 이제 일본이 잘못된 과거에 대한 진정성 있는 반성과 사과, 한국의 너그러운 용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공동의 목표를 토대로 중요한 화해의 새로운 장을 여는 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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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15.04.0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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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이 독일 드레스덴을 방문해 남북통일 준비의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던 ‘드레스덴선언 1주년’을 기념한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3월 27일 서울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독일의 교회 지도자들이 방한해 앞선 통일의 경험과 교훈을 나누며 한반도 통일 염원에 힘을 실었다.이날 심포지엄에서 강사들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한국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통일부 남북회담 전 본부장 양창석 박사(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감사)는 교회와 민간단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 박사는 “독일의 통일은 동독 교회를 끊임없이 지원했던 서독 교회의 지원과 동독 교회의 사회적 영향력이 밑거름이 되었다”며 “정치적 견해는 달랐을지 몰라도 평화통일을 바라는 마음에 서로 협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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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04.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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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있는 성경공부로 평신도들에게 건강한 신앙생활을 제시하는 신촌바이블칼리지가 이번 봄에도 열린다. 신촌교회(이정익 목사)는 오는 3월 31일부터 6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신촌바이블칼리지를 개원한다. 신촌바이블칼리지는 깊이 있는 신학과 성경지식을 전수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 개원되어 평신도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호응을 얻어 왔다. 신촌교회가 지난 30여 년간 서울신대 교수 등 협동목사를 중심으로 진행한 평신도 성경공부의 모든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더 큰 기대감을 갖게 한다. 교수진은 서중석 박사(연세대), 조병하 박사(서울신대), 이성훈 박사(서울신대) 등 각 분야에서 가장 인정받는 신학자들이다. 복음주의 교단의 평신도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오는 3월 31일부터 6월 23일까지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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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03.2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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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는 지난 3월 20일 성결인의집 존 토마스홀에서 해외 석학 초청 강좌를 열었다. 이날 강좌에서는 서울신대 석좌교수인 데이비드 번디 박사가 ‘기독교공국으로부터 오순절로’라는 주제로 마틴 웰스 냅과 급진적 성결운동의 오순절적 기독론에 대해 발제했다.번디 박사에 따르면 기독교공국이라는 용어는 교회가 국가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권력지향적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기독교공국의 권력은 정부에 대한 교회의 사회적, 종교적 위상을 강요하는 정치적이며 세속적으로 볼 수 있다”며 “기독교공국의 구체적인 예로 세계교회협의회, 미국과 프랑스의 유럽계 미국계통의 보수적인 교회를 들 수 있다”고 말했다.번디 박사는 기독교공국의 태동을 당시 정치적, 사회적 필요가 적용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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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03.2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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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중국, 일본의 명문대학교 교수들이 모여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는 오는 4월 3일 백주년기념관 512호에서 춘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반도의 통일과 동아시아의 평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한국, 중국, 일본의 역할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에 영향을 끼쳤던 개화운동, 독립운동, 민주화운동을 주도했던 기독교에 평화통일운동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제시해 다시 한 번 역량을 결집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강사는 독일 예나대의 라이너 교수와 쉬미트 교수, 사나다 요시야끼 교수(일본 추오대), 장연량 교수(중국 길림사범대)이며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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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03.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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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가 모든 사람 앞에서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겠노라…베드로가 맹세하고 또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그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마 26:69~75)베드로의 예수님에 대한 부인은 경황 중에 일어난 소위 우연한 일이 아니라 예수님에 의해 구체적으로 예언된 일이었다. 원어로 그 사건을 들여다보면 예수님의 예언은 베드로의 부인, 맹세, 저주맹세 전체를 이미 포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베드로의 부인과정은 어느 누구라도 겪을 수 있는 약함과 넘어짐의 전형적인 모습을 드러내보여 주며, 따라서 우리 모두에게 엄위하고도 실질적인 교훈을 전해주고 있다. 예수님의 예언베드로의 ‘부인’에 관해 사복음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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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원 목사(소망세광교회∙드루대 신약 Ph.D)
2015.03.2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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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 경기지부학회(학회장 이정기 교수)는 교류분석 상담전문가 수련생을 모집한다. 수련기간은 오는 3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매주 목요일 집단 상담 및 심화교육으로 진행된다. 강사는 이정기 박사(한국실존치료연구소장), 문영주 박사(한밭대)이다.한편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는 교류분석을 중심으로 실존주의와 영성을 통한 상담이론과 실체를 추구하는 상담전문가 양성기관이다. 문의:032)322-7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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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03.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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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은 지난 3월 6일 과천소망교회에서 ‘동성애 이슈와 교회 영성'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서 발표자들은 동성애자들에 대해 편견과 차별보다 긍휼과 이해로 이들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사회윤리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동성애를 발표한 강병오 교수(서울신대)는 각 종교에서는 동성애를 어떻게 규정했는지와 기독교가 가져야 할 관점에 대해 강조했다. 강병오 교수에 따르면 동성애와 종교는 역사적으로 상호 배타적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는 “이슬람교에서는 동성애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자손 번성에 부합하지 않는 동성애는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이런 이유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등에서는 동성애자를 사형 등 극형에 처했다”고 말했다.가톨릭에서는 동성애를 남성과 여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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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03.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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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신학생들이 경제적, 신학적 빈곤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어람아카데미(대표 양희송)는 지난 3월 2일 ‘신학생들의 소명과 미래’를 주제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주요 신학대학원생 21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사역에 대한 고민도 많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경제적인 문제도 컸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신학생들은 자신의 신학적 한계를 인식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때 목회자의 길을 계속 가야하는지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힘든 때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자(38%)가 ‘자신의 부족함과 한계에 대해 인식할 때’라고 언급했으며 ‘경제적 문제(27%)’를 꼽는 응답자가 뒤를 이었다. 소명을 갖고 신학생이 됐지만 자신의 신학적 능력의 한계를 마주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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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03.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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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엡 2:19).본문의 말씀은 에베소서의 흐름에 있어서 2장 11절에서 22절까지 연결되는 단락의 핵심 구절이 될 뿐 아니라 에베소서 편지 전체의 주제로 이해될 수 있다. 여기에서 특별히 주목받아야 할 부분은 ‘외인’과 ‘나그네’, ‘시민’과 ‘권속’ 사이에 있는 대비이다. 이 구절에 있어서도 한글의 번역은 그 원어의 뜻을 정확히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아쉬움이 있는데, 바울은 명확한 대비의 개념을 사용함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히 달라진 이방성도들의 실존적 변화를 극대화하여 설명하고 있다. 그 달라짐은 밖에서 안으로, 없음에서 함께함으로 이다.‘외인’ vs. ‘시민’‘외인’은 헬라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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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원 목사(소망세광교회∙드루대 신약 Ph.D)
2015.03.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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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학자들의 학문 소개의 장이 된 서울신학포럼이 지난 2월 26일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열렸다. 기독교신학연구소(소장 윤철원 교수) 주관으로 열린 이날 발표회에서는 황훈식 박사와 문우일 박사가 발제했다.‘4세기 밀라노 암브로시우스의 성찬축성에 대해’ 발제한 황훈식 박사는 성 어거스틴의 스승이자 밀라노교회의 주교 암브로시우스의 축성개념을 설명했다. 황 박사는 “암브로시우스는 축성을 제사행위의 의미, 그리스도의 말씀을 사용하여 성찬물에 복을 비는 것으로 이해했다”며 “감각적인 가치보다 숭고한 영적 가치에 중심을 뒀으며 성찬축성은 세속적 땅이 아닌 거룩한 하늘에 속하는 것으로 정의했다”고 말했다.또 황 박사는 “오래 전부터 일반 백성들은 물에 악한 영이 있다고 믿었고 세례에 앞서 물속에 있는 악령들을 쫓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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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03.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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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신학의 흐름을 주도하는 웨슬리 신학의 가능성 발굴과 실현을 목적으로 지난해 9월 창립된 서울신대 웨슬리신학연구소(소장 황덕형 교수)가 ‘성결신학 제2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웨슬리신학연구소 주요 사업으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이어지는 이번 프로젝트는 성결신학 명저번역, 성결신학 학술연구, 성결신학 윤리실천, 성결신학 네트워크, 성결신학 아카이브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명저번역 프로젝트는 웨슬리·성결신학 시리즈 총 20권을 번역 출판하는 사업이다. 출판사업은 교단의 신학적 정체성 형성에 매우 중대한 업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학술연구 프로젝트는 성결교회 신학 연구발표 및 현장 적용을 위한 세미나, 설교대회, 학술강좌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월 1회 연구위원 및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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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준 기자
2015.02.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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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전도전략연구소(소장 하도균 교수)는 지난 1월 23~25일 미국 엘에이나성교회에서 제2회 미주 십자가 콘퍼런스를 열었다. ‘십자가와 하나님 나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미주콘퍼런스는 23일 저녁부터 시작해 24일 새벽과 저녁, 25일 1부, 2부, 오후예배까지 총 여섯 차례 열렸다. 콘퍼런스에 참석한 150여 명의 목회자와 교민들은 먼 타지에서 상처받고 위축되었던 마음을 복음 앞에 내려놓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자 영적 군사로 복음을 전하는 헌신의 삶을 다짐했다.‘침노당하는 하나님 나라’란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 하도균 교수는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는 말씀처럼 하나님 나라를 갈망하는 자가 자녀의 삶을 누릴 수 있다”며 “예수님을 닮기 위해서 나를 쳐서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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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02.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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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김명혁 목사)는 지난 2월 13일 인천송월교회에서 월례발표회를 열고 선배 신앙인들의 헌신적 선교를 본받자고 강조했다. 이날 이정익 목사(신촌교회)는 이기풍 목사의 신앙을 발표하며 한국 교회의 회개운동을 촉구했다. 이정익 목사는 이기풍 목사를 “사도 바울과 같이 전도자들을 향해 돌을 던지며 방해하고 핍박하던 사람이었으나 눈물로 회심하고 결국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선교사가 됐다”며 “제주도에서 복음을 전하다 신사참배를 끝까지 거부한 보석과 같은 신앙의 삶을 살았다”고 설명했다. 또 이 목사는 “한국교회가 선배 목사들의 신앙 동력을 잃게 된 것은 성령운동이 아닌 교회의 양적 성장에 치우친 결과”라고 지적했다.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는 길선주 목사의 삶과 사역에 대해 발표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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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02.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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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집사들도 정중하고(‘셈노스’ σεμνός),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여자들도 이와 같이 정숙하고(‘셈노스’ σεμνός), 모함하지 아니하며…” (딤전3:8~11)“이와같이집사들도정중하고(‘셈노스’ ), 일구이언을하지아니하 고…여자들도이와같이정숙하고(‘셈노스’ ), 모함하지아니하며…” (딤전3:8~11)초대교회에서의 ‘집사’는 그들의 생업에 충실하면서, 당시 상당한 규모였던 교회 살림을 맡아 헌신하여 관리하였다. 동시에 그들은 빌립과 스데반처럼 전도에도 탁월한 능력을 보였던 사람들로서, 교회에서 존경받고 사회적으로 적지 않은 영향력을 끼친 지도자들이었다. 당시 사회 상황에서는 실로 파격적으로, 남자뿐 아니라 여자도 이 중요한 직분인 집사로 세워져 교회에서의 지도적인 역할을 감당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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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원 목사(소망세광교회∙드루대 신약 Ph.D)
2015.02.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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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콘퍼런스가 지난 2월 2일~4일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십자가와 예수의 보혈’을 주제로 열렸다. 국제전도훈련원(원장 하도균 교수)이 주관한 이번 콘퍼런스는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보혈에 대한 열정적인 강연과 십자가 강의, 뜨거운 기도회 등으로 진행됐다. 주강사인 하도균 교수는 다섯 차례 강연을 통해 죄와 타락, 보혈의 중요성, 십자가에서의 승리 등을 전했다. 하 교수는 “십자가만이 죄로 타락한 우리를 온전한 회개에 이르게 한다”며 “십자가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깨끗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또 하 교수는 인간의 몸에서 피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설명하며 그리스도인도 보혈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피는 우리 몸에서 생명을 지탱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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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02.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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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박사)와 미국 휘튼대학(총장 필립 라이켄 박사)은 지난 1월 20일 63컨벤션센터에서 크리스천 리더 육성을 위한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양 대학은 이번 의향서를 통해 학생 및 교수 교환, 교사자격증 프로그램 등 학술정보와 기독인 교수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매 학기 1~3명의 학생이 교환학생으로 공부하게 되며 교수들은 안식년에 상대 대학에서 연구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한동대학교의 교수학습개발센터와 신앙과 학문연구소는 휘튼대학과 공동연구, 심포지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국제지역학과 상담심리학의 복수학위 수여도 추진된다. 이날 장순흥 총장은 “청소년 세대를 위한 새로운 선교 모델을 제시하고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이 절실하게 필요했다”며 “한동대학교와 휘튼대의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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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01.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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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아끼라는 본문의 권면은 벌써 2015년도의 한 달을 지내 보내고 있는 우리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그리고 본문의 원어 상 의미는 현 한글번역의 제한적인 뜻보다 훨씬 강력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세월” (‘카이로스’ καιρός)한글의 ‘시간’이라는 개념에 해당되는 주 헬라어 단어는 ‘크로노스 καιρός’와 ‘카이로스 καιρός’인데, ‘크로노스’는 일반적인 ‘시간’을 의미하는 반면에 ‘카이로스’는 어떤 특별한 일이 발생하는 시간을 나타낸다. 따라서 ‘카이로스’는 그 맥락에 따라 주로 ‘시간,’ ‘세월’, 또는 ‘기회’로 번역된다. 많은 영어성경에서는 본문의 ‘카이로스’를 ‘찬스 chance’로 번역하고 있다.“아끼라” (‘엑스아고라조’ ἐξαγοράζω)단적으로 말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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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원 목사(소망세광교회∙드루대 신약 Ph.D)
2015.01.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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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건강한 교회를 추구하는 목회자와 신학생들을 위한 수련회가 열린다. 교회2.0목회자운동(실행위원장 정성규 목사)은 오는 2월 9~11일 서울 불광동 팀수양관에서 ‘건강한 작은 교회의 꿈’을 주제로 2015년 목회자 신학생 수련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수련회에서는 작은교회 운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신학자들이 대거 참석해 작은교회론을 함께 나누고 토론하는 시간이 준비되어 눈길을 끈다. 수련회 둘째 날 열리는 ‘신학교수들의 교회 Talk!’시간에는 차준희 교수(한세대)를 비롯해 강호숙 교수(총신대), 김근주 교수(느헤미야), 오현철 교수(성결대) 등 신학자 7명이 나서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정성규 목사가 교회2.0운동의 가치와 비전을 소개하며 저녁에는 김기석 목사(청파감리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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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01.21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