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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학입학을 위한 수능고사일이 11월 8일(목)로 다가왔다. 이 날을 며칠 앞두고 사찰은 물론 영험한 바위라고 알려진 곳마다 사람들이 몰려 치성을 드리고, 또 소문난 점집마다 수능생의 가족들이 문전성시를 이루어 행운을 염원한다. 교회도 기도회를 개최한다. 그러나 수능생들을 위한 교회의 기도회는 달라야 한다. 수능생들이 시험을 잘 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좋은 대학에 들어가도록 하는 주술(呪術)적, 기복(祈福)적 형태와 같은 이교적이어서 안 된다. 하지만 수능생들과 초조해 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외면할 수만은 없는 것이 목회자의 고민이다. 그러면 어떤 형태의 수능생을 위한 기도회가 바람직한 것인가?첫째로, 수능생들을 위한 격려차원의 기도회가 필요하다. 대나무가 성장하기 위해 많은 매듭이 있듯이 인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11.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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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교위원회 선교사훈련원을 수료한 8가정 14명의 선교사들의 안수를 받고 선교사로서 새로운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들은 안정적인 사역을 위해 교단 교회를 대상으로 한 사역비 모금을 거쳐 내년에 선교지로 떠나게 된다. 모금 기간 동안 교단 교회들의 관심과 격려, 사역비 지원 약속이 봇물 듯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이번에 안수 받은 선교사들은 약 7개월간 훈련원에 머물며 어학과 선교 이론, 실제 상황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습득했다. 풍부한 선교 경험을 가진 선교사들이 교육에 참여했고 실제 선교지를 방문해 선교 현지 상황을 몸으로 배우고 익히기도 했다. 선배 선교사들이 이미 사역지에서 튼튼한 기반을 형성하고 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고 이들 또한 선배들의 사역을 잇겠다는 열의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10.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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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주일을 맞아 한국교회를 돌아보고, 성결교회를 살펴보자. 중세의 교회는 교회전통에 대한 복종과 교회를 위한 공덕에 따라 구원받을 수 있다며 면죄부 판매와 성직매매를 강행했다. 이 때 루터를 비롯한 개혁자들이 일어나 믿음으로만 의롭게 되고, 성서만이 진리의 표준이며, 은총에 의해서만 구원을 받는다는 성서적 3대원리를 주장하고 개혁을 요청했다. 교황이 이를 거부하므로 개혁자를 지지자들에 의해 탄생된 개신교는 5백년 간 꾸준히 성장하여 인류역사의 변화와 구원에 기여하는 종교로 우뚝 섰다. 한국교회는 1885년 첫 선교사가 도래한 후, 성서중심의 신앙과 삶을 가르쳐 신자들은 순수한 성서중심 신앙인으로 성장하여 높은 도덕성과 선구자적 식견으로 민족주의 정신과 교육계발, 그리고 의료시술과 소외자 봉사로 민족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10.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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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이 지방회가 올린 헌법유권 해석 청원을 결재하지 않고 있어 헌법연구위원회가 관련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한다. 위원회에 따르면 총회 이후 상정된 13건 중 6건이 결재보류로 총회본부 금고에서 잠들어 있다고 한다.교단 헌법에 따르면 헌법유권해석은 헌법의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나 해석상의 논란이 생겨날 경우 지방회 등이 청원하고 헌법연구위원회가 해석, 총회 운영의 근간을 세워나가는 절차다. 당연히 유권해석 청원과 해석을 받을 권리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것이며 총회장과 총회는 이를 이행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이를 가로 막는다면 법을 무시하는 것이며 행정을 파행으로 이끌고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문서 형식이나 절차가 잘못되었다면 반송하여야 하지만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10.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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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단을 비롯해 한국교회는 청소년부 침체의 늪에 빠져 있다. 장년부에 비해 청소년부 인원이 급감하고 있고 입시와 경쟁 사회 분위기 속에 예배모임 조차 급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활발했던 청소년 단체도 지금은 대부분 흐지부지 되어, 이렇게 가다간 미래 성결교회와 한국교회는 성도 수 감소를 맞이할 것이 분명하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교단 청소년부가 청소년 지도자 세미나를 열어 청소년부 부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그러나 청소년부 부흥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교단과 주요교회, 청소년 단체 등의 지도자들이 마음과 생각을 하나로 모아야 하고 청소년부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 방안 찾기와 함께 실천적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청소년부에 무관심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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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2.10.1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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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권위원회가 3개월의 활동을 통해 총회본부 재정비리 등에 관한 조사보고서를 총회장에게 제출했고 조사결과 우순태 현 총무가 제기한 ‘총회본부 재정비리’가 사실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총회 임원회의 재정비리 조사 중단 결정을 듣지 아니한 우 총무는 잘못한 것이며 사찰 논란도 ‘잘못’, ‘실책’으로 판단했다. 무근지설 유포 확산에 대해서는 성결광장을 비롯해 언론과 인터넷 사이트 관련자들의 책임을 지적한 전권위는 우 총무에게도 일정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전권위원회의 조사 보고에 대한 찬반을 떠나 본지는 지난 3개월 간 매일 시간을 내어 자료를 검토하고 관련자를 조사한 전권위원회의 활동에 박수를 보낸다. 7명의 위원 모두가 목회와 자신의 생업에 바쁜 중에 총회본부에 출근하다시피하며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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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2.10.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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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회가 입법의회를 통하여 세습방지법을 제정했다. 이 법에 따라 은퇴하는 목회자의 자녀 또는 자녀와 결혼한 배우자의 후임 목회자 청빙은 불가능하게 됐다. 세습방지법 제정에 대하여 많은 기독교 단체는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만큼 목회세습 문제는 한국교회의 뜨거운 감자였기 때문이다.우리는 법으로 목회세습을 방지해야 하는 지경에 까지 이른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한국교회의 반성과 각성을 촉구한다. 그것은 후임자의 능력 유무를 떠나 자녀 등에게 목회자를 물려주는 것은 ‘부의 세습’이라는 측면에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본 교단을 비롯해 많은 교단의 은퇴를 앞둔 목회자들은 자녀 등을 안정적인 목회지로 부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노력을 펼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대형교회 목회자 중에서 자녀가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9.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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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정부의 갈등으로 동북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한중일간의 영토갈등이 첨예화 되는 등 동북아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대립은 한중일 모두 정권교체기란 점에서 지속될 수밖에 없어 더욱 우려된다.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남북 화해 무드는 이명박 정부 들어서면서 깨어지기 시작하다가 금강산 여행객 피살 사건으로 인해 갈등과 대립으로 돌아섰고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인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다. 상호 비방과 대립은 지금도 이어져 서해는 일촉즉발의 위기가 항상 감돌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일본의 위안부 문제 관련 태도를 문제 삼은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과 일왕 방한 관련 발언으로 한일간의 영토 대립이 극대화되더니 일본의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 국유화 조치로 인해 중일간에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9.2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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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명절 한가위(추석)이 다가 왔다. 태풍 피해로 농어촌이 힘든 시련의 시기를 맞고 있지만 징검다리 휴일로 인해 어느 때보다 긴 연휴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런 이유로 도시에 나온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아 떠나는 행렬이 길 듯하다.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을 맞는 우리 성결교인은 어떻게 해야 할까? 긴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모일 때 함께 가족예배를 드리는 계기로 만들어보자. 아버지나 어머니가 인도하고 찬양과 기도, 간단한 말씀묵상, 주기도문으로 함께 예배하고 음식을 나눈다면 부모와 형제 자매에 대한 사랑이 애틋해 질 것이다.꼭 가정예배 형식이 아니어도 좋다. 일부 믿지 않는 사람도 있다면 대화시간을 통해 각 가정의 어려운 문제를 내어놓도록 하고 신앙연륜이 오래된 어머니, 아버지, 형제 중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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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2.09.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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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마지막 주일은 우리 교단이 반드시 지켜야 할 순교자주일이다. 순교자들은 생사를 가르는 절박한 순간에도 자기의 안위나 생명보다 주님께 대한 신앙을 고백하므로 죽음을 선택한 신앙과 용기의 사람이다. 또 순교자들은 물질적 풍요와 이기주의가 힘든 이 시대에 신앙 강화를 위한 가장 훌륭한 컨텐츠가 될 수 있어 순교자주일을 강조해야 한다. 3세기의 교부 터툴리안이 “교회는 순교자의 피를 먹고 성장한다“고 했던가. 우리성결교회는 일제 때 박봉진 목사 등 10여명의 순교자, 6.25 때 문준경 전도사 등 200여 명의 순교자들이 생겼다. 그 중에서도 논산의 병촌교회(66명), 전남 진리교회(48명), 전북 두암교회(23명)가 집단학살을 당하는 등 순교자가 많은 교단으로 부각 되었다. 특히 문준경 전도사의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9.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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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고, 사회적 약자층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심리적 압박 등으로 인하여 위기에 처해 있다. 전문가들은 자살율의 심화와 묻지마 범죄의 한 원인이 양극화의 심화와 그 상황을 막지 못한 우리 사회의 사회안전망의 한계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이러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면서도 그 대안을 해결하려는 노력은 미진하다. 이를 풀어나가야 할 정부는 권위와 지도력을 상실한 상황에서 정권 말 공권력에 의하며 향후 자신에게 닥칠 위기만 살피고 있고 정치권은 대선후보를 중심으로 이합집산하면서 권력쟁취에만 전력하고 있다. 경제계는 다가오는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투자나 고용보다는 돈을 쌓아두기에 급급하고 사회는 갈등을 해결하기보다 갈등에 갇혀 말로만 상대방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는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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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2.09.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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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제정된 총회본부 감사 규정에 의해 9월 초 처음으로 총회본부에 대한 1/4분기 감사가 실시되었다. 이번 감사는 지난회기 총회본부에서 재정 비리와 횡령 등의 사고가 발생되면서 감사위원회의 신설과 년 4회의 정기 감사 실시 등을 담은 감사 규정을 신설하면서 그 첫 번째 감사로 실시된 것이다.감사들은 어느 때보다 꼼꼼한 감사를 실시하였을 뿐 아니라 그동안 문제로 지적되었던 가지급금 정산의 개선이 상당부분 이루어졌고 제106년차 총회 회의비가 새 총무 중심으로 총회본부가 일하면서 5600여만원을 줄인 것으로 확인, 총회본부 변화의 긍정적인 면을 평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감사위원회는 가지급금 정산의 문제, 법인카드 사용과 거래처 통장 입금, 허술한 현 회계프로그램 교체, 규정에 따른 업체 선정, 회의록의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9.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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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인해 호남과 충남 해안 지역 교회와 성도, 지역 주민들이 큰 고통을 당하고 있다. 교회는 벽돌이 깨지고 지붕이 날아가고 종탑이 떨어져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지하에 있는 작은 교회 예배당은 침수피해로 망연자실한 상황이며 섬 교회들은 복구를 위한 재정과 일손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회 뿐 아니라 성도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피해는 더욱 크다. 일 년 간 열심히 지은 벼농사와 과일농사는 침수와 낙과로 인해 큰 피해를 당했고 비닐하우스는 바람에 쓰러져 철거하고 다시 지어야 하는 상황이다. 다행이 피해지역에 대해 정부가 긴급재난지역으로 선포하면서 복구에 탄력이 붙고 있고 기독교단체를 비롯해 시민단체의 복구 지원으로 생기를 찾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본 교단은 태풍 피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9.0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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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9일 교단이 정한 평신도주일이다. 평신도주일은 교회에서 평신도의 역할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매년 평신도의 역할을 고취시키고 평신도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총회에서 기념주일로 제정, 지켜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평신도주일은 몇몇 교회를 제외하곤 이렇다 할 행사나 기념활동 없이 지나치는 날로 지켜지고 있다. 교단에서는 다양한 평신도 기념주일 행사를 추진할 것을 제안하고는 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평신도 단체 또한 평신도 주일을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는 상황에서 성결교회에 평신도주일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비판 또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의 한국교회는 평신도 사역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있다. 평신도 지도자를 세워, 교회의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게 하고 있으며 교회 행정, 치리, 섬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9.0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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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가 안팎의 시련에 위기를 맞고 있어 교단적 관심과 격려,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올해 100주년 기념관 건축을 위한 총회 지원이 무산된데 이어 총회비 감축으로 서울신대 지원금이 3억여원에서 2억여원으로 준데다 이사 선임 문제로 총회와 이사회가 갈등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 총회 이후 일부 교단 인사들이 총장을 비롯해 학교 당국을 대상으로 재정 과다 사용 등을 언급하며 흠집내기를 계속하고 있고 차기 총장 선임 문제를 놓고 교수들 간에 미묘한 신경전이 시작될 태세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교육부와 대학교육협의회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대학 평가와 반값 등록금 논란으로 인한 등록금 수입 감소, 대학 입시제도 변경에 따른 학생 등록 감소 가능성 등은 서울신대가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 결코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8.2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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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사회는 끔찍한 성폭행 사건과 아무에게나 흉기를 휘둘러대는 칼부림 범죄와 살인 사건들이 잇달아 터지고 있어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18일 의정부역에선 유모(39)씨가 행인들에게 무차별적으로 공업용 커터칼을 휘둘렀고, 22일엔 김모(30)씨가 전에 다니던 서울 여의도의 회사 앞에서 퇴근하는 직장 동료들과 말리는 시민들에게 칼부림을 했고, 또 18~22일 사이에 전국에서 성폭행과 칼부림 사건 10건 이상이 터졌다. 알고 보니, 의정부역에서 난동 부린 유씨는 휴대폰·신용카드도 없이 10여 년간 여인숙을 전전하며 사는 떠돌이 신세였고, 여의도 칼부림을 저지른 김씨는 회사에서 쫓겨난 후 가족과 왕래마저 끊긴 채 고시원에서 1년 넘게 은둔 생활을 해왔다. 이들 대부분은 사회에서 낙오된 외톨이들로서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8.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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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여개 교단 대표와 신학대 총장들이 지난 8월 20일 팔레스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최근의 한국교회 연합운동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새로운 연합운동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진보와 보수를 떠나 다양한 인사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으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 등으로 나눠진 한국교회 연합운동을 우려하고 연합운동의 정상화와 보수와 진보의 공존 또는 연대하는 새로운 연합운동의 필요성 등을 함께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서로를 비판해 왔고 최근 한기총과 한교연 등 연합기관끼리 이단 논쟁을 벌이면서 한국교회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또한 교회협 등이 등은 내년 세계교회협의회 부산총회를 성공적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8.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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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재단 이사장 선임과 서울신대 개방이사 추천 문제로 총회장을 비롯한 총회 지도부와 유지재단, 서울신대 이사회가 갈등하고 있다.총회장의 유지재단 이사장 겸직은 총회 결의에 근거한 것으로, 총회장은 이를 집행하기 위하여 공천부를 통해 이사를 파송하고 총회장의 이사장 선임을 강력히 요구했다. 하지만 유지재단 이사회는 헌법 규정 미개정과 총회장의 이사 등기서류 미제출 등을 이유로 이사 선임을 보류하고 기존 이사진 중에서 새 이사장을 선임했다. 서울신대 이사 선임에서도 총회장은 교단 법과 전통에 근거해 공천부 논의를 거쳐 이사를 추천하고 선임을 요구하였으나 이사회는 일반 이사는 선임하되 개방이사는 사립학교법 규정에 근거하여 복수추천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총회장으로서 총회의 결의에 근거하여 이를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8.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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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67주년을 맞는다. 한국의 근대사에서 가장 획기적인 사건은 1945년 광복절이다. 대한제국이 일본에 멸망하고 한반도가 일본에 합병되어 36년 동안 식민지의 고통과 억압에서 해방된 것은 역사의 주체이신 하나님의 섭리 속에 이루어진 사건임을 우리는 고백한다. 8.15 광복은 일본과 전쟁을 한 미소영불 등 연합국의 승리를 통해 주어진 것이었지만, 그 배경에는 민주주의와 공산주의, 유신론과 유물론이라는 이념투쟁이 도사리고 있었다. 따라서 광복을 기해 남한은 민주주의, 북한에는 공산주의 국가가 수립되어, 6. 25라는 민족상잔의 비극과 함께 오늘에 이르기까지 세계유일의 분단국가로 남아 있어 유감이다.이제 광복 67주년을 맞아 우리는 두 가지의 역사적 과제 앞에 직면해 있다. 하나는 청산되지 못한 한일관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8.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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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에서 감사규정이 제정되고 5인으로 총회 감사위원회가 조직되어 첫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새로 설치된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확인된 총회본부 재정 비리와 같은 사건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총회본부 재정에 대한 철저한 감사와 감독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설치된 것으로 향후 활동에 대한 교단적 기대감이 크다.규정에 따르면 매년 네 차례의 정기 감사 뿐 아니라 교단 안팎에서 의문이 제기될 경우에 위원회는 특별감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첫 모임에서 감사위원들은 철저한 감사와 감독을 실시할 것을 밝히고 위원장 또한 제기되는 문제에 관해 확실히 조사해 의문이 없도록 할 것임을 강조했다.그러면서도 위원회는 총회본부와 산하 기관들이 업무처리에 지장이 없도록 하며 가장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협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8.08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