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날 다원주의 혹은 혼합주의 정신으로 종교를 통합하려는 현상은 마치 누구나 수용해야만 하는 문화 패러다임으로서 지배적 담론을 형성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사람들은 믿음을 지키거나 세상의 질타를 피해 적당히 타협해야 합니다. 마지막 날 최후의 심판을 피할 수 없듯이 오늘의 이 선택 또한 피할 수 없습니다. 오늘날의 교회는 현재 이루어진 일에 바른 지향을 가지고 하나님의 관점에 맞추어 나가는 조심스러운 확장의 심정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언제나 복음에 빚진 자로서 새로운 비상에 대한 기개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잃을 것 없이 이 세상에 왔으나 우리에겐 완수해야 할 하늘로부터 받은 사명이 있기 때문입니다.본문(마 3:1~3)은 ‘그때에’라는 말로 요한의 회개 선포와 세례 사
말씀
백성도 목사(서울강동지방∙곤지암교회)
2014.06.25 14:49
-
시편 78장 4절에서 시편 기자는 이렇게 노래한다. “우리가 이를 그들의 자손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영예와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 여기에서 말하는 사적을 루터는 ‘역사’(Geschichte)로 번역하였다. ‘전주태평교회 60년사’는 한 교회의 역사이기에 앞서 시편 기자가 말한 대로 ‘여호와의 영예와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한 살아있는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1954년 5월 20일은 태평성결교회가 이 땅에 뿌리를 내린 날이다. 그런데 ‘제1장 복음의 역사 - 예루살렘에서 대한민국 전주까지’는 여느 개교회사(個敎會史)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인식을 담고 있다. 이것은 전주태평교회의 원초적인 뿌리를 세계 모든 교회의 어머니
말씀
김문기 교수(평택대)
2014.06.11 13:56
-
총회가 끝난 주 토요일 오후 늦은 시간에 한 후배 목사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우리 교단 목사님 상당수가 ‘세월호 진상규명 서명’을 시작했으니 합류해 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정중하게 거절했습니다. 이름만이라도 올리게 해 달라고 거듭 부탁하는 것도 거절했습니다. 꽤 서운했을 것입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한국사회는 이제 세월호 사태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는 존속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사태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의 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목사들의 현실 참여를 편견을 가지고 폄훼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 문제가 굳이 목사들까지 나서야 할 사안인가에는 이견이 있습니다. 1980년 5월 어느 날 몇몇 청년들이 방인근 목사님이 목회하던 부산의 모 교회에 모였습니다
말씀
김종두 목사(수성교회)
2014.06.11 13:49
-
6월 즈음이면 신년 초에 가졌던 믿음의 각오는 느슨해진 채 현실에 몰입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생각해 보면 인생의 먼 길에서 먼저 출발했다고 해서 반드시 먼저 도착하게 되는 것은 아니며 현재의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서 반드시 최종적으로 승리하는 것도 아닌데, 성공의 주소도 갖지 않은 채 향방 없이 달려가는 것은 아닌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성공은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의 성공과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다. 믿음 안에서 진짜 승리가 무엇인지 창세기는 야곱을 통해서 보여줍니다. 야곱이 형 에서에게 쫓겨 도망할 때 가장 초라한 모습이었지만 그것이 결론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도망 길의 첫날, 처량할 수밖에 없는 노숙 중에 하나님을 뵈었고, 그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을 들었습니다.
말씀
백성도 목사(곤지암교회)
2014.06.11 13:40
-
교단 제 108년차 총회를 처음으로 참가한 대의원으로 느낀 점과 개선점에 대하여 생각해보았다. 첫째로 성결교단 대의원들의 교단 사랑과 관심이 참 애틋하고 뜨거운 것을 느꼈다. 그러나 선거에 대한 관심은 지나 칠 정도로 많은 반면 정책과 입법 및 예산안에 대해 대의원의 냉철함보다 분위기로 결정되는 것같아 아쉽다. 둘째로 총회본부와 임원들 그리고 신길 교회에서 참 많은 수고와 노력을 하였다는 것이다. 그런데 총회의 많은 홍보물과 광고물로 인해 정작 이슈가 되는 정책에 대해서는 정보가 없었다. 총회의 형식은 잘 되어졌지만 내용이 왠지 빈약하고 대의원들의 사전숙지가 되지 못하고 정책은 군중심리에 의해 이끌려 가지 않았나 하는 것이다. 다음 총회에서는 교단의 신문을 활용하여 사전에 총회이슈를 알게 하여 무
말씀
백장현 목사(동명교회)
2014.06.03 14:58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 108년차 총회가 많은 현안들을 지혜롭게 처리한 가운데 폐막했습니다. 새로 선출된 임원과 총무에게는 축하의 박수와 격려를, 아깝게 고배를 마신 타 입후보자들에게는 다음의 기회가 있으니 낙심하지 말라는 성령의 위로를 전하면서, 선거 결과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보고자 합니다. 참새 한 마리가 땅에 떨어지는 것도 하나님의 허락이 없이는 일어날 수 없는데 출마했다가 낙마한 가슴 아픈 사건에 하나님의 섭리가 없다고 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총무 선거는 야구의 9회 말 대역전극을 보는 듯한 드라마틱한 면이 있었다는 점에서도 그 안에 담겨진 주님의 뜻을 찾지 않을 수 없습니다.첫째, 하나님은 이 진영도 사랑하시고 저 라인(line)도 사랑하시니 화목하라는 의미로 보입니다.
말씀
이경환 목사(새시대교회)
2014.06.03 14:57
-
사도 바울은 신앙생활을 달리기 경기에 비교하였습니다. 신앙의 경주자로서 우리들이 배울 수 있는 원리는 무엇일까요?첫째, 목표물이 정확해야 합니다.바울은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같이 아니하여"(26절)라고 하여 신앙경주에는 목표가 분명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적에 수건으로 눈을 가리고 달리는 경기를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에 보아 두었던 목표점과 전혀 다른 엉뚱한 방향에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박장대소했습니다. 그러나 만약 신앙의 경주에서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면 이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신앙 경주자가 지향하는 목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자기 나름으로는 열심히 신앙경주를 한다고 하기는 했는데 정작 예수와
말씀
신인호 목사(행복한교회)
2014.05.29 09:32
-
108년차 교단총회 중이다. 이 글을 쓰느라 교단 홈페이지를 클릭했다. 먼저 이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기도, 화합, 성결한 삶으로 빛을 발하는 성결교회!’ 107년차 총회 임원진의 염원이다. 이러저러한 생각이 머릿속을 지나간다. 교단총회를 부르는 ‘성 총회’라는 말도 얼른 떠올랐다.어느 단체의 목적과 관련된 표어는 현재 상황의 표현이라기보다 미래에 이루어질 상태를 지향한다. 그러나 지금 여기에서 어느 정도는 경험해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 전혀 와 닿는 것이 없으면 그쪽으로 갈 수 없을 테니 말이다. 아직 완성되진 않았지만 이미 현재진행형으로 그 성취를 맛보면서 끊임없이 진행되는 과정이라고 정리하면 되겠다. 교단총회에 즈음하여 위의 표어에 생각을 걸어 두 가지를 말하려 한다. 내부 화합과 정치 체제의
말씀
지형은 목사(성락교회)
2014.05.29 09:29
-
요한복음 17장은 십자가 수난 직전에 예수님께서 하늘을 우러러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한 내용입니다. 이 기도 중에 11, 21, 22, 23절 등에서 예수님은 제자들과 성도들이 하나 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구하십니다. 우리가 하나 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요, 명령입니다.예수님이 승천하신 후에도 믿는 자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성경은 강조합니다. 주님께서도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
말씀
조일래 목사(수정교회)
2014.05.28 22:03
-
연일 하늘이 흐리고 비가 내린다.바다가 삼켜버린 세월호가 온 국민의 눈물이 되어 내리는가. 무엇으로 어떻게 이 큰 아픔과 고통을 달래고 위로할 수 있을까.아무리 기도하고 마음을 다져보지만살려 달라는 아이들의 애절한 절규가 너무나 견디기 어렵습니다.인간의 슬픔과 고통의 한계점은 어디까지일까요.자식은 죽으면 부모의 가슴에 묻는다는데그것을 어떻게 받아드려야 합니까. 안타까워, 안타까워 영혼마저 메말라 갑니다.아들을 잃은 어느 장로님의 시 제목이 “그리 아니 하실지라도”였습니다. 살아 돌아오지 못한다 해도 그 아픔을 이길 수 있다는 것입니까.범사의 감사신앙으로 초월할 수 있다는 것입니까.신앙은 어디까지가 가능합니까. 누가 그 아비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으랴.온갖 장비와 인력을 다하여 진도 바다를 뒤덮은 구제
말씀
이성환 목사(양산교회)
2014.05.21 14:51
-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있음이 헛되도다”(시 127:1).하나님께서 집을 세우지 않으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다고 하였다. 여기에서 ‘헛되다'를 의미하는 히브리어 ‘샤베'는 속이 비어있다는 것으로, 결과가 없는 헛수고를 의미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세워주셔야 올바른 가정이 될 수 있음을 뜻한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집을 세우신다는 것은 무엇일까? 히브리어로 ‘집’은 ‘바이트’이다. ‘바이트'는 우리들이 살고 있는 집을 뜻하지만 또한 하나님께서 임재하여 계신 성전을 의미기도 한다. 이는 하나님을 그 중심에 모시지 않는 가정은 가정으로서의 의미가 없다는 것을 뜻한다. 하나님이 없는 집은 생활의 편의를 위한 건물이나
말씀
권혁승 교수(서울신대)
2014.05.21 14:49
-
죽음은 누구에게나 두려움을 가져다준다. 죽는 것이 두렵지 않다면 어리석고 무모한 자이거나 죽음을 잘 알지 못하는 어린아이일 것이다. 생존본능이 사람 안에 있는 한 죽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그러나 정말 죽어야 할 자리에 이르게 된다면 죽어야 한다. 죽어야 할 자리에 맞닥뜨리면 도망치지 말고 죽어야 한다.세월호의 선장 이모 씨는 가라앉는 배를 뒤로하고 제일 먼저 그곳에서 도망쳐 나왔다. 수백명의 생목숨이 수장되는 그 자리에서 탈선명령도 하지 않은 채 자신만 살겠다고 급히 속옷 차림으로 빠져나왔다. 그곳이 자기가 죽어야 할 자리인데도 말이다. 이제 그는 빠져나온 것이 천만다행이라 여겨지는 것이 아니라 살인자(?)라는 낙인 속에서 온 국민이 쏟아내는 공분을 느끼며 남은 세월을 살아야 한다. 산 것이 산 것이
말씀
홍석훈 목사(대흥교회)
2014.05.14 14:04
-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35회 미주성결교회 총회 개회예배 때 한국의 세월호 사건에서 희생된 이들을 위해 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총회가 끝나고 속속 접하는 세월호 뉴스 장면에 충격을 받았고 그 장면 장면이 오늘 우리들의 일그러진 모습들이 거울에 비친 것처럼 다가와 심장이 멈출 것 같았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건의 발생과 침몰과정 그리고 구조와 수습, 이 모든 것에서 진실은 숨었고 추측과 예측 그리고 비판만이 춤을 추었습니다. 진실과 정직은 사라지고 거짓과 속임 그리고 미움과 분노만이 세상을 지배합니다. 고 김수환 추기경이 구술형식의 회고록에서 이런 말씀을 했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가슴 아파한 것은 우리 사회의 진실성 결여다", 또 “우리 사회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표를 향해 매진하는 동안 ‘정직'
말씀
박승로 목사(미주성결교회 총무)
2014.05.14 14:02
-
냄비현상이란 말이 있다. 빨리 끓고 빨리 식는다는 말이다. 우리사회의 모든 체제가 냄비현상 속에 묻혀있다. 허둥대다가 잠잠하면 그 뿐, 뒤끝이 여물지 않다. 삼풍백화점 함몰, 대구지하철사고 때 나라 전체가 뒤끓었다. 그 큰 사고들은 역사속의 기록으로 남아있을 뿐 모든 이들의 뇌리 속에서 사라졌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했다. 잊지 않고 과거에 묻혀있다면 얼마나 불행할까. 중요한 것은 다시는 세상을 놀라게 할 그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도 사고는 계속 터지고 있다. 산업사회에서 다양한 인명사고는 피할 수 없다. 그런 일이 나에게도 닥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고 있다면 하루도 살수 없을 것이다. 이런 불안감을 덜어주는 안전장치가 잘 되어있는 나라가 문명선진국이요, 복
말씀
김진복 장로(대광교회 원로)
2014.05.08 17:22
-
세월호의 참사로 국민모두가 망연자실의 늪에 빠져있는 때에 우리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여 숨어있지 않은지 살펴야 합니다. 잠들어 있지 않은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기도를 쉬고 있지 않았는지 성찰해야 합니다. 동문대회가 체육행사를 취소하게 된 것은 우리가 참사의 원인자요, 죄인임을 통감하며 회개를 위해 대회운영의 방향을 전환 한 것입니다. 이번 참사의 배후에 소위 ‘구원파’라는 기독교복음침례회가 있다는 사실에 교회도 사회도 경악했습니다. 교회는 이단과의 전쟁을 끊임없이 해야 합니다. 그러나 더욱 시급한 것은 교회가 병들어 있음을 고민하고 대처 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밖에 있는 적 보다 더 무서운 것은 안에 있는 적인 것을 역사는 보여줍니다. 이단은 틀린 교리를 가지고 틀린 길을 갑니다. 하지만 교회는
말씀
김종국 목사(구미중앙교회 원로)
2014.05.08 17:20
-
새싹같은 너희는 꽃봉오리 터지는四月(사월)의 봄한껏 부푼 맑은 목소리는재잘거리는 새들의 합창세상도 부러워하던 열일곱 靑春(청춘)은 봄바람도 바다도 시새움하고 탐낼만한 어여뿜인천항에화사한 웃음꽃 날리며 떠나던 너희는결국눈물의 꽃 비되어 진도의 깊은 바다에 잠겼구나소중한 꿈 절망으로 바꾼 세월호진도의 바다는 야만을 드러냈고검푸른 물결로 꽃들을 삼켰다무책임한 어른들의 惡(악)함은아름다운 꿈을 산산이 조각내고 말았다피 눈물이 흐르고 흘러 지울 수 없는 멍 투성이의 나날가슴에 맺힌 심장의통곡이 원망의 바다 흔든다깊이를 알 수 없는 분노時間(시간)만이 감당할수 있는 슬품삶인지 지옥인지 죽은 것인지 산 것인지 모를 苦痛(고통)차라리 이 순간만큼 지워질수는 없는지바다냐 악마냐 이 저주같은 孟骨水道(맹골수도)야나
말씀
이무영 목사(성도교회)
2014.04.30 14:48
-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정착하는 과정에 주변 민족들의 공격을 받았지만 하나님은 그 때마다 사사를 세우셔서 백성을 보호하셨다. 이스라엘은 하나님 백성으로 살아가면서 이미 충분한 돌봄을 받은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오히려 항상 부족하다고 불평하였다. 암몬왕 나하스가 길르앗 야베스에 군사를 이끌고 와서 그들을 위협했을 때 꽤나 인상적이었는지 자신들에게도 나하스 같은 왕이 필요하다고 하나님께 요구하였다. 그러나 정작 그들이 부러워했던 나하스왕의 군대가 어떻게 되었는가? 하나님은 청년 사울을 통해서 그들을 크게 물리치신다. 이정도 되면 하나님의 확실한 은혜를 체험하고도 남은 것인데 자신들을 다스릴 왕에 대한 백성들의 요구는 계속되었다. 결국 그들의 속내는 하나님이 사무엘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
말씀
장기동 목사(속사교회)
2014.04.30 14:31
-
수정교회에서 열린 2014년 목사안수식에 가서 이제 어엿한 목사님으로 탄생되는 제자들을 안수위원으로서 안수하면서 마음이 뿌듯하면서도 무엇인가 안쓰럼이 느껴졌습니다. 우선 여러분의 목사안수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런 여러분에게 감히 ‘여러분의 진보를 알게 하시오(딤전 4:7~16)’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첫째로, 변해야 합니다. 목사안수로 다 끝난 게 아니라 이제부터 여러분들은 영적으로, 지적으로, 인격적으로, 도덕적으로, 즉 모든 일에 성숙해야 하고 모든 사람에게 성장된 모습을 인정받도록 해야 한다는 거예요.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이 변해야 합니다. “변즉생 불변즉사”(變則生 不變則死: 변화하면 살고 변화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말과 통하는데 변화란 여태껏 잘못해 오던 일을 바로잡는
말씀
최종진 목사(성북교회)
2014.04.16 14:10
-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로 이 세상에 부활이라는 새 소망이 주어졌습니다. 부활은 영원히 죽지 않는 모습으로 변화받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죽어서 무덤에 묻히셨습니다. 그 무덤은 아리마대 요셉이 30년 동안 파서 만든 가족 무덤이었습니다. 바위를 뚫고 만든 무덤으로 입구는 하나인데 속에는 여러 개 길이 있어 길마다 시신 여럿을 놓게 만들어져 있는 무덤입니다. 예수님이 묻힌 무덤은 새 무덤으로 예수님이 처음 들어가시게 되었습니다. 아리마대 요셉이 자기 무덤에 예수님을 안장한 것입니다. 그후 3일 만에 예수님이 부활하시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자 예루살렘이 발칵 뒤집히게 되었습니다. 그러잖아도 예수님 생전에 부활한다고 한 말이 걸려 로마 군인들을 풀어 무덤을 지키게 하고 평
말씀
이정익 목사
2014.04.16 14:07
-
호산나 호산나를 부르면서 주님 따르던 무리들우리의 왕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구원하소서하였네 오늘 우리들도 호산나를 간절히 부르자이 땅엔 구원받아야 할 백성들이 너무나 많기에이 시대와 이 세계에 필요한 외침 호산나, 그러나호산나의 찬송과 우리의 간절한 기도는 없었네천만 성도들이여 다같이 일어나 나귀 타고 가신 예수님 따르며 오늘도 호산나를 힘차게 부르자하나님의 뜻과 우리의 소원인 호산나를 평화의 왕이요 구원의 왕으로 오신 우리 주님께 날마다 소리 높여 부르자 그것은 예수만이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하나님의 아들 구주이시기 때문이다 이 시대에 필요한 찬송으로의 호산나 기도로의호산나 이제 구원하소서라는 귀한 뜻 호산나를하늘을 찌르듯이 온 천지가 떠나갈 듯이 외치자이 민족과 세계 모든 민족이
말씀
김호덕 목사(근원교회)
2014.04.09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