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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부머 세대’(1964~78년생)의 자살 증가에 이어 그 이후 시대인 ‘에코세대’(1979~1992년생)의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5월 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우리나라 세대별 자살 특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포스트부머 세대는 10년 동안 한해 평균 2927명, 하루 평균 약 8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여러 세대들 중에서 자살자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베이붐 세대(1955~1963년생)와 그 이전 세대(1947~54년생)가 6.07명, 5.94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자살률은 글로벌 금융위기인 2008년부터 증가하는 추세인데 이는 경제위기 속에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이들의 부담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음을 알게 한다. 또한 성공 중심의 가치관에 따른 패배의식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3.05.0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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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두 돌비에 십계명을 새겨주셨다. 한 돌비에는 인간이 하나님을 공경하는 원리 4가지를, 또 한 돌비에는 인간과 인간 간에 지켜야 할 윤리 6가지를 제시했는데, 인간윤리의 첫 번째가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이다. 이를 지키면 형통하고 장수한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보장된 계명이다. 그래서 중요하다.그럼, 어떻게 부모를 공경하고, 순종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지혜의 왕 솔로몬이 해법을 제시한다. “내 아들아, 들으라. 내 말을 받으라. 그러면 네 생명의 해가 길리라"(잠 4:10) 무엇보다 부모공경은 부모의 말씀을 잘 듣는 것이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육신을 낳아주실 뿐 아니라, 인생의 풍부한 경험이 농축된 지혜로운 교훈을 많이 지니고 있어 자녀들의 육체와 정신과 영혼이 잘 되게 하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3.05.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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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가계부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신용자와 다중채무자, 청년층이 고금리 대부업체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30일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에서 “비은행금융기관에서 신용대출을 받은 청년층의 절반이 30%의 초고금리의 저축은행, 대부업체를 이용했다”고 지적하고 이는 30대 이상 연령층 보다 두 배 이상 많다고 설명했다. 또 저신용자, 다중채무자 등 금융취약계층의 대부업 대출비용도 20.2%로 늘어나 대부업의 덫에 걸렸다고 진단했다.시중은행이 신용도가 높지 않거나 채무상환의 보장이 없는 저신용자나 다중채무자 등과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청년층에게 대출을 꺼려하고 있고 대부업체는 이러한 틈새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간편한 절차와 방송 광고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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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3.05.0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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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이다. 화창한 봄날과 함께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8일 어버이날, 11일 입양의 날, 15일 스승의 날, 20일 성년의 날, 21일 부부의 날 등이 이어진다. 가정과 학교 등에서 행복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이런 기념일을 통하여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가정과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로 삼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교회적으로도 5일 어린이주일과 12일 어버이주일, 19일 부부주일 등 가정의 달에 관련된 주일이 지켜진다. 교회마다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고 어르신들을 초청한 잔치와 붉은 카네이션 꽃이 교회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전해진다. 가정의 달을 기점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기 위해 노력이 펼치지는 것이다.하지만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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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3.05.0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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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와 성결교회를 위해 헌신키로 서약한 138명의 목회자들이 안수를 받고 ‘목사’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목회자가 되기 위해 오랫동안 기도하며 신학을 공부하고 목회를 배우고 익혀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아울러 안수받는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고 성심성의껏 후원해 온 부모와 가족들에게도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하지만 목회의 길은 결코 녹녹치 않다. 정체 또는 쇠퇴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현실 속에서 당장 목회 임지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이고 60~70% 이상의 교회가 미자립이라는 현실은 당장 교회 유지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교회개척의 뜻을 품고 나아가더라도 포화상태에 이른 현실과 비종교인의 90% 이상이 한국교회에 대한 신뢰를 거두고 있는 상황에도 전도 또한 어려운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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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3.04.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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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본 교단이 성결섬김마당 세미나에서는 한국교회 신뢰도 하락과 저성장 시대를 맞아 ‘대형교회’가 아닌 ‘작은교회’에 대한 관심과 함께 ‘강소교회로의 전환’을 주도적으로 제기했다. 공동체로서 교회에 보다 가까운, 특성화되는 목회가 가능한 작은교회가 한국교회의 대안이라는 것이다.이러한 지적은 지난 4월 11일 열린 진보 및 복음주의권 신학자들의 세미나에서 확인된다. ‘탈성장 시대, 교회를 말한다’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발제자들은 ‘공동체성과 공공성을 구현하는 교회로서 작은교회’에 주목할 것과 ‘교회본질 회복을 위한 작은교회들의 연대’를 제안하고 나섰다. 발제자들은 “한국교회는 성장주의에 사로잡혀 큰 교회는 성공한 교회이고 성장하지 못한 교회는 나쁜 교회”라는 시선에 갇혀있으며 이 때문에 “공룡이 돼서 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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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3.04.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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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세계장애인의 날은 1975년 UN의 결의로 채택되었고, UN의 ‘장애인 권리선언’은 “장애인은 출생하면서부터 누구나 인간으로 존중되는 동등한 기본 권리를 지녔기 때문에 차별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실태조사에 의하면, 지체장애의 96%, 시각장애의 89%, 청각장애의 86%가 후천적 원인에 의해 발생되었다고 한다. 후천적 원인은 각종 질병(53%)을 비롯하여 교통사고(11%), 산업재해(8%), 기타 사고 등에 의해 발생되었다는 것이다. 과거사회의 선진, 후진의 평가기준은 물량주의에 치중했었다.그러나 21세기 사회의 기준은 그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차별의 수준에 따라 평가되고 있다. 즉 인간의 능력과 공리주의와 강자의 논리로 장애인을 멸시하거나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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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3.04.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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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간 대치가 ‘강대 강’ 대결로 치달리면서 결국 개성공단 가동 중단의 상황을 맞게 되었다. 개성공단은 김대중 정부가 남북 간 화해의 상징으로, 남북경제협력을 통해 남북한 모두 발전할 수 있는 경제협력의 산물로 추진되어 지난 9년간 쉼없이 가동되어 왔다. 여러 차례 남북관계의 부침이 있었지만 개성공단은 가동이 중단된 적이 없었다. 남북 정부 모두 개성공단이 가진 상징성을 고려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개성공단이 남북한의 극한적인 대립으로 지난 4월 10일 북한의 직원 철수로 가동이 중단되었고 이제는 폐쇄 위기까지 맞고 있다. 이는 남북관계가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개성공단 가동 중단의 일차적 책임은 공단에 근무하는 5만 3천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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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3.04.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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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단 헌법과 선거규정에 따르면 총회 임원 입후보자들은 선거 15일 전부터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나, 그 이전 즉, 지방회 추천 직후부터 선거운동 개시일 전까지는 법에 규정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지금은 선거운동이 금지된 기간이며, 입후보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선거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그러나 등록을 전후로 후보자들 중 일부는 타 지방을 방문해 총회 대의원 추천자들을 만나고 식사접대란 명목으로 향응을 제공했으며 일각에서는 교통비 명목의 금품을 제공한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선거법에 따르면 이는 모두 불법이며 선거법에 따르면 경고나 등록취소 등의 처벌대상이라 할 것이다.선관위는 최근 입후보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이런 선거행위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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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3.04.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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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산과 들에 생명이 다시 움트는 계절이다. 생명이 움트는 시기를 맞아 산림청은 3~4월을 나무심기에 좋은 달로 정해 나무 심기를 권면하고 있다. 기업과 환경 단체 등에서도 나무 심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남부 지방부터 나무심기가 전국 곳곳에서 확산되고 있다.나무를 심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다. 숲이 깨끗한 공기를 만들어내며 더러운 물을 걸러 맑은 물을 만들어낸다. 홍수나 산사태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갈수록 더워가고 있는 지구의 온도를 낮추기도 한다. 여기에 푸르고 멎진 풍경은 봄을 맞아 상춘객을 불러들이고 사람들에게 여유로운 생활과 환경을 만끽하도록 이끈다. 그러나 우리의 산과 들은 갈수록 황폐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개발 붐으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나무가 베어지고 산이 깎여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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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3.04.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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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맞이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모든 믿는 사람에게 기쁨의 날이요, 소망의 날이다. 그분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 사건이 우리를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겼다면 그분의 부활은 우리를 생명의 소망 안에서 살아가게 하는 근거라 할 수 있다.그러나 2013년 우리가 맞는 부활절은 기쁨보다는 무거움이 어깨를 짓누린다. 오늘의 한국교회의 현실이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하기 때문이다. 외적으로 교회 지도자들의 권위는 추락했고 사회적 신뢰도는 하락했으며 교회의 도덕성은 사회로부터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다. 내적으로 교회는 돈과 물질주의에 오염되고, 성장주의와 세속화의 함정에 빠져 있으며 주도권 다툼과 이해 집단 간의 갈등, 교권싸움 등 갈등과 분열로 몸살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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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3.03.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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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부터 다음 토요일까지 주님의 죽으심을 생각하는 고난주간이 시작된다. 고난주간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수난을 위하여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종료주일을 시작으로 성전 청소, 성만찬,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 십자가의 죽음 등으로 이어지는 기간을 일컫는다. 그분의 사역의 모든 것이 함축된 이 기간은 3년 공생애 기간의 절정이며 성도들에게는 주님의 고난을 깊이 묵상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고난주간이 언제부터 지켜지게 되었는지 확실히 알려져 있지는 않다. 다만 로마서 6:3~5, 고린도전서11:23~26의 말씀 등에서 그분이 행하신 일이 초대교회 때부터 기념된 것을 알 수 있어 고난주간도 초대교회 때부터 지켜졌음을 짐작케 한다. 그러나 고난주간이 전 교회의 공식적인 절기로 지켜진 것은 313년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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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3.03.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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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교단은 1960년 교단 분열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총회지도자들의 화해를 위한 비상한 결단력이 없는 한 5월의 107년차 총회에서 분열의 폭풍을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가 심혈을 기우려 쌓아온 성결교회의 위상이 한국 교계에서 크게 추락하고 있는 실정이다.처음 갈등의 불씨는 직전 총무가 재선에서 낙선하자, 현 총무에게 인수인계를 거부하면서 시작됐다. 전 총무는 선관위 고발과 사회법정에 총무 당선무효 가처분 소송 등을 제소하면서 총무실과 차량, 주택 등을 반환하지 않고 6개월 동안 버텨, 총회행정에 많은 지장을 초래했다.총회지도부가 이를 해결하지 못하자, 현 총무가 전임 총무 재임 시 총회본부의 재정비리를 조사하여 폭로하므로 문제가 확대되었다. 이 문제를 일시에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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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3.03.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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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10일은 교단이 정한 서울신학대학교 주일이다. 교단 신학교로서 서울신학대학이 담당하는 목회자와 기독교 인재 양성을 위해 성결인이 함께 마음모아 기도하고 특별헌금과 물질적 후원 약정 등을 통하여 학교 발전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이번 서울신대주일을 계기로 무관심에서 벗어나 함께 기도하고 약정헌금 전달과 같은 구체적인 움직임이 전국 곳곳에서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서울신대는 1911년 3월 서울 무교동에 경성성서학원이라는 명칭으로 시작되었다. 성결교회 태동과 동시에 운영된 성경공부반을 모태로 서울신학대학교는 시작되었으며 1921년 서울 아현동에 교사를 신축하여 이전하였고 1940년 4년제 ‘경성신학교’, 1959년 서울신학대학으로 개칭을 통하여 성결교회 목회자 양성 기관으로 자리잡았다.197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3.03.0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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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제18대 대통령 박근혜정부가 막을 올렸다. 지난 2월 25일 국회 앞 광장에서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으로 희망의 새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5년 동안 펼칠 국정의 청사진을 단호한 의지로 밝혀 국민들에게 기대감을 갖게 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국정운영의 기조를 창조경제를 통한 경제부흥, 교육과 문화의 쇄신으로 활기찬 국가진흥의 모색하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하고, 이를 통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드는 위대한 도전에 나서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한국에서 첫 여성대통령의 취임한 것은 세계사적 획기적인 사건이다. 미국의 뉴욕타임스(NYT)는, 박근혜 여성대통령의 출현은 극도로 남성중심의 한국사회에서 이정표가 될 것이며, 한국인들이 경제양극화와 북한의 군사적 위협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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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3.02.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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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갈등과 대립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감리교가 감독회장 문제로 몇 년 째 표류하고 있고 본 교단과 예장합동 교단도 교단 내의 갈등으로 인해 혼란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교회 화해중재원의 적극적인 활동에 이어 한국피스메이커가 ‘화평한 교회 만들기 운동’을 펼치기로 해 주목된다.한국피스메이커는 그동안 교회 및 선교지에서 발생하는 갈등·분쟁을 성경적 원리에 따라 해결하도록 돕는 활동을 펼쳐 왔으며 최근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조직을 개편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 2월 5일 연 정기총회에서 한국피스메이커는 ‘화평한 교회 만들기 운동’을 내용으로 하는 사역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총회에서 한 관계자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교회는 필연적으로 갈등과 분쟁을 경험할 수밖에 없는데, 문제는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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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3.02.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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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은하3호 미사일 발사에 이은 3차 핵실험으로 한반도가 짙은 먹구름에 휩싸이고 있다. 국제사회 모두가 반대해온 북한의 이번 핵실험은 한반도 평화와 안녕과 공동번영에 대한 심대한 위협이며 대단히 실망스럽고 안타깝다. 핵실험 직후 남한 정부와 미국, 일본 등 유관국들은 유엔을 통한 대북 제재에 나서고 있다. 무역 제재와 다양한 사회문화적 교류의 제한이 불가피하고 남북한 사이의 대북교류와 민간단체의 지원 활동도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새 정부 출범 이후에서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도 있으며 박근혜 정부에도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그러나 우리는 알아야 한다. 대립과 갈등, 긴장고조는 서로의 자존심을 높이는 것을 될지언정 결국 남북 모두에게 피해로 다가온다는 것이다. 북한은 경제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3.02.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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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부터 사순절이 시작되었다. 사순절은 ‘재의 수요일’로부터 시작하여 부활절 전날까지 40일간의 기간(주일은 제외)을 일컫는 말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로 이어진다. 전통적으로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은 주님의 고난을 생각하며 육적인 욕구를 절제하고 엄숙한 예배와 경건한 생활분위기를 강조하며 참회하는 기간으로 보내고 있다. 우리는 2013년 사순절을 시작함에 앞서 사순절이 ‘재의 수요일’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구약성서와 교회의 전통에 의하면 하나님의 백성들은 죄를 회개할 때는 재를 이마에 바르는 상징적 행위를 하고 있다. 이는 참회와 회개를 상징하는 행위로, 재의 수요일로 사순절이 시작된다는 것은 우리가 사순절을 회개로부터 시작해야 함을 역설하고 있는 것이다.그렇다면 우리는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3.02.0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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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명절인 설날(10일)이 다가온다. 주말과 겹쳐 어느 해 보다 짧은 설 연휴로 2919만명이 극심한 교통 혼잡 속에 고향을 찾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고향을 찾아 부모, 형제들과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어 긍정적인 반면 본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기 어렵다는 점, 가족 상당수가 미신자인 경우는 산소방문 등으로 인해 주일예배를 드리기 어려운 상황도 생겨 긍정과 부정이 엇갈린다. 그럼에도 우리 그리스도인은 고향을 오가는 과정에서, 부모와 형제자매와 함께 한 만남의 시간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역할을 포기해서는 안된다.무엇보다 우리는 설날 아침 일찍 일어나 몸을 정갈하게 한 후 부모님께 새해 첫 인사를 드리고 형제자매와 함께 좋은 덕담을 나누는 설날을 만들어 가자. 많은 가족이 교회에 다니는 신앙 가정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3.01.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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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이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 2월 정기지방회가 1일부터 26일까지 국내 50개 지방회와 미주, 해외직할지방 10여곳 등에서 열린다. 전통적으로 정기지방회는 지난 회기 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되어온 지방회 주요 사업을 보고받고 새로운 임원과 감찰장을 비롯한 각 부서장을 선임하며 총회에 올린 청원 안, 즉 총회 임원 추천과 헌법개정안, 건의안, 총회 대의원 파송 등을 논의한다. 이처럼 지방회는 교단의 방향에 대한 중요 내용이 다뤄지는 첫 출발지로 성결교회 미래를 가늠하는 시금석이라 할 것이다. 하지만 지방회 대의원이라면 누구나 알듯이 성결교회의 지방회는 많이 형식화 된 것이 사실이다. 일부 대의원이 발언권을 사실상 독점하고 감찰장과 부서장 선임, 총대 파송 등 특정 안건에만 관심을 집중하는 경우를 흔치않게 보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3.01.30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