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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대학교(원)의 졸업 시즌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주의 종’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입학하였던 이들이 배움의 과정을 마치고 교역자로 첫발을 내딛는 시기이다. 전도사 구하기가 어렵다는 뉴스를 접하며, 신학대학원을 졸업하는 이들은 많은데, 왜 그럴지 생각하며 소명과 사명에 대해 글을 써본다. 스펄전 목사님은 다음 세 가지 질문에 모두 “네”라고 대답할 수 있으면, 그 사람의 소명이라고 했다. 이른바 “Effective Calling”이라고 한다. 첫째, “그 하는 일이 쉬운가?” 둘째,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그 일이 최고로 귀
칼럼
허상봉 목사 (대전동지방 · 동대전교회 원로)
2024.02.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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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이처는 나의 생애와 사상』에서 생명의 외경을 이렇게 설명했다.모든 생명체는 살려는 의지를 지니고 있는데 이는 생명체가 지니는 내재적 가치이고 그 가치는 신성한 것이다. 외경은 단순한 존경을 넘어서는 의미라고…. 과거 한방 엑기스를 치료에 응용한 후 고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룬 때가 있었다.어느날 40대 여성이 방문했는데 아버지가 임종 직전이고 국내에 있는 형제자매는 모두 모였는데 미국에 체류하는 오라버니가 도착하지 못했으니 하루 이틀 더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입원한 환자라면 연명치료용으로 심폐소생술이나 인공호흡기를 착용
독자기고
이채권 장로 (강원동지방 · 양양 아름다운교회)
2024.02.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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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4일은 올해 사순절이 시작된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이었다. 이날부터 부활절인 오는 3월 31일까지, 주일을 제외한 40일간을 기독교에서는 ‘사순절(Lent)’이라고 부른다. 기독교에서 ‘40’은 대표적으로 상징적인 숫자다. 사순절의 40일은 예수님이 광야에서 시험받으신 40일을 상징한다. 또 모세는 40일 금식으로 기도했고, 예수님도 부활 후 40일간 제자들과 함께하셨다. 보통 각 교회에서는 사순절을 맞아 ‘40일 새벽기도회’를 실시한다.오늘날을 살아가는 한국교회 교인들도 사순절을 맞아 특히 경건을
사설
한국성결신문
2024.02.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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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권사회(회장 홍필현 권사) 임원단이 지난 2월 15~16일 전남 신안군 증도를 방문해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순교기념관에 후원금도 전달했다. 이번 증도 방문에는 회장과 상임 임원 전원이 참석해 문준경 전도사 기념관 주변 복음 전파 사역의 터를 돌아보며 순례길을 걸었다. 문준경 전도사가 기도하던 기도 바위에도 올라가 성결교단과 전국권사회와 43개 지방 권사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또한 전국권사회 임원들은 전도에 앞장 섰던 문준경 전도사의 전도 업적과 숭고한 순교의 뜻을 기리고 기념관의 사역의 확
교단
문혜성
2024.02.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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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지방 시온교회(이대연 목사)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 흥과 선교의 새 비전을 향해 나가갈 것을 선언했다.지난 2월 4일 열린 50주년 기념 예배는 한국어와 영어 2중 언어를 사용해 온 교인들이 다 함께 모여 드리며 희년의 기쁨을 공유했다. 이대연 목사는 “하나님이 지난 50년 동안 저희 교회를 인도하여 주시고 또 교회를 통해 장수의 축복을 얻게 하시니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이미 복을 많이 주셨는데, 앞으로도 우리 교회가 복의 근원이 되고, 성도 한사람 한사람 충성스럽게 봉사하고, 같이 교회를 세워가면서 주께 영광돌리
미주
문혜성
2024.02.1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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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지방회 제52회 정기지방회가 지난 2월 5일 하와이 갈보리교회에서 열려 미주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김종호 목사(연합선교교회)를 추천하고, 지방회장에는 재키 카오후 목사(하와이 갈보리교회)를 재선출했다.먼저 개회예배가 열려 이대연 목사의 사회, 최은호 장로의 기도, 이병억 목사의 성경봉독 후 재키 카오후 목사가 ‘언약의 기초 위에 세워진 믿음’이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김덕수 목사의 집례로 성찬예식 후 김웅구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쳤다.정기지방회는 대의원 23명 중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해 신 임원을 구성하는 등 주요 안건을
미주
문혜성
2024.02.19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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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의 변화와 성장이 교회의 변화와 성장을 이끈다. 나부터 좋은 지도자가 되고, 좋은 지도자를 양성하자.”천혜의 휴양지 하와이에서 ‘엘에이지방 리더십 콘퍼런스’가 열려 교회 지도자들이 주어진 ‘리더’의 사명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행사 제목은 콘퍼런스였지만 매시간 뜨거운 찬양과 눈물의 통성기도가 이어졌다.지난 2월 6~7일 하와이 갈릴리교회에서 ‘다시 부르심 앞에’라는 주제로 열린 리더십 콘퍼런스는 엘에이지방회 목회자와 장로 부부 등 교회 지도자들이 소명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매일 집회 시작 전에는 하와이갈보리교회 찬양팀이
지방회
문혜성
2024.02.1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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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웨슬리신학연구소(소장 김성원 교수)는 지난 2월 15일 ‘존 웨슬리의 칭의론’을 주제로 웨슬리 신학 세미나를 진행했다.한국웨슬리학회 부회장 김영택 교수(성결대)는 발제에서 바울에 대한 새 관점 학파의 칭의교리 해석에 대한 일부 개혁주의 신학자들의 반론이 지나친 나머지 존 웨슬리의 칭의론까지 이단 시비가 일어나는 상황을 우려하면서, 웨슬리의 칭의론이야말로 가장 성경적인 칭의론이라고 강조했다.전통적인 칼빈주의의 칭의교리는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얻으며, 최종적으로도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가르치고 있지만, 새
신학
김준수
2024.02.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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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가소멸의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범국가 대책팀 구성을 촉구했다.기공협은 지난 2월 12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나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중심의 아이돌봄 정책 확대만으로는 근본적인 저출산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지적했다.이들은 “2023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서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의 세계 최악의 기록을 세웠고, 2024년에는 0.68명까지 떨어질 것이라 한다. OECD 평균 합계출산율 1.59의 50%도 채 되지 못하는 우리나라는 국
교계
김준수
2024.02.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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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파송과 선교 헌신 비율이 줄어드는 가운데 ‘선교’에 대한 2030 크리스천 청년들의 현실적이고 솔직한 생각들을 엿보는 자리가 마련됐다.선교한국(사무총장 최욥 선교사)은 지난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청년들로부터 듣는 선교공청회 ‘2024 선교한국 청미선’을 진행했다. 이번 공청회에는 선교에 관심이 있거나 선교단체 간사, 활동 이력이 있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60여 명의 청년들과 선교단체 관계자들이 참가했다.최욥 사무총장은 한국에 복음의 씨앗을 뿌린 26세의 언더우드와 27세의 아펜젤러 선교사를 언급하며 “
선교
김준수
2024.02.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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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단일 연합단체를 출범시켜 한국교회의 분열을 극복하고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한 교회 일치를 이뤄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임석순 목사) 2월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가 지난 2월 16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세계선교협력센터 아가페라운지에서 ‘부활절 연합예배와 한국교회 일치’를 주제로 진행됐다.부활절 연합예배는 대표적인 한국교회 연합운동으로, 최초의 부활절 연합예배는 1946년 창립된 조선기독교연합회(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전신)와 주한 미군이 공동으로 주최해 1947년 4월 6일 새벽 서울 남산(조선신궁
신학
김준수
2024.02.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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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잔위원회와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는 오는 9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4차 로잔대회를 앞두고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동안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한국 목회자 1,000여 명이 모이는 ‘한국로잔 목회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한국로잔 목회자 콘퍼런스는 겸손(Humility), 정직(Integrity), 단순함(Simplicity)이라는 로잔운동의 정신을 토대로 지난 통해 꾸준히 한국 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영적 필요들을 함께 고민하며 대안을 모색하는 소통과 연합의 장으로 기능해 왔다
교계
김준수
2024.02.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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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이 주관하는 3.1운동 105주년 기념예배가 오는 2월 25일 주일 오후 4시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에서 열린다.한교총 산하 35개 교단이 참여하는 3.1운동 105주년 기념예배는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김의식 목사(예장통합 총회장)가 설교하며 105주년 기념 성명서도 발표된다.장종현 대표회장은 “3.1운동 105주년을 맞이하여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허락하신 하나님과 일제의 폭압 속에서도 비폭력 만세운동으로 해방을 갈망한 선열들의 희생에 감사드린다”며 “105년 전 무저항 비폭력을 앞세워 온 겨레
교계
김준수
2024.02.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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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회 남안동교회는 지난 1월 28일 김흥선 원로목사 추대와 김태현 담임목사 취임식을 드리고 새로운 도약과 부흥을 기원했다. 원로목사로 추대한 김흥선 목사는 교단에서 36년간 근속 시무했고 남안동교회에서 27년간 헌신적으로 목회자의 사명을 감당해왔다.새로 담임으로 취임한 김태현 목사는 서울신대 신학과,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신학전문대학교 신약학(Th.D) 박사학위 중이다. 대구제일교회, 상도교회, 풍동교회, 삼송중앙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했다.이날 예배는 치리목사 임희규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송형경 장로의 기
교회
남원준
2024.02.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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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이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발표에 총파업을 예고한 의료계에 우려를 나타냈다.한교총은 14일 발표한 ‘국민 생명을 담보로 한 집단행동 반대한다’ 성명서에서 “의료 인력의 안정적 확보는 국가적 과제”라며 “국민 생명을 담보로 한 집단행동의 철회를 촉구한다”고 했다.이들은 “지금까지 국민 생명과 건강을 첫째로 생각하며 정직하고 명예롭게 의술을 펼쳐온 대한민국 모든 의료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면서도 “지금 의료 현실은 인력 부족으로 인한 응급체계 마비, 비인기 진료과 기피 현상, 의사들의
교계
김준수
2024.02.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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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낙원교회(최요한 목사)는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3일까지 ‘밍고치대’(당신을 사랑합니다) 단기선교팀을 파송해 내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미얀마 땅을 위로하고 영혼 구원 사역을 펼쳤다.김준우 장로 외 20명의 청소년과 청년이 참여해 약 3개월 동안 함께 모여 복음팔찌를 활용한 복음 제시 훈련 및 마술, K-POP, K-beauty, 태권무, 무언극, 사물놀이, 작은 운동회 등을 준비했다. 선교팀은 박정훈 선교사가 어린 영혼들을 살리기 위해 양곤 외각에 설립한 FAN 선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교회를 섬기는 일정으로 진행됐다.선교팀은
교회
김준수
2024.02.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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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청년문화재단 설립추진위원회가 지난 2월 8일 스탠포드호텔 뉴욕앤이스탄불홀에서 비전 발표식을 개최하고 크리스천 청년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추진위는 재단 설립을 통해 △한국교회 청년부 연맹 형성 △3차례에 걸친 영역별(IT, 사회복지 등) 문화지원 공모사업 추진 △청년 커뮤니티 조직 및 운영 △온오프라인 청년상담소 운영 등의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크리스천 청년들의 전도와 선교, 삶의 균형감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법들을 추가 확대하고, 정기적으로 청년 관련 리서치를 발표할 예정이다.이날 발표식
교계
김준수
2024.02.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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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총회장 손덕용 목사(청주서원교회 원로·사진)가 지난 2월 11일 오후 7시 30분경 향년 91세로 소천했다.고인은 최근 건강 문제로 몸이 쇠약해져 한 달여 전부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입원 중이었다.손 목사는 부여중앙교회 담임 시절 전 총회장 윤성원 목사(삼성제일교회) 최준연 목사(창원제일교회), 이인한 목사(남천교회)를 가르쳤으며 많은 교단 목회자들의 스승이자 선배로 존경을 받아왔다.빈소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장지는 전주태평동산이다.손덕용 목사는 마정교회, 홍산교회, 논산제일교회, 부여중앙교회를 거쳐 1
교단
한국성결신문
2024.02.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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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광교회(강인성 목사)는 최근 교회 첫 해외선교로 일본에서 단기선교를 진행했다. 대광교회 교회창립 48년 만에 처음 진행한 해외단기선교를 위해 성도들은 3개월 동안 기도로 신앙을 무장하고 단기선교 사역을 숙지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했다. 지난 1월 28~2월 2일까지 진행된 일본 단기선교에는 11명이 참여했으며, 일본 나라시에서 기도원 사역하는 임동환 이성숙 선교사의 사역지를 중심으로 사역을 벌였다. 대광교회 단기선교팀은 중보기도와 현지 선교사가 운영하는 한국어 교실 사역 협력, 기도원 주변의 잡초 제거 등의 사역을 진행했다.또
교회
문혜성
2024.02.1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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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송교회(이순희 목사)는 명절마다 가족치유부흥회를 연다. 명절에 오히려 가족 간의 갈등이 많고, 가족 간에 생긴 상처와 아픔은 잘 아물지 않기 때문에 신앙으로 가정의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다. 올해도 지난 2월 6일~9일 충남 보령 백송수양관에서 가족치유 부흥회를 열었다. 이번 가족치유 집회에도 서울 인천, 제주, 여수, 울산, 대구 등에서 연인원 547명이 참석해 가정의 화목과 복된 가정을 일구기 위해 함께 기도했다. ‘복이 샘솟는 가정’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성회에서는 이순희 목사(백송교회)가 강사로 나서 깨진 가정의
교회
황승영
2024.02.14 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