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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은 지난 11월 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이슬람 대책과 한국교회’를 주제로 제24회 영성포럼을 개최했다. 발표자들은 한국교회가 이슬람교의 포교 방법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선교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슬람의 선교전략’에 대해 발제한 장훈태 교수(백석대)는 “최근 한국사회에 이슬람의 영향력이 급속하게 커진 것은 이슬람교의 ‘다와 정책’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장 교수는 “이슬람교는 대학 캠퍼스를 통한 이슬람화 추진, 한국인과의 결혼, 학술활동 지원과 미디어를 통한 이슬람 홍보 등 치밀하게 선교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밖에도 한국 기업의 중동 건설시장 진출, 할랄식품 엑스포 개최와 이에 대한 홍보활동 등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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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11.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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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회(대표회장 이종윤 목사)는 지난 10월 30일 한국기독교학술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종교개혁의 신학과 신앙을 알리기 위한 ‘종교개혁신학 해설시리즈’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종윤 목사는 “기념사업회가 추진하는 7대 사업 가운데 종교개혁신학 소책자 출판·보급사업의 하나로 해설시리즈 10권을 제작했다”며 “종교개혁의 정신을 기억하고 신앙과 신학을 바로잡고자 하는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 목사는 “한국교회가 성경적 전통과 유산을 가장 강하게 갖고 있는 종교개혁자들의 신앙과 신학을 전수받았지만 혼란스러운 시대를 맞으면서 그 유산을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종교개혁신학 해설시리즈’는 총 10권의 소책자로 구성되었으며 ‘개혁교회란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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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11.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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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신앙을 잃어버린 교회는 미래가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와 복음을 회복해야 합니다.”지난 10월 26일 방배동 백석아트홀에서 열린 제8회 개혁주의생명신학포럼에서 발제에 나선 강사들은 “한국교회의 위기는 명목상의 그리스도인만이 있고, 복음과 십자가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십자가 신앙으로 하나되는 한국교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김인환 대신대 총장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은 자신의 비움과 겸손, 순종, 희생적인 사랑의 결정체인데, ‘비움과 겸손, 순종’ 등을 상징하는 십자가는 신앙생활에서 소홀하게 취급되고 있다”면서 “우리들은 이러한 예수님의 비움과 겸손을 본받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는 한국교회의 급속한 쇠퇴의 원인을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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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15.11.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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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음주의신학회(회장 권혁승 교수)가 지난 10월 30~31일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복음주의와 사회 정의’라는 주제로 제66차 정기논문발표회 및 제5차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 강사들은 세속 시대에서 사회정의 실현을 위한 기독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윌렘 A. 반저머렌 박사(트리니티 에반젤리칼 디비니티 스쿨)는 ‘케노시스, 십자가의 아름다움, 그리고 세속 시대에서의 사회적 정의에 대한 도전’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사회 정의의 뿌리를 예수 그리스도로 규정했다. 그는 “기독교의 사회 정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뿌리로 한다”며 “예수는 사회적 정의를 몸소 구현했으며, 자신의 사명을 지속하도록 제자들에게 위임했다”고 말했다.또 반저머렌 박사는 예수의 순종과 고난을 의미하는 ‘케노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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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11.0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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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경영이 어려운 지방교역자양성원과 경영이 원활한 지방교역자양성원이 자연스러운 통합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신학교육정책위원회(위원장 안용식 목사)와 목회신학연구원(원장 송창원 목사), 9개 지방교역자양성기관 관계자들은 지난 10월 30일 대전 헬몬수양관에서 교단 신학교육기관 대표자 연석회의를 열고 교역자 양성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목신원과 9개 지방교역자양성원의 학교 운영 현황 소개, 신학교육정책위 주요 업무보고, 신학교육 관련 이슈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목신원은 최근 신임 원장 송창원 목사의 취임으로 운영의 안정을 기하면서 3년 6학기제 시행으로 서울신대 강의실 1곳을 추가로 사용해야 함을 알렸다.지방교역자양성원 관계자들은 학생 감소와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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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준 기자
2015.11.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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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죽으면 끝인가?’지난 10월 24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의 큰나무회에서 열린 제4회 기독교 변증콘퍼런스에서는 죽음 이후의 삶을 신학적·철학적·과학적으로 종합 변증해 주목을 받았다. “영혼과 육체: 죽음 후에도 삶이 있는가?”를 주제로 한 이 콘퍼런스에서는 400여 명이 참석해 죽음이후에 삶에 대한 기독교적 변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강연에서는 입자물리학계 세계적 권위자인 권영준 교수(연세대 물리학과)가 ‘정신(영혼)과 육체에 대한 현대물리학의 이해와 한계’를 주제로 강연했다. 권 교수는 “현대물리학에 의하면, 태초(빅뱅) 이전의 시간은 분명 물리학의 인식 영역이 아니고, 이는 즉 ‘하나님이 스스로 존재하는 영역’일 수 있다”며 “그런 점에서 우주론(천문학·물리학)은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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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15.10.2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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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학회(회장 유석성 박사) 제44차 정기학술대회가 지난 10월 23~24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정의’를 주제로 열렸다. 첫날 학술대회는 유석성 총장의 기조강연과 데이비드 퍼거슨 학장(영국 에든버러대학교 뉴칼리지)과 마르틴 라이너 교수(독일 예나대학교)의 주제강연으로 진행됐다. 유석성 총장은 ‘한반도 통일과 동아시아의 평화’를 제목으로 한 기조강연에서 “평화통일은 복음화와 선교의 문제이고, 당위성과 필요성, 긴급성을 갖고 가장 먼저 추진해야 할 그리스도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유 총장은 “한국 기독교는 130년 역사 속에서 개화와 문명, 항일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 등에 큰 역할을 감당해 왔지만 이제는 평화통일을 이루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며 “한반도의 평화통일 없이 동아시아 평화가 있을 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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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10.2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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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신학연구원(원장 송창원 목사)은 오는 11월 2일~4일 대전 헬몬수양관에서 ‘기도의 영성으로 한국교회를 살린다’는 주제로 제4회 집중강의를 연다. 이번 집중강의는 낮에는 이단과 영성훈련에 대한 이론 수업이 진행되고 저녁에는 영성집회가 열린다. 목신원 학감 박문수 교수가 ‘한국교회의 이단연구’에 대해, 조성호 교수가 ‘기도의 신학과 훈련’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또 저녁에는 박영환 교수와 원장 송창원 목사가 성별회를 인도한다. 집중강의에는 목신원 재학생 뿐 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회비는 2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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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15.10.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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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엡 1:17~19)하나님께서 당신 자신과 당신의 뜻을 드러내시는 행위에 대하여 보통 세 가지 용어로 설명한다. ‘계시’, ‘영감’, ‘조명’이 그것이다. 간략히 정리하면 신학적 용어로서의 ‘계시’는 ‘일반계시’와 ‘특별계시’로 구분되고 가장 중요한 ‘특별계시’가 성경이다. 그리고 성경을 기록할 때 성령께서 감동하여 오류가 없이 기록하도록 한 행위를 ‘영감’이라 한다. 또한 그 성령의 ‘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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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원 목사(소망세광교회)
2015.10.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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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평화와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평화와 통일에 관한 내용을 신학교육에 체계적으로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10월 16일 서울신학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전국신학대학협의회(회장 유석성 서울신대 총장, 이하 KAATS) 콘퍼런스에서다. KAATS는 이날 ‘분단 상황에서의 기독교 평화교육과 통일교육’을 주제로 ‘2015 KAATS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콘퍼런스에서는 유석성 총장이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했다. 유 총장은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한민족의 염원이요 과제이며, 역사와 시대적 사명이고, 하나님의 계명이자 예수님의 명령”이라며 “독일은 통일 경험이 단 74년 뿐이지만, 우리는 1000년이 넘는 통일의 역사를 갖고 있다”고 했다.그는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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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15.10.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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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성령 말고는 로이드 존스의 설교에 동반되었던 비상하고 놀라운 복을 설명할 길이 없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강해설교자로 평가받는 마틴 로이드 존스의 놀라운 설교 사역의 열매에 관해 한 역사가는 이렇게 단언했다. 사도행전과 지난 교회사가 보여 주듯, 설교 속에 부어지는 성령의 기름부음은 참된 설교와 교회의 진정한 부흥을 위해 그 심장에 자리한 변함없는 능력이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날 현대강단의 가장 큰 필요는 성령의 능력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던 마틴 로이드 존스의 지적은 타당하다. 왜냐하면 설교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행동’이기 때문이다. 스펄전은 설교 사역에서 성령의 중요성에 관해 이렇게 힘주어 역설했다. “만약 성령이 그 말씀을 축복하시지 않는다면 복음을 설교하는 우리는 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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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식 박사(하저교회)
2015.10.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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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김명용 박사)와 한국기독공보(사장 천영호)는 지난 10월 8일 장신대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기독교, 미래사회를 향하여 말하다’란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세속화와 물질주의에서 기독교가 지향해야할 방향성이 제시되었다.이날 ‘세속주의와 물질주의의 도전에 대한 대응’이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앤디 하트로프 교수(영국 옥스퍼드 선교대학원)는 영국교회를 예로 들며 한국교회도 물질주의와 세속화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하트로프 교수는 “많은 영국인들은 하나을 믿는다고 고백하지만 막상 하나님과는 무관한 삶을 살고 있다”며 “경제 발전이 하나님과 기독교를 교인들의 삶의 변두리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트로프 교수는 이런 현상에 대한 원인으로 세속화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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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10.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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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에 빠져있던 한 사람이 졸면서 설교를 듣다가 창세기 13:5절의 “아브라함의 일행 롯도…”가 ‘로또’로 들려 잠이 번쩍 깼다는 얘기가 있다. 성경 여러 곳에는 본문 같은 ‘경륜’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이것이 그렇게 일상적으로 쓰이는 단어는 아니어서 일부 사람들에게는 그런 웃지 못 할 착각까지도 일으키게 할 수 있을지 모른다. 물론 여기에서의 ‘경륜’은 자전거경기의 ‘경륜’은 아니다. 헬라어 ‘오이코노미아’의 번역으로서, 어원적으로 ‘집’을 의미하는 ‘오이코스’와 ‘할당하다’, ‘관리하다’ 등의 뜻을 가진 ‘네메인’(, ‘법, 규칙, 원칙’을 의미하는 ‘노모스’가 이 단어에서 파생됨)이 결합된 단어이다. 따라서 이 ‘오이코노미아’는 집을 잘 관리하는 행위를 의미하는데 그 집이란 가정, 기업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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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원 목사(소망세광교회)
2015.10.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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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전도전략연구소(소장 김한옥 교수)는 지난 10월 5일 제11회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전도부인의 활동을 통해서 본 복음전도 활성화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열렸으며 김경한 목사(제자들교회)가 발제했다.전도부인은 한국 기독교 초기에 활동했던 여전도사, 여전도인, 여조사 등 여성 사역자들을 통칭하는 말이다. 각 교단에 따라 다른 명칭을 갖기도 했지만 자신이 속한 사역지에서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주어진 사명을 감당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김경한 목사에 따르면 성결교회 전도부인의 사역은 크게 복음전도관을 통한 직접 전도와 전국연합회 부인회 등을 통한 연합사역으로 나뉠 수 있다. 전도부인은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복음을 전했으며 소외받는 어린이와 여성들을 돌보는 일을 감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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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10.1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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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학회(회장 유석성 총장) 제44회 정기 학술대회가 ‘정의’를 주제로 오는 10월 23~24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린다. 한국기독교학회는 2012년 ‘통일과 화해’를 시작으로 2013년 ‘정의와 평화’, 2014년 ‘평화’를 주제로 한국사회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교회의 역할을 모색해 왔다. 올해는 ‘정의’를 주제로 더욱 심도 있는 학문적·실천적 담론을 펼친다.올해 학술대회는 첫날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한국구약학회, 한국신약학회 등 13개 학회별 발표와 논찬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유석성 총장이 맡았으며 데이비드 퍼거슨 교수(에든버러대학교)와 마르틴 라이너 교수(예나대)가 주제발표한다. 특히 마르틴 라이너 교수는 독일 예나대학교의 화해연구소장으로 한반도의 화해와 정의에 대해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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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10.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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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절은 유월절 이후 50번째 되는 날에 첫 곡식을 감사하는 절기로서 단 하루만 지키는 절기(레 23:9~14, 민 28:26)였지만 중요하게 지켜졌다. 후기 유대교에서 이 날은 십계명을 받은 날로 기념되었기 때문이다.(출 19:1) 유대인들은 이 날을 견신일(Confirmation)로 지켰다. 이러한 오순절에 성령으로 인하여 새로운 의미가 부여된다. 첫 곡식을 바치던 절기는 교회의 첫 열매를 감사하는 절기기 되었으며, 출애굽 전통 안에서 모세와 율법에 기초한 옛 계약은 이제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사건에 기초한 새 언약이 된 것이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임한 성령의 임재는 이제 “율법수여” 대신에 “성령수여”로 대치되었음을 선언한다. 성령의 임재 후 베드로의 설교로 3000명이 회심하고 돌아온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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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영 목사(엘림교회)
2015.10.0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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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중생(重生), 성결(聖潔), 신유(神癒), 재림(再臨)의 사중복음(四重福音, the Fourfold Gospel)을 전도표제와 교리적 복음의 핵심내용으로 삼고 존 웨슬리(John Wesley) 신학과 더불어 복음주의 신앙 노선을 지켜온 자랑스러운 교단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사중복음은 논의되고 해석되어야 한다. 보다 분명하게 말하자면, 사중복음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 ①요한 웨슬리 신학전통, ②만국성결교회, ③동양선교회, 그리고 ④기독교대한성결교회에 대한 균형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상술한 네 가지 요소 중에서 어느 것 하나라도 무시된다면, 사중복음에 대한 온당한 이해는 요원한 것이다. 보다 정밀하게, 사중복음의 전래 과정을 분석해 보면, ‘초대교회시대-중세시대-루터신
신학
심원용 목사(부천삼광교회)
2015.10.0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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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로 시작된 사중복음은 사도들이 목숨을 담보로 하여 그대로 계승했다. 가톨릭의 교권주의에 가려져서 그 복음의 빛을 발하지 못할 때는 루터와 칼빈으로 통칭되는 종교 개혁가들에 의해 그 빛이 다시 비추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종교개혁도 잠시였다. 유럽은 민족국가 형성과 산업혁명으로 하나님 보다는 세상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보다는 재물을 탐하는 어두운 시대에서는 존 웨슬리(John Wesley)가 영국을 복음으로 재건하고, 이 회개와 부흥의 불길이 미국의 만국성결교회로 이어졌다. 이후 일본의 동양선교회로, 그리고 마침내 대한민국의 한국성결교회로 전달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웨슬리ㆍ만국성결교회ㆍ동양선교회ㆍ한국성결교로 이어진 이 복음의 불꽃은 다름 아닌 ‘사중복음’이다. 한국성결교회는 이 복음
신학
최인식 교수(글로벌사중복음연구소)
2015.10.0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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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중복음 국제학술제에서 강연한 우드 박사를 통해서, ‘오순절 성화’(Pentecostal Sanctification)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존 웨슬리(John Wesley)와 존 플레처(John Fletcher)의 사유가 개진되어 온 과정을 선명하게 인식할 수 있었다. 성령세례를 완전성화로 해석하려 했던 플레처의 일관된 행보에서 볼 때, 웨슬리의 성령세례에 대한 견해는 변형과 수정을 겪은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즉 초기 웨슬리의 저서가 보여 주었던 성결에 있어서 오순절 성령세례의 중요성이 후기 웨슬리의 작품 속에서는 명증하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초기 웨슬리가 보여준 오순절 성령 사건에 대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태도가 후기 웨슬리에게서는 은닉되어 있다는 일반적인 웨슬리 해석에 우드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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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선 박사
2015.10.0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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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세례는 인간에게서 촉발된 신앙사건이라기보다는 성삼위 하나님께서 주도하신 은총사건으로 파악하는 것이 본래적 의미에 부합된다. 그러므로 인간의 제한된 지성과 감성으로 성령세례의 전모를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성령세례의 함의를 단지 부분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뿐이다. 성령세례에 대한 다종다양한 신학적 해석이 대두된 연유가 여기에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데이턴이 제출한 성령세례에 대한 다섯 가지 해석학적 패러다임은 성령세례의 전모를 이해하는데 매우 유용한 출발점이 된다: (1)웨슬리안 성결운동 (2)삼중 축복운동 (3)개혁주의 부흥운동 (4)케직운동 (5)심프슨 계열의 기독론적 사중복음 운동. 성령세례에 대한 이 다섯 가지의 해석학적 패러다임은 때로는 서로서로를 보충해 주고, 때로는 서로서로를 견제
신학
오성욱 박사
2015.10.06 20:27